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한국여행] 담양 메타 프로방스

svbuddy, 2021-04-10 14:44:30

조회 수
995
추천 수
0

2021.03.31 (수)

 

지난 가을 담양 방문 때에는 죽녹원과 관방제림을 보고 갔었는데, 담양에 또 다른 명소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과 메타 프로방스. 담양에서 1박을 하며 천천히 둘러보기로 한다.

 

▼ 관방제림에서 국수와 파전을 안주삼아 막걸리 2잔을 마시고 기분좋게 숙소로 향하는 길, 여기저기에 벚꽃이 만개해있다.

20210331_131357.jpg

 

20210331_131422.jpg

 

20210331_131449.jpg

 

▼ 담양의 또 하나의 명소 메타세쿼이아 길. 입장료 2천원을 내고 들어갈까 망설이다가 잎사귀가 없는 나무들을 보니 흥이 사라져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돌아선다. 그나저나 푸른 잎이 가득 찬 메타세쿼이아 길을 상상하니 정말 대단할 것 같다. 나뭇잎이 풍성할 때 꼭 다시 와보고 싶다.

20210331_183058.jpg

 

 

▼ 프랑스/이태리 프로방스 지역을 본떠 만들어진 담양 메타 프로방스. 카페, 고급 펜션, 아울렛, 그리고 곤충박물관이 어우러진 종합 유원지로 아기자기한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20210331_184832.jpg

 

▼ 메타 프로방스는 낮에 보아도 화려하지만 조명이 켜지는 저녁이 되어야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다.

20210331_184836.jpg

 

20210331_184847.jpg

 

20210331_184931.jpg

 

▼ 프로방스 지역을 방문한 적은 없지만, 확실히 이국적인 풍경이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20210331_185010.jpg

 

20210331_185031.jpg

 

20210331_185439.jpg

 

▼ 이곳은 유럽의 자그마한 마을 광장처럼 보이고,

20210331_185501.jpg

 

▼ 이 골목은 파리의 뒷골목을 떠올리게 한다.

20210331_185610.jpg

 

20210331_185710.jpg

 

▼ 기념품샾과 카페들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20210331_185735.jpg

 

▼ 오페라의 유령이 짜잔~하고 나타날 것 같은 분위기.

20210331_185806.jpg

 

20210331_185841.jpg

 

▼ 언덕 쪽으로는 1박에 20-30만원하는 고급 펜션이 자리 잡고 있다. 하얗게 칠해진 건물벽이 깔끔하다.

20210331_185926.jpg

 

▼ 왠지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면 더 맛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20210331_190036.jpg

 

▼ 전국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사랑의 자물쇠, 담벼락을 빙 둘러 채우고 있는 모습이 그럴 듯 하다.

20210331_190537.jpg

 

▼ 메타 프로방스의 화려함에 취해있다가 천천히 숙소로 발길을 돌린다.

20210331_190658.jpg

 

▼ 이 근방에는 개성있게 꾸며진 호텔이 많다. 다음 방문할 때는 이곳에 묵어볼까나.

20210331_191000.jpg

 

▼ 오늘의 숙소는 메타펜션, 이 근처 지명은 죄다 메타로 시작하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길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이어서 그런 듯.

20210331_191158.jpg

 

▼ 성수기에는 일박에 10만 원이 넘는 펜션이지만 비수기 평일이라 5만 원에 빌렸다.

20210331_191223.jpg

 

▼ 메타펜션도 메타 프로방스 못지않게 아기자기하고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여기저기에 귀여운 조형물들이 놓여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20210331_191240.jpg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막힌 상태에서 이렇게나마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으니 좋다. 

관방제림 국수거리에서 국수, 파전에 막걸리도 한잔하고, 화려한 메타 프로방스 마을도 둘러보고, 참으로 보람찬 하루였다 ^^ 

담양에 점점 끌리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에 푸른 잎이 무성 해지는 계절, 다시 찾아와야지.

 

 

 

 

 

 

 

 

 

 

 

 

12 댓글

확걍

2021-04-10 15:42:05

한국 가게 되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네요.. !! 눈 호강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

svbuddy

2021-04-11 02:49:34

날씨 좋은 날에 찾으면 정말 괜찮은 장소입니다. 담양에 먹거리, 볼거리 많으니 한번 들려보세요.

투게더

2021-04-10 15:57:33

담양에 볼것이 정말 많네요^

벚꽃피는 예쁜 좋은때 가셨네요^

여기도 꼭 가보고싶어요^^

svbuddy

2021-04-11 02:50:04

네, 벚꽃이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메타 세쿼이어숲을 보고 싶네요.

Skyteam

2021-04-10 16:45:34

뭔가 눈에 익는다 싶었는데 재작년에 후배가 데리고 간 곳이네요.ㅎㅎ

그땐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한적해보이네요.

svbuddy

2021-04-11 02:51:44

일부러 사람 한적한 평일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코로나도 그렇고 사람없는게 구경하는데 더 좋거든요 ^^

오하이오

2021-04-10 20:28:58

확핀 벚꽃과 메다세콰이어 나무의 앙상한 가지의 대조가 인상적이네요. 앙상한 가지는 잘 가꿔진 거리의 집들과 조명이 대신 넉넉하게 만들어 주네요.

프로방스라는 곳이 낭만적 마을의 대표격인가 봅니다. 파주에도 비슷하게 가꾼 파주 프로방스라는 곳을 가본 적이 있었는데 아기자기하고 비슷하게 꾸며진 카페도 여럿 있던 걸로 기억되네요. 이렇게 멋진 이미지를 주는 곳이었다면 한참 유럽 여행 다닐때 프로방스에 가봤을 걸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svbuddy

2021-04-11 02:53:28

안그래도 프로방스가 궁금해서 여행프로그램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유럽 도시같더군요.

