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업데이트 2 (5/11)

지난주 금요일에 시술을 받았습니다. 뭐 마취를 해서 그렇게 아프지는 않았는데. 마취가 풀리는 저녁부터 다음날 까지는 진짜 죽을듯이 아픕니다.  

 

사진을 찍어 상처를 보니 십자가 모양으로 생각보다 많이쨌습니더. 가로세로로 한 1.5센티씩. 근데 의사선생님은 이 상처는 꼬매지 않을것이라고 합니다 . 이렇게 큰 상처를 안꼬매도 되나요?

 

그리고 젤 의문점이 드는것은 상처 안에다가 거즈를 넣어놨습니다. 이틀뒤 병원에가서 빼고 새로운 거즈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두번씩 거즈를 갈아주라고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보통의 상처 치료 방법은 상처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거즈를 겉에다가 덮는 방식인데

 

의사선생님은 상처에는 어떤 약도 바르지말고 소독도 하지말고 (그대신 샤워는 해도 된다고 합니다-거즈 없이 해도 되고 거즈 붙인 상태로 해도 된다고 하네요) 샤워후 상처 안에 거즈를 조금 밀어넣은 상태로 또다른 거즈를 상처위에 붙이라고 하네요. 

 

물론 의사선생님이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제 상식과는 너무 다른 방법이어서 불안하기도 합니다. 사진이 있지만 너무 혐오스러워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업데이트 1 

일단 주치의 선생님은 외과로가서 제거 수술을햐여한다고만 합니다. 레퍼럴 받아서 외과 약속 잡았습니다.

 

 

본문.

등에 조그만 물혹같은게 생긴지 꽤 오래됐습니다. 언제인지 기억이 안날정도로요...

 

그냥 별 불편함이 없어서 잊고 살고 있었는데, 몇주전부터 조금씩 통증이 있네요... 그리고 색깔도 살짝 검붉게 변했습니다.

 

찾아보니 외과를 가야 할것 같은데 맞나요? 그리고 제 보험이 High deductible PPO-HSA플랜인데 바로 외과를 가려했는데 외과는 바로 못간다고 하네요... 

 

그럼 주치의를 만나고 레퍼럴을 받아서 외과(?)를 가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갑자기 통증도 생기고 불편하니 겁부터 나네요...

 

 

15 댓글

비행기야사랑해

2021-04-26 22:30:44

힘드시겠네요. 저도 PPO인데  PPO인데도 외과 전문의를 바로 못만나는군요. 몰랐네요.

PPO라서 주치의 필요없어도 주치의 만드시는 거 권해요. 주치의랑 연결되면 다른 의사 만나는 게 좀 더 수월합니다.

비의료인인 내 기준에서는 외과의를 만나야겠지만 아닐수도 있고. 내 의료기록을 한군데서 모으게 되는데 추후에 필요한 자료를 찾기에도 좋구요.

많이 불편하시면 큰 병원이랑 연결된 urgent care 가시고 아니시라면 좋은 주치의 찾으셔서 얼른 예약 잡아달라고하세요.

피부에 반점이 나서 피부과 의사 만나려고했더니 미국에서 가장 만나기 어려운 의사가 피부과 의사라네요. 예약이 엄청나요.

그래서 주치의 갔더니 생각보다 간단한 문제였습니다. 일종의 스크리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싶어요.

제 경우에는 의사를 만나서 원인과 결과를 아는 것 보다 아픈데 이유를 모를때가 더 고통스럽더라구요. 

통증이 얼른 잡히면 좋겠네요.

Sikal007

2021-04-26 22:40:59

원래 작년에는 보험이 hmo여서 주치의는 있습니다. 근데 이번에 주치의를 옮기려고 했는데 3-4개월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급한데로 바로 의사를 만나려고 했던건데 아무래도 주치의를 먼저 만나야 겠군요... 감사합니다.

소서노

2021-04-27 01:08:21

혹시 피지낭종(sebaceous cyst)이라면 피부과로 가셔야 해요. 이게 평소엔 무증상이다가 염증이 생기면 아파지는데 그러면 얼른 째서 빼내야 하는데 피부과에서 하는 수술이에요.

