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날아든다~ (feat. 새타령. attic에 새가 있다네요...)

Terminix 같은 Pest control 부르면 싸고( 몇백불 at  the most?) animal control이랑 같은 일해줘요.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이름 구글해볼께요! 

철불이 넘으면 많이 비싸 보이네요.

제가 말씀하신 일을 당해 본 적이 없고, 또 집 구조도 모르는 상태에서 언뜻 드는 방법은, 

1. '애틱'이라고 하셨으니까 접근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고요.

2. 그 다락에 쑥을 피워서 새를 쫒고요. 

3. 들어온 구명이 있으니 나갈 수도 있겠지요.

4. 밖에서 쑥 연기가 나가는 걸 관찰해서 찾고 (쑥이 없으면 연막 퇴치제는 어떨까요?)

5. 그걸 막는다. 구멍이 크면 판자나 양철판을 대 주면 될 것 같고요.

6. 혹시 벤트로 들락거린거 같으면 벤트에 그물 모양의 커버를 씌우면 될 것 같고요. 

정말 즉흥적으로 생각한 것이라, '말이 쉽다' 싶기도 하네요.

DIY잘하시는 오하이오님 댓글 감사드려요. 

좀 creepy한 업데이트를 드리자면, 오늘 terminix에서 나온 분이 estimate을 주시겠다고 attic문을 열었는데, 뭐가 툭 하고 떨어지네요. 

저는 무서워 보지도 못했으나 같이 있던분이 새의 머리라고. ㅠㅠ. 

안타까운것은 대충 둘러본 결과 몸은 발견을 못했습니다. 근데 정말 이상하게 오후 낮 2시쯤 온도가 올라가면 attic fan이 돌아가는건지 소리가 나는데 새가 들어온 이후로 쨍쨍한 소리가 나요. 어디에 뭐가 걸린건지. 

오신분은 bird mite가 생길수 있으니 disinfecting싹다 하고 insulation 다시하고 entry point를 막아야한다는데. 이분이 최소 1100이라고 estimate주신분이라서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다른 업체도 650 for removal and exclusion of bird에 550 for disinfecting and removal of waste라고 하니, 이 업체에 550을 주고 후자를 맡겨야 하나 고민이에요. 머리를 보니 무척 작은 새였던것 같은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고민되네요. 

아,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런일이 생기는군요. 상상만 해도 눈이 감기는 일이네요.

소리가 여전히 이상하다면 한번 살펴 보긴해야겠네요. 단순히 먼지가 끼여서 기름칠만 해줘도 되는 상황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말씀들으니, "550을 주고 후자를 맡겨야 하나 고민"하시는 것 보면 일단 새를 처리하고 구멍도 찾아 막는건 직접할 수도 있다는 건 피력하신 걸로 읽히는데, 그렇다면 소독도 굳이 맡길 필요가 있나 싶어요. 새가 아니어도 안 보고 못 볼 뿐 별별게 다 살고 있었을 텐데요. 그래도 보고 들어 찜찜하니, 저라면 한국에서 하듯  '연막소독약' 한방으로 깔끔하게 정리할 것 같은데요. 이게 자칫 화재로 오인 될 수도 있어 조심스럽긴 하죠.

그래서 액체를 분무하는 것도 생각해 봤는데, 유투브에 이런 기계가 있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BNPEd6kfqZ0 아마도 전문가들이 오시면 직접 소독약을 들고 돌아다니면서 뿌리실 것 같은데, 이런 기계로 매일 조금씩, 방향과 위치를 바꾸어 켜 두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모양을 다르지만 아마존을 통해 보니 이런 기계도 있고요. 원리는 같은 것 같아요.

https://www.amazon.com/Electric-Portable-Atomizer-Spraying-Distance/dp/B08DG2J9YJ/ref=psdc_707166011_t1_B08NYBB5MM

관련 제품으로 소독약도 같이 소개하네요. 제품은 제가 써본적이 없어 성능은 알길이 없습니다만 '아마존 초이스'라는 딱지가 붙어 골라 올렸습니다. 언뜻보니 같은 모양의 여러 제품들이 많이 있고 다른 모양 유사 상품도 많고, 또 가격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혹시 구매하시려면 두루 살펴 보시고 고르시기 바랍니다.

오하이오님, 이렇게 정성스럽게 알려주시는 댓글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새 머리 사이즈를 보아하니 큰 새가 아니었던것 같아 저도 550이라는 거금을 들여 하기가 좀 애매했는데, 알려주신대로 소독약을 뿌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려고 합니다. crawling space는 아니지만 구석까지는 사람이 들어가기 힘드니까 알려주신 기계를 쓰면 잘 될것 같아요. 

업체 말로는 자기들은 동물들을 내보내면 못들어오게 sounding device를 설치한다고 하는데 제가 얼마전에 1층에 쥐가 출몰(쓰고보니 저희집이 엉망진창이군요. ㅠㅠ)해서 아마존에서 비슷한걸 사서 꽂아두었는데 attic에도 그걸 우선 하나 꽂아둘까봐요. 

오늘 견적받은곳은 terminix라는 곳인데 residential exclusion에 $1,310.71 / premium pest and termite plan에 $109.74 / attic insulation에 $5,999를 이메일로 보내주시네요. 새를 떠나서 insulation을 하면 더위와 추위에서부터 좀 나아진다하는데 이분이 1,000squre feet에 저렇게 주신걸 보니 진짜 장난 아니네요. 여러분야에 DIY잘하는 오하이오님이 부럽습니다. 

제가 1,100불 반값에 해드리겠습니다!ㅋㅋ

attic에 portable speaker같은 걸로 음악을 크게 틀어서 쫒아내고 screen을 설치하셔서 다시 못 들어오게 하시면 될 것 같네요. 혹시라도 둥지가 있으면 밖에 가져다 놓으면 될 것 같고요.

새를 쫒으려다 벌이... ㅋㅋ

이르지마세요. 이미 벌도 나와서 뭔 약 한번 칙 뿌리는데 (벌집이 다 죽는다네요) 300불 썼습니다. ㅠㅠ

bee님 댓글 너무 감사해요. 어디로 들어왔는지 좀 잘 살펴보고 뭔가를 막아야할것 같은데 그걸 좀 알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