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인디애나 살고 있는데 연수기를 달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GetReady, 2021-05-16 19:44:59

조회 수
3359
추천 수
0

여기로 온지 1년반이 넘어가는데요. 그동안 참고 살아왔는데 한국과는 다른 hard water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그 동안 식수나 요리 할 때 물은 당연 마트에서 drinking water 사서 해결했지만 샤워하고 세안하는 화장실 물까지 바꿀 생각은 안해봤거든요. 근데 요즘 제가 느끼기로

1) 머리결이 거칠어지고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거 같고(참고로 저희집안은 탈모인 하나 없이 빽빽합니다)

2) 피부가 eczema인지 알러지인지 자꾸 오돌토돌 뭐가 나고 각질이 벗겨지는 것처럼 고통스럽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수질이 안 좋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알고 있었지만, 인디애나 역시 그 못지 않게 나쁜 수질인가요? 제가 유난인건지 미국은 원래 다 이런 물로 사는건지....

 

혹 연수기 쓰시는 분들은 어디 제품 쓰시는지, 비용은 어느정도인지 여쭤봐도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28 댓글

렌티

2021-05-16 20:00:59

https://www.milemoa.com/bbs/board/7607668

https://www.milemoa.com/bbs/board/6260683

 

예전에 가끔 논의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두번째 오하이오님의 링크 보시면 DIY 하실수 있을듯

GetReady

2021-05-16 20:06:08

오하이오님 DIY는 저도 찾아봤습니다. 근데 제 집이 자가 소유가 아니고 리스인데 해도 되는걸까요? 그리고 저는 역량이 부족해서 제가 직접 할수 있을지 ㅠㅠ

grayzone

2021-05-16 20:02:19

인디애나의 석회는 세계적으로도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GetReady

2021-05-16 20:04:51

아?????캘리포니아보다도 심한건가요???? 제가 여태껏 무식하게참고 살았나보네요

GetReady

2021-05-16 20:08:17

저는 코웨이 연수기 렌탈도 방금 검색해봤는데 그거보다 저렴한 옵션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1stwizard

2021-05-16 20:10:24

https://homewater101.com/articles/hard-water-across-us

참고하세요 ㅋㅋㅋ 익스트림 경수라는데요??

GetReady

2021-05-16 20:17:06

어휴 세상에....

GetReady

2021-05-16 20:17:43

캘리포니아는 새발의 피 정도군요

포트드소토

2021-05-18 02:01:07

팩트 체크 감사합니다..

캘리포니아 물이 석회가 많다고 너무 자주 들었는데, 이 지도를 보니 별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군요.

맨날 정수기 타령하는 와이프에게 보여줘야겠군요.. ^^

 

전혀 걱정없는 주가 오히려 몇개 안돼 보이네요.. WA 서부, OR, 남부 몇개주, 캐롤라이나, MA, NH, 메인주 빼고는 다 어느 정도 경수이군요.

진짜 걱정할 주는, TX 서부, 중부의 네모난 주들부터 오하이오에 이르는 주들이 극심하군요.

따봉도치

2021-05-17 00:58:29

인디애나 주민입니다 같이 울어요ㅠ

케빈가넷

2021-05-17 06:59:07

인디애나 가정집에서는 거의 다 연수기씁니다.

직접 설치가 어려우시면

집주인이랑 상의해보신 다음에 설치 가능하면 렌탈 알아보셔도 될듯 합니다.. culligan 같은 회사에서 렌탈도 해줍니닼

GetReady

2021-05-17 07:42:27

렌탈이 더 저렴한가요? 구매하는 것보다?

케빈가넷

2021-05-17 20:04:24

렌탈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구매후 얼마나 쓸 수 있는지에 따라 다를듯 합니다.. 저는 1500~1600불정도에 로컬업체에서 인스톨레이션비 포함해서 구매했습니다.

일생이여행

2021-05-17 07:22:53

인디애나는 꼭 쓰셔야 되요. 물 끓인거 식히면 하얗게 떠다녀요ㅠㅠ 

GetReady

2021-05-17 07:43:28

그래서 요리는 식수 사서 해왔는데ㅠㅠ그래도 연수기 설치 해야 할거 같아요. 연수기 설치하면 키친, 배쓰룸 모두 연수 되는거죠?

일생이여행

2021-05-18 08:09:08

네네 머리가 부들부들 비누가 다 안닦여 나간것 같은 물을 경험하실수 있습니다 ㅋㅋㅋ 

poooh

2021-05-17 07:23:27

연수기 자체는 가격이 얼마 안해요 (대략 $500 정도)

그런데 인스톨레이션 비용이  퍼밋받고 해야 하기 때문에 아마 컨트랙터는 $2000정도 차지 할 거에요.

그리고 3-6개월 정도에 한번씩 salt 만 채워 주면 됩니다.

(Salt 비용 $30정도) 

 

그런데 이걸 집주인이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샤워문제는 샤워기에 다는 정수기가 있긴한데 수압도 낮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물 문제는 미국 적응기의 하나로 봐야 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주로 보면 한국에서 갓 오신 분들이 한국 물 생각 하고, 이런저런 말씀을 많이 하세요. 그리고 예민 하신 분들도 많이 말씀 하시구요. 