Sikal007

2021-04-27 04:15:10

이게 저도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피지낭종일수도 있겠군요... 평소에는 무증상이었는데 갑자기 아파졌어요..... 일단 주치의선생님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스시러버

2021-04-27 04:15:38

외과가 아니라 피부과에서 하는 수술이었군요.... 저도 팔에 하나 있는데 평소에는 괜찮다가 어쩔땐 누를때 아파오더라구요...

더블린

2021-04-27 01:21:25

보통 미국은 한국처럼 피부과 있어서 가고 싶은게 아니더라구요.

PCP (primary care physician) 가 있어서 PCP가 리퍼럴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리퍼럴 안하고 가려하면

1. 불가능일수도 있음

2. 오래기다림

3. in network가 아닐 경우가 있기 땜 빌 폭탄

 

요렇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PCP 만나보시거나

통증과 색깔이 약간 검붉다고 하셨는데 그럼 염증이 생긴거 같은데

urgent care가면 단순한 abscess라면 incision & drainage도 가능합니다.

Sikal007

2021-04-27 04:20:31

일단 PCP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PCP가 피부과 레퍼럴을 해주면 보통 in network이 아닌가요?? 따로 제가 보험회사에 컨펌을 해야하나요?? 저는 high deductible+HSA인데 아마 금방 디덕터블 다 채울꺼 같네요.....

bn

2021-04-27 04:53:27

보험회사에 컨펌하셔야 합니다. 

Sikal007

2021-04-27 04:55:32

아.... 가기전에 꼭 컨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블린

2021-04-27 05:34:01

만약에 피부과 가게 되셔서 리퍼럴 받으시면

보통 리퍼럴 받는 닥터이름도 나오거든요.

만약에 그렇다면 오피스에 전화해서

내 주치의한테 Dr.xxx 리퍼럴 받았는데

나는 A라는 보험회사의 B플랜을 가지고 있는데 Dr.xxx가 in network로 보험처리 되냐 하고 물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물론 보험회사도 될것같습니다만 여태껏 그렇게 해본적은 개인적으론 없네요.

Sikal007

2021-04-27 06:12:55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병원에 꼭 확인할께요~~

sann

2021-04-27 05:13:04

저도 몇년전에 물혹이 생겼는데 등뒤라서 잘 몰랐는데 약간의 통증이 있어

다른 사람을 통해서 혹이 생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방문 했을때 그때는 한국 의료보험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피부과에서 간단한 수술을 받았는데 등에 혹이 생긴부분을 자르고 파고들어가 있던 시커먼 주머니 같은걸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실밥은 몇주후에 돌아와서 주치의 한테가서 말하고 풀었습니다.

Sikal007

2021-04-27 05:28:59

네 찾아보니 한국은 간단한 수술로 제거한다고 합니다. 뭐 여기서도 간단히 제거하지 않을까 하는데 그 제거하기까지 과정이 한국을 그립게 하네요. 

사과

2021-04-27 21:00:11

근데 수술할때, 그 마취주사 놓을때가 무지 아프죠... 완전 Burning pain....  겁주려는건 아닌데여... 암튼 굳럭. (어른이니깐 울면 안되지만 눈물남) 마취했기때문에, 정작 수술 자체는 안아팠습니다.

Sikal007

2021-04-27 21:16:25

어른이라 별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겁나네요...ㅎㅎ

목록

Page 1 / 381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444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42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28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7645
updated 114558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54
일체유심조 2024-05-15 1689
updated 114557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385
  • file
shilph 2020-09-02 75741
new 114556

Venture X 숨겨진 혜택? 년 1회 Chase lounge 입장

| 질문-카드 3
CRNA될거에요 2024-05-15 765
new 114555

저도 카드 추천 부탁드려 봅니다 (계획: 모기지 클로징날 빌트+@)

| 질문-카드 3
Alcaraz 2024-05-16 283
new 114554

콘래드도쿄에서 시차적응 실패후 새벽에 아이들과 무얼 할수있나요?

