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200만 명이 봤다는 서울 자가 대기업 김부장 웹소설

jeong, 2021-04-27 04:27:10

조회 수
5987
추천 수
0

서울에 자가 주택을 보유하고 대기업에 25년 째 근무중인 "김부장"을 주인공으로 한 22부작 단편 소설 입니다. 마모에 없길래 공유합니다.

 

어느 덧 200만 명이 넘게 봤다고 하네요 (한국일보 기사).

 

미국에 있어서 100% 공감이 되지는 않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도 저런 모습이 생기지는 않는가 되돌아보게 하네요.

 

그럼 1편 나갑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1편

30 댓글

ehdtkqorl123

2021-04-27 04:33:01

미생처럼 실사 드라마로 만들면 복장터질 시청자들이 많을듯해요 ㄷㄷ 

몰입감은 후덜덜하더라고요 

한국에서 산다는게 어떤느낌인지 쪼금은 이해할듯말듯.. 

jeong

2021-04-27 04:49:54

영상화가 논의 중이고 후속편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김부장 역은 누가 제격일까요? ㅎㅎ

삼유리

2021-04-27 16:17:55

저는 이성민 님 추천요 ㅎ

스시러버

2021-04-27 16:30:12

ㅎㅎ 이성민님 좋은데.. 이렇게 찌질한 역은 이선균 님이 어떨지...

porsche

2021-04-27 19:44:08

모범택시의 백현진님(유데이터 회장역) 추천합니다. 

맥주한잔

2021-04-28 19:41:26

저는 이거 읽으면서 김부장의 모습으로 김응수 님이 떠올랐습니다.

무지렁이

2021-04-28 19:48:29

저도 그랬는데 나이가 좀 많으신 것 같아요. 7-8년만 젊었어도 딱인데요.

nysky

2021-04-28 19:56:57

신하균씨 어떨까요? ㅎ 아니면 테드창 오정세씨도.. 

걸어가기

2021-04-27 04:43:53

7화까지 보다가 답답해서 더 못 보겠네요 ㅎㅎ

한국에서는 인간 관계에서 주변과 비교하길 좋아하고 타인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는 것도 알겠는데

(그리고 난 안 그럴꺼야 하고 막상 한국 들어가면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물들어가게 된다는 것도) 

김부장이 극을 위해서 좀 극단적으로 묘사된 캐릭터인지 혹은 최소한 저 나이대서는 평균에 가까운지도 궁금하네요. 

 

jeong

2021-04-27 04:48:09

기사에 보니 직장 상사 세 명의 캐릭터를 조합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각자 김부장의 답갑한 면을 조금씩 가지고 있었겠지요 ㅎㅎ

삼유리

2021-04-27 15:49:50

저도 딱 거기까지 보고 닫았어요(원글님 추천해주신건 고맙습니다)...한줄한줄이 다 물질에 대한 내용, 남과의 비교...너무 읽으면서 답답했어요

스시러버

2021-04-27 16:29:23

김부장의 모습에서 저의 모습을 보아서인지 씁쓸하네요... 

나이 먹어갈수록 겸손해져야 하는 걸 더더욱 느낍니다...

쌀꾼

2021-04-28 19:36:25

끝까지 보셔야 해요~ 뭐라고 더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요 ㅎㅎ 

온새미로

2021-04-27 05:42:28

진짜 아무 생각없이 링크 눌렀다가 1화부터 최종화까지 정주행 해버렸네요...엄청 글이 술술 읽어지네요...

이 글을 읽고 나니 최근 이직을 한 제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좋은 글 공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1-04-27 08:22:14

22화까지는 김부장님 가족이 해피엔딩 같아서 좋네요.

외국인이라 이직을 두려워하고 지금까지 어느정도 성과를 인정해 주는 한 직장을 20년 넘게 다니고 있는데, 이번 펜데믹으로 재택근무 하면서 어려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인생, 가족, 행복 등... 우주, 영혼

펜데믹으로 잃은 부분도 있지만, 얻은것이 더 많고 세상을 더 알게된 것 같기도 합니다. 직장 생활의 스트레스와 비중도 많이 줄이게 되었고요

아이노스;

2021-04-27 09:56:42

필력이... 1화 볼때는 10화까지 보겠나 싶었는데 1시간만에 완독했네요... p2말 잘들어야겠습니다.

