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감은 좀 드는데 백신 접종률 그래프가 완만해지더라구요. 미국 인구의 반만 맞고 반은 안맞을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저도 이게 걱정입니다. 중남부 주들은 아직 30프로대인데 벌써 커브들이 플랫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50% 턱걸이 한다에 공감합니다.

제가 한국사람들이랑 이야기할 때 미국 하루 확진자가 5만명이라고 이야기하면 아무도 믿지 않더군요...

저희 지역도 인도에서 가족들이 족족 탈출해서 왔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냥 전 이대로 살아야겠구나 싶더라고요.

원래 백신은 변종과의 싸움이었고 그나마 mRNA 가 성공해서 싸워볼 만 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드문 사례긴 하겠으나 어디서 백신 맞은 부부와 11살 짜리 아이가 하와이 여행갔는데 거기서 아이만 코비드 감염되서 결국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이럴때 여행가는 건 아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어머나 하와이에서...무서운 일이네요..ㅠㅠ

얼른 아이들 백신도 임상 잘 마쳐서 맞을수 있게되길...

그러네요. 구글에 검색해보니 관련 기사가 금방 나오네요. 계속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어이쿠야... 어째요.... 막내 아들이 세살인데, 가을부터 학교를 보낼까 했는데, 다시 긴장하게 되네요...

저의 경우, 그래도 저도 그렇고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았다는게 안도감을 주기는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variation 얘기도 있기는 하지만 당장 급한 불은 껐으니까요... 매일 그래프 보고 있는데 어느 순간에서 정체 되다가 최근에 다시 떨어지고 있어서 좋은 징조가 아닐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2차맞고 고생은 했지만, 이제 면역력이 생길테니 안도감은 있습니다. 이게 백신이 아니고 코로나였으면? 그것도 미국에서? 라는 생각을하면 맞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아직 확진자는 많아도 2차까지 맞고나니 숙제한기분? 불안감도 좀 줄었고요. 그래도 계속 조심하고 마스크써야죠

죄송합니다. 저는 평온합니다. 실내에 가면 당연히 저희 동네/지역사람들은 모두 다 마스크 잘 쓰고 있습니다. 간단한 야외 활동은 이제 마스크 안 써도 되고요. 농구장도 35%까지 받아줍니다. 4월 15일부터 백신 전면 개방이 되었으니 2차가 끝나는 5월 중후반 이후부터는 확진자 수의 감소폭은 더욱 줄겁니다. 6월까지면 60-70%가 백신 혹은 자연 면역을 가지게 될 겁니다. 또 다시 산발적인 확산이 나더라도 큰 웨이브는 없을 겁니다. 이미 이스라엘과 영국의 좋은 예가 있어서, 저는 더 이상 불안하지 않습니다. 백신 맞아도 코로나 걸릴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게 중중 및 사망으로 갈 확률은 현저히 줄었죠. 0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 확률이 기존의 계절 독감에 비해 이제 더 이상 10배, 20배인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그 정도 위험은 늘 있는거라 평온히 지낼 수 있습니다. 변종은 계속 나옵니다. 그런데 더 약한 변종이 나올 확률도 같이 존재합니다.

자연면역 믿다가 망한게 인도 같아서요.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았으면 할 뿐입니다. 

비슷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New case 보다는 hospitalized 나 death 비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고요. 확실히 하향 곡선이 유지 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집단면역이 생기기 전까지는 가능한 조심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그렇다고 불안해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현재 1차 맞고 2차 기다리는 중인데 안도감이 드는 것은 사실이죠. 저는 제가 걸리는 것 보다도 저로 인해 혹시나 다른 사람이 걸리면 어쩌나- 다른 사람이 걸려서 혹여나 잘못되면 어쩌나 그 걱정이 가장 크더라구요. 

에고 아내님이 많이 불안하신가봐요.. ㅠㅠ 일단 접종끝나면 좀 낫지 않을까요?

저두 2차 맞고 마음의 평안을 찾고.. 이제 한 2주뒤면 어디 놀러가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슴다.

