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재미로 예측해 보는 한국의 2주 자가격리 해제 시기

잘 봤습니다. 위 조건은 동시에 미국 사회에서 마스크 없이 활동이 가능한 시기와 비슷해지지 않나 싶은데요, 백신 + 치료제가 빨리 나와서 격리 해제도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일상생활이 참 그립네요... 다음해 여름에는 밖에서 친구들과 시원한 맥주한잔 할수 있게 되면 참좋겠습니다.

뭔가 2021년 7월 31일 쯤 되면 해제 발표가 나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ㅎㅎ

맘 같아서는, 접종을 맞은게 확인되는 사람은 면제를 해준다거나... 뭐 이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실행에 옮기기에는 쉽지 않겠다라는 생각도 합니다.

저도 예측이나 도박은 못하는데...그냥 2021년 6월 29일에 해지될것 같아서 그날로 한국가는표 예매했어요. SFO에서 15시간 stop 오버라 한국기면 7월 1일이에요. 전 회사원이라 2주밖에 후가 없어서 격리 2주 단 몇일이라도 줄지 않으면 거이 격리만 하니 와야해요. 제발 줄어다오..아자아자

허걱... 15시간 스탑오버요???  스탑오버 어마무시하네요... ㅠㅜ

제일 마지막 시나리오 2021년 4분기인가요 아니면 겨울은 건너띄고 2022년 1분기인가요?

허걱... 수정 수정... 하러... 총총총....

한국 질병관리청이 백신 맞은 사람들은 자가격리 면제해주는 프로그램 발표나 빨리 해주면 좋겠어요...

나라마다 분류해서 하기도 쉽지 않고 하여 최소한 내년까지는 유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국은 비교적 코로나 일일환자수가 현저히 낮은 나라라서, 굳이 얻기도 힘든 초기 백신을 투여해가며 리스크를 take할꺼같지는 않습니다. 아마 지금처럼 사회적거리두기, 2주격리 유지하며 내년말까지는 갈꺼라고 생각드네요. 

백신 맞은 사람은 2주 자가격리 해제해주었으면 좋겠네요. 

백신 맞은 사람은 출발지에서 검사한후에 음성이면 격리 면제 시켜주면 괜찮을듯 한데요.

상반기에 백신의 효과가 입증되면 가능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2021년 7월1일부로 백신 맞은 사람에 한해서 2주 자가 격리 면제 실시...라고 예측해 봅니다. 제가 딱 맞히면 나중에 이곳에 성지 순례 환영합니다 ^^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얼마에 a.k.a. 얼스트라다무스 왜 요즘 안 보이시죠? (아니면 못 오시는 건가요) 다른 공간에서 잘 계시는 것은 알고 있는데..

암담하지만, 짠팍님 예측이 정말 그럴듯하네요ㅠ

백신 맞은 사람은 자가격리 면제해주는 것도 괜찮은 방안인데,

백신 맞았다는 확인증이 여권처럼 높은 보안성을 지닌 문서도 아니고, 위조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에 확인증만 믿고 정책을 정하진 않겠죠.

그리고 정말 여름쯤에나 일반인에게까지 백신이 공급된다면, 백신의 효과+안전성이 임상시험보다 훨씬 많은 인원의 일반 대중에 대해서 제대로 검증이 되려면 어느 정도 지켜봐야 할텐데 (그런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은 접종을 유보할 수도 있어서 이 기간이 아주 길어질 것 같기도 하고요)

정말 최소 가을은 돼야 이런 방안도 얘기가 나올까 말까할 것 같네요..

이주 격리 풀리면

마일리지 발권은 물론 항공권 구하기가 무척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covid vaccine passport 라는 걸 항공사에서 적용할지 모른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https://finance.yahoo.com/news/vaccine-passports-may-be-a-thing-in-2021-170258701.html

물론 만드는데 비용이 들거 같지만 이거 만들면 각국에서 자가 격리 면제 시켜주지 않을까요?

일단 저는 꽤 높은 확률로 2분기 말 ~ 3분기 초에 2주 격리 대신 공항 도착 음성 검사 + 3~5일 격리 체재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내년 7월초에 마일리지도 쓸겸 애들이랑 다녀오고 싶은데 그 전에 백신 맞은사람은 증명서 가져가면 자가격리 면제 같은거 해주면 좋겠어요. 2주는 진짜 너무 길어요.. 

사실, 백신은 예방적인 부분에서는 좋은 부분이지만, 결국엔 치료제가 나와야 이 상황이 종식 될 것 같습니다.