AJ

2021-04-27 12:06:26

저도요 

성실한노부부

2021-04-27 18:31:29

재미있게 끝 까지 잘 읽었어요.

스포가 될까봐 내용에 대한 저의 의견은 말하지 않겠지만

토론할 수 있는 좋은 주제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즐거운인생

2021-04-27 20:12:23

토론 주제들을 나열해주세요. :)  게시판은 토론을 위해 있지 않을까요???

deeplearner

2021-04-28 04:51:28

저도 어떤 토론 주제들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직간접적으로 겪거나 한번쯤은 들어봄직한 이야기라 토론하면 흥미진진할 것 같아요. 

rondine

2021-04-28 00:39:44

읽다가 숨 막혀 하면서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제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이 글을 보니 얼마전 윤여정씨가 오스카 수상 후 인터뷰에서 "인생 마음대로 살 수 있으면 그게 사치" 라고 하셨다던게 떠올라요.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좋은여행

2021-04-28 00:47:00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나드리

2021-04-28 01:11:03

7까지보다가 다 거진 그냥 첫줄만 보고 마지막만 보게되네요. 직장생활을 저렇게 산다는걸보면서 완전 깝깝하고 나름 생각해볼점도 있기는 하네요. 한국은 역시 부동산이 최고 화두군요...동전 이야기 안 나오는 것은 신기....

땅부자

2021-04-28 02:19:40

작가가 누군지 깔끔한 필력이네요. 그냥 읽어볼까 하다가 단숨에 다 읽었습니다. 

왠지 우리 아부지 같기도 하고 내 이야기 같기도 하네요. 

두리뭉실

2021-04-28 03:43:16

저 김부장 같이 생각하는 2,30대 생각보다 많아요...쉽게 돈벌라고 하고, 자존심은 자존심대로 쎈 사람들...

poooh

2021-04-28 07:54:07

이런.. 제 얘기 하는 줄 알았습니다.

 

뉴욕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푸부장~

포에버

2021-04-28 11:43:50

재밌는 글 추천 감사합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성장소설인거 같기도 하네요... 과장도 없지 않아 있지만, 많은 직장인들의 삶을, 특히 한국에서의 삶을, 잘 대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두화만 보려다가 마지막까지 봐버렸네요. 저 자신의 모습도 한 번 되돌아 보게 만든거 같습니다. 

명이

2021-04-28 16:28:35

연령대는 대략 김부장과 비슷한데, 저는 한국에서건 미국에서건 기업 문화를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네요. 첨에 읽을 때는 '뭐 저런 멍청한데 스스로 똑똑한줄 아는 헛똑똑이가 다있어?' 라고 생각했는데, 문득 자신을 되돌아보니 나이가 들어가면서 획득한 일천한 경험으로, 내 자신도 내 생각만 옳다고 믿고 좀체로 남의 말을 안 듣게 되고 있는거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어릴때는 나이가 들면 현명해지는 줄 알았는데, 막상 나이가 들고 나니 고지식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쌀꾼

2021-04-28 19:37:12

생각 없이 눌렀다가 정주행 했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참 내 자신은 아니라고 하지만, 다들 한 편에는 그런 모습이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Opeth

2021-04-28 20:24:40

초반에 읽다가 좀 답답하고 거부감이 들어서 멈췄었는데 여기저기서 추천도 하고 그래서 다시 한 번 각잡고 읽어봤습니다. 결국엔 김부장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일러가 될까봐 자세히 이야기는 못 하겠지만.. 성실한노부부님 말씀대로 괜찮은 토론 주제들을 만들 수 있어보여요. 특히 가족관계와 나 자신의 내면, 자녀양육에 관해서..

