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서울 '아이 쇼핑(Window shopping)'

오하이오, 2020-12-29 04:57:43

조회 수
1686
추천 수
0

1228eyeshopping_01.jpg

동네 근처 '라인프렌즈', 친근한 캐릭터지만 처음 보는 2. 3호에게는 큰 흥미 없었던.

 

1228eyeshopping_02.jpg

망원동 '프로젝트 샵'' 파는 물건이 때마다 바뀐다는 소품 가게

 

1228eyeshopping_04.jpg

이날은 나뭇가지로 만든 작은 크리스마스트리가 주 상품, 팔려 드문드문 빈자리

 

1228eyeshopping_03.jpg

2, 3호 앉히고 코코아까지 사다 쥐어 준 사장님과는 서서 한동안 수다를.   


1228eyeshopping_05.jpg

사장님은 같은 직장에서 처음 봤던 20대를 건너 어느덧 세 아이 엄마와 듬직한 사업가가 된 후배.  

 

1228eyeshopping_06.jpg

이케아. 물건 사러 간다는 친구 따라가 구경이나 가자고 나선.

 

1228eyeshopping_07.jpg

전시관을 들어서자 편한 자리에 앉아 보는 2. 3호

 

1228eyeshopping_08.jpg

전시장 끝 매장으로 이어지는 사이 식당 구조며 장식들이, 

 

1228eyeshopping_09.jpg

미국서 다니던 매장과 같아 짧은 시간에 금방 익숙해진.

 

1228eyeshopping_10.jpg

어른들이 쇼핑하는 사이, 낯선 장소 기념 포켓몬을 잡겠다고 열을 올리는 2. 3호

 

1228eyeshopping_11.jpg

들고 쓰기에 지쳤을리 없을 텐데 판매하는 컴퓨터 거치대에 놓고 쓰는 시늉을

 

1228eyeshopping_12.jpg

게임을 마치고 빈 식탁에 앉은  2, 3호

 

1228eyeshopping_13.jpg

쇼핑을 마친 친구의 카트를 끌어 보겠다는 아이들

 

1228eyeshopping_14.jpg

구경 끝 계산대의 구호들. 연말이라 더 안타깝게 느껴졌던.

 

1228eyeshopping_15.jpg

놀고 먹자며 찾아 간 쇼핑 몰

 

1228eyeshopping_16.jpg

주차장을 벗어나 매장에 이르자 화려한 조명들

 

1228eyeshopping_17.jpg

커피 한잔 들고 구경 시작하려 들른 스타벅스. 역시나 참 크고 화려한.

 

1228eyeshopping_18.jpg

스포츠 상품 매장에서 스쿠터 체험

 

1228eyeshopping_19.jpg

농구공도 던져 넣는 3호

 

1228eyeshopping_20.jpg

실내 배드민턴도 체험하고 

 

1228eyeshopping_21.jpg

탁구도 쳐 보면서, 역시 이곳 잘 왔다 싶었던.

 

1228eyeshopping_22.jpg

운동기구 보고 달려든 3호가 대롱대롱 매달려

 

1228eyeshopping_23.jpg

2호가 안간힘을 써보지만 윗몸일으키기 한개를 못해서, 충격!

 

1228eyeshopping_24.jpg

몸 좀 쓴다 싶었던 3호도 겨우 한개. 내가 시범 보인다고 네댓개 했다가 사흘내내 배가 뻐근

 

1228eyeshopping_25.jpg

내려다보는 크고 화려한 몰

 

1228eyeshopping_26.jpg

'아이쇼핑'으로 해결 안되는 음식 쇼핑

 

1228eyeshopping_27.jpg

먹을 음식 골라잡고 기다리는 2, 3호

 

1228eyeshopping_28.jpg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건만, 먼저 눈길 가는 건 장식 태극기.

 

1228eyeshopping_29.jpg

식사 후 아이스크림도 차마 아이쇼핑으로 끝낼 수 없는.

 

1228eyeshopping_30.jpg

기계를 들이대자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는 3호. 여행 마무리 쇼핑은 미장원에서. 

 

16 댓글

제이유

2020-12-29 05:19:25

즐거운 시간의 사진을 보는동안 저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머리 이쁘게 잘 마셨길 ㅎㅎ

오하이오

2020-12-29 09:42:47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리는 하고 난 다음 반응으로 대신한다면,

막내, "할머니 머리 같아"

둘째, 노코멘트

큰애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자두('안녕 자두야' 주인공) 엄마 같아!" 하네요. 

한몸 바쳐서 가족들에게 웃음을 줬습니다. ㅎㅎ

Opeth

2020-12-29 05:22:47

아이들이 했으니 아이쇼핑이 맞네요 껄껄

오하이오

2020-12-29 09:44:00

ㅎㅎ 그렇네요. 그래도 가방 쇼핑, 자동차 쇼핑.... 아이를 사러 가지 않은게 다행이예요^^

라즈라즈쿵

2020-12-29 05:34:02

와 보는것만으로도 재밋습니다.

오하이오

2020-12-29 09:44:15

재밌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리디파파

2020-12-29 05:44:06

올려주시는 글들 보면서 대리여행하고 있습니다. 원래 우리 가족도 이시간에  서울 어딘가에 있었겠지만 덕분에 잘 구경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0-12-29 09:45:54

직접 방문해서 다니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다음엔 꼭 가족 모두 직접 다니시면서 보고 드시길 기원합니다. 잘 봐주셔서 저도 감사드립니다. 