마루가메 우동이 맛있나 보죠? 저희 동네에 새로 하나 생긴다고 @레니츠 님께서 알려주셨는데.. 하와이까지 안가도 되겠군요! ㅎㅎ

https://sf.eater.com/2021/4/28/22408015/marugame-udon-open-third-bay-area-shop-san-ramon

마루가메 우동은 사랑입니다 ❤️❤️❤️

ㅎㅎㅎ 추천 감사함다. 어서 오픈하길 학수고대해봅니다!

집에 아이들이 있으면 어른 백신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여행가는 것도 망설여지네요.

아이들은 대부분 진짜 가볍게 지나갑니다. 걸리는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더 많을 거에요. 인도변이는 좀 다르다고 하던데 아직 미국에 인도변이가 많이 퍼지건 아니라서요.

이스라엘이랑 영국의 경우를 많이 비교해서 보는데요, 현재 저희가 43% 정도(1회 접종자)인데, 이스라엘이 2월중순이 43%였고, 그당시 3천명정도 걸렸습니다. 집단면역을 달성했다고보는 지금은 100명정도 수준이구요..영국도 비슷한 트렌드구요. 여름전에 60%를 이뤄내서 일일확진자 몇천명 수준까지 가줬으면 합니다!

덧붙이자면 이스라엘과 영국은 확진/test가 0.2-0.3% 정도 입니다. 백신 속도전이 중요한 이유인것 같아요

하와이까지 안가도 캘리와 텍사스에 마루카메 우동 여러군데 있어요. (근데 Maru"ga"me라고 했더라구요) 제가 하와이에 오래 살다 캘리포니아로 이사왔는데 저희 동네에 있는 거 가봤더니 하와이랑 맛 똑같던데요

헉 전 12월로 계획하고 있는데..그때 쯤이면 괜찮아질까요.....빨리 다들 백신 맞고 괜찮아지면 좋겠네요

저도 요즘 변이 바이러스 양산하는 인도 때문에 불안 불안 합니다... ㅠㅠㅠ 

저도 백신은 맞기 전보다는 불안감이 줄어들었지만 남아공 변이도 있고 인도의 상황을 보면 아직 안도감이나 평온함을 느끼려면 한참 먼 상태 아닌가 합니다.

안심하고있다 뒤통수 맞았습니다.18세 딸이 1차맞고 열흘지났는데 검사가 positive 나왔어요.증상전혀없고 학교건물출입시 필요한 negative result 종이가 필요해서 검사했다가 결과에 어이가...1차를 맞아서 증상이없는건지..아마 이런경우가 꽤 많을꺼같네요 일부러 검사하기전에는 알수가 없으니까요.

백신맞은 후에

코비드 양성 나오는 경우중에 (백신 맞아서 양성이라는 말이 아님 - 백신으로 인해서 코비드 양성 나올 수 없음) 무증상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Cdc에서는 접종 후 최소 2주가 지나야 제대로 효과를 본다고 보고 있습니다.

접종 전에 이미 걸렸을 가능성도 있구요.

아니면 백신 뚫고 걸렸을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백신전에는 좀 심할 정도로 조심했지만

백신 맞고 이제 식당에 가서도 먹고

헬스장도 다시 끊을 생각할 정도로 안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 감염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중증 부작용과 사망률이 무서웠던 것이기에

저 두 가지만 막아준다면 걸려서 경증 부작용 정도 겪는것은 두렵지 않습니다.

전혀 안심이 안되는데 참 신기하게도 백신이 나와서 맞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안심을 하고 있는듯 하네요 (정작 본인들은 백신을 맞고 그런 생각을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얼마전 인도발 홍콩 도착 비행기에서 나왔던 이야기도 그렇고 아무리 백신이 나왔어도 감염 여지는 있고 그로인해 내 주위에 사람들이 위험해 질 수 있다면 더더욱 조심 해야죠

아쉽지만 P2분 마음이 편한 쪽으로 결정하신건 잘 하신것 같습니다.