목록

Page 1 / 382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521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95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784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0880
updated 114726

아멕스 팝업을 회피하면서 보너스 최대화 전략 (힐튼 서패스 nll --> 힐튼 아스파이어 업글)

| 질문-카드 20
쓰라라라 2024-03-18 2547
updated 114725

Ricoh Gr3 사진

| 잡담 302
  • file
EY 2024-05-21 3587
updated 114724

9시간 레이오버 타이페이 정보 및 경험담 공유

| 정보-여행 5
longwalk 2024-05-21 1015
updated 114723

통합의대 준비 과정에 관해..

| 정보 3
뉴욕좋아 2024-05-22 920
new 114722

뉴욕 맛집 추천해주세요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거리도..)

| 질문-여행 1
워터딥의게일 2024-05-23 96
updated 114721

IHG=>대한항공 포인트 전환 가능해짐, 10:2 비율

| 정보-항공 8
  • file
괜찮은인생 2021-05-31 5715
new 114720

메인 워터밸브를 잠갔는데도 물이 흐르는건 뭐가 문제일까요?

| 질문-DIY 13
초밥사 2024-05-22 806
new 114719

Mazda CX-90 PHEV 리스했어요

| 정보-기타 7
  • file
탈탈털어 2024-05-22 956
new 114718

살아가는 맛.

| 잡담 8
  • file
참울타리 2024-05-23 967
updated 114717

영주권 / 그린카드 renewal 2달 안에 나오네요

| 잡담 79
재마이 2023-03-13 14732
updated 114716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48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2544
updated 114715

달라스 새로 생긴 맛집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2021 버전)

| 질문-여행 38
큼큼 2021-08-20 5834
new 114714

멀티패밀리 하우징에 관한 질문 드립니다 (푸념글)

| 잡담 13
소서노 2024-05-22 1106
new 114713

Hyatt Globalist 가 Guest of Honor 와 함께 투숙시 Globalist 이름으로 예약해도 되나요?

| 질문-호텔 20
케어 2024-05-22 537
updated 114712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40
UR_Chaser 2023-08-31 56875
updated 114711

항공편 오버부킹 보상으로 얼마까지 받아보셨나요? 델타 DTW-ICN 짭짤하네요 ($2,000)

| 질문-항공 30
헤이듀드 2024-05-21 3843
updated 114710

Ortho-K lenses (일명 드림렌즈) 하시는분/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23
디즈니크루즈 2016-03-09 7681
new 114709

힐튼 아멕스 처음 여는데 어떤것을 먼저 열어야 할까요?

| 질문-카드 2
변덕쟁이 2024-05-23 314
new 114708

T-mobile 휴대폰 업그레이드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요?

| 질문-기타
빨간구름 2024-05-23 134
updated 114707

잡오퍼로 현회사와 네고?

| 질문-기타 9
김춘배 2024-05-22 1547
updated 114706

작금의 4월 5월 주식상황을 예술로...

| 잡담 73
  • file
사과 2024-05-07 6043
updated 114705

돌아온 (조다나 11탄)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 정보-기타 7
24시간 2024-05-22 1875
updated 114704

델타항공 애틀란타 출발 인천행 역대급 발룬티어 경험: 8,000불 gift card

| 자랑 99
  • file
대박크리 2022-09-06 8654
updated 114703

Hyatt Regency London Albert Embankment 가 보신 분 계시면 정보 부탁 드려요

| 질문-호텔 1
49er 2024-05-22 211
updated 114702

[5/21/24] 발빠른 늬우스 - Cardless 아비앙카 라이프마일 카드 정식 발행 (조금 수정)

| 정보-카드 13
  • file
shilph 2024-05-21 1274
updated 114701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405
  • file
shilph 2020-09-02 76160
updated 114700

이태리 랜트카 회사

| 질문-기타 21
  • file
yellow 2024-05-22 700
updated 114699

[5/22/24] 발전하는 초보를 위한 정보 - 카보타지 룰이란?

| 정보-여행 31
shilph 2024-05-22 1355
updated 114698

2024 캐딜락 리릭 lux1 업어왔어요!

| 정보-기타 34
  • file
샌안준 2024-05-22 3047
updated 114697

혹시 Clear 3개월 무료 코드 필요하실까요?

| 정보-기타 103
  • file
낮은마음 2023-11-09 3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