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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原主民)의 날

오하이오, 2020-10-12 08: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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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IDPD_01.jpg

10월 두번째 월요일은 '콜럼버스데이(Columbus Day)'입니다.

올해는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10월 12일에 꼭 맞춰 기념일을 맞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에 원주민의 날(Indigenous Peoples' Day)도 적혀 있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올해는 남다르게 들여다 보게 됐습니다.

 

1011IDPD_02.jpg

http://archivecenter.net/shinyoungbok/archive/srch/ArchiveNewSrchView.do?i_id=440 

신영복 교수께서 콜럼버스가 재판을 통해 유괴와 살인을 저지른 침략자로 단죄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어 그의 '발견'은 그저 '도착'이었다는 말을 이어갔습니다. 

저 역시 '콜럼버스 신대륙 발견'을 외우다시피 했던 터라 이때 머리를 한대 맞은 듯 했습니다.

 

1011IDPD_03.jpg

https://apnews.com/article/0b80fcf763e38b6c6c8f0b0c978afdfe

아마도 신영복 교수께서 거론한 재판은 1992년 미네소타 법대 인권센터에서 벌인

콜럼버스 '북미 도착(landing)' 500주년 모의재판을 일컫는 것 같습니다.

이 재판에서 콜럼버스는 살인, 고문, 유괴, 강제노동 혐의 등 7개 죄목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1011IDPD_04.jpg

http://archivecenter.net/shinyoungbok/archive/srch/ArchiveNewSrchView.do?i_id=417

다른 글에서는 콜럼버스가 도착 하기 전부터 살고 있던 아메리카 원주민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인디언'이란 용어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원주민도 단순 주거자가 아닌 주인을 뜻하는 원주민(原主民)으로 써야 한다며. 

크게 공감이 가는 말이라 이 글 제목에 한자 하나를 바꿔 썼습니다.

 

1011IDPD_05.jpg

https://www.chicagotribune.com/news/breaking/ct-columbus-day-chicago-public-schools-indigenous-peoples-20200227-q65n2prm3rewrapk54zir7i7qm-story.html

콜럼버스에 대한 비판이 확산하면서 콜럼버스데이의 대안으로 '원주민의날'이 치뤄질것 같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모의 재판이 있고 20 여 년이 지난 올 2월에서야 시카고교육위원회(Chicago Board of Education)는

공립학교에서는 콜럼버스데이 대신 원주민의날(Indigenous Peoples Day)을 법정 공휴일로 준수한다고 했습니다. 

 

1011IDPD_06.jpg

https://www.chicagotribune.com/politics/ct-chicago-christopher-columbus-statue-grant-park-lori-lightfoot-20200724-2hsbobbt7ndmpmkgyh6vfl7cvq-story.html

시교육위원회의 결정이 있고 5개월여 뒤에는 시내 공원에 있던 콜럼버스 동상이 철거됐습니다.

찾다보니 시카고 이외 여러 도시에서도 콜럼버스 동상이 훼손되는 일이 많았다는 걸 알았습니다.

 

1011IDPD_07.jpg

https://www.chicagotribune.com/news/breaking/ct-columbus-indigenous-peoples-day-20200904-5thiao3akzbbzntexrfbpca5by-story.html

그렇지만 이런 조치들이 시 정부 차원의 변화를 촉구하는 분들의 목소리를 담지는 못한 듯 합니다. 

조상을 침략했던 콜럼버스를 기리는 콜럼버스데이가 원주민 후손들에게는 치욕스러울 것 같습니다.

 

1011IDPD_08.jpg

https://twitter.com/GovernorVA/status/1314606229134733314

뉴스를 보니 때 맞춰 미국 곳곳에서 작지만 변화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실제 바뀌는 것은 더딘 것 같아 답답하던 차에 반가운 소식도 들렸습니다.

버지니아주에서는 콜럼버스데이를 대신해 올해 처음으로 '원주민의날''을 기린다고 합니다.

우리 가족도 올해부터는 '원주민의날'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24 댓글

TheBostonian

2020-10-12 17:30:02

네, federal이나 저희 주에서도 아직은 공식적으로 Columbus Day지만,

애들 학교나 시 단위에서는 몇해전부터 Indigenous Peoples' Day로 부르는 곳이 많더군요.

 

콜럼버스 동상 훼손 및 철거는,

시카고 교육 위원회의 결정보다는 올 초 Floyd 사건으로 촉발된 BLM 운동의 영향인 것 같아요.

저희 보스턴에 있던 동상도 그때, 좀 잔인한(?) vandalism을 겪은 후, 없어졌죠..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monuments_and_memorials_removed_during_the_George_Floyd_protests#Christopher_Columbus

 

어쨌든 이렇게 조금씩이나마, 냉정한 역사 인식을 찾아가는 건 다행인 것 같아요.

