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해결 인듯, 컴퓨터 앞에서 도움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근 숙박한 airbnb host가 damage claim을 저한테 해왔습니다.

‎ 

somethingGood 님 말씀 동감합니다. 미국에서는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면 안 된다는거.. 그럼 잘못 시인한 걸로 되서 덤탱이 쓴다는거..

근데 Sorry for the stain 이 문장이.. 내가 stain 만들어서 미안하다 라고.. 제가 말한걸로 되는 걸까요??

전 Stain 있다니 유감이네.. 그런 뉘앙스로 썼거든요.. host한테 보낸 문자에도.. Maybe 라고 썼고.. I didn't even know there was the stain on the desk 라고 전 체크아웃할때까지도 stain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분명히 썼는데 말입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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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our cleaners are trying to remove this stain from our desk. Can you tell me what this is so we can clean it appropriately?

저: Honestly I don’t know what caused the stain and I didn’t even know there was the one since we put our laptops to work most of time.

Maybe it was from the green Tommy Bahama paper saucer for the cup since its shape is circle or from the one of white cups we used.

Hope it will be removed easily.

이렇게 썼는데..  왠지 Host의 질문에 낚였던 듯도 싶구..

Thanks for reaching out to us regarding this issue. I'm forwarding your inquiry to a member of our team who can better assist you. They'll be getting in touch with you soon.

곧 airbnb에서 전화오면 얘기해 보고 업데이트 남기겠습니다.

늦은 밤에 제 글 읽어주시고 정성껏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somethingGood님!!

답답한 마음에 뭘 할 수 있는것도 없는 이 밤에 잠 못 자고 있습니다. TT

조금 다른 이야기이기는 한데, 저런 water mark는 위에 수건 같은 걸 대고 다리미질 (ironing)을 하면 없어지기도 해요. 마일모아에도 관련 질문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airbnb 주인이 이런 방법을 모르고 진짜 안 없어지는 줄 알고 클레임을 하려는 거라면 일단 지우는 데 (누가 만든 자국인가와 상관없이) 중점을 두실수 도... 다만 그 사람이 돈을 받아내려고 억지를 쓰는 거라면 이미 본인 과실을 인정해 버리신 것이 되어서 쉬이 해결이 어려울 듯 합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water mark 없애는 팁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일단 host한테 답 보내진 않았구요..

airbnb에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했더니, 전화받은 상담원 왈, Host한테는 답 아직 하지 말고 자기들 resolution team에서 저한테 곧 연락할 거다 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자기들 시스템 상에는 Host의 이 claim이 이미 Closed 된 걸로 나온다고 하는데.. 이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통화한 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9E%90%EA%B5%AD&document_srl=8384666

마일모아에 올라왔던 글입니다. 댓글에 보시면 해결방법이 나와있어요.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다리미 사용하는 방법 알려주셔서 유튜브에서 몇개 찾아 봤더니 감쪽같이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생각이 정리된 후, Host에게 말해보겠습니다.

Airbnb와 얘기중이면, 위 얘기는 일단 안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피니시된 우드에 남는 하얀 마크는 원인이 다양한데 열처리로 금방 사라질 수 도 있지만 안될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사라지지 않더라도 그냥 놓아두면 며칠에서 수주내로 완전히 사라집니다. 애플 홈포드가 출시 되었을 때도 나무 데스크에 이런 자국을 남겨서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Homepod white ring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셔도 관련 정보가 나옵니다. 

자연히 사라지는 현상을 가지고 책상값을 물겠다는게 조금터무니없이 느껴지네요. 

테이블에 커피를 올려둔것이 잘못일수는 없지 않은가요? 음료수를 올려두었을때 저런 자국이 안날 가구를 준비했어야죠...그럼 카페트위에서 신발을 신고 생활하는 미국에서 흙묻은 신발로 카펫에 스테인 생겼다고 물어 달라고 하는게 맞는건가요??

돈을 받은뒤 책상을 안바꿀수도 있으니, 조금 더 싸워보시는거도 괜찮을거같아요. 

가구가 그런거 올려놓으라고 있는건데, 가구 life cycle에 normal wear and tear 라고 생각 듭니다.