마루카메 우동은 꼭 하와이 가지 않아도 여러곳애서 같은 재료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판매중입니다(단 하와이 온도와 습도에 따르 다른맛 정도 빼면 다 같을 것 같아요)

https://www.marugameudon.com/locations/

본인이 맞으면 안심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물론 안심이라는 말이 마음을 편하게 먹는다는 말이지 마음대로 마스크없이 다녀도 된다는 말은아니구요. 기본적인 방역만 잘 지키면 백신 맞고도 노심초사하며 걸리면 어떻하나 스트레스 받으며 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이번 백신에 대해서 약간의 의문을 갖고있는 부분이 있었지만, 아내의 설득에 따라서 맞았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만에 하나 백신 못맞는 우리집 꼬맹이가 코로나로 아플경우 우리까지 아프면 꼬맹이를 간호할 수가 없으니, 걸려도 우리는 아이를 돌봐야하지 않겠냐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그런 면에서는 안심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여전히 외출 및 여행에 있어서 극도로 보수적인 스텐스를 취하고 있습니다.

마루카메는 오늘 버클리 지점에서 먹어봤는데 이게 뭐 딱히 못 먹어서 아쉬울 맛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하는 점원들의 교육상태도 좀 엉망이었구요;; 

제 주위에는 지난 몇 년 동안 독감으로 사망한 10살 어린이와 천식으로 사망한 20대 여성도 있어서 모임과 여행과 외식에 대해 저는 여전히 보수적인 편입니다. 요즘 누가 그런걸로 죽냐고 하거나 죽더라도 사망율이 아주 낮다고 하죠.... 그런데 제 주위에 독감이나 천식으로 죽은 사람들이 있어요. 제가 아무리 약한 감기라도 한번 걸리면 그 이후 짧게는 한달에서 길게는 석달까지 기침을 한다는 것도 저를 보수적이게 만드는 factor 중 하나입니다. 저한테 옮긴 사람은 사흘 앓는데 전 석달 앓더군요. 다른 사람들 다들 괜찮아도 운 나쁘게 저나 가족들이 심하게 아프거나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무래도 좀 더 예민하게 반응을 하게 되네요. 또 제가 남에게 전염병을 옮길 수 있다는 것 역시 굉장히 꺼려집니다. 5월 말이면 가족들이 다들 fully vaccinated 될테니 6월 초에 외식을 해볼까? 생각을 했었는데 전 아무래도 그 생각을 접을 것 같습니다. 저희 주는 현재 1 dose 이상 맞은 사람들 퍼센티지가 약 49-50% 인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리 높은게 아닌거 같아요. 백신을 맞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milestone 으로 느껴지긴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안심이 되지는 않습니다.

미드웨스트 월맛 약국에서 일하는데요. 코비드 백신을 리테일 중에 젤 늦게 시작해서 백신 맞을 사람 리크루트 하느라 힘들어요?! J&J는 그래도 한 병 열면 5명이라 쉬웠는데 J&J 혈전 사태일 떄 Moderna까지 시작해서 더 복잡해 졌네요. 그래서 1병 열어서 막 광고하고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5명 겨우 모을까말까.

월맛 직원들 조차도 백신에 대한 주저, 꺼려함, 또 어릴 때 예방접종 안 한 사람도 꽤 있는 거 같아요. 이게 좀 사회계층이랑 부모 교육 수준이랑도 상관 있는 듯..

2차까지 맞은 지 좀 되어서 그런지, 그 전과는 달리 불안감이 많이사라졌습니다. 접종 전에는 걸리면 폐에 영구손상이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꽤 컷습니다. 

폐 영구손상은 생각만해도 좀 오싹하기는 하네요...

제 주변 동료들은 다들 안맞는다고 해서, 20%정도 맞은거같은데, 1억명은 다 어디있는건가요!@?

지역 차이도 심한 것 같아요. 제가 사는 지역은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두 번째로 낮고, 가장 높은 주 접종률의 반 정도예요.