Beancounter

2020-12-29 06:27:47

즐거운 한국 여행 드뎌 마무리군요!! 머리도 예쁘게 하고... 오하이오님 파마 머리 기대됩니다 ㅎㅎ 그래도 한국에서 지인분들과 술 한잔 하실수 있으셔서 넘 부럽네요. 미국 잘 돌아오시고 가족 모두 함께 연말 잘 마무리하세요~~!!

오하이오

2020-12-29 09:50:03

예,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동네 편의점에서 큰 아이 선물용 '아이셔' 두어통 사면 다 끝날 것 같습니다. 

날로 변하는 한국에 제 추억도 사라지고 그리움도 지워지는데, 친구 선후배와의 오붓한 시간은 변함이 없네요. 다음 방문을 기약하게 되는 큰 이유 같네요. 연말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마도 누구 보다 바쁘시지 않을까 싶은 연말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shilph

2020-12-29 17:35:49

멋진 소품가게네요 :) 요즘은 "유니크" 라는 부분이 중요하니까요.

그나저나 한국에서 미국 음식을 드시다니, 아깝(?)습니다 ㅎㅎㅎㅎ

오하이오

2020-12-29 18:27:50

요즘 뭐든 장사하기는 힘든 것 같아 보이더라고요. 유니크 한 가게, 유니크하게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아깝긴 마찬가지였습니다만 아이들에겐 어쩌면 '소울푸드' 였는지도 모르겠어요. 

shilph

2020-12-29 19:46:41

하긴 저희도 LA 에 놀러가면 한국음식 먹으니 비슷한걸지도요? ㅎㅎㅎ

오하이오

2020-12-30 06:40:30

저 사는 동네에 비하면 LA는 그냥 한국 같더라고요.

Cactus

2020-12-29 21:46:02

언제 돌아오시나요? 전 미국에 온 이후 한국에는 여름과 가을에만 가봐서 한국의 겨울이 참 그립습니다. 어쩌면 어린 시절의 추억이 더 그리운 것일 수도 있겠고요. 그리고 저 레고 완성 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194758

오하이오

2020-12-30 06:41:45

이제 바로 갑니다. 배낭 싸고 있습니다^^ 저도 겨울에는 처음 왔는데 코로나 까지 겹쳐서 그런지 여러모로 생소하더라고요. 얼른 레고 보러 가겠습니다!

목록

Page 1 / 381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158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50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58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632
new 114314

Grand Hyatt Hong Kong (Feat. HKG Four points) 후기

| 여행기
  • file
22Gauge 2024-05-03 9
new 114313

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8
오동잎 2024-05-03 425
new 114312

은퇴준비/은퇴후 를 위한 본드 뮤츄럴 펀드

| 질문-은퇴 1
Larry 2024-05-03 87
new 114311

보험으로 지붕수리 비용 커버 되지 않을때: 변호사 선임해서 보험사하고 크래임 진행해도 될까요?

| 질문-기타 14
  • file
빅보스 2024-05-03 646
new 114310

집 판매 수익으로 새집 Mortgage 갚기 VS Cash Saving account 이자 받기, 뭐가 나을까요?

| 질문-기타 3
놀궁리 2024-05-03 422
updated 114309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28
이성의목소리 2024-05-02 3539
updated 114308

topcashback referral

| 질문-기타 917
bangnyo 2016-03-09 29063
new 114307

[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1
  • file
륌피니티 2024-05-03 233
updated 114306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90
마일모아 2020-08-23 28389
updated 114305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9
바이올렛 2019-03-18 214388
updated 114304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20
Alcaraz 2024-04-25 10170
new 114303

GS 포지션으로 미국 밖 다른 나라로 나가서 일할때 가족중 미국 영주권자는 영주권이 어떻게 될까요

| 질문-기타 2
민트바라기 2024-05-03 354
new 114302

하와이 Polynesian Cultural Center: 버스로 다녀올만 할까요?

| 질문-여행 15
lol 2024-05-03 548
new 114301

Intercontinental: 가기 전에 river view로 room upgrade가 가능한지 물어보고 싶은데 알려줄까요?

| 질문-호텔 6
별잠 2024-05-03 523
new 114300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4
Leflaive 2024-05-03 1162
updated 114299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74
jeong 2020-10-27 76739
updated 114298

P2 메리엇 숙박권을 제가 사용 가능할까요?

| 질문-호텔 22
흙돌이 2024-03-24 1395
updated 114297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52
야생마 2024-04-15 5791
updated 114296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22
Globalist 2024-04-25 2032
new 114295

아맥스 approved 후 accept 전 단계에서 보너스 확인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7
ssesibong 2024-05-03 284
new 114294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14
  • file
만쥬 2024-05-03 2447
updated 114293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51
달콤한인생 2024-05-01 3060
updated 114292

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43
playoff 2024-05-02 3693
new 114291

아멕스 캔슬된 어카운트 technical error 체크 발행

| 질문-카드 1
애기냥이 2024-05-03 140
updated 114290

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41
Strangers 2024-05-02 1821
new 114289

11K 스펜딩용 카드 추천해주세요

| 질문-카드 3
에덴의동쪽 2024-05-03 534
updated 114288

Capital one 이 3일째 In progress 중인데, 보통 이정도 걸리나요?

| 질문-카드
creeksedge01 2024-05-01 344
updated 114287

뱅가드 Account closure and transfer fee - $100 새로 생기는 것 같아요 (7/1/24)

| 정보-은퇴 20
단거중독 2024-05-01 760
updated 114286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69
24시간 2019-01-24 199432
updated 114285

(자문자답)Citi AAdvantage Business 카드 제앞으로 우편 두개왔는데 하나 P2 비지니스로 오픈 가능할까요?

| 질문-카드 2
행복하게 2024-04-23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