| 질문-여행 4
Fantastique 2024-05-15 624
updated 114553

미국 유학에 대한 고민과 결정

| 질문-기타 68
위대한전진 2024-05-06 8660
new 114552

저한테 적합한 카드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4
ekim 2024-05-15 309
new 114551

캐피탈1벤쳐 소유->벤쳐X업그레드 오퍼(no bonus)이메일->보너스 없어도 가치 있을까요?

| 질문-카드 2
Stonehead 2024-05-16 82
new 114550

(볼보) 리스 차량 바이아웃 후 바로 판매 고민입니다

| 질문-기타 11
my2024 2024-05-15 885
new 114549

피델리티 데빗 카드로 현금 인출 가능하겠지요? - 방콕, 발리, 일본

| 질문-여행 6
다른닉네임 2024-05-15 371
updated 114548

해외 여행으로 인한 영주권 입국심사 잠재적 문제

| 질문-기타 18
GodisGood 2024-05-12 2425
new 114547

병원에서 labcorp로 테스트를 보냈는데 out-of-network로 처리됬어요? ㅜ.ㅜ

| 질문-기타 13
삶은계란 2024-05-15 1085
new 114546

친동생 결혼식 참석겸 방문한 한국 여행기 - 6. 결혼선물로 예약해준 Andaz Prague FHR

| 여행기 8
  • file
느끼부엉 2024-05-15 734
updated 114545

JetBlue 를 5번 이상 이용하신 분들, 아무 문제 없으셨습니까?

| 질문-항공 27
us모아 2024-05-15 1667
updated 114544

도쿄에서 오사카 경우 비행기인데 도쿄에서 짐 찾고 입국심사하나요?

| 질문-항공 8
Opensky 2024-05-13 855
updated 114543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81
블루트레인 2023-07-15 13733
updated 114542

사파이어나 venture x 오퍼는 도대체 언제ㅜㅜ

| 잡담 15
뱅기맥 2024-03-12 3780
new 114541

9:15am 오사카에서 한국행 대한항공인데 몇시까지 공항 도착 해야할까요?

| 질문-항공 1
Opensky 2024-05-16 301
updated 114540

자녀 대학교 입학을 위한 College Prep Consulting

| 질문-기타 22
가데스 2024-05-15 2028
updated 114539

AA 비행기 오늘 밤 출발일정인데 travel credit offer to switch flight

| 질문-항공 19
  • file
Opensky 2024-05-12 2516
updated 114538

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 정보-기타 17
SFObay 2024-05-13 4677
new 114537

현재 회사 외에 다른 회사를 열 경우, 크레딧 카드 오픈 문의 드립니다.

| 질문-카드 1
angel 2024-05-16 164
updated 114536

업데이트4) 무료변경 2회 가능합니다. (싸웨 저렴하게 예약하는 방법)

| 정보-항공 110
항상고점매수 2022-06-16 14863
new 114535

캘리포니아 싱글이 살기좋은 도시 추천 부탁드려요 (가성비 도시)

| 질문-기타 6
junnblossom 2024-05-15 1261
updated 114534

렌트집의 HVAC 교체시기 + 포틀랜드 오레곤 근처에 믿을만한 HVAC 회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5
moooo 2024-05-12 653
updated 114533

US Mobile Unlimited Starter plan (feat. 한국 데이터 esim 5기가 공짜)

| 정보-기타 18
  • file
소서노 2024-05-12 1720
updated 114532

캘리에서 은퇴후 이사: 달라스 vs 아틀란타?

| 질문-은퇴 9
잘살다가자 2024-04-06 2468
updated 114531

역대급 최악의 항공사와 공항 -빈살만의 사우디항공- 4/30~5/01 선택은 여러분들의 결정에 맞기겠습니다.

| 후기 25
  • file
짱꾸찡꾸 2024-05-13 3716
updated 114530

다들 스펜딩 어떻게 채우시나요?

| 질문-카드 90
딸램들1313 2024-05-15 2651
updated 114529

[ANA Award 발권 소소한 팁] ANA 웹사이트 설정을 동경으로 맞춰놓고 검색을 하세요

| 후기-발권-예약 15
kazki 2024-03-15 3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