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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M1 - 잘하면 사고 치겠는데요? / update: 사고침

짠팍, 2020-11-15 10: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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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11/18/20: 오늘 코스트코 메일에 이런게 들어와 있군요 ㅋㅋㅋㅋ 우연일까요?  인텔이 슬슬 X줄이 타는걸까요?

 

게다가 이번에 1mil 이하 devloper들의 수수료를 15%로 내렸습니다.  아마도 EPIC과의 법적공방의 우위점유, 명분만들기 때문이겠지만, 반가운 소식입니다.

https://www.macrumors.com/2020/11/18/apple-drops-app-store-fees/

 

Screen Shot 2020-11-18 at 10.13.19 AM.png

 

 

Update 11/17/20

 

사고 쳤네요.  여러 실 사용기에서 성능이과 나름의 호환성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iOS/iPadOS 앱들이 지금은 좀 rough하다는데, 큰문제 안될것 같구요)

 

사람들이 재택근무하면서 집에서 할꺼 없으니 칩셋만드는데 올인한거 아닌가... 싶을정도입니다.

 

MBP 보다는 MBA가 훨씬 나아 보이는데.  MBA M1는 공홈가서 configure해보니 500gb + 16gb 정도 하니까 $1600 정도 나오는군요.  저는 air/13pro 몇년씩 써보니, 저정도 성능이라면 100000번 MBA로 갈것 같습니다.  게다가 진짜 touchbar는 못쓰겠어여... ㅠㅜ

 

=================

 

Update 11/15/20

로제타2 긱벤치 스코어가 올라왔습니다.

https://www.macrumors.com/2020/11/15/m1-chip-emulating-x86-benchmark/

 

숫자만 놓고 보면, x86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M1에서 돌릴수있도록 에뮬레이팅을 하더라도, 엔간한 x86기반 CPU는 발라버리네요.  실 사용기가 저~얼말 궁금해집니다.

 

=================

 

이번에 M1 발표하는걸 보면서, 약간은... 아니 솔직히 너무 마케팅스럽기도하고, 많이 빠르다고는 하는데 비교한다고 보여주는 차트들은 기준을 어디다가 두고 이야기 하는지도 모르겠고.  만병통치약 파는 약장수 보는 느낌이였는데요.  전기도 덜먹고, 빠르기도 하고, 내장그래픽도 날라댕기고.  (도대체 않좋은게 뭐냐? -_-) 그런데 실제 benchmark 숫자들이 기사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컴퓨터 뿐 아니라, 무엇을 사던지 1세대는 피할수 있으면 피해라...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는 한데.  (생각은 그런데, 나름 지르고 보는 얼리어답터입니다 -_-)

 

일단, 이번에 나온 벤치마크 숫자좀 보고가실께요

https://www.macrumors.com/2020/11/11/m1-macbook-air-first-benchmark/

 

게다가 요거는 M1 그래픽입니다

https://www.tomshardware.com/news/apple-silicon-m1-graphics-performance

 

일단 나온 숫자들이 기존 x86을 발라버리는 수준입니다.  예전같으면 아무리 이렇게 나와도 그런가 보다... 했을텐데.  지금의 상황은 예전과 많이 다른데요.  예전과는 다르게, 지금은 많은 소프트웨어들이 ipad/iphone에 있는 Apple이 만든 chip에서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ipad에서 잘 돌아가는 프로그램이라면, porting 의 큰문제 없이 M1에서도 잘 돌아갈테니 - 이게 큰 장점이 되겠지요.

 

지금까지 apple은 성능면에서 가성비가 좋은 컴퓨터는 아니였는데요, 이번에 나올 macbook air / pro 가, 실사용에서도 기사에 나온 벤치마크 정도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면, 정말 사고 한번 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 나오면 여러가지 단점도 보이겠지만, 지금 보이는 큰 단점은 RAM 자체가 M1칩안에 있어서 사용자 업그레이드 자체가 불가능해질것 같고, 그러니 애플은 또 어마무시하게 받아먹겠지요.  -_-;

2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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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팍

2020-11-18 09:42:09

쓰는데 부족함이 없지만 -> P2님 생일이라서 -> M1 영접...  생각의 흐름이 쫌... 뚝뚝 끊기기는 하지만, M1 사셨다는말에 그냥 부럽습니다...흑...

보리보리

2020-11-18 09:06:25

전 아무래도 조만간 터치 스크린 되는 뭔가가 나올꺼 같아서...... 지름신이랑은 일단 빠빠이 하겠습니다... 

마일모아

2020-11-18 10:01:40

아, 터치가 되면 확실히 좋긴 하겠네요. 

신동

2020-11-18 20:31:45

저도 사실 터치가 되는 모델이 나와서 맥북과 아이패드 프로를 따로가지고 있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왠지 두 모델이 서로 어느정도 시장 잠식을 할 것 같아서 애플이 쉽게 만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오면 정말 좋겠어요 ㅡㅜ 아니면 아이패드에 맥OS라도 깔아서 에어처럼 쓰게 해 주거나 하면...) 

짠팍

2020-11-18 21:24:09

개인적인 생각은 터치는... 흠... 좀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요?  터치 되면 iPad 매출이 훅~ 줄것 같아서.  아마 내부 정보로 계산해보겠지요? 