 

제 경험상 렌트하는 분들은 그집에 물의 품질이 어떤지 신경 안써요. 천상 본인이 돈들여서 설치 해야 가능성이 있는데, 이마저도 집주인 입장에서 안좋아 하거나 집에 문제 생겼을때에 책임소재 등에 대해서 까다로울 거에요.

 

GetReady

2021-05-17 07:45:09

그런데 인스톨레이션 비용이  퍼밋받고 해야 하기 때문에 아마 컨트랙터는 $2000정도 차지 할 거에요.

 

이게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되서요. 집주인한테 퍼밋을 받아서집주인한테 2000불을 더 낸다는 얘긴가요?

푸딩

2021-05-17 08:21:47

집주인한테 내는게 아니라 연수기를 설치해주는 plumber 고용하는 비용이 대략 그정도 된다고 보시면 되요. 문제는 집에 이미 연수기 설치를 위한 pre-plumed 가 되어있지않으면 공사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본인 소유의 집이 아니라면 웬만한 집주인들은 설치를 반대할거에요. 해당 시티 또는 카운티마다 plumbing 법이 다 다르기 때문에 residential house 라고 하더라도 퍼밋을 요구하는곳도 있어요. 어쨋든 기존의 상하수 라인을 수정하는 것이니까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연수기 설치는 thermostat 이나 냉장고를 바꾸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GetReady

2021-05-17 08:41:46

아 생각보다 많이 복잡하네요ㅠㅠ 공공서비스로 제공되는 수질이괜찮았더라면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지 않았을텐데 ㅠㅠ 수질도 안좋은데다 이걸 개선하려는 노력과 비용을 개인한테 전가하는 것 같아서 진짜 스트레스가 극심해요

poooh

2021-05-17 08:47:36

미국은  물 마저도  공공 서비스가 아닌  private이라.. ㅇㅎㅎㅎ

으리으리

2021-05-17 09:08:33

보통 경도가 높은 이유가 지하수 퍼써서 그런게 대부분이라, 어쩔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대한민국은 대부분 지표수를 쓰기 때문에 경도가 매우 낮지요.

강돌

2021-05-17 20:50:16

동네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저는 오하이오에 사는데 연수기는 아마존에서 구입(600불 정도), 설치는 플러머 불러서 200불에 끝냈습니다. 연수기 다는데 퍼밋이 필요하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구요. 간단한 작업입니다. 손재주 좋으면 혼자서 하는 것도 아주 고난이도 작업은 아닙니다. salt를 3~6개월에 한번이면 거의 연수기가 필요없는 지역이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요. 저희도 아주 쎈 경수여서 한달에 최소 50파운드 소금 한 팩 이상씩 들어갑니다.

poooh

2021-05-18 01:31:34

보통  salt  사용량이  일주일에 10lb 정도 입니다.  home depot에 판매하는  salt 가 40lb 인데,  이걸 한달에 하나 정도 쓰면 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water softner에 이 40lb salt가  6-7에 들어가요.

 

즉, 보통의 경우  6개월에 한번 정도  salt 보충 해 주시면 됩니다. (40lb 6-7개)

혹시 이 보다 더 많이 쓰신다면, water softner를  좀 조절 해 보세요.

 

water company 웹싸잇 가면,  물의 경도를 알려주는 리포트가 있는데, 그 리포트 보시면, 본인 집의 water softner salt level을 어느정도에 맞춰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강돌

2021-05-18 02:21:29

저 같은 경우는 꽉 채워놓지 말라는 말을 매뉴얼에서 본 듯하여 (워터 소프트너의 1/3 정도 찰만큼 넣어 놓으라고 한것 같아요. 아마 기계나 방식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저는 소금 넣는 통에 물이 차있는 워터 소프트너를 씁니다) 매달 조금씩 보충합니다. 가득 채우고 다 없어질때까지 기다렸다 채우고 하면 6개월 정도 될 것 같네요.

푸른수염

2021-05-17 09:17:50

저희는 올해 초 culligan에서 연수기 구입하였습니다.

Culligan에서 플러밍 및 설치까지 완료 하였고

12개월 0% APR 프로모션이 있었습니다

가격은 남가주 집 2000sqft에 3100불 정도였고

참고로 다른 로칼 업체는 2500 선이였습니다

 

저희는 직접 설치할 능력도 없고

개별 구매후 설치 플러머를 고용하는 것보다

한큐에 끝내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에 로칼 업체랑과 Culligan선택에서는 파이낸싱에서 갈렸습니다.

 

가라지에서 메인파이프와 집으로 들어가는 파이프 사이 플러밍 공사 및 배수로까지의 연결하고 설치 완료하는데 약 4시간정도 걸린 것 같네요

 

집주인 분께 설치 허가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연수기 쓰고 나서 피부가 좋아지는 것 같아 

매우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라빼라리

2021-05-17 11:04:08

인디애나 옆에있는 오하이오

북캘리 살아봣습니다만 

오하이오... 너무 심했습니다. 단순히 씻는 문제를 넘어서 설거지 후에도 당연히 남기 때문에 부엌서 쓰는건 구석구석참 많이도 남더군요. 