이런건 적극적으로 싸우셔야되요. 돈받아먹기 위한거라고 생각됩니다. 완전 망가트리거나 그런게 permanent damage 이지, stain 묻고 그런걸 차지하는경우는 아닌거같아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말이죠. 내가 그랬다고 생각하지않는다고 끝가지 주장하셔야할거같아요.. 

그런데 좀 이상하네요

저정도 표시면 그냥 보통 기억에 남을텐데요 

나가고 난뒤에 저런 내용을 통보하는걸 보면요, 커피잔 놓는다고 저런 자국이 생긴다는건 상상이 안됩니다

아고 수고하셨어요. 

잘 해결되셔서 다행이네요! 

마음 고생 하셨을텐데 잘 해결 되셔서 다행입니다. 글 내용을 보니 앞으로 마모 분들 비슷한 상황 있으신 분들에게 게시판 글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행이네요. 좋은 소식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무거운 마음의 burden을 내려놓게 되어 남은 주말은 맘편히 쉴듯 합니다. 

맘써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에고.잘 해결돼 다행이네요. 주말 잘 보내시고, 나쁜 기억은 툴툴 털어버리시길...

답장이 너무 길어요, 일단 잘 생각해보시고, 이것은 내가 한것이다/아니다만 정확히 말씀하시는게 좋습니다.

이게 부담스러우시면 우선 생략하시고, 그쪽에서 원하는게 뭔지 물어보세요.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 책상을 replace하는건 아닌쪽으로 가지 않을 확율이 높아보이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그냥 suggest라고 되어있는 문장으로 보아, 의무사항도 아닌것 같습니다. 에어비엔비 입장에서 호스트를 어느정도 만족시키기 위해 합의를 요청하는 느낌인데요. 그냥 답장안하고 여기서 딱히 액션을 안 취하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이미 에어비엔비에서 close case한 부분인데요 뭐. 그나저나 에어비엔비에서 보낸 이메일이 좀 영어 문법이 좀 이상하네요...

저라면 저 위에 보내려는 메세지는 절대 안보낼꺼 같아요. "I didn't even notice it": 체크인 당시에는 없었던 stain이라는 뜻이 될수도 있습니다. 또한 작성자분이 남기신 stain이 아니라면, cleaning 관련 비디오도 보낼이유도 없는데, 괜히 찔리니까 보내는것처럼 보일수도 있구요.

host는 제가 머무는 동안 저희 가족이 그 stain을 만들었다고 믿고 있는듯 합니다.

저희가 너무 급하게 짐 싸고 나오기도 했고, 마지막 점검을 위해 다시 들어가 보려 했는데 바람때문인지 열어뒀던 문이 닫히고 host가 알려줬던 code가 더 이상 valid하지 않아서 다시 물어보기도 뭐하고.. 이미 짐을 다 뺀 것 같아서 짐 빼고 쓰레기 버리고 나서 다시 가 보지 못했습니다.

airbnb 담당자도 제가 꼭 host한테 연락해야 된다는 식이 아니라 suggest한다고 말한 걸로 봐서 제가 더 이상 이 일로 책임을 져야하는 거 아니라고 보고 있는데 host는 airbnb decision이랑 상관없이 여전히 저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하구요..

일단 호스트한테 추가 답을 쓰기 전에 airbnb 담당자와 verification 먼저 해 보고, 답장은 간결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t is none of my responsibility because I do believe you must have to notify us before our stay when you do not want us put anything on the table due to the possible damages. It is extremely unreasonable that you keep asking me this reimbursement. The rule for the table that I may have to pay attention is NOT specified at all during the stay. Therefore, I am unable to accept your reimbursement request.

호스트가 엄청 까다롭네요. 부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최대한 아주 간결히, 간결하게 썼어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Airbnb에 아직도 저에게 배상할 책임이 있는지 확인하려고 담당자한테 4:30 pst 타임으로 보냈고 이메일 보내기 전까지만 해도..

airbnb message에 확인하면

we're here to help. Let's start with some questions so we can get you to the right place.

고생이 많으십니다.

양측이 에어비엔비에 수수료를 (많이) 지불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러한 문제가 생겼을때 중간 역할을 해주는거로 생각됩니다.

