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잡 인터뷰- 이런 경우 겪어보신 분 계신가요?

아들딸아들, 2021-01-25 07:40:03

조회 수
1878
추천 수
0

제가 최근 잡 인터뷰를 통해서 이직을 결정했는데요.

온 사이트 인터뷰를 대신해서 폰 인터뷰를 5시간 정도 보고 나서 

리쿠르터가 연락이 왔어요. 이게 같은 자회사 간의 인터널 이동이라 현 직장의 매니져에게 먼저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는 걸 알려야본인들이 오퍼를 줄 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뭐 나중에 빼갔느니그런 문제가 있을까봐 그럴 수 있겠다고는 생각했지만, 좀 불안해서 지금 직장에 알리고 니네들이 오퍼를 안주거나 하면 내가 좀 문제가 생길 것 같은데 오퍼는 결정된거냐라고 물으니 오퍼를 줄 예정이라고 준비 중인 것처럼 말하더라구요. 메니져 이름도 이미 알고 있고 해서 당연히 연봉 등에 대한 부분도 받아들여질 만한 선이니 이렇게 말하겠거니 안일하게 생각하고:( 현직장에 퇴직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다음 날 리크루터가 폰 미팅을 할 수 있겠냐고 하길래 들어갔더니 본인이 니 연봉을 확인해보니 본인들 기준보다 너무 높아서 맞춰줄 수 없다며 3만불 삭감된 액수를 오퍼하더라구요.... 이미 전 회사엔 말해놨고 다른 곳 이직을 생각해본 게아니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오퍼 억셉트는 했는데요. 생각할 수록 이건 아니다 싶어서요..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니거나 이게 고용법적으로 문제가 될 부분은 없는지 아실만한 분 계신가요? 답답한 마음에 마일모아에 여쭙습니다.

8 댓글

지지복숭아

2021-01-25 07:46:09

아 ..전 법은 잘 모르지만 너무 안타깝습니다. 오퍼 준 그.회사가 양아치같아요..ㅠ

요리왕

2021-01-25 08:14:25

아... 시작도 하시기전에 새 직장에 정이 뚝 떨어지셨겠어요.  그 쪽에서 이메일 보낸거에서 서류상으로 증명할 수 있으시면 고용 변호사를 찾아볼거 같습니다. (제발 있으시길 바래요)

아이엠뤠듸

2021-01-25 08:36:22

너무 속상하시겠네요. 

이번에 남편도 이직하면서보니까 브로커들도 이직하려했던 회사 사람들도 컨트랙트 사인전까지는 절대로 전 직장에 이야기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양아치네요. 

케어

2021-01-25 08:36:34

보통 현직장에 퇴직의사를 말하는게 아니라, "나지금 새로운 포지션 알아보고 있어, 혹시 internal 로 성사되면 그에관한 contact 이 들어올수도 있다" 정도로 말해두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냥 퇴직의사 거두어들이고, 현직장에 계속 계시면 안되나요? ㅠ.ㅠ

제이유

2021-01-25 08:45:23

+1

3만이면 옮길 이우가 없어 보입니다

KoreanBard

2021-01-25 09:12:26

 

 

보통 3만 차감이 되면 accept 하기 어려운데요.. 그래도 울며겨자 먹기로 ok 하신 것을 보면 어느 정도 고액 연봉이 아닌가...? 합니다. 8만 준다고 했는데 갑자기 5만으로 내려가면 이건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 건데요. 흠...

 

그 리쿠루터라는 사람이 회사 안에 있는 HR 혹은 HR Consultant 인가요 아님 회사 밖에 있는 커미션 등을 받는 3rd party 리크루터인가요? 정말 Sheep아치 같이 구는 사람이면 자기에게 오는 커미션 늘리려고 간 보다가 금액 줄여버린 케이스 일수도 있습니다.

 

우선 기분은 좀 상하지만 3만 다운 받고 승인한 연봉도 경력, 스킬 등을 따져 봤을 때 accept 할 만한 금액인가요? 그렇다면 회사 네임 밸류나 베네핏, 본인의 커리어 전망을 보셔서 옮기는 것이 맞다면 예정한대로 옮기는 것 진행하구요.

 

시작부터 이상하게 시작하는데 정 붙이고 일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까요, 전 회사에 돌아갈 수 있으면 이야기 해서 연락을 해보십시오. 회사 나왔다가 돌아간 케이스 흔합니다. 저도 몇 번 봤구요. 전 회사도 새로 사람 뽑아서 쓰느니 하던일 하던 사람 쓰는 것이 낫으니, 돌아가려고 마음 먹으시면 HR 연락가서 베네핏, 급여 중지시키는 일 더 진행되기 전에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지금 주말이니 많이 진행 안되었을 수도...?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리크루터가 Sheep아치 라서 정말로 중간에서 장난질 하면서 자기 커미션 늘이려는 의도였다면, 딱 잡아떼고서 돈 때문에 안 간다고 강하게 나가면 어마 뜨거라 하고 다시 오퍼 늘려서 줄 약간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선 전 회사에 연락을 먼저 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리쿠르터 사기 당했다고 이야기 하세요.

