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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링의 미국주식 모의투자 시즌5" 를 마치고 1년간의 후기 공유합니다.

Lucas | 2021.04.17 02:09:4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정확하게 코로나터지고 투자라는걸 시작해본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평생 재대로 투자 한번 안해본 내가. 집에만 갖혀서 원치 않는 방학을 보내니 너무 무료하고 답답해서 뭐라도 해보자 하고 처음으로 투자를 시작했었습니다. 

그 당시 모든 자산의 가격은 폭락을 했엇고. 그중 젤 눈에 가는것은 다름이 아닌 원유 오일이였습니다. 

아무런 지식없이 오일판에 뛰어들엇고. 천당과 지옥을 맛보고 (작년에 쓴 후기가 있으니 자세한이야기는 생략) 

그 이후 때마침 스파클링님의 미국 주식 모의투자 새로운 시즌 공고를 보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주린이가 모의투자 단톡방에 입성하게 됩니다. 

 

여기서 부터 제 인생의 변환점이 오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많은 전문 지식을 가진 회원님 업계에서 활동하신 전현직 전문가들께서 훌륭한 인사이트를 항상 제공해주시고.

매일 쏟아져나오는 증권가 뉴스를 모국어인 한국어로 받아볼수가 있었으며 블룸버그 단말기에서 나오는 소식도 회원님께서 바로바로 업데이트 해주시고  

눈앞에 있는 나무가 아니라 먼 숲을 가르쳐 주시는 회원님들도 계셔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같은 주린이는 정말 소중한 등대같은 단톡방이 되어버렸습니다. 

모르는거 궁금한거 질문할때 너무 자세히 가르쳐주시고 항상 도움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유튜브에 업계에서 종사하시는 전문가 회원님들을 초빙해서 각 회사를 파해치시며 저희같은 주린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교육컨텐츠도 제공해주십니다. 

 

지난 1년간의 저의 주식투자 여정을 되돌아 봅니다. 저의 결론은 왜 진작 시작하지 않았을까.. 조금더 젊어서 시작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였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지금이라도 시작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옵니다.. 지금이라도 이렇게 배워서 조금씩 자산증식을 하며 경제적 자유에 한발자국이라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다가갈수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다르게 생각이 바뀌고 관점이 바뀌고 철학이 바뀌어 가는 저의 모습이 보여지네요. 지난 1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의 성적표는 F 학점입니다만. F 는 받았지만 수없이 많은 과정을 거치면서 배우고 경험한거는 소중하다고 생각됩니다.  작년초에 시작했으니 아무거나 사도 다 오르는 시기였는대. 장이 좋아서 오른걸 모르고 내가 잘해서 오른줄 알고 급등하는 테마주를 타다가 많은 돈도 벌어보고 많이도 잃어보았습니다. 항상 모의투자방에서는 초보자들에게 항상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시는 회원님들이 계시며 수없이 테마주 스팩주 드림스탁 경고하고 조심하라고 이야기하셨는대 욕심과 탐욕에 말듣지 않다가 조정장때 과도한 레버리지 사용으로 인한 마진콜로 계좌 청산위기도 겪었습니다만. 그때 손수 하나하나 봐주시고 가르쳐주시며 쪽집게 과외까지 해주신 회원님께 감사말씀 다시 드립니다. 제가 F인걸 인정하는 이유는 저는 수없이 좋은 선생님들을 두고 있엇지만 위험관리와 포트폴리오 자산 배분을 똑바로 하지 못햇기에 저의 성적은 F 입니다 ㅠㅠ 

 

지금은 많은걸 배우고 느꼇습니다. 그리고 지키는게 얼마나 소중한건지도요. 지금은 주식매수를할때 내가 이 회사에 주인이 되는 마음으로 매수를 하려고 노력하며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길게 먼숲을 보고 잘못된 내 포트폴리오를 하나 둘씩 천천히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모의투자 단톡방에서는 집단지성에 여러 의견들이 공유되어 올바른 선택으로 유도 되는점이 훌륭하며 특히 모의투자가 좋은점이 확실하지 않을때 시뮬레이션을 할수도 있고. 실제 포트폴리오와 다른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비교도 할수 있다는점은 정말 좋습니다. 

 

아마 곧있으면 시즌6가 시작합니다. 관심있는 회원님들은 시즌6가 열리면 참여해보시길 권합니다. 늦었다고 주저하지말고 100세 시대에 먼 숲을보고 하나 둘씩 천천히 시작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며 주식투자를 실제로 안하시더라도 이방에서 얻을수 있는 주옥같은 정보는 넘쳐납니다. 그리고 모의투자를 통해서 저같은 시행착오를 줄일수도 있고요. 지난 1년간 저의 자산증식에 많은 도움을 준 여러 회원님들께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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