스시러버

2020-11-18 21:34:32

아무래도 터치 모델은 조금 더 있어야 나올거 같아요...  앱이 액 오에스 상에서 제대로 구현되기까지는 시간이 꽤나 걸릴듯해서요..

결국은 아이패드 프로 라인과  맥북 에어의 통합이 궁극적인 목표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리보리

2020-11-18 23:26:11

일단 어필하는거중에 하나가 ISO엡을 구동할 수 있다는건데 터치가 없으면 아무래도 애매하지 않을까요?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시러버

2020-11-18 23:29:57

앱은 화면 사이즈가 고정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맥에서 제대로 돌아가려면 앱 개발자들이 맥에서도 돌아가는 옵션으로 컴파일해야 하는데, 이게 시간이 꽤나 걸릴 거같아요.. 돌아갈수 있는 거랑 제대로 돌아가는 거는 꽤 차이가 있거든요... 새로운 iOS와 더불어 이 부분을 강제하면 예상보다 빠르게 통합될수는 있겠네요...

아날로그

2020-11-19 08:41:17

https://9to5mac.com/2020/11/18/opinion-is-the-base-macbook-air-m1-8gb-powerful-enough-for-you/amp/

애플이 무슨 짓을 한 걸까요? 후기를 보니 8mb 램에서도 앱 12개를 동시에 띄워놓고 사파리에서 탭 20개 열고. 6개에서 고해상도 동영상을 동시에 플레이해도 안 느려진다네요,,,

진짜 mba 8mb 512gb로 저렴하게 갈까 심히 고민중입니다.

짠팍

2020-11-19 10:24:05

ㅋㅋㅋㅋ 장난 없네요.  보통 뭐든지 좋은 점이 있으면 좀 안좋은것도 있어야 하는데... 지금 봐서는 약간 너무 다 좋아 보여서 불안해보여요.  저러다가 뭐하나 큰일 나려나?... 막 이러면서.  Too good to be true 같아서. ^^

nadomile

2020-11-19 16:37:28

와.. 지금 에어 사용자로써 다음엔 프로 사야지 마음 먹었었는데.. 이거 보니 필요 없을것 같네요.. 게다가 엔트리 모델로..

돈쓰는선비

2020-11-19 16:55:24

이야... 애플의 실수인가요? ('대륙의 실수'의 애플편?)

 

아직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이 성능이 지속되고 후속 모델들도 계속 이렇게 잘만든다면 반대로 지금까지 인텔제품은 문제(기술적이거나 등등)였다는거네요.

복실리턴즈

2020-11-19 23:31:07

와.. 작년에 램 업글해서 산 제 맥북 프로보다 이번 에어가 더 성능 좋은거 같은데요?

작년에 4만 포인트로 샤프 만들었는데 올해 8만딜 뜬거 같은 기분이네요

* 추가로 발열문제는 어떤가요? 지금까지 맥북 발열 문제가 인텔 칩 때문이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서..

sono

2020-11-20 00:46:33

저번에 클리앙에 어떤 유저가 올려놓으신 후기 봤는데

발열 전혀 없다고 하더라고요. 

아날로그

2020-11-20 02:27:49

후기들에서 발열되게 만드는게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내구성이에요. 어떤 물체든 적정량의 오류 충격 저항 등이 발생하는게 정상인데 mba에서 그게 없다면 아얘 안 생기도록 했을 경우와 생기더라도 열이 밖으로 나오는걸 최대한 억제했을거라는 두가지 추측이 가능한데요. 전 둘 다인것 같아요. m1칩에서 발열정도를 책 해서 스스로 느려지게 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는거랑 이상하게만큼 발열이 없다는게 그런 추측을 가능하게 하는 것 같구요.

이성의목소리

2020-11-20 03:27:18

풀로드로 10분정도면 쓰로틀링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ㅇㅊㅇ

2020-11-20 12:48:39

https://youtu.be/xNNTXd85VXo

성능이고 발열이고 m1맥북프로가 올해초에 나온 인텔맥북프로를 저세상으로 날려버렸습니다..

Inyourarms

2020-11-20 05:26:11

MBA 사려고하는데 7 core vs 8 core 성능차이가 유의미 할까요? 문서작업이랑 사진작업만 주로할거같아요 

짠팍

2020-11-20 07:47:43

저는 m1이 없습니다만, 지금까지 제가 봐온 모든 정보를 봐서는, 문서작업 + 사진작업은... 제~~~~~~일 싼거 사셔도 아무 문제가 읎습니다.

ori9

2020-11-21 02:57:42

못참고 어제 가서 하나 들였습니다. 십오년만에 맥이네요. 기대가 커서인가, 이전버전을 안 써봐서 그런가 생각보다는 충격적이진 않네요. 그래도 화면 시원하고 동작 빠릿빠릿하고 조용하고 안뜨겁고 좋네요. 근데 디자인이 제 취향이 아니라 메인으로는 못쓸것 같아요. Thinkpad X1 carbon 디자인으로 하나 내 줬으면 좋겠네요.

마일모아

2020-11-21 20:11:19

+1 

 

Thinkpad의 외형에 osx가 돌아가는 것이 제 드림머신입니다 :)

sono

2020-11-21 19:24:35

저도 올해 내내 맥북사려고 알아보고있었는데 존버한 보람이 있네요.

