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아파트 컴플레인 어떻게해야할까요?

토끼부인, 2020-11-08 04:30:06

조회 수
908
추천 수
0

 

추가++

냄새때문에 이틀 창문열고

팬틀고 

오늘아침에 남편이랑 저랑 열나고해서

숨답답하고 토할꺼같고

얼굴에 불긋불긋올라와서

못참고 오피스찾아갔는데 적반하장으로 

블리치뿌려서 mold는 없고

그러면 본인들이 해줄 수 있는건없다하며

이건 inhabitable 한 상황이아니다라하네옄ㅋㅋ

 

내일 날밝는대로 

변호사 알아봐 소송으로 넘어가려합니다..

 

 

 

 

일단 사건의 발단은

(정확하고 간단한

 설명을위해 단답형으로 끝맺음 이해부탁드립니다 ㅠㅠ

 

 

주로 청소용품,세제 등..을

주방세면대 밑 서랍에 놓고지내기때문에

그 서랍은 가끔 확인할정도로 

열어 볼 일이 별로없음

 

어느날 확인해보니

물자국과 형형색색의 곰팡이들

+ 조그만한 벌레들이 보임.

 

이 때 부터 집에들어오면 

퀘퀘한 냄새가 나기시작함.

 

10월20일

아파트 메인트넌스에

해당사진 첨부 후,

서랍에 곰팡이 많아서 확인부탁한다 보냄

 

10월 21일

앞집에 사는 수리공백인아저씨가 체크하러오셔서

내일 와서 수리해준다하심.

 

11월 6일까지

2주동안 마주칠 때마다

꼭 내일은와서 해주신다고 여러번언급함.

집에 강아지가 두마리가있어서

웬만하면 사람있을 때 오는게 맘편해

일정비우고 기다리길 여러변 -_-

 

이때부터 슬슬 짜증시작..

 

 

11월 6일

 

드뎌 아저씨가 오심!!

 

오시자마자 

세면대 밑 서랍 안 벽을 다 부시기시작하심 +

곰팡이 핀 서랍을 다 부심

 

보고있자니 하루만에 안 끝나는

공사같아서

이거 얼마나걸리냐고 남편이 물어봄

 

수리공아씨 -

윗집 배관에 물이 새는건데

간단한작업이라 오늘이면 끝난다고하심

 

남편 출근함

 

서랍 다 부셔지고

벽 부셔지고 한 상태에서

수리공아저씨 -  내일 와서 마저 서랍달아주고

마무리해주신다고 가심

 

가시기 전 검은비닐봉다리와

테이프로 서랍입구를 대충 막아주심...

 

 11월 7일

오늘 아무리기다려도 안오심

이상하게 어제 하루종일 몸이 천근만근

일어나보니 얼굴에 독 찬 느낌으로

얼굴감각이 안 느껴짐

 

남편은 어제저녁부터 기침시전...

 

어제 하루종일 집에 있을 땐 몰랐다가

저녁에 나갔다 들어오니

퀘퀘하고 이상한냄새로 둘다 경악...

 

어제저녁부터 방문닫고

팬 틀고

창문열어놓고 추워서 이불싸매면서

방콕하면서

수리공아저씨 기다림

 

 

오후 12시 - 안오심

 

오피스 1차방문

 

오늘내로 끝내줄꺼다

 

오후 4시 - 오피스 2차방문

 

수리공아저씨가 곰팡이죽인다고

약을 뿌려서 마르는데  1-2일은 걸릴거라고

 

여기서 1차 열받음

강아지가 두마리가있는데 일절언급안하심

 

남편도 폭발

 

매니저는 부재중으로 월욜날 출근가능(오늘 토요일)

 

춥고, 냄새나고, 머리아프고 

근데 해결책이 없으심

 

수리공아저씨등장 - 곰팡이죽이기위해 블리치뿌린건데

어떻게하라는듯한 반응

 

어찌보면 이해는 가지만

 

우리 상황이 이해가안감...

 

일단 그래서

일련의 사건들로 

무작정

매너저와의 월욜상담을 잡음..

 

 

여기서 질문.

 

 

 

1. 매니저와의 대화에서 결론을 어떻게 내야할까요?

 

2. 구글검색해보면 곰팡이문제가 꽤 심각한문제라 계약파기가 가능하다나오는데 3월에 이사계획이있는데  미리 계약파기하고 이사가가능할까요

 

3.저희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참고로 현재 아파트는 7년째 거주중이고

아이없는 부부라 

애가있다생각하면 아마 

오늘도 이렇게 얌전히 방에만 틀어박혀있지는않을거란생각이드네여..