이미 에어비엔비가 깔끔하게 케이스를 close 했음에도 host가 왜 직접 연락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host보고 직접 연락하지말고, 에어비엔비에 따지라고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쫄지마시고 에어비앤비에서 케이스 클로즈했고 차지 안하기로 했으니 더이상의 책임 없다고 답변하시면 될듯 합니다.

에어비앤비에서 재차 온 이메일 내용 보아하니 호스트가 머라머라 하는바람에 에어비앤비에서 100불이라도 받아주려고 저런식으로 메일 보낸듯합니다.

이미 책임 없음으로 결정난 사안이고 그 의견을 바꿀 생각 없다.

이렇게 강력하게나가세요. 쫄지마세요.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응원에 힘이 납니다. 

앞으로 한동안 이번 일로 생긴 트라우마로 airbnb 이용 안 하지 싶습니다. 

제가 요즘 회사 일로도 스트레스가 가득이라 추가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능력이 많이 떨어진 듯 합니다. 

Airbnb host한테 다시 연락이왔습니다.. 정말.. TT Small claim 하겠다는데 아.. 정말 절망적인 기분입니다. 그냥 돈 주고 끝내는 게 정신 건강에 좋은 건지.

Contract 내용은 원글에 업데이트해 두겠습니다..

since I haven't heard from you, I'll take it as you're not going to pay for the damage you caused to our home. We If we dont hear from you by 5/25/21 we will have no choice, but to file small claims in Maui for damages.  

하아... 이게 클래임이 가능한가요? 스몰클레임이 들어오면 살마 마우이에 있는 코트에 가야하는건 아니지요?

현지 변호사를 통해서 small claim에 대응하면 되고, 승소시 변호사 비용도 받아낼 수 있습니다.

와.... 저 호스트 정말 짜증나게 끈질기네요. 이래서 저도 에어비엔비는 이용안합니다. 호스트가 어떤사람일줄알고... 지금껏 두번이용했는데 두번다 좋은기억이 없네요. (뭔가 당했다 라는 느낌만 들었어요)

부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에어비엔비쪽에 클레임 걸수는 없는건가요? 클로즈 된 케이스인데 호스트가 자꾸 개인적으로 괴롭힌다. 이런식으로요.

호스트와 게스트간의 분쟁은 에어비엔비측에서 중재해줘야할것 같은데요.

에어비엔비에 다시 전화해 호스트가 계속 연락한다고 하니, 

에어비엔비 상담원 왈, 애어비앤비 메세지 차단기능 있다고  차단하라고, 개인 이메일로 연락 한다니 그 호스트 이메일 차단하라고 하는데 그렇기 차단한다고 일이 해결되는 게 아니니 supervisor 연결해 달라고 해서 대기 중입니다. 

상담원이 

저 같으면 나한테 이야기 하지 말고 Airbnb 통해서 이야기 해라 당신하고 할말 없다. 클래임 하려면 해라 나도 내가 안했다는 증거가 있다. 

이러겠습니다만... 

제가 알기로 스몰 클레임은 피고측 거주지에다 접수해야 하는걸로 아는데 설령 거기서 접수가 가능하다고 해도 이름 주소를 알아야 하는데 에어비앤비에서 알려줄리도 만무하고...

더이상 Airbnb messaging 통하지 않고 제 개인 이메일로 연락합니다. 

호스트가 숙박 전에 보내서 사인하라고 한 rental agreement 서류 보니 제 사는 집 주소나 전화번호, 운전면허증 카피까지 요구해서..  호스트가 제 개인 정보를 다 알고 있습니다. TT

원글님께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진술하시면서 호스트에게 계속 구실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미 지난 실수 다시 끄집어 내봐야 소용없으니 앞으로는, 책임이라느니, 지우기 쉽다느니... 그런 말은 하지 마시고, "나는 테이블을 일상적으로 사용했을 뿐이다. 컵을 올려 두는 것이 테이블의 용도 아니냐? 나는 테이블에 딱 한번 컵을 올려두었을 뿐이다." 이 이상의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응 보면 계속 호스트에게 자신감만 심어주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예 무시하고 대응을 안하니만 못한 것 같습니다.