빨간구름

2021-01-25 09:25:13

빨리 이직 취소하고 매니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정확한 것은 모르겟지만 리크루터가 뭔가 장난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같은 회사내에서라면 리크루터 말이 일부 맞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리크루터가 필요없겠지요. 그리고 이 경우라면 대부분의 경우 연봉이 변하지 못하게 해놨어요. HR에서 관리 하는 모든 것이 거의 안바뀌죠.

 

 

 

physi

2021-01-25 09:58:54

보통 offer를 accept 하면 꼭 옮겨야 한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그렇진 않습니다. 그냥 그 회사랑 향후 관계가 안좋아 질 뿐이겠죠..  

3만불 낮춰 부르는 회사는 앞으로도 갈 일이 없을거 같으니, offer를 accept 했다는 것에 연연해 하지 말고 다른 옵션을 찾아 보시는게 좋아보입니다.

 

현 직장에서 한번쯤 붙잡아주면 좋으련만요... 모양세 빠지지만, 메니저와 한번 상담을 해 보시는게 3만불 낮춰 가는것 보다는 나아보입니다. 

목록

Page 1 / 381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37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37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22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518
new 114536

401K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 질문드립니다.

| 질문-은퇴 3
  • file
리베카 2024-05-15 137
new 114535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16
일체유심조 2024-05-15 391
updated 114534

IKEA 기프트카드 50불에 10불 보너스 딱 오늘만!

| 정보-기타 17
영원한노메드 2023-11-27 1662
updated 114533

아멕스 팝업 탈출 후기 입니다 (업데이트 :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습니다!!!)

| 후기-카드 114
캡틴샘 2024-05-04 8488
new 114532

다들 스펜딩 어떻게 채우시나요?

| 질문-카드 57
딸램들1313 2024-05-15 1118
new 114531

회사 지원금을 통한 HSA HDHP 보험 선택시 제 경우도 괜찮을 까요?

| 질문-기타
솜다리 2024-05-15 41
updated 114530

아플 (Amex Platinum) 175k offer 역대최고 오퍼 ($8,000 스펜딩)

| 정보-카드 65
신발수집가1 2024-04-04 9231
updated 114529

[2023RTW] 6. 태국 (Bangkok)

| 여행기 18
  • file
blu 2024-03-04 1513
new 114528

JetBlue 를 5번 이상 이용하신 분들, 아무 문제 없으셨습니까?

| 질문-항공 5
us모아 2024-05-15 248
updated 114527

딸의 졸업

| 잡담 87
  • file
달라스초이 2024-05-13 4565
updated 114526

새차 수리 중 딜러에서 충돌사고 낸 후 처리

| 질문-기타 31
  • file
영원한노메드 2024-05-13 2525
new 114525

자녀 대학교입학을 위한 College Prep Consulting

| 질문-기타 11
가데스 2024-05-15 847
updated 114524

지붕을 교체해야 할것 같은데 메릴렌드쪽에 믿을만한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6
그리스 2024-05-14 630
new 114523

[5/15/24] 발빠른 늬우스 - Bilt/빌트, 알라스카 마일 전환 시작

| 정보-카드 4
shilph 2024-05-15 362
updated 114522

스위스 3일 일정 질문입니다.

| 질문-여행 8
씨유 2024-05-14 566
updated 114521

[BA 마일로 AA 발권] MR 어디에 쓰지? 고민하신다면 보세요 (ft. DFW <-> EGE)

| 정보-카드 38
  • file
제이유 2023-12-27 3909
updated 114520

새로운 비지니스를 만들면 비지니스 뱅크보너스/ 크레딧카드 사인업

| 질문-기타 2
퍼플러버 2024-05-13 439
updated 114519

Global Entry 갱신 시 리뷰가 오래 걸리신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29
루쓰퀸덤 2024-05-12 902
updated 114518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36
resoluteprodo 2024-05-03 3638
updated 114517

Rebatesme 릴레이 & 커피머신 Breville BES870XL $476

| 정보-기타 129
가을로 2020-10-02 81738
updated 114516

시카고 공항: 오헤어 (ORD) VS 미드웨이 (MDW) ?

| 질문-여행 23
만쥬 2024-05-14 919
updated 114515

[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35
  • file
륌피니티 2024-05-03 2183
new 114514

[마감] Delta in-flight Drink Voucher (4장) 나눔

| 나눔 16
simon518 2024-05-15 265
updated 114513

조기은퇴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 질문-은퇴 75
조기은퇴FIRE 2024-05-13 7063
updated 114512

지겨우시겠지만 칸쿤 지바, 포인트 제가 젤 많이 쓴 거 같습니다..

| 질문-호텔 39
롤롤 2023-11-14 5619
updated 114511

[3/21/24] 발빠른 늬우스 - UA 마일리지 pooling 적용

| 정보-항공 11
shilph 2024-03-21 1860
updated 114510

참기름 어느 브랜드 선호하세요?(카도야,시라키쿠,오뚜기...)

| 잡담 37
내마음의호수는 2024-05-12 3259
updated 114509

뉴욕 파크 하얏트 포인트 방이 없을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호텔 14
찡찡 2024-05-14 1648
updated 114508

바이오 Faculty offer를 수락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 질문-기타 47
Cherrier 2024-05-12 3598
updated 114507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67
shilph 2024-04-28 2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