1세대라 안사려고 했는데 이쯤되면 안 살 이유가 없는거같아보이긴해요. (댓글에 말씀해주시는거 하나도 못알아듣는건 함정)

지르기전에 그래도 마모님들께 컨펌하고 가는게 좋을거같아서요.

제가 쓸 용도는 마소 오피스 프로그램들이랑 음악프로그램 (로직의 가상악기로 라이브 연주), 파컷정도인데

마소가 아직 지원이 안되나요? 그걸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원래 실리콘맥북 나오기 전엔 4포트있는 프로를 사려고했는데 이쯤되면 그냥 16기가 에어로 사도 되나 싶기도 한데 (포트적은게 살짝 걸리긴하지만) 어떻게 생각하세요?

 

마우

2020-11-21 19:37:59

M1 네이티브 오피스 프로그램들은 아직 개발 중이라고 하고요 지금 당장 돌려도 빠릿하다고는 하더라구요 

 

>> Microsoft began updating Office for the M1 earlier this year and significant progress has been made. In fact, it's already in beta testing.

기적의연속

2020-11-21 20:32:02

마우님 말씀대로 아직 마소가 네이티브 지원은 안하는데요. 그러나 로제타2 통해서 돌려도 기존 인텔맥에어보다 빠르다고 합니다. 영상 봤을때 프로그램 열리는 속도는 확실히 빠르더라고요.

ori9

2020-11-21 22:19:23

오피스는 지금도 잘 돌아갑니다. 애플실리콘 버전 나오면 더 잘 돌아가겠죠. 나머지는 제가 안 써서 모르겠는데 애플에서 나오는 것들이니 잘 되니 않을까요? 프로가 좋긴 할텐데 성능상의 이점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사과나라님

2020-11-21 21:22:26

작년 black friday때, 맥북 프로, 1600불정도를 약 1300불정도에 샀어요. 애플도 포기한 버터플라이 키보드+터치바 esc가 정말 싫어요 ㅠㅠㅠ 애플 trade in value를 알아보니 650불정도 받을 수 있겠다라구요ㅠㅠ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때, 700불 손해보는셈치고 넘어갈까 고민중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마우

2020-11-21 22:07:10

저도 애플 트레이드인 해봤는데 그 밸류대로 안주더라구요 그거도 감안하세요ㅠㅠ 

사과나라님

2020-11-22 04:06:30

네네ㅠㅠ정가 1600불짜리 650불 해주더라구요 일년 지난거 ㅎㅎ

ohot

2020-11-22 17:21:57

노트북에 별 문제가 없는데도 약속한 value대로 안주고 깎았어요??

짠팍

2020-11-21 23:00:25

저도 지금 MBP쓰는데, 키보드는 그나마 적응하니 괜찮은데, 터치바는 진짜 아니더라구여.  시간이 지나도 왜만들어 놨는지 이해가 안가요.  게다가 지금은 좀 바꿔도 될텐데 사람들이 ESC 하도 뭐라고 하니까 그것만 버튼으로 하고 나머지는 유지더라구여.  그냥 터치바 자체가 다 쓸모 없는디 ㅠㅜ

사과나라님

2020-11-22 04:06:56

진짜 지난 1년간 거의 쓴적이 없습니다 ㅠㅠㅠㅠ

기적의연속

2020-11-21 22:30:02

M1 맥북에어 얼마전까지 코스트코에 있었는데 현재는 M1 맥북 프로만 올라와있네요.. 에어로 구매가 쏠리나 싶기도 합니다..

워런티 때문에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그냥 에듀케이션 프라이스로 50불 더 싸게 애플스토어에서 구입해야겠네요...

마제라티

2020-11-21 23:08:32

어제 물건 받아 잠깐 써봤는데 좋네요.  

이전 맥 노트북들을 오징어로 만들어 버렸네요.  

하나써보고  괜찮으면 바꿀려고 맘먹었는데

집에 있는 인텔 맥제품을 점차 새걸로 바꿔야 겠습니다.  

 

앞으로 16인치 맥북프로,  아이맥 제품도 내년 초에 나온다는

루머가 있으니 기대가 되네요.  

바닷가살자

2020-11-22 04:27:16

새 맥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 목록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계속 업데이트되겠지만, 현재 상황이니, 꼭 써야 하는 프로그램이 지원되는지 여부는 구매전에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isapplesiliconready.com/

 

sono

2020-11-22 16:24:48

오 감사합니다. 

스시러버

2020-11-23 05:07:47

매트랩도 안되는군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등에서 에뮬레이터 구동에 문제가 있는등 개발환경이 문제네요. 아무래도 cpu등을 직접 이용하는 라이브러리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BBB

2020-11-24 04:45:25

로제다쪽을 보면...x64_x86의 오랜 시간동안 쌓아온 legacy 명령어들의 호환이 과연 잘 될런지 모르겠네요. 인텔에서도 legacy지원하느냐 하드웨어쪽이 너무 방대해지고, 낭비가 심하니 좀 걷어 낼려고는 하는데, 매번 호환성 문제로 잘 못하고는 있습니다. 

arm아키텍쳐에서도, arm도 역사가 꽤 길어 쌓인 것도 많을텐데, apple은 arm코어를 가져다 쓰는게 아니라, 그냥 ISA만 라이센싱해서 직접 설계하고, 자체 플랫폼에서만 쓰다보니, arm 아키텍쳐 전체에 대한 호환성은 애초부터 신경안쓰지 않았을까 싶네요.