호스트는 저희 숙박 전에 자기의 매니지먼트 팀이 집 상태 확인했고 그때 저 스테인 없었다고 저희가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숙박 바로 전에 찍어놓은 사진 (날짜와 시간이 적힌) 같이 확실한 증거가 아니라, "(매니저가 혹은) 내가 봤을때 없었어"라는 말은 증거가 아닙니다. 증거가 확실하다면 배상하셔야 하는게 맞죠. 하지만 증거가 없으면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소송 가면 증거 내놓고 시작해야 하는데, 아래 덧글처럼 이겨야 500불이에요.

제가 나무를 관리하는 방법을 잘은 모르지만, 나무 물 먹어서그런거 같은데, 샌딩 한 다음에 스테인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식탁 같은데 얼음물 컵 놓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정도 나뒀다가 데미지 입는건, 이미 가구가 오래되서 그런거 아닐까요?

아이공..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네요.

그냥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시고 무심히 대응하시면 그나마 스트레스가 덜하지 않을까 합니다.

돈은 받아내야 하는 사람이 스트레스 받는거니까 편히 생각하세요. 최악으로 가봤자 돈 좀 내는것 밖에 더하겠어요? 걍 메세지도 바로바로 즉답하지 마시고 생각나면 쓰시고 하시면 됩니다 ㅎㅎ

호스트가 500불 삥뜯으려고 하는 거 같은데요?

염려 마시고 더 이상의 communication 하지 마시고 그냥 잊으세요.

호스트는 왜 소송을 하려는 걸까요? 소송을 하면 그사람에게 이득일까요? 여기에 답이 있는 듯 합니다.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이 왔네요. 

1. $500 내고 끝낸다.

2. 스몰클레임 간다.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2번이 가장 논리적 선택일 듯 합니다. 어차피 소송에 져도 맥시멈 $500 내니까요. 저라면 소송갑니다. 

그리고 소송에 이기기라도 하면 호스트의 타격은 더 커지겠죠. 소송내용을 알리면 손님이 찾아오기나 하겠어요? 

그리고 요즘 하와이는 어떤 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법정은 온라인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니 소송 할만 한 듯합니다. 인터넷으로 하니까요.

지금 부터 명확하게 이야기하시고 자료를 꼭 남기셔야 합니다.  그거 내가 하지 않았다. 증거는 네가 보여줘라. 500불 근거는 뭐냐.

그런 다음 호스트가 수를 하고 메일 날라오고 공판일정이 잡힐 겁니다. 

그러면 온라인으로 재판이 열리는데.... 수많은 재판이 같은 날 있는데 판사가 너무 간단해 보이는 $500 짜리 사건 보면 어떻게 할까요? 

바로 Mediation으로 보냅니다. 그래서 합의 안되면 판결 받겠죠. 그런데 호스트 입장에서 이기면 $500 지면 "얘는 이걸로 소송했다가 이래서 졌네.". 하는 판결문 받겠죠.  호스트가 이긴다고 해도 돈을 안주면 또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제가 호스트라면 답답하지 싶습니다. 

그냥 맘 편하게 끝내시려면 $100 줄테니 끝내자 하셔도 호스트는 받고 떨어질 듯.... 그게 아니면 소송 가세요. 질게 없어 보이는 게임입니다. 

져봐야 $500.... 

호스트는 지금 아무것도 모르고 감정에 휘둘려 행동하거나 아니면 위협을 줘 얼마든 받아내려고 몸부림 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전혀 프로같이 보이지는 않네요. 

제가 claim 소송 이런 경험이 없어서요.. 온라인으로 소송하면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개인이 온라인 재판에 참여하면 되는 건가요?

그리고 제가 지게 되면 호스트가 첨에 request한 금액  $500만 내면 되는건가요? 아님 호스트의 변호사 선임비 이런것까지 제가 내는 건지요..

상식적으로 stain 하나로 책상 새로 사겠다고 하는 경우가 rental agreement 내용에 그렇게 적혀 있다고 법적 소송으로 가면 이길 수 있는 건지도.. 

정말 이 경우를 SNS에 다 알리고 싶습니다.

airbnb에서는 제가 이미 쓴 review에 대해서 editing 할수는 없다고 하네요.

그냥 삭제는 원하면 해 줄 수 있지만 다시 쓸수는 없다구요..

제 경우를 다른 사람들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모르고 묵었다 비슷한 일 생기면 이 호스트는 또 돈 내라고  집요하게  연락할 텐데요..

마모신입님, 힘들어하시는 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댓글 하나 더 남깁니다.