화장실 변기도 방심하면 석회가 굳어져서 참 보기 싫어지고

반면 캘리는 별거 없었네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미국물 원탑은 워싱턴주였습니다. 석회없는 깨끗한물

Avishay100

2021-05-17 18:57:49

그동안 살았던 다른 나라,다른주에 비하면 인디아나주( 블루밍턴)는 물이 좋은듯 해요. 비교해보면 북유럽만큼 은 아니지만, 만족스러워요.

 

목록

Page 1 / 381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861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02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97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5384
new 114436

Gas line damage를 home insurance 및 가스공급업체 둘다 자기 책임 아니라고 합니다

| 질문-기타 3
  • file
J1H_UT 2024-05-10 78
updated 114435

E12 규격 LED 전구 20W 2000루멘과 26W 3000루멘 간단 후기

| 정보-기타 4
  • file
playoff 2024-05-09 641
updated 114434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42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934
new 114433

갤럭시 스마트와치, 미국것과 한국것이 다른가요?

| 질문-기타 9
시골사람 2024-05-10 458
updated 114432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16
resoluteprodo 2024-05-03 2372
updated 114431

오늘부터 양성자 치료 받게 되네요

| 잡담 91
삶은계란 2024-05-07 5948
updated 114430

Chase 사리/사프 두 개 열기 MDD

| 정보-카드 19
프로애남이 2021-03-25 8382
new 114429

[5/10/24] 발느린 늬우스 - 뭔가 새로운 카드 이야기와 좋은 이야기가 많은 보물들 같은 늬우스

| 정보 28
shilph 2024-05-10 1324
new 114428

한국에서 토들러 두명과 지낼만한 에어비엔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 질문-여행 4
미꼬 2024-05-10 513
updated 114427

[맥블 출사展 - 88] 한국 그리고 일본 여행

| 여행기 50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5-08 1691
new 114426

힐튼 숙박권 취소후 제예약

| 질문-카드 5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0 160
updated 114425

서울 노포 음식점 가보기

| 잡담 23
벨뷰썸머린 2024-05-09 2231
updated 114424

Citi AA advandage 딜이 떴습니다. 근데 비지니스를 카드가 있었어도 포인트는 보너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건가요?

| 질문-카드 19
  • file
파이어족 2024-05-07 2209
updated 114423

작금의 4월 5월 주식상황을 예술로...

| 잡담 69
  • file
사과 2024-05-07 5114
updated 114422

테슬라 차량을 구입해볼까~ 관심을 갖다가 전기차 보조금이 이해가 안됩니다.

| 질문-기타 18
작은욕심쟁이 2024-05-09 2070
updated 114421

박사과정 중 저축에 관한 고민

| 질문-기타 25
한강공원 2024-05-08 3343
updated 114420

Range Rover Velar VS Benz GLE VS BMW X5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 질문-기타 30
유탄 2024-05-08 2367
updated 114419

한국으로 송금 remitly써보셨나요? 환율이 너무 좋아요

| 질문-기타 747
  • file
UR가득 2020-05-04 156665
new 114418

Amex card 발송은 Fedex를 쓰고도 tracking number를 활용안하는군요.

| 잡담
라이트닝 2024-05-10 142
updated 114417

[업데이트: corrected form 발송중] Chase, 1099 시스템 에러 가능성?

| 정보 131
하와와 2024-02-01 14086
updated 114416

IHG 숙박권 만료되는것 40,000 포인트로 받았네요

| 정보-호텔 91
Picaboo 2022-12-11 15797
updated 114415

US Bank Skypass 카드 이름 불일치로 인한 스카이패스 이중계정 해결 후기

| 후기-카드 12
meeko 2022-01-29 2284
new 114414

내 이름으로 된 책 내고 싶은 분? 저자가 되실 분 찾습니다 (2025 미국 주식 트렌드)

| 잡담 7
Sparkling 2024-05-10 2003
new 114413

스카이패스 KAL Lounge Coupon(Valid until June 30, 2024)

| 나눔 7
smallpig 2024-05-10 337
updated 114412

뱅보) Sofi $300 + $250(Rakuten)

| 정보-기타 27
네사셀잭팟 2024-05-06 2406
updated 114411

Update)) 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86
지현안세상 2024-02-26 5197
updated 114410

네이버 페이 본인 인증없이 쇼핑 안되네요

| 정보-기타 29
이심전심 2021-03-14 6428
updated 114409

미국 안경과 한국 안경에 차이, 다들 느끼시나요?

| 질문-기타 94
요리죠리뿅뿅 2024-05-08 4606
updated 114408

첫 아멕스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카드 13
아홉개의성 2024-05-08 1195
updated 114407

한국만큼 밝은 LED 조명(또는 씰링팬) 추천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18
에바비치 2019-08-06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