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대 미필자이고, 못가본 일인이고, 남편 군대이야기를 귀에 딱지가 앉게 들어왔었고 쫌 멋지다 대단하다 생각했었는데..
막상 강철부대란 예능을 처음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4편 역주행 두번 했습니다.
대한민국 특수부대 서바이벌 진짜 너무너무 멋져요..
(그 뒤로, 남편의 장교로서의 군대이야기는 코웃음을 치는 부작용이 생김...쏘리 대한민국 군대 나온 남자들 다 존경함)
진짜 상남자는 특수부대 중사님들 같습니다.
그리고 진짜 유시진대위 모델도 나옵니다. 마스터 황영재 대위....넘 멋집니다.
남편한테 코웃음시치 마시고요... 미필자인데 남편이라해서 깜짝 놀랬습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일상에서는 '군대에 갔다 온 적이 없으면 전부 미필'이라는 식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의무를 마치지 않았다는 건 의무가 있음을 전제로 하는 것이므로, 애초에 병역의 의무가 없는 면제와 여성은 미필이 아니다. 또한 "미필"의 기준은 병역의 의무 수행여부이지, 현역병으로의 입대 여부가 아니므로 소집해제된 보충역도 미필이 아니다. 이들은 상기한 바와 같이 군필자이 아닌 병역필자로 분류된다.
딴지 걸어서 죄송하고, 프로그램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너무재미있게 보고있는데 한가지 아쉬운건 초반에너무 체력대결만 해서 살짝 아쉬운 부분은 있습니다. 다른게시판을 보니 특수부대 모셔놓고 체육대회만 한다고 비난도 하지만.. 뭐 체력이 기초이니요.. 다음편부터 전술, 침투, 총쏘는것들도 나오는듯해서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ㅋ
저도요... 첨엔 707 깐족대는데 참호전투에서 1초탈락 하길래 별루라 했는데, IBS 하는거 보고 역시 했어요. 특전사 UDT 다 멋져요
저도 SDT-헌병특임대 (저 근무땐 SGT-헌병특경대였어요) 출신이라 간만에 챙겨보는 한국 티비 프로그램에요!
아쉬운건 병사 출신인 걸 강조하면서 전역한지 얼마 안된 어린 친구들 위주로 나오고 처음에 약하게 이미지가 잡히는것 같아 조금 속상했어요... SSU도 대부분 병 출신 분들이지만 (조장인 분만 근무지원단 하사....) 황충원를 비롯해 대부분 분들이 전역자중에서도 경력이나 피지컬 좋은 (20대 후반 30대 중반 전) 분이 나온것 같은데, SDT는 출신 친구들은 조금 급하게 모집한(?) 느낌이 아쉽더라고요.
뭐... 다른 부사관 중심의 부대보다는 훈련 기간이 짧긴 하지만, 동시에 대테러 만큼이나 주요 인사 근접 경호임무도 (예를 들면 레바논 파병단장의 밀착 경호는 특경대가, 움직이는 부대 경호는 특전사가, 그리고 그 지역 인근 경계등은 다른 전투부대가 하는 식이었어요) 주요 임무인 만큼 짧은 기간을 상쇄 할만한 강도 높은 훈련을 하는 부대라고 변명아닌 변명을...ㅠㅠ
(원래 HID나 UDU분들 (정보사령부 대북첩보부대) 이랑 SART (공군 구조대) 출신도 나올거라는 얘기도 초기에 있었는데 섭외가 쉽지가 않았던거 같아 보이긴 해요).
물론 배 나온 예비군인 저는 방송 나온 후배님들 선전하시는거 보면서 조용히 응원하며 보고 있습니다ㅎㅎ
별개로 진짜 모든 부대가 다 힘들고 대단하지만, 개인적으로 대테러훈련장(707)과 특전교육단에서 위탁교육 하면서 겪은 707분들이나 특전사 중에서도 박준우 상사님과 같은 탑팀분들은 진짜 대단했었어요. 707과 마찬가지로 UDT도 훈련과 장비 모두 엄청난 분들이시고요. 또 헌병에서 청와대 외각 경호하는 33경호대 같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특수부대분들도 나오면 재밌을거 같아요.
우와 SDT 출신을 마모에서 뵙다니 진심 멋지신거 같아요. SDT 경험많은 중사급들은 진짜 멋질거 같은데 갓 전역한 병장와서 아가들 취급받아서 SDT 출신들 열받을거같아요. 그리고 저 박군 진짜 팬됬어요. 특전사 탑팀 진짜 멋져요.
HID는 유툽에서 그러는데 (제가 이제 군 유툽 덕질까지 합니다.) 국방부에서 대북첩보팀은 노출되면 어쩌냐고 빼라구 했대여
대한민국 군대 다녀온 남자들 다시 봤다는거 아닙니까.
전 강철부대 시즌 3로 처음 접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시즌 1, 2 다 보고 전우회도 보고 박갈량의 리마스터까지
다 챙겨보고 있네요. 저런 분들이 대한민국을 지키고/지켰다니 든든합니다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