500불이 크다면 크고 작으면 적은 돈인데 500불로 너무 힘들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억울한 마음이 크시겠지요...

하지만 이번 일로 마모신입님의 소중한 시간과 멘탈 소모가 심하신 것 같아서 잠시 쉬어가시면 어떨까 합니다.

이미 호스트는 sue를 하겠다고 하였으니 더 이상의 호스트와의 communication은 무의미해 보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실제로 sue가 file되면 그때 가서 다시 고민하셔도 되겠고요.

small court claim은 보통 변호사 없이 간단하게 진행됩니다. 쉬시면서 천천히 알아보셔도 될 것 같네요.

또 개인적으로는 host가 이런 식으로 guest들에게 "삥"을 뜯는 걸 수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잠깐 염려 내려놓으시고 기다려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빨간구름 님, bee 님 말씀처럼 소송 가서 져서 500불 내나 지금 내나 500불이면 그냥 기다리는게 낫지 싶습니다.

그냥 잊어버리고 있다가 연락오면 그때 생각하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이런 경우 어디 신용카드 회사에서 travel protection 이런 걸로 도움 받을 수 있는 건 없을까요?

아님 결제했던 신용카드 회사에다가 charge 되면 돈 지불되지 않도록 연락을 해야할까요?

사실 500불이 엄청 큰 돈은 아니지만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도움의 말씀 감사합니다.

스몰클레임이란 소액재판이구요. 변호사가 나서는 재판은 아닙니다. 500불 청구했는데 더 내라고 말하는 판사는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지금 당장은 하실게 없어요. 왜냐하면 정식 소송은 호스트가 걸어야 하거든요. 마모신입님은 맘 편히 계시면 됩니다. 

다만 하셔야 할 것은 되도록이면 그쪽에서 소송을 제기하기전에 공식적으로 이메일을 보내서 내가 한 일이 아니라고 명확하게 말해주시지 않으면 재판에 불리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호스트가 기존에 오갔던 메일을 증거로 사용할 테니까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흠집 조금 났다고 원래 물건을 바꾼다는 게 말이 됩니까?? 돼먹지 못한 인간 같으니라구. 그럴거면 임대사업을 하면 안되지.

그리고 그 가구는 이미 감가상각이 될만큼 됬는데 무슨 새 가구 같은 값을 받으려고 하는지.

진짜 골탕먹이려고 하면 방법은 많습니다. 공식적으로 수를 거는 메일이 오면 절대 받지 마세요. 당장 카메라 달린 도어벨 사셔서 우체부가 사인해 달라고 하면 안나가시면 됩니다. 

그나저나 맘 고생이 많은 것 같으시네요.

책상의 마크가 아직도 존재하는지 확인이 가능 한가요? 위에도 적었지만 저런 자국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사라지는데 저라면 이런 상황이 발생 했을 때 자연히 사라지는 현상에 대해선 보상해줄 수 없다 말하고 수를 하던 마음대로 하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자국이 존재한다면 사진이 찍힌 시간을 증명할 수 있게 최신 날짜 신문과 함께 자국이 아직 있음을 사진으로 증명해 달라고 해 볼 수 도 있구요. 소송이 진행이 된다면 그 때쯤이면 자국이 사라져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 때 다시한번 자국이 있는지 확인하셨다가 마무리 하시는 방법도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젊었을 때 피니시된 테이블이나 책상을 개러지 세일 등에서 싸게 구해서 막 썼었는데 테이블 서너개를 써오면서 저런 자국 수 없이 만들었지만 한번도 남아있던 적이 없었거든요.  저는 뜨거운 냄비도 그냥 올려두고, 여름에 물컵에 맺힌 물 줄줄 흐르게 두고 쓰는 등 정말 험하게 썼었거든요. 자국이 생겨도 그냥 잊고 지내다 돌아보면 사라져서 어디에 자국이 있었는지도 잘 모르게 되었는데 그걸 가지고 책상을 바꿔야 된다고 클레임을 거는 사람을 보니 참 답답하네요. 원글님의 답답함이 어떠실지는 상상도 안갑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필요하면 최근 사진 요청해서 아직도 자국이 있는지 꼭 증명해 달라고 하겠습니다.

소중한 꿀팁들 감사합니다.