적어도 새로운 애플 실리콘 SDK를 갖고 새로 개발된 앱들은 문제가 없겠고 (물론 이것도 얼마 안된지라, 애플이 만든 버그가 있을 수도), 앞으로 나올 놈들도 별 문제가 없긴 하겠죠. 애플이 영향력을 키워갈테니,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큰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애플 실리콘에 맞춰서 변경/개발할테고, 오래된 호환안되는 작은 회사 앱들도 시간이 지나면 대체품이라도 나오리라고 봅니다.

1세대니까 캐쥬얼한 용도로 사용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으실 것 같은데, 중요한 업무를 이전하실려고 한다면 리스크가 있겠네요.

스시러버

2020-11-24 05:01:40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에뮬레이터를 사용하는 경우 Intel의 HAXM을 쓰지 못할때 어쩔수 없이 ARM 에뮬레이션을 사용하게 되는데 엄청나게 느리거든요... 결국 성능을 위해 로제타가 인텔의 모든 명령어를 에뮬레이션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네요..

 

결국 현재 애플 프로 (맥프로나 맥북프로) 사용자들의 경우 기존의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기존에 사용해오던 다양한 애드온들이 제대로 호환되는지 여부가 결정이 되어야 실리콘으로의 이주를 고려할 수 있게 되겠군요... 말씀대로 애플 정도의 영향력을 갖추어야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움직일 테니.. 앞으로 애플이 어떤 유인책을 쓰게될지 더욱 기대됩니다.. 

기적의연속

2020-12-04 18:00:07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뱅커갬성

2020-12-01 23:12:39

M1 맥북 프로 사신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만족하시나요? 전자기기 1세대는 무조건 사지말라는게 국룰인데, 반응이 너무 좋네요. 일반적인 영상 편집이나 웹서핑용으로 충분할까요? 다음 버전 (M1.5 아님 M2)을 기다리기에 너무 지치네요.

아날로그

2020-12-01 23:20:24

저도 거의 총알 장전해놓고 기다리고 있는데요. 메모리 8gb랑 16gb랑 차이가 많이 있을까요? 전 mba 1tb 8gb생각하고 있거든요.

여행지기

2020-12-01 23:21:11

대만족입니다

아날로그

2020-12-02 00:21:49

오호호 감사합니다. 질러야겠내요 ㅎ

뱅커갬성

2020-12-01 23:26:08

제 지인분들 말로는 무거운 작업이나 영상편집, 그래픽 작업 아닌이상 8gb도 충분하다고 하네요

아날로그

2020-12-02 00:21:26

그렇군요!! ㄱㄱ 해야겠어요 ㅎㅎ. 근데 혹시 또 질문이요. 맥북 쓰시는 분들화면에 필기 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전 수업 땜에 윈도우 스크린에 펜 쓰는게 넘 좋은데요. 찾으보니 아이패드랑 연동하는게 나오더락 요. 혹시 맥북으로 강의하시는 분들 판서는 어떻게 하시나요?

blu

2020-12-02 00:31:22

전 옛날(?) 아이패드랑 맥북인데요. Air server가 안돼서 ipad notability app으로 필기하고 화면은 wire로 연결해서 quick time player로 따옵니다. Air server돼면 훨씬 편할듯해요. 

지금

2020-12-02 00:39:00

개인적으로는 이전 인텔보다는 8기가와 16기가의 갭이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저는 8기가 모델 사용중인데, SOC로된 통합 구조라서 그런지 8기가도 충분한 느낌입니다. 물론 16기가 있으면 좋겠지만, 당장 구입하기도 힘든점 그리고 무엇보다 이전 인텔모델에서 16기가는 기본으로 가야지의 느낌이 아닌 8기가로도 충분하다는 느낌이라서 8기가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1세대 제품이라고 저도 처음에 주저했는데 써보니 좋습니다.

뱅커갬성

2020-12-02 01:53:38

도움이 많이됫네요! 감사합니다

뱅커갬성

2020-12-05 00:14:05

이미 들으신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애플에서 새로운 m1x이 내년 1분기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혹시 급하지 않으신분들과 지금 사시려는분들은 기다렷다가 사시는게 어떨까요?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걸로 예상합니다.

우주

2020-12-07 07:02:38

애플 하던대로라면 몇백 불 차이는 아닐걸요. 가격 차이 최소 2배는 날텐데 필요하면 당장 사는 게 좋죠.

hohoajussi

2020-12-07 06:10:26

와 지금 인텔모델 맥북에어 코스코에서 대박 세일하고 있네요. 250불씩 할인인데, 이미 구형모델이 되어버렸긴 했지만 발매 1년이 안된 물건임을 감안하면, 이전에 없던 초대형 세일입니다. 10세대 i3, 8기가램 256기가 ssd:  700불 (기간 12/5-12/7)

 

https://www.costco.com/apple-macbook-air-13%22---intel-core-i3---8gb-memory---256gb-ssd.product.100532007.html

 

m1버전이 나오지 않았다면 이런 세일을 할일도 없었겠죠.. m1이 좋다고 하지만, 인텔모델 맥북에어도 비슷한 사양의 윈도우와 비교하면 훨씬 빠르고 좋고 오래 씁니다.