 

아파트 오피스와의 대화.. 어떻게 끝맺어야

저희가 손해안볼까요 ㅠㅠㅠ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2 댓글

퇴사합시다

2020-11-08 05:31:51

변호사가 아닙니다만 제 생각으로는

1) 저는 당장 개 받아주는 호텔에 가서 지낼거예요 아파트 상태가 uninhabitable 이니까요. 그리고 그 돈도 청구할겁니다

2) urgent care 같은 곳에 가서 진찰도 받아보겠어요 (의료 기록 남기기)

3) 매니져랑은 면대면으로 미팅 안 하고 이메일로 얘기해서 기록이 남도록 하겠어요

 

일단 매니져한테 계약 깨기+호텔비 지불 얘기해보시고 안 받아주면 변호사 찾아볼거 같네요. 학생이라면 학교 legal service 회사원이시라면 회사 베네핏에 legal consultation 있는지 알아보세요

토끼부인

2020-11-08 05:36:42

정확한 답변 감사드려요.. 제가 원하는게 이런거같네여. ㅎ.. 

의견감사합니다.. 저녁까지 고민해보고 못참겠다싶으면 호텔알아봐야겠어요 ㅠㅠ 강쥐한마리가 배변교육이 잘 되지않아 고민하고있었거든요 

목록

Page 1 / 380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68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196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32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1090
updated 114195

콜로세움 투어 & 로마 +플로렌스 다른 뮤지엄 티켓 사이트 소소한 정보 (+후기)

| 정보-여행 33
Aeris 2023-11-05 2158
updated 114194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36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1399
updated 114193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61
제로메탈 2024-04-28 5131
updated 114192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33
shilph 2024-04-28 1420
updated 114191

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 질문-기타 13
ALMI 2024-04-28 1350
updated 114190

VERIZON CLASS ACTION SETTLEMENT 나왔네요

| 정보-기타 8
geniehs 2024-01-28 3273
updated 114189

CA 오렌지 카운티 잇몸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과 아시는분 계시는지요?

| 질문-기타 6
sann 2024-04-26 681
updated 114188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88
마일모아 2020-08-23 28244
updated 114187

Capital One to Virgin Red Point 30% 프로모 시작! (4/1-4/30/24)

| 정보-항공 46
7figures 2024-04-01 4606
updated 114186

[수리완료] Furnace Mystery

| 잡담 58
어기영차 2023-05-07 3583
updated 114185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20
  • file
안단테 2024-04-27 1073
updated 114184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8
엘스 2024-04-27 2033
new 114183

Sixt 렌트카 마우이 공항에서 경험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여행 5
뽐뽐뽐 2024-04-28 364
new 114182

첫 집 구매, 어느정도 까지 해도 괜찮을까요? (DMV 지역 메릴랜드)

| 질문-기타 5
락달 2024-04-28 586
updated 114181

아맥스 FHR 호텔들을 좀더 쉽게 찾아주는 서치툴 MAXFHR

| 정보 18
가고일 2024-04-27 1734
updated 114180

멕시코 툴룸리조트 이용시 툴룸에도 공항이 있는데(TQO)왜 캔쿤공항에서 너무 멀어 불편하다는 글이 많을까요?

| 질문-항공 26
곰표여우 2024-03-14 1914
updated 114179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23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195
new 114178

캘거리 (YYC) 경유 인천에서 미국 입국시 경유 시간

| 질문-항공 3
커피키위 2024-04-28 167
new 114177

아플 비지니스 250,000 오퍼 (20K 스펜딩 조건)

| 정보-카드 9
  • file
bingolian 2024-04-28 954
updated 114176

5월말 워싱턴 디씨 호텔 추천해주세요. 비건이 사진 몇장

| 질문-호텔 8
  • file
비건e 2024-04-26 1181
new 114175

밴프 여행시 재스퍼 숙박이 필요할까요?

| 질문-여행 4
인생은랄랄라 2024-04-28 526
new 114174

주차장에서 사고 처리 문의

| 질문-기타 2
  • file
Riverside 2024-04-28 558
updated 114173

단타 거래 하시는 분들은 Wash Sale 어떻케 관리 하시나요?

| 질문-기타 23
업비트 2024-04-28 1452
updated 114172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누군가가 계속 로그인을…

| 질문-기타 11
미치마우스 2024-04-25 2163
updated 114171

선글라스 흘러내림? 교정?

| 질문-기타 8
gheed3029 2024-04-27 1486
updated 114170

한국으로 송금 remitly써보셨나요? 환율이 너무 좋아요

| 질문-기타 744
  • file
UR가득 2020-05-04 148588
updated 114169

Mazda CX-5 소유주분께 차에대해 (Reliability) 여쭐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25
BBS 2024-04-26 1914
updated 114168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10
축구로여행 2024-04-28 1436
updated 114167

한국에서 미국 통신사 바꾸기 가능할까요? (부제: Us mobile 로밍 실패)

| 질문-기타 12
아이노스; 2024-04-27 648
updated 114166

시카고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호텔 4
보스turn 2024-04-28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