오하이오

2020-10-12 20:15:44

수모를 당한 동상들이 목록으로 잘 정리된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원주민의날'을 기리는 시와 주들도 연도별로 잘 정리해 놨더라고요. 

https://en.wikipedia.org/wiki/Indigenous_Peoples%27_Day 

두개를 이어 보니 그래도 부단히들 저항했구나 싶습니다.

 

제가 철거 영향을 거론하진 않았는데

철거 시기를 앞 사건 발생일을 기준으로 잡아 거론하다 보니 오해를 준 듯 합니다.

일단 철거 이유는 링크된 기사에 나왔 듯이 "시민과 경찰의 안전"때문이라고 해서

시위자의 의도에 따라 철거한 것은 아님을 밝혔습니다.

이때 시위가 과격해지고, 또 연방정부에서 과격시위를 강제 진압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때라서

철거에 이르게 된 계기는 BLM 운동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다른 시위 현장에서와 달리 시카고에서 콜럼버스동상을 끌어내리려는 시위대의 행동은

시카고에서 이끌어냈던 이전 일들과는 무관하지는 않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시위 콜럼버스 동상 앞의 대부분 구호는 BLM 이었습니다.   

그 현장을 보다가 흥미로운 사진있어 본문에 적을까 하다 만 사진을 댓글로 공유합니다.^^

자랑스럽고 뿌듯하면서 왠지 마모 마적단일 것 같은 생각에

더욱 반갑기도 했습니다만 실례일지도 모를 것 같아 망설습니다.

 

chicagoBLMjpg.jpg

https://dnyuz.com/2020/07/18/chicago-police-clash-with-protesters-over-christopher-columbus-statue/

 

무지렁이

2020-10-12 18:38:59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There There라는 소설책에 안 읽어보셨으면 추천드립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There_There_(novel)

이 책 초입부에도 그들이 얼마나 잔혹했나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전반적 주제는 그 후손들의 도시생활/가난/약물 등이지만요.

오하이오

2020-10-12 20:21:18

추천 감사합니다.

아마존을 통해서 보니 평도 무척 좋고 읽고 싶어지는 책입니다만

한편으로 읽어낼 수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짐작하는 것 이상으로 슬프고 고통스러월 것 같아요.

 

구경하다 인상적인 리뷰 하나가 책의 무게를 잘 말해주는 것 같아요

review.JPG

"이 책을 읽고 나면 추수감사절을 예년 처럼 편안히 보낼 수 없다"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일단 주문하고 아이들과 공유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defoe7

2020-10-12 18:40:4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하이오

2020-10-12 20:21:33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큰그림

2020-10-12 18:54:16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그러니까 Native American이라는 표현보다 Indigenous People이라는 표현이

그들이 원래 이 땅의 주인이었다는 점을 더 존중하는 표현이라고 인식되는 걸까요?

 

무식한 저로서는 처음 들어보는 표현이라... 궁금해집니다.

오하이오

2020-10-12 20:32:04

인사 말씀 감사합니다.

질문에 대해 정확한 근거를 들은바가 없지만 제가 짐작한 답변이라도 드려보겠습니다.

 

일단은 '어메리칸'이 들어간 호칭 자체는 (어메리칸이 아니었던) 원주민의 의사와 상관 없이 붙여진 호칭이라 객관적이지 않다는 생각은 듭니다.

현실적인 이유로는 '네이티브 어메리칸 데이(Native American Heritage Day, a civil holiday observed on the day after Thanksgiving)'는 이미 시행하고 있고, 콜럼버스데이는 미국이외 나라에서도 시행하는 기념일이라는 이유도 있을 것 같아요. 네이티브 어메리칸이 통상 북미 원주민만을 뜻하기 때문에 북,중, 남미의 원주민 모두를 지칭하기 위해서는 특정 지역에 한정하지 않는 원주민(Indigenous People)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아마도 잘못 된 부분은 마모의 고수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SKSJ

2020-10-13 03:40:21

네 오하이오님 말씀대로 생각하는 친구들이 제 주변에 있습니다. 저도 그 생각에 동의하구요. 

오하이오

2020-10-13 03:52:00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게시군요. 정답(?)이라는 보증이 없었는데 아주 동떨어진 답변은 아니라는 생각은 들어 다행스럽네요.