짠팍

2020-12-07 06:53:15

악!!!!! 안되시와욧!!!  $250 off 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절반정도는 깎아줘야 필요하신분 사라고 추천이라도 해드리지, $250 싸도 m1 사셔야 해요요요요요욧~!

hohoajussi

2020-12-07 07:22:36

아 ㅠㅠ 애플/m1이 대단하긴 하군요. 

크레용

2020-12-07 07:09:08

아내 문서 작업용으로 m1 기본형 하나 사줬는데... 년초에 최고급 CTO 사양으로 구입한 제 에어보다 좋으니 이거 참 ㅎㅎㅎ

짠팍

2020-12-07 08:00:14

겉에서 보기에는 똑같으니.... 바꿔...치.... 쿨럭.... 

몬트리올

2020-12-07 07:15:25

M1 Mac Mini 12월5일 16G Ram 1TB SSD 주문했는데 1월 14일이나 되어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정말 M1이 핫하긴 핫한가봐요.  

기적의연속

2020-12-07 08:09:02

저도 11월 27일에 맥북에어 기본형 주문했는데 당시에 12월 7-14일 사이에 받을수 있다고 떴었거든요... 애플은 보통 저렇게 기간을 주면 12월 7일정도에 수령 되게끔 해줬는데 이번에는 7일이 되었는데 payment 됐다, shipped 됐다 등의 이야기가 아예 없네요... 14일에 도착 할 수도 있을거라는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M1 정말 핫한가봐요...

HappyHour

2020-12-07 08:50:54

저두 11월26일에 오더하고 기다리다가 동네 애플 스토어에 픽업가능이라고 나오길래 오더캔슬하고 어제 다시오더하고 당일 픽업 했네요. 동네 애플스토어 한번 첵크해 보세요. 

기적의연속

2020-12-07 09:31:28

부럽습니다... 저 매일 체크하는데 동네 스토어 모두 unavailable이라고 떠서 마냥 기다리고 있어요 ㅜㅜ

바닐라빈

2020-12-08 03:42:18

헉 ㅠㅠ 넘 감사합니다! 저도 오더해놓고 7-14일 사이에 배송된다는거 기다리고 있다가 말씀해주신대로 동네 애플스토어 매장 다시 체크해보니 내일 픽업 가능으로 떠서 주문 취소하고 내일 아침에 픽업하는걸로 했어요!! 갑자기 신나네요!!!

헐퀴

2020-12-07 19:06:20

전 25일에 주문했는데 맥북에어 기본형에서 살짝 옵션 바꿨더니 12월 말에나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떴었는데 지난 주말에 배송 출발해서 오늘 동네 페덱스까지 와있네요. 그때 그때 생산 스케쥴에 따라 복걸복이 좀 잇나봐요.

기적의연속

2020-12-08 03:06:05

그런가봐요.... 저는 스그 맥북에어 기본형이라서 빨리 받을줄 알았는데... 정말 고통이네요 ㅜㅜ ㅎㅎ 

프렌치프레스

2020-12-07 08:58:59

왜 코스코에 M1 맥북 에어는 없는걸까요? 여러가지 따져보니까 아멕스로 사는 것도 좋지만 코스코 카드로 코스코에서 사는 게 더 워렌티 측면에서 더 좋은것 같아서요. 계속 기다리는데 소식이 없네요 ㅎ

blu

2020-12-07 10:27:20

아마 물량 확보가 어려워서 그렇지 않을까요. 코스코 온라인에 잠깐 들어오긴 했었거든요. 

Inyourarms

2020-12-07 19:19:49

잠깐들어왔다가 품절됐어요 ㅠㅠ 

돈쓰는선비

2020-12-07 20:30:22

혹시 맥북 주문하는데 모르실까봐 알려드리면, 주문하는 과정에서 메모리와 하드 사이즈 고른 후에 한글 자판을 고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배송이 1-2주 더 늦어지긴 합니다만 혹시 한글 자판이 꼭 있어야 하는 분들은 한글 자판으로 주문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스시러버

2020-12-08 04:00:04

정보 감사합니다. 한글 자판이 선택이 되는지는 몰랐었네요.

헐퀴

2020-12-10 01:11:15

참고로 맥북 한글자판은 Caps Lock 키에 한영 전환키가 인쇄돼있고, 기본 옵션도 한영전환키로 동작합니다. Caps Lock키로 재전환하거나 아예 다른 키로 쓰시는 건 당근 가능하지만요. 주문할 때 예상은 1달이었는데, 실제로는 열흘 조금 더 걸려서 받았네요. 운이 좋았던 듯...

헐퀴

2020-12-10 01:30:00

며칠째 써보고 있는데, 예상대로 빠릿하고 마감 좋고 만족스럽습니다. ARM 미지원 프로그램은 카톡 하나 쓰고 있지만 잘 되는군요. 딱 하나 문제는 빅서 버그인지 M1 버그인지 모르겠지만 멀티 유저 로그인을 해놓으면 뜬금없이 스크린세이버가 뜨면서 언락이 불가능한 상태에 빠지는 현상이 있는데, 뚜껑을 닫았다 열면 바로 정상화됩니다. 그래도 성가셔서 한명만 로그인해놓은 상태로 쓰고 있습니다.

