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퇴사 관련 질문..

evaksa, 2020-11-02 17:49:26

조회 수
2196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주소지 관련해서 글 올렸었는데, 다행히도 오퍼를 받아서 현 포지션에서 퇴사를 통보하고자 합니다.

다만, 현재 제가 9일의 소모하지 않은 휴가가 있는 상황인데, 한국이었으면 연차수당으로 대체하거나 아예 휴가를 다 쓰고 나가거나 하겠습니다만,

미국에서도 그렇게 처리가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빠르면 2주정도 이후부터 아마 일을 시작할 것 같아서 최소 2주 전에는 통보를 해 줘야 할 것 같은데

혹여 퇴사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요약하자면

1. 휴가가 9일 남았는데 이걸 쓰고 퇴사하겠다 라고 언급해도 될지 (현 포지션은 fellowship이라서 연차수당으로 돌려받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2. 어떻게 하면 최대한 정중하게 퇴사 의사를 밝힐 수 있는지

 

정도 입니다.

 

바보같은 질문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 댓글

재마이

2020-11-02 17:52:41

Take over process 가 끝나면 사실 연차쓰고 퇴사하는게 보통 practice 라서 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맘의 결정 다 끝났으면 정중하게 퇴사하는 표현을 고민하실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다른 opportunity를 찾아 2주후에 떠난다 이렇게 말씀만 하셔도 족할 듯 하네요...

ylaf

2020-11-02 17:54:49

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가능 합니다.

저는 전 회사에서 퇴사 할때 남은 PTO hourly로 계산 해서 나오더라고요.

주변에 지인들은 PTO 신청해서 PTO 끝나면 퇴사하고

가장 인상적인 퇴사는 육아휴직 신청해서 3개월인가 회사 지원 다 받고 1주일 남기고 퇴사 신청 하더라고요;; 

즉 회사 policy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PTO 돈으로 달라 하거나 쓰고 퇴사 하더라고요. 

KoreanBard

2020-11-02 18:10:49

1. 휴가가 9일 남았는데 이걸 쓰고 퇴사하겠다 라고 언급해도 될지 (현 포지션은 fellowship이라서 연차수당으로 돌려받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2주 노티스를 주더라도 남은 기간이 거의 휴가로 채워진다는 뜻인가요? 2주 노티스라는 것이 사실 정해진 것이 아니라 고용주 편의를 봐주면서 인수인계 잘 마무리 해놓고 나오는 의도라서요 굳이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만,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서로 잘 마무리 해 놓고 오면 좋죠.

 

내가 벌어 놓은 휴가 9일 내가 쓰는 것이어서 문제 될 것은 없는데요, 고용주 입장에서는 notice 주고 인수인계 없이 휴가 가버리면 조금 안 좋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고지식 해서인지는 몰라도.. notice 를 조금더 일찍 주시던지 옮기는 날짜를 조금 미뤄서 인수인계나 남은 프로젝트는 마무리 해 놓고 오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2. 어떻게 하면 최대한 정중하게 퇴사 의사를 밝힐 수 있는지

 

매니저 / 슈퍼바이저 만나서 먼저 구두로 이야기를 하구요. 그 다음에 정식으로 이메일이나 written notice 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난데 없이 아침에 이메일로 2 weeks notice 툭 전달해 주면 이게 뭐야 하면서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위에 @재마이 님 언급하신대로 better opportunity 가 주어졌다 식으로 이야기 하면 좋습니다. 지금 직장에서 많이 배웠고, 매니저 너랑 같은 팀이어서 도움이 많이 됬다라는 립 서비스도 해 주면 좋겠죠 ^^;

도코

2020-11-02 18:34:33

1. 휴가와 관련해서 주마다 법이 약간 달라서 거주하시는 주의 법을 보시면, 잔여 휴가일이 있으면 봉급으로 환산해서 줘야하는 경우도 꽤 흔합니다. (Fellowship이라 다르다고 하셨는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

 

2. 너무 길게 쓸 필요 없고, 그냥 간단하게 email로 a) 퇴사 하는 날짜, b) 그동안 좋은 경험 고마웠다.. 이런 식으로 쓰시면 될 거에요.

필리어스포그

2020-11-02 18:53:19

먼저 새로운 시작 축하드립니다! 주위에서 WFH으로 시작하는 분들 보고 있는데, 어떤 면으로는 더 부드러운 시작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퇴사 절차에 관해서 저도 KoreanBard님이 달아주신 답글에 동의합니다. 2주 노티스를 주고 9일의 휴가를 사용하신다고 하면, 현 매니져 입장에서는 꽤나 난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시작하는 포지션에서 시작 날짜가 얼마나 변경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저라면 시작일을 몇주 미루고, 휴가 사용 후 매니져에게 이직을 통보하려고 할 것 같아요.