데콘

2020-10-12 19:32:16

콜럼버스 관련 얘기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0-10-12 20:32:33

비교적 관련 운동이 오래 진행 되었는데 저도 무관심하고 무지했었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itnorF

2020-10-12 19:59:47

안그래도 궁금해서 최근에 관련 검색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0-10-12 20:33:59

마침 찾고 계셨는데 제가 부족해서 더 많은 걸 공유하지 못해 죄송하기도 하네요. 

모자라건 여러분이 보태주셔서 살을 붙여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physi

2020-10-12 20:13:18

어제 NFL 경기들 점수를 ESPN에서 보는데, 예전 Washington Redskins가 이름을 바꾼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니 더 나은 이름을 찾을때 까지 일단 이번 시즌은 Washington Football Team이라는 제네릭한 이름으로 시즌을 보낸다 하는걸 보고,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는걸 실감 했습니다. 팀 이름을 바꾸라는 목소리는 이전에도 있었으나,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꿈쩍도 안하고 버텼었거든요.

오하이오

2020-10-12 20:35:40

그렇군요.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우리 주 야구팀 인디언즈도 이름을 바꾸라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고민만 하다가 이어가는데, 더 보수적이라고 여겨왔던 축구팀을 이름을 바꾸다니 정말 대단한 변화네요. 

기다림

2020-10-12 20:23:47

원주민 레지던스 스쿨 이야기 들은적이 있는데 정말 울준이 터지더군요. 

원주민들이 좀 더 인간답게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야겠어요.

스스로 자립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요.

오하이오

2020-10-12 20:41:30

미국에 오기 전에는 크게 생각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요즘 들어서 흑인 인권 운동이 활발하게 노출 되면서 겨우 관심을 갖게 되었네요.

그나마 목소리를 내는 흑인과 달리 원주민 인권과 관련 이야기는

쉽게 사장되고 관심도 이어지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이렇게 하루라도 미국 전역에서 원주민을 생각하는 날로 자리잡으면 좋겠어요. 

MyLifeSoBright

2020-10-12 20:43:18

콜럼버스는 카리브해의 섬들, 그리고 중남미의 몇 곳을 탐험했을 뿐 실제로 현재의 미국땅은 밟지도 못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하이오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굉장히 잔악한 범죄들을 저질렀다고 하기도 하고요. 관련해서 제가 몇 해 전에 재미있게 본 유튜브 영상이 있는데 혹시 해서 링크를 남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NqOGhDMm8k&list=WL&index=1. 5분 가량의 짧은 영상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부담 없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하이오

2020-10-12 23:03:44

걸어주신 동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두가지 내용이 기억에 남네요. 1. 미국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어 보이는 콜럼버스를 영국에 대한 저항감과 비영국인이라는 조건에 맞춰 상징화했다는 것. 2. 우연찮게 제가 관련 운동이 활발한 시카고 사례를 들었는데, 콜럼버스 도착 400주년이 되는 해 열리는 시카고 엑스포에서 콜럼버스를 처음 미국 상표로 내세웠다는 내용을 듣고는 그 원죄(?)에 대한 반성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후 100년 뒤 500 주년이 되는 해는 모의 재판 유죄 판결로 영웅에서 범죄자로 추락을 하기도 했네요)

 

영상에도 나오지만 콜럼버스가 저도 네번의 아메리카 대륙을 방문하면서 한번도 미국 땅을 밟지 못했다고 들었습니다..

columbusroute.png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Voyages_of_Christopher_Columbus

 

바나나맛우엉

2020-10-12 22:37:37

인터넷으로 세계를 연결해 주는 세상인데도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에 살기 시작하면서 저의 좁고 짧은 경험이 많이 깨지고 커지는 것을 느낍니다. 사는 곳이 달라지면 보는게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니 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로 보내란 얘기가 떠오르네요.

제가 한국에서 지냈으면 콜럼버스데이를 깊게 생각할 순간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오하이오

2020-10-12 23:06:40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지만 그로 부터 식민지 시대가 열렸다는 정도의 비판 의식만 갖고 넘겼을 것 같아요. 그 안에 죽고 다친 사람들은 물론이고 그 고통을 지금까지 이어가는 사람들은 더더욱 생각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 

맥주는블루문

2020-10-13 00:26:47

이렇게 호기심을 갖고 더 깊게 리서치를 해주신 덕분에 좋은 공부를 하고 갑니다. 

오하이오님 글을 읽고 나니 얼핏 들었던 콜럼버스에 대한 이야기와 동상 훼손에 대해 읽었던 글들이, 당시에는 대충 읽어 넘겼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0-10-13 03:36:43

먼저 마일모아 검색을 했는데 관련글이 보이질 않아 직접 한번 올려보자 했는데 고맙다해주시니 뿌듯하네요.

저도 이번에 기대 이상으로 많은 사실도 배우고 내친김에 아이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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