기적의연속

2020-12-18 04:02:16

M1 맥북에서 MS 오피스가 이제 네이티브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올라왔네요

https://www.theverge.com/2020/12/15/22176548/microsoft-office-native-m1-apps-apple-silicon-support

 

brookhaven

2020-12-18 04:22:04

아도비 쪽은 언제쯤 업데잇 되려나요..? 프리미어 프로 쓰고 있는데 아직 안된다구 하더라구요

닥터R

2020-12-19 22:19:01

2017 MBP i5 에서 MBA M1 으로 넘어 왔는데 신세계네요. 2009 에 처음오로 윈도우에서 맥으로 넘어 오면서 느꼈던 신세계를 오랜만에 느꼈네요 진짜 애플에서 일낸거 같아서 바로 애플 주식 몇주 줍줍했습니다. 하루 5-6 시간 라이트하게 쓰는데 삼일에 한번씩 충전하게 되네요. 무엇보다도 MBP 쓸때 팬소음과 발열이 항상 신경 쓰였는데 MBA에서는 그런게 없어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커버 열자마자 화면이 켜지는 instant on 는 정말 ㅜㅜ.. 애플은 사랑입니다.

macgom

2020-12-23 22:14:40

현재 2016년 MBP 13" (2 GHz Dual-Core Intel Core i5) 사용중입니다. 

최근 OS 를 Big Sur 로 업뎃한뒤 좀 느려진게 느껴져 새 M1 맥북 쳐다보기 시작했어요.  

혹시 2016/17년 맥북에서 M1맥북으로 넘어가신분 계신가요? 속도는 빠를거라 예상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더 빠른지 공유해실수 있을까요? ^^ 

태이

2020-12-24 19:25:12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도 유투브 리뷰만 보고 있는데 감이 잘 안오네요. 

마제라티

2020-12-24 21:57:24

싱글코어는 지금까지 맥에서 가장 빠를꺼고요. (최근 맥프로 포함)

멀티코어는 지금까지 맥중 맥프로, 아이맥 다음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맥 노트북은 모두 m1 아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엄청 낮은 발열과 소음 제거는 덤이고요.  

문제는 네이티브 소프트웨어들이 아직 적다는 거.  

돈쓰는선비

2020-12-24 23:16:42

전 2019 MBP 13"을 과감히 버리고 바로 M1 맥북에어로 갈아탔습니다. 2019맥북 프로에서 어도비 프리미어 좀 큰 파일 돌리면 팬이 날아갈 정도였는데, 같은 작업에 맥북에어가 전혀 뜨거워지지 않아요. 뭐 시간 비교 혹은 긱벤치 비교는 유투브 영상에 많으니 참고하시면 되구요. 다른 댓글에도 나왔지만, 뚜껑 열면 그냥 켜져있으니 빠릿한건 말할것도 없네요. 최신 고사양 맥북프로랑 성능이 비슷하다 말해도 무리가 아닐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키보드는 가위식으로 바뀌어서 나비식 키보드보다 누르는감이 좋아졌구요 (오타도 줄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베터리가 아주 갑중에 갑입니다. 어도비 프리미어 돌려도 이틀 이상, 보통 3일은 갑니다. 무게는... 아주 살짝 가볍습니다. 그러니 2016-2017년 맥북프로보단 여러모로 체감이 클거 같네요.

기적의연속

2021-02-24 00:10:48

빅서로 업데이트 하신 분들 (M1/인텔) 키맵핑은 어떻게 하셨나요? 저는 이번에 M1 구매하고 예전처럼 카라비너 깔아서 하려고 했는데 문제가 있어서 캡스락으로 한영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는 키보드도 윈도우용 키보드라 맥북에서 인식하는 fn키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키맵핑을 해야 할것 같은데 카라비너는 안정성에 문제가 있어 안되고 그렇다고 isHUD는 fn키를 따로 할당 할 수는 없는 것 같고 해서 난해한 상황에 있는데 혹시나 카라비너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M1 키맵핑해서 쓰고 계시는 분 있으신가요?

걸어가기

2021-02-24 00:58:06

저도 카라비너 쓰고 있는데 안전성 문제는 무엇인가요? 키보드 후킹 같은게 가능한건가요?

기적의연속

2021-02-24 01:03:13

컴퓨터 종료시 화면이 핑크로 변하면서 종료가 안되고 재부팅 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게 맥북 문제인가 싶었는데 네이버 맥북 관련 카페 들어가니 비슷한 사례가 많이 리포트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카라비너 지워보니 종료시에 핑크 화면 전환과 재부팅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카라비너를 쓰지 않으려고 하는데 혹시 지금 쓰고 계시는게 빅서 맞으신가요? 그리고 혹시 카라비너 어떤 버전 쓰시는지 여쭤볼수 있을까요? 13.3.0을 쓰시는지 13.3.1을 쓰시는지요..

hohoajussi

2021-02-24 01:05:34

전 인텔-빅서인데 Karabiner-Elements 13.1.0 으로 문제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기적의연속

2021-02-24 01:27:19

인털빅서 13.1.0은 문제가 없나보군요. 방금 다시 13.3.0 깔아보고 베타 13.3.1 나왔다고 해서 설치해서 해봤는데 둘다 여전히 시스템 종료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있네요... 그냥 빨리 업데이트 되기만을 기다려야하나 보네요 ㅜㅜ

걸어가기

2021-02-24 01:10:02

아 그런 증상이 있었군요. 저는 아직 카탈리나를 쓰고 있어서 괜찮은 것일수도 있겠네요. 카라비너도 업데이트 할때마다 뭔가 꼬이길래 13.0.0 이후로 업데이트를 안 하고 있습니다. 