제 주변은 거의 다 맞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1억명이 되나봐요^^ 

제 주변도 다 맞았어용! 안맞은 사람 찾기가 더 힘들어용 중부입니다

캘리 응급실에서 일합니다. Assessment 할때 코로나 백신를 맞았는지 물어봐요.  생각보다 많은 환자들이 백신을 안 맞았고 앞으로 맞을 생각도 안하더군요... 그 이유가 좀 황당하더군요.. "(이유없음) 그냥 안맞을거야" "코로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코로나 사망자수는 거짓이다." "난 독감주사도 안 맞는데 왜 맞냐." "예전 유럽의 흑사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위에 Dr. Zhivago 분께서 "사회계층이랑 부모 교육 수준이랑 상관있다" 는 그 말에 동의합니다.   지난 주에 코로나 백신 접종하지 않은 40대 여성분이 코로나증상으로 응급실에 방문했어요.  PCR 검사후 코로나 양성판정나왔네요. 이 분의 가족원들은 다 코로나에 노출된거구요. 더 큰 문제는 이 여성분의 자녀가 5,8,13 살 이렇게 3명있는데 요즘에 학교를 다닌다고 합니다.  에휴... 답답합니다.

States ranked by percentage of population fully vaccinated: June 4

정당지지층에 따라 갈린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한번 지난 대선 결과지 위에 접종률 상,하위 10 여개 주 표시해봤습니다.

접종률이 높고 낮은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결과만 놓고 보면 공화당 강세주가 낮고 민주당 강세주는 높다는 말이 실감되네요.

6/4 일 까지  2차 접종까지 1억 3천명이 맞았습니다. 미국 국민의 41.2% 이라고 합니다.

안 맞는다고들 하는데, 그래도 모두들  아파가면서 열심히 맞아준  분들 덕분에

코비드 상황이 많이 진정이 되어 감사한 일이죠.

미국 동부, 특히 뉴일글런드 쪽은 2차 접종까지 끝낸 사람들이 거의 이스라엘의 60% 에 가까이 되니

이 지역은 hurd immunity 를 이뤘다고 해도 될 것 같고  마스크 착용 법적인 게 풀렸다는데도 

여전히 대부분의 주민들이 외출 시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들었고 ,

플로리다를 비롯한 남부들은 herd immunity 를 이룰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었는데도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고 하니

앞으로 여행을 갈 때 그 지역의 백신 통계를 보고 가야될 것 같습니다.

백신을 맞았는데도 워낙 부스터 샷까지 이야기가 나오다보니 여행의 줄안함은 떨치기 어렵네요. 

그리고 요즘 스토어를가도 마스크 착용을 안한 사람이 너무 많아요. 

제발 비행기와 공항만이라도 계속 마스크 착용을 하게했으면 좋겠네요 ㅠㅠ

몇일전에 컨트리클럽 다녀왔는데 직원부터 아무도 마스크하고있지않았고 마스크한 저보고 안껴도된다고 아직도 마스크가 thing이냐 물어보셨습니다.ㅋ 

그리고 다들.백신맞았으니까괜찮아 하다가 옆에 마스크 안끼고있던 한명이 나는 아직안맞았긴해 하더니 그냥 또 평범하게 대화하더라구요 ㅎㅎ

요즘 인도에서 변이된 델타 변종 때문에 시끌시끌하네요.. 영국은 백신 접종률이 높은데도 일일 확진자가 2천명에서 8천명대로 늘었다고 하고... 미국도 델타 변종 퍼지고있다고 하는데 지금 맞고 있는 백신이 델타 변종을 얼마나 막아주는지가 관건인가 싶네요.... 파우치도 그렇고 많은 언론에서는 기존 백신이 델타 변이 90%까지 방어해준다는 말을 하는데 영국도 접종률이 적지 않은 국가인데도 저렇게 확진자 급증하는것보면 설마 작년이 반복되는건 아니겠지하는 생각도 드네요...

영국은 아스트라제네카라...

저 지금 워터팍이 있는 호텔에 와 있는데 그야말로 인산인해예요. 아무도 마스크 안쓰고 심지어 호텔 직원들도 그렇고 워터팍에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30분정도 있다 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