제 느낌에는 겁줘서 돈받으려는고같은데. 스몰코트에서는 지게되도일반적으로 피해금액만 배상해야하니 크게 걱정하실필요없지 싶어요. 스트레스받고 짜증나시겠지만 쉽게 합의할일도 아니구요. 윗분들말씀데로 그냥 올테면 와라 기다리시면 될거같슴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이미 리뷰를 남기셨다니.. 전 이런경우 대비해서 최대한 늦게 리뷰 남김니다.. 

체크아웃때 stain 때문에 연락했길래 좀 신경 쓰이기도 하고 바쁘기도 하고 해서 내내 리뷰를 안 쓰고 있다가.. 거의 리뷰 쓸 수 있는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후기를 남겼구요.. 그때까지도 호스트가 돈을 요구하거나 하지 않았구요..

리뷰 쓰고 4-5일 정도 있다가 호스트한테 claim request 왔습니다.. 작정하고 좋은 후기받고 저한테 연락한 거 같기도 하구요..

아님 airbnb 통해서 host damage protection insurance? 뭐 그런거 요청했는데 그 답이 늦어져서 늦게 연락한 걸수도 있구요.. 

어쨌든 후기 마지막까지 버티다 썼는데.. 기다렸다는듯이.. 그 이후에 다시 연락해서 걸고 넘어졌습니다.

일단 저정도를 "damage"라고 인정하고 시작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계약서상에 "damage"와 "dirt"가 구분되어 있는데, damage로 몰고 가니까 테이블 전체가격을 요구하는것 같습니다.

- 저건 damage가 아니다 => 12시간 notice 의무도 없어보인다 => 원래부터 있던거 아니냐? 의 흐름으로 가거나..

- excessive cleaning을 요구하는 dirt/mess라고 인정하더라도 => max는 cleaning 비용이지 가구 가격은 아닐것 같습니다.

마모신입님이 했다는 증거가 있나요..? 왜 마모신입님이 했다고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 전 사람이 첵아웃했을때는 이 주인이 스테인이 있어도 못봤으면요..? 

상대도 그 부분 확실히 입증해야 할것 같아요. (폰으로 보느라 본문과 댓글을 자세히 못 읽었어요. 위에 언급된 내용이면 용서하소서~) 

증거 없다고 봅니다.

호스트 말로는. 자기 management team이 제가 체크인 하기 전에 집 inspection ? walk thru 했을때  없었다고 말했고..

매번 guest가 체크아웃 하고 나가고 나서 다음 손님 받기 전에 일일이 사진찍어서 모든 가구 상태를 확인하는 건 아닐테니.. 제가 했다는 증거는.. 본인 management team 사람의 말 밖에 없지 싶습니다.

소녀시대님 댓글 감사합니다.

최악의 상황에도, small claims court에가서 500불 주고 끝나는거니까, 그냥 호스트 무시하고 잊고 지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막상 진짜 호스트가 Small claims court에 간다하더라도, burden of proof는 호스트에게 있고, 마모신입님은 호스트의 주장을 반박만 하면 되니까요.

1차 argument => 저 "mark"를 내가 남겼다는 증거는 없다.전 사람이 체크아웃후 발견을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혹은 마모신입님 체크아웃후 호스트나 cleaning staff가 만든 stain을 나한테 뒤집어 씌우는거일수도 있다. 내가 했다는 증거가 어디에 있는가? (notice you refer to the stain as "mark" not "damage.") 

2차 => 혹시나 나의 잘못일지라도, 이건 damage라고 보기는 어렵고 normal wear & tear라고 봐야한다. 이를 방지하고 싶었다면 이 가구를 각별히 조심히 다뤄야 한다는 host의 고지의무가 있다. 

3차 => 혹여나 Normal wear-and-tear 가 아니라 damge라 할지라도, desk의 functionality의 문제가 전혀 없었고, at-home treatment나 store-bought solution으로 지워질수 있었던 만큼, 피해금액은 절대 $500이 될수 없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 나서 차에 스크래치 났다고, 차를 새걸로 바꾸고 차금액의 100%를 청구하면 법원은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위의 주장은 물론 small claims court에 간다는 전제하에 적어드린거고, 애초에 무시하면 호스트도 귀찮아서 small claims로 안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의 주장을호스트한테 보내지 마시고.. 그냥 무시하다가 혹여나! small claims 가 들어오면 그때 판사 앞에서 말씀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완전 감사합니다.. 이렇게까지 꼼꼼히 알려주셔서.. 써 먹을 일이 생기면 바로 연습해서 써 먹겠습니다.