기적의연속

2021-02-24 01:26:18

카탈리나 쓰시는군요. 저도 빅서로 바꾸기 전까지는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 빅서로 넘어오면서 카라비너가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업데이트 할때마다 카라비너가 꼬여서 불편한데 이만한 프로그램도 없어서 ㅜㅜ

기적의연속

2021-03-11 06:58:19

 

"Photoshop now runs natively on Apple’s M1 Macs"

https://www.theverge.com/2021/3/10/22323016/adobe-photoshop-apple-silicon-m1-now-available

 

Adobe에서 M1 네이티브로 돌아가는 포토샵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M1에서 로제타로 포토샵 쓰시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hanulis

2021-03-11 10:17:00

nuc사용하다 m1 mac mini로 왔는데... 으아아아

혼자 있는 방에서 팬소리 안나는게 너무 좋습니다!

 

츈리

2021-03-25 06:34:33

글을 새로 파기가 뭐해서 여기에 질문올립니다

m1 맥북에어 코슷코 아니면 에듀케이션 디스카운트 통해 구매하고싶은데요 코슷코는 램이 8G짜리밖에 없더라구요 애플공홈에서는 16G업글되구요 16G랑 8G랑 램 차이가 큰가요?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프로그램은 아주가끔 쓰고요 너무 무겁지 않은 일반적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쓰고있습니다 나머지는 거의 문서작업하구요 에듀케이션으로 사면 아멕스로 사고 애플케어 추가하는게 좋겠죠?

무초망고

2021-03-25 06:59:42

최근에 m1 맥북프로 램 16GB로 샀는데요.

8GB는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memory 점유율이 보통 50%가 넘습니다. (현재 크롬 창 4개하고 카톡, 백그라운드에 istat, 구글드라이브 돌고 있는 상태이구요)

참고하세요!

츈리

2021-03-25 07:07:24

답글 감사합니다! 무초망고님 사용하시는 프로그램들의 무거움 정도가 저랑 비슷하네요 16으로 해야겠어요. 저는 문서작업이 많을 때는 크롬창만 10개 띄울때도 있어서 8G는 조금 아쉬울 수 있겠네요 ㅎㅎ

무초망고

2021-03-25 07:21:18

크롬이 생각보다 메모리 점유율이 높아서요 ㅠ 여유되시면 16기가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M1프로세서는 정말 최곱니다... 2015 mid 맥북프로 15인치 쓰다가 넘어왔는데, 팬 도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네요..!

츈리

2021-03-25 08:15:22

설명 감사합니다. 사실 윈도우 랩탑 이용자고 맥북은 한번도 안써봤거든요 아이폰만 쓰구요 뭔가 맥북이 대세같아서 사보려구요 그럼 애듀캐이션으로 사야하니까 아멕스 한장 또 열어재끼러갑니다 ㅎㅎ

Platinum

2021-03-25 13:58:57

맥북에어는 아니고 맥미니이기는 한데 8G램에 256G SSD, 정말 기본형을 구입해서 사용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네요. 

현실적으로 M1 맥의 8G와 16G를 둘 다 사용해 본 분이 있을까 싶은데요,

일단 제 경험으로는 8G도 일상적인 용도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물론 일상적인 용도라는게 사람마다 다르긴 합니다만... 저의 경우는 사파리나 파이어폭스 창을 10개 이상 열어놓고

MS 오피스 몇개를 띄워서 작업을 해도 메모리는 6~7G 사이에서 움직이더군요. 

너무 무겁지 않은 일반적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가 뭔가에 따라 달려있겠지만 생각보다 8G가 괜찮았습니다.

8G와 16G 가격 차이가 200불 정도 나는데 물론 이 가격차이를 쓸 가치가 있는가 없는가는 전적으로 개인의 판단이겠지요.

저같은 경우 코스트코에서 마침 기본형 모델을 세일해서 가격차이가 더 크게 나서 (~270불) 한번 써보자는 생각으로 구입했고

램은 생각보다 문제가 없는 거 같은데 저장용량은 512G로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은 좀 드네요. 그래도 그냥 쓸 거 같습니다.

츈리

2021-03-25 16:33:06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저장용량은 512를 하기는 해야겠네요! 현재 랩탑이 256이라 살짝 아쉬운 점이 있어서 담에는 큰용량 해야겠다 싶더라구요

마제라티

2021-03-25 08:13:06

지금까지 잘 참아오신 분들은 조금만 더 참으면 아이맥 라인이 4월에 업데이트된다고 하네요.

인텔 칩 들어내고, 애플 CPU가 탑재될 예정이니, 발열과 소음걱정없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의 집도 맥 데스크탑을 교체할 시기가 와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아이맥/아이맥 프로 라인이 변경된다 하니 M1보다는 좀더 나은 CPU가 탑재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brookhaven

2021-03-25 16:37:21

맥북프로 16인치 소식은 아직 없나요 ㅠㅠ 아니면 13인치에도 m1x(?) 업그레이드 된 칩이 곧 들어간다던지요.. 이왕 기다린거 2세대 기다리고 있는데 목빠지겠습니다 ㅋㅋ

마제라티

2021-03-25 18:09:50

14/16인치는 꾸준히 루머로 나오고 있는데 7월 이후나 가을쯤

예상한다고 하네요.  더블 (16)코어 더블 (16)gpu로 나온다는 루머입니다. 가격도 더블이 되겠죠. 