백신이 안전성 문제로 제 주위분들만 봐도 맞기보다는 지켜본다는 분들이 더 많은 상황이네요. 

물론 병원이나 항공, 배달, 서비스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백신이 큰 희망이 되겠지만요.

한국에서 하루빨리 치료제 승인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예방의학 전공자의 견해는 다릅니다. 고려대 의과대학 정재훈 교수의 포스팅 참고하세요. 타미플루는 아주 운 좋은 경우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jaehun.jung.md/posts/3618983134886759

그렇군요. 그저 논리적으로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었는데...

그 글에 있는 답글들을 보니 역시 회사들의 주가를 위한 발언들이었을거라는...

역시 데이터로 보는 전문가들이 정확하겠네요.

한국에서 백신이 공급되는 시기는 매우 늦을 가능성이 커서, 해외에서 백신(중국 러시아산 제외)을 맞은 사람에게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방법이 가장 유력하지 않나 싶어요. 관광업 진흥차원에서도 한국에서도 고려 가능하다고 봅니다.

한국 국내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지 않는 상태에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가 시행될 경우,

UK 등 백신 접종국으로 여행갈 수 있는 사람들에 한해 백신 &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질 겁니다.

이게 경제력 내지 시간이 있는 계층과 겹칠 가능성이 크고, 그러면 여론이 어떻게 형성될지는 쉽게 헤아려 볼만 합니다.

딱히 정치적인 얘기라기보단, 한국에서 일이 돌아가는 게 이런 식의 논리와 자유롭지 않은 경우가 많다 보니.

그래서 대규모 접종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에는 그냥 너도 2주 나도 2주. 이렇게 될 가능성이 크지 않나 싶은데,

한국 당국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어서 빠른 시일 내에 자가격리 면제를 전망하기는 어렵지 않나 합니다.

물론 외국은 여행 다니기 시작하는데 우린 뭐하냐, 는 식의 여론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지만...

특정 국가에 대해 전면적 입국금지를 끝까지 하지 않았던 걸 감안하면. 당국은 조심스러운 접근을 유지하지 싶어요.

우와 ㅋ 예측력이 꽤 좋은데요! 4분기되면 완전 해제 되길..

순간 이름 보고 흠칫 놀랬어요! ㅋㅋ 마모에 연예인님이 실명으로

(도표 소스)

최근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일일 평균 70~80만 정도 접종을 하고 있고 불과 하루이틀 후면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자수가 천만명을 돌파하게 됩니다.

고무적인 것은 60세 이상 예약률이 80프로를 넘겼고,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교사와 돌봄인력의 예약률은 82.4%에 달했습니다. 

예약하신 분들의 노쇼도 거의 없어서 잔여백신 찾기 쉽지 않다고 하네요. 필수인력, 취약계층 등 우선 접종 대상들이 더 빨리 맞는 거니까 좋은 거죠. 

3분기 중에는 도입되는 백신의 종류와 양이 더 많아짐에 따라 접종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작년 독감백신의 경우 일일 최다 200만명까지 접종)

이렇게 되면 사실상 8월 정도면 모든 연령대의 희망자들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될 수 있습니다.

아마 이 시점에서 해외에서의 백신 접종자들에게도 자가격리 면제가 시행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게다가 높은 예약률,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는 백신 수급량을 고려하면

인구의 70% 접종 목표는 이스라엘, 미국, 유럽 등 보다 우리나라가 더 먼저 달성하는 역전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겠습니다. 

근데 이 속도로 맞춰가기엔 백신이 없어서;;

접종 속도에 물량이 bottleneck인 것은 맞는데 한두달 전과는 다르게 최근 물량 도착 속도 추세대로라면 원래 분기별 도입 목표보다도 더 빠르게 공급이 될 예정이더라구요. 

전세계적으로 백신 생산량이 늘어난 반면 백신 접종 상황이 꽤 괜찮은 미국과 영국/EU 내에서의 백신 수요와 절박함이 훨씬 줄어든 때문인 것도 같습니다.

미국의 국내 접종 수요가 최근 들어 크게 줄어들면서 남아도는 물량을 멕시코 대만 등 여기저기 공급하기 시작했고

EU도 성인의 절반 가량이 1차 접종을 마쳐서 청소년들 접종 하기 전에 아프리카 등지에 먼저 공급해야 되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니까요. 

그러게요 요즘 접종 속도 올라가는 것 보면 1차 접종 60퍼센트(미국과 이스라엘급) 달성이 멀지 않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