담양에는 관광지라 더 극적으로 꾸며놓은 것 같구요.

세넓갈많

2021-04-10 20:56:11

이제는 처음보는 관광명소들이 많아지는걸 보면서 한국을 떠난자오래됐나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후기 잘봤습니다. 

svbuddy

2021-04-11 02:54:23

담양 메타프로방스가 예쁘기는한데 주변에 건물 공사가 많더군요. 난개발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염려도 조금 되네요.

monk

2021-04-11 02:09:36

아, 너무 멋진 곳이네요. 울엄마 모시고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촌스런 해외여행 붐 세대라 오히려 한국에 못가본 곳이 넘 많은 것 같아요. 앞으로는 국내 여행 좀 다녀봐야겠어요. 

좋은 곳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svbuddy

2021-04-11 02:55:41

한국에 예쁜 카페도 많아지고 먹거리도 다양해져서 다닐 곳이 많습니다. 봄,가을에 날씨 좋은 날이면 어디에 가셔도 본전(?)은 뽑으실 거에요 ^^

목록

Page 1 / 382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527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98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80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0928
updated 114742

아시아나 탑승시 이코노미 Standby 가능한가요?

| 질문-항공 1
aspera 2024-05-22 297
updated 114741

콘도 구매도 괜찮은 선택일까요? (vs. 타운홈)

| 질문-기타 20
파컴스 2024-05-21 2434
new 114740

IHG 포인트 구매후 IHG포인트를 대한항공으로 옮기는게 가능할까요?

| 질문 10
  • file
오케이미국 2024-05-23 559
new 114739

버진-ANA비지니스 발권 마일리지 디벨류 (편도당 서부 45,000->52,500 ,동부 47,500 -> 60,000)

| 정보-항공 5
  • file
그린앤스카이 2024-05-23 772
new 114738

Venture X AU 이름 계속 바꿀 수 있나요

| 질문-카드
닥터문TMJ 2024-05-23 94
new 114737

이직/이사, 은퇴지 선정 등에 참고가 될 만한 state taxes by state

| 자료 10
안단테 2024-05-23 729
updated 114736

해결: 알라스카 파트너 항공사 온라인 체크인은 어떻게 하나요

| 질문-항공 2
타임 2024-05-12 404
updated 114735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49
UR_Chaser 2023-08-31 57371
new 114734

베스트 아이폰딜이 있을가요?

| 질문-기타 9
또골또골 2024-05-23 580
updated 114733

시민권신청 배우자 성으로 변경시 이름 변경 증명서

| 질문-기타 8
십장생 2024-01-15 746
new 114732

부산으로 가시고 오시는 분들 버진으로 예약 가능하네요

| 후기-발권-예약 2
10년계획 2024-05-23 552
updated 114731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43
resoluteprodo 2024-05-03 4130
new 114730

T-mobile 휴대폰 업그레이드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요?

| 질문-기타 1
빨간구름 2024-05-23 261
updated 114729

이태리 랜트카 회사

| 질문-기타 23
  • file
yellow 2024-05-22 765
new 114728

Bank of America Premium Elite 카드 질문 두가지 1) PP 카드 2) travel credit

| 질문-카드 4
샬롯가든 2024-05-23 140
updated 114727

Ricoh Gr3 사진

| 잡담 309
  • file
EY 2024-05-21 3786
new 114726

하야트 포인트로 잡은 호텔의 일방적인 취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ㅜㅜ)

| 질문-호텔 2
마우이러버 2024-05-23 382
new 114725

힐튼 아멕스 처음 여는데 어떤것을 먼저 열어야 할까요?

| 질문-카드 4
변덕쟁이 2024-05-23 557
updated 114724

[오퍼 다시 돌아옴, 05/23/24] 아멕스 메리엇 Bonvoy Business 5박 free nights, 스펜딩 6개월 8천불

| 정보-카드 6
Monica 2024-02-15 2270
new 114723

아멕스 힐튼 아너 7만+숙박권 / 서패스 13만+숙박권 사인업 - 퍼블릭/레퍼럴 둘다 보이네요.

| 정보-카드 2
헬로구피 2024-05-23 438
new 114722

(글 수정이 이상하게 되어 다시 정리) 일본 거쳐 한국 갑니다. 카드 사용 관련 질문 좀 드립니다.

| 질문-기타 1
플라타너스 2024-05-23 221
updated 114721

거라지에 있는 보일러에서 물이 떨어지네요. ㅠ

| 잡담 13
  • file
cashback 2024-05-20 1241
updated 114720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06
  • file
shilph 2020-09-02 76192
updated 114719

4/24 시점에 AMEX platinum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 신청에 관해 여쭙습니다!

| 질문-카드 7
짱짱한짱구 2024-04-12 1716
new 114718

Capital One 포인트를 항공 마일로 전환, United Airline 끊을려고 하는데 넌스탑이 안보입니다.

| 질문-항공 3
Luvddalki 2024-05-23 245
updated 114717

깨알 그로서리 영수증 Fetch rewards 소개(ibotta와 더블딥핑)

| 정보-기타 363
  • file
jeje 2018-12-11 11463
new 114716

살아가는 맛.

| 잡담 20
  • file
참울타리 2024-05-23 1843
updated 114715

아멕스 힐튼 엉불 PP 카드가 왔는데, 올해 이 혜택 없어진 것 아니었나요?

| 질문-카드 6
자몽 2024-05-22 839
updated 114714

[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40
  • file
륌피니티 2024-05-03 2737
new 114713

BOA 카드 거절 후 우편 기다리라고만 하는데 리컨 라인이 없다니 당황스럽네요

| 질문-카드 1
행복한생활 2024-05-23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