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유주와 운전자가 다른경우

차량 소유주가 아니면 해당 차에 보험 가입이 안되지 않나요? 소유주 분이 보험 들때 친구를 추가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에 보험에 추가 한다고 해도 사고나면 차주 책임이라고 들었던거 같아요.

일단, 개인적으로 빌려주는거 '비추'입니다.  하지만, 상황상 빌려주겠다라고 하시면

- insurance agent 에게 물어 보는게 그나마 가장 정확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state마다 법이 좀 다를것 같습니다.

- 일반적으로는 친구분이 보험들고 타는건 '가능'합니다만, 이것도 보험사 마다 다를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보험은 '차량'을 따라가는거라, 사고가 나면 가지고 있는 보험으로 커버됩니다

- 하지만, 가지고 있는 coverage를 넘는 사고라면?  생각만해도 머리 아파 지네요.

신분도 유학생이신데... 되도록 안전과 골치아픈일이 생길만한거는 피해가심이 어떨까 합니다.

주마다 상이한지는 모르겠으나 'Registered Keeper' 라고 해서 차 소유주(타이틀 오너)가 아니여도 실제 운전자 이름으로 해당 차의 보험가입이 가능합니다. 차가 Finance 상태일때도 가능합니다. 현재 저도 이렇게 하고 있고 보험사 에이전트, 딜러샵에서도 문제 없다고 컨펌 받았습니다.

사고나 문제 발생시 친구분 이름으로 보험이 가입되어 있으면 그 policy에 맞에 보험 처리가 가능합니다만, 사고 당시 친구분께서 어떠한 이유로든 무보험+가해자셨거나 차량전손 등의 큰 문제가 발생하면 타이틀 오너인 사촌동생분께 liability 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항은 해당주, 해당보험회사에 문의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정 빌려줘야 하는 상황이면 투로 (Turo - https://www.milemoa.com/bbs/board/4825320)를 확인해 보세요. 정확히는 동생분 차를 렌트카 형식으로 사용하는건데, 빌리는 사람이 투로를 통해 보험을 들수 있어서 보험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가격을 적정하게 정하시고 빌리는 사람이 Turo에 페이(사용료+보험)하면 차주 (동생분)가 투로에서 돈을 받는 형식입니다. 집에 차 노는 사람들은 이걸로 전환하는 사람들이 있긴 한걸로 압니다. 장기 대여하면 좀 더 싸지기도 하구요. 마일모아에서 Turo로 검색하시면 레퍼럴도 있습니다.

"Insurance follows the car, not the driver"... 친구분이 자신의 보험을 가지고 사촌분 차를 타시다가 사고내시면 사촌분 보험으로 사고처리 해야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운전자의 두 번째 운전자로 들어가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보험 회사마다 다른 건지 몰겠네요..(사실 저도 궁금) 

예전에 차가 있었을 때 이런 유혹이 몇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예전 바이올린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 차, 남친, 바이올린" 은 절대 빌려주는 게 아니다~~" 를 떠올리며 마음을 접었네요 -_-;;

저도 차는 빌려주는거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나중에 돌려 받을때 차 안에서 뭐가 튀어나올지도 모르고, ding/dent 같은거 잔뜩 생기면 어떻게 처리 할지도 애매하네요. 

주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저희 주에서는 차주없이 다른 사람만으로도 자동차보험 등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자동차보험에서 liability(대인/대물 책임보험 - 필수)은 운전자를 따라가고 collision/comprehensive(자차보험으로 자기과실 사고시 자차보상 - 옵션)는 차를 따라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험사에 물어보는게 정확합니다만 제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statefarm) 보험은 차를 따라가게 되서 frequent driver나 relatives가 아닌 경우에는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빌려주시는 분 보험 안에 커버가 된다고 했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전 따로 제이름으로 차 보험 등록해서(가이코) 한동안 지인의 차를 몰았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보험 서비스가 필요할 땐 제 가이코 보험으로 해결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