잘 아시겠지만, 네트워크가 항상 중요하니까요, 가능한한 in-person으로 (WFH 중이시라면 1:1  전화로라도) 먼저 말씀하시고 official 이메일 보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인수인계는 당연히 잘 하시리라 생각하구요. 

evaksa

2020-11-02 19:01:15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떠날 사람이니 빠르게 연락을 드리고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violino

2020-11-02 20:57:39

다 돈으로 환산해서 줘요.  구지 안써도 되요.

목록

Page 1 / 382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57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56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36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8452
updated 114595

혹시 Clear 3개월 무료 코드 필요하실까요?

| 정보-기타 77
  • file
낮은마음 2023-11-09 3121
new 114594

오래된 차에 새생명(??)을 달아주자#6- Oil Suction Pump로 DIY 트랜스미션/ Power Steering 오일 교체하기

| 정보-DIY 9
  • file
Californian 2024-05-17 354
new 114593

델타로 한국가는 비행기를 예약하려는데, 어떻게 하는 게 제일 좋을까요?

| 질문-항공 4
제리이노 2024-05-17 274
updated 114592

Blue Cross Blue Shields 보험으로 한국가서 진료 받으려고 하는데요...

| 질문-여행 17
Teazen 2023-02-24 5033
updated 114591

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88
  • file
뭣이중헌디 2019-08-26 102139
updated 114590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87
  • file
shilph 2020-09-02 75835
new 114589

올해 집 보험 인상률이 40% 가량 됩니다 ㅠㅠ

| 잡담 23
JoshuaR 2024-05-17 2372
updated 114588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84
블루트레인 2023-07-15 13880
updated 114587

[업데이트] IRS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서 스팬딩을 채우면?

| 질문-기타 17
  • file
2024-02-21 3809
updated 114586

Bilt 카드로 멀티플 렌트 페이먼트 관련 질문

| 질문-기타 26
Atlanta 2024-02-28 1552
new 114585

남부 토네이도가 심하던데 모두 피해 없으셨길 바래요

| 잡담 2
Hannah7 2024-05-17 840
new 114584

홀로 시민권 선서식한 후기

| 후기 18
Livehigh77 2024-05-17 1972
updated 114583

글로벌엔트리 (GE) 앱이 나왔습니다.

| 정보-항공 32
하입뽀이 2023-11-06 10446
updated 114582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39
SFObay 2024-05-13 6953
new 114581

큰 스펜딩 예정 ($15,000) 카드 뭐가 좋을까요

| 질문-카드 6
포인트헌터 2024-05-17 1010
updated 114580

[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82
Alcaraz 2024-04-25 16275
updated 114579

당장 여행계획이 없는 Venture X 트래블 크레딧은 어디에 써야 할까요?

| 질문-카드 13
오늘도 2024-03-20 2131
updated 114578

항공권 가격 질문: 에어프레미아도 가격 변동이 자주 있나요?

| 질문-항공 8
유지경성 2024-05-09 1757
new 114577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 행정 후기(외국국적 불행사로 복수국적 유지)

| 정보-기타 1
라모네즈 2024-05-17 514
updated 114576

[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 정보-은퇴 98
Beauti·FULL 2020-11-09 9188
new 114575

스카이패스 실렉트 비자 시그니처 한국 수수료 없지 않나요?

| 질문-카드 12
  • file
오번사는사람 2024-05-17 552
updated 114574

차량 50mph 이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에 관한 질문 (휠 밸런싱 or 다른 문제의 가능성?)

| 질문 60
음악축제 2024-04-25 1990
new 114573

(글만 있는) 2024년 봄 한국 지방 뚜벅이 여행기

| 여행기 3
리자몽 2024-05-17 379
updated 114572

간략한 터키 여행 후기 -1 (Update 버젼)

| 후기 5
  • file
rlambs26 2024-05-11 964
updated 114571

[은퇴] 경제적인 준비와 시간안배

| 잡담 51
  • file
사과 2024-03-28 5339
updated 114570

테슬라 차량을 구입해볼까~ 관심을 갖다가 전기차 보조금이 이해가 안됩니다.

| 질문-기타 19
작은욕심쟁이 2024-05-09 2576
updated 114569

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18
소녀시대 2022-11-28 2518
updated 114568

IHG 포인트로 파리 Intercontinental (120K) 또는 Crowne Plaza Paris - Republique (85K)

| 질문-호텔 9
ParisLove 2024-05-16 912
new 114567

12월에 출발해서 1월 1일에 돌아오는 여행일정에 올해 만료되는 컴패니언 패스 쓸 수 있나요?

| 질문-항공 2
미니멀라이프 2024-05-17 202
updated 114566

LAS: 연결 발권/다른 두 항공사 인데 overnight layover 체크인 짐 찾아야할까요?

| 질문-항공 8
절교예찬 2024-05-14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