워낙 m1 노트북 라인이 잘 팔리고 있으니 이거 뽕 뽑고

천천히 나올것 같습니다.  

 

4월엔 아쉽지만 아이맥 라인만 바뀔듯 하고요. 

저도 새 애플 칩이 들어간 16인치를 기다리고는 있는데 

언제나 나올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착실히 자금 준비만 해야죠)

brookhaven

2021-03-25 18:14:30

지금 M1이 가격이 넘 좋아서 더 끌리는데 가격도 더블이 되면... ㅠㅠ 돈 착실히 모으며 루머 나오는거 지켜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포트드소토

2021-12-22 05:07:18

2021년이 거의 끝나가는 상황에서 현재 노트북 칩에서 잘나가는 애플과 인텔의 성능차를 체크해 보았습니다.

 

마침 오늘 Asus Vivobook Core i3-1115G4 가 $330 에 나와서요..
https://slickdeals.net/f/15516862-asus-vivobook-14-f415ea-ub34-14-laptop-329-99-free-expedited-shipping?src=frontpage

 

일단 애플 M1 8코어 칩은 2021 Q1 에 출시하였고, 

인텔 Core i3-1115G4 는 2020 Q4 에 출시했네요. 비교할만 하다 보구요..

 

공신력있는 Passmark 사이트 벤치결과를 보았습니다.

https://www.cpubenchmark.net/cpu.php?cpu=Apple+M1+8+Core+3200+MHz&id=4104

https://www.cpubenchmark.net/cpu.php?cpu=Intel+Core+i3-1115G4+%40+3.00GHz&id=3877

 

일단 전력소모는 TDP 기준 M1 15W vs i3 12W.

코어숫자는 M1은 8코어/8쓰레드 vs i3 2코어/4쓰레드.  아무래도 i3 라서 여전히 듀얼코어 + HT 셋업이네요. 사실 노트북에서 가장 실용적이라 봅니다.

 

클럭숫자도 M1 3.2GHz vs i3 3.0GHz 굉장히 비슷하네요.

 

패스마크 벤치 성능은

싱글코어 M1 3773 vs i3 2727

멀티코어 M1 15100 vs i3 6360

 

멀티코어는 아무래도 i3 가 저가형 듀얼코어라서 코어 숫자 갯수만큼 밀리네요. 

그래도 실용적으로 더 중요한 싱글코어 성능은 i3 가 M1 의 77% 까지 성능이 나오네요.

 

전력당 성능비까지 고려하면...

M1 = 3773 점 / 15W = 251 점/W

i3 = 2727 점 / 12W = 227 점/W

i3가 M1의 90% 까지 전성비를 가집니다.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릴려고 하냐면요..

인터넷에선 인텔 망한다 어쩐다 하지만, 사실상 이 성능을 보면.. 인텔의 무서운 잠재력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이 i3는 인텔이 무려 사골 10나노 공정에서 만들어낸 물건입니다.

반면 애플의 M1은 현존 (출시제품 기준) 최고의 TSMC 5나노 공정에서 만들어진거구요.

 

M1은 아시다시피 ARMv8 아키텍쳐입니다. 전성비에서 x64 아키텍쳐를 지원하는 인텔 i3 를 훌쩍 넘는 저세상 성능이어야 하구요. 

하지만 인텔은 이번 타이거 레이크라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x64 수준을 이정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게다가 무려 10나노 공정으로요...

 

아무도 관심없겠지만.. ㅎㅎ 저는 인텔에 갈채를 보냅니다.  어이없게 밀리는 공정을 가지고 이만큼 이루었다는게 정말 대단하네요. 

그리고, 앞으로도 x86 의 세상은 건재하겠구나 하고 예측해봅니다.

 

 

* 참고로 다른 벤치결과 보여드리겠습니다.

https://www.notebookcheck.net/Apple-M1-Processor-Benchmarks-and-Specs.503613.0.html

https://www.notebookcheck.net/Intel-Core-i3-1115G4-Processor-Benchmarks-and-Specs.467747.0.html

 

여기서 보시면 Cinebench 결과도 있는데, 싱글코어/멀티코어 결과는 다 passmark 비슷합니다.

킵샤프

2021-12-22 08:46:24

MacBook Air M1과 MacBook Air i3를 비교하면 순수하게 M1과 i3를 비교하기 더 좋지 않았을까도 싶어요. 흥미로운 결과 분석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마1

2021-12-23 00:13:56

읽다가 전력소모를 보니 i3는 두개로 나오는데, tdp down은 12w 지만 tdp up은 28w로 나오는데, 전력당 성능비를 다시 고려하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i3의 typical tdp 가 12w이면 제말은 무시하시고요.

헐퀴

2021-12-23 00:26:08

+1

Intel website를 보니 TDP down은 1.7GHz로 동작할 때 소비전력이네요. Intel 칩 들어간 노트북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Windows나 Mac OS나 거의 상시 터보가 돌아가야 할 정도로 힘들어하죠. 실질 TDP는 28w에 훨씬 가깝다고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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