댓글 지우심 안 됩니다, 뚠뚠님!!

아참. 그리고 요즘 스몰클레임 신청하고 재판 받으시는데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는 8개월 이상 걸립니다. 

혹시나 그 전에 이사 가실 계획 있으시면 주소 알려주시지 말고 가시면 이 사건은 그냥 사라집니다. 

ㅋㅋ 이런 꿀팁을 주시면.. ^^ 이사갈 계획은 없지만요..

host한테 if you want, file a claim 이라고 이메일 보냈습니다.

이젠 그냥 잊고 있으려구요.. 오기가 생겨서 그냥 돈 주기 싫어졌습니다..

갑자기 멘탈 강해졌네요..  claim해서 내라고 하면 내던지.. 

그냥 잊고 있으렵니다..

여러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근데 airbnb 숙소가 마우이였는데.. 어찌 되려나요? 제  캘리포니아 주소로 재판 진행되는건지 ^^

감사합니다 빨간구름 님!!

아마도 마우이에서 하는 게 원칙일 듯 합니다. 

집에 혹시 비디오 도어벨 있으면 원칙적으로 법원에서 오는 메일을 피하실 수도 있습니다.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그냥 클레임 걸게 하세요. 어차피 에어비앤비도 documentation 과 correspondence 다 리뷰해보고 마모신입님 편 들어줬고 클레임 걸면 법원으로 서류 보내준다고 했으니 이건 누가봐도 저 호스트가 불리한 싸움입니다. 

스몰 클레임 당해 본 입장에서 느낀 점은 판사들이 그래도 약자편(?)을 들어준다는 겁니다.

몇몇 분들 말씀처럼 그냥 맘 편하게 지내시고 재판 날짜 날라오면 나가시면 되요

있는 그대로 사실만 말하면 되구요.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하지 마시고 짧고 자신있고 당당하게..

만약에 영어 힘드시면 해당 법원에 한국어 통역 서비스 부탁하면 연결해 줍니다.

단, 미리 어레인지 하셔야 하구요.

그냥 미국살면서 이런저런 경험한다 생각하시고 부딪혀 보세요

하고 나면 별거 아니네..합니다 

그나저나 한번도 경험한 적 없지만

진짜 에어비앤비는 눈길도 주지 말아야겠네요

저도 미국 살면서 이런 경험은 첨이라.. 금액을 떠나서 많이 당황하고 스트레스 받았는데.. 샌프란 님 글 읽으니 

부딪혀 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제 사전엔 airbnb는 없지 싶습니다. 텐트를 가지고 다니더라도, 차 박을 하던지, 호텔방을 두개 잡던지.. 여행을 자주 가지 말던지..

죄 없는 airbnb에 미안하지만.. host 무서워서 이용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 지경이 됬는데도 중재 안하는 airbnb에 죄가 없을리가 없지요. 저도 몇번 당해보고 항상 셀러편 드는거 보고 얘네는 unreliable하다고 생각해서 진짜 필요한 경우 아니면 쓰지 않고 있습니다. 

최소한 상식 선에서 해결이 되어야 할텐데, 이번 건은 정말 airbnb 의 서비스가 아쉽네요...

도대체 이 사업모델은 뭔가 싶어요. 중간에서 그냥 수수류만 뜯어먹는 이런 기업이 ....

정말 상식 밖입니다.

airbnb는... 끄적끄적...
도움은 못드려서 죄송하지만, 하나 배우고 갑니다.

혹시 호스트 리뷰는 괜찮았나요? 리스팅 링크 알려주실수 있는지.. 쪽지로라도? 궁금하기도 하고 저도 곧 마우이가는데 피하려구요..

쪽지로 숙소 정보 보내드렸습니다. 마우이 여행 즐겁게 하시길 바랍니다.

아이고 계속 고생하고 계셨네요.

호스트가 참 특이한 사람이네요...

그냥 무시하세요. 괜히 이메일 답변해 줄 필요가 없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