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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AA 카드 신청 후기

cfranck, 2009-11-15 12: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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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번에 다섯번째 Citi-AA 카드를 신청했는데,
 누군가에게는 도움될만한 정보가 있지 않을까 싶어 후기를 남겨봅니다.

 그간의 카드발급 전력(!)을 보자면 
 5월에 받은 Master / 7월에 Master / 9월에 Master 하나 Amex 하나 이렇게 도합 넷이었습니다.
 마지막 Amex 만들면서 첫번째 Master를 없앴으니 동시 소유는 세장이 제일 많은거였고요.

 세 장을 가진 상태에서 지난 수요일 Master를 하나 더 신청했는데 오늘 이른 아침에 거절 메일을 받았습니다.
 "You already have the maximum number of accounts that can be issued to an individual."
 이라는 사유로 말이죠.

 제가 가진 신용카드의 총 갯수를 말하는게 아니라 Citi카드의 갯수만 따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며칠전에 Chase-CO 카드를 하나 없앤게 있으니까 말이죠.
 게다가 지난번에 네번째로 Amex 만들때 Citi에서 전화가 와서는
 첫번째 것을 없애고 네번째것을 발급받았으니까요.

 첫번째 카드를 없애지 않으면 새 카드의 한도가 얼마 안될거라는 얘기일 뿐
 발급 자체를 안해준다는 말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쨌든 하나를 없앴더니 하나가 발급이 잘 된것으로 보아 저에게는 세장이 한도인가봅니다.
 주인장님께서는 (AA-Citi만) 한꺼번에 7~8장까지도 갖고 계신 적도 있다 하셨는데,
 저는 학생인지라 소득이 많지 않아서인지 그렇게까지 많이는 안 주는가봐요.

 암튼 그래서 방금 전화를 걸어 두번째 Master를 닫고 application을 다시 심사해줄수 있느냐 물었더니
 재심사는 안되니까 다시 신청하라면서 계좌를 닫아만 주겠다 하더군요.
 것도 잠깐 기다려 보라면서 다른 상담원한테 넘기길래 뭔가 했더니,
 신용카드를 닫으려는 사람에게 미끼를 던지는 전담 팀인건지 아직 연회비가 나오려면 멀었는데 
 왜 이렇게 금방 닫으려는거냐 묻더라고요. AA를 이용하지 않는거냐고도 물었습니다.
 혹시 닫지 않고 계속 열어두면 3천마일을 주겠노라는 말도 했고요.

 저는 3천 마일보다는 카드 닫고 새로 발급받는걸 원하는거라 그냥 닫아달라고 얘기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를 지어내어 설명하는게 귀찮기도 하고 괜히 직원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다음부터는 그냥 이메일로 닫아달라 요청할까 생각중입니다.
 (진짜 이유야 어차피 mileage churn-up이니까요)

 직원 통화 뒤 두번째 Master가 닫힌 것을 확인했으니 이제 다시 신청해봐야겠습니다.
 발급이 잘 되는지 보고 업데이트 해볼께요.

 이번에는 되어야할텐데.. 

  • 수정

13 댓글

milemoa

2009-11-15 17:47:29

저도 요즘엔 안전하게 가기 위해서 하나를 닫고 하나를 신청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BA 승인을 확인한날 새로 2개를 신청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포스팅 따로 올리겠습니다) 제가 현재 가지고 있는 Citi 카드가 3개라서 좀 조마조마했거든요. 다행이 master, amex 둘다 승인은 났습니다만, 신용한도가 처음것은 2천불, 그 다음 것은 1천불로 안습이었습니다. 여하튼 전 현재까지는 open된 것으로 citi는 5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cfranck

2009-11-16 02:53:25


 다시 생각해보니 Citi-AA의 총 갯수가 셋 이하인게 아니라 
 Master / Amex별로 각각 두개씩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60일간 두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는것도 Master 하나 Amex 하나씩을 합한거잖아요.
 주인장께서는 세개까지도 나오는 걸 보면 갯수 자체보다는 통합 한도액이 중요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암튼 한번 거절을 당하고 나니 그간 순항하던 Churn-up 전선에 갑자기 먹구름이 드리우는듯 했는데,
 주인장님께서도 질주중이시란 사실을 확인하니 마음이 놓이는 것 같습니다 ㅎ

cfranck

2009-11-16 15:29:27


 오늘은 

  o You have submitted multiple applications for credit.

 라는 사유로 거절당했네요.

 엊그제는 새로 신청 넣으라더니,
 며칠전에 넣은거랑 중복된 신청으로 처리된 모양입니다.

 귀찮게도 또 전화를 해야겠군요;;

FREEPOINT

2009-11-17 01:20:45

o You have submitted multiple applications for credit

상기 거절 사유는 어느 경우에 보내는 사유인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cfranck

2009-11-17 03:26:28


 제가 담당 직원이 아니니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일주일 사이에 두개나 (혹은 그 이상) 보내면
 본격적으로 심사 단계로 들어가기도 전에 그냥 거부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저런 말이 날아온 것 같아요.

cfranck

2009-11-18 03:08:03


 두번 거절당하고 나서 Flyertalk의 글도 뒤져보고 간만에 신용점수 확인도 해봤습니다.
 
 같은 날 두 개 신청하면 Credit Inquiry를 한번만 한다는 의견들이 있더라고요. 진작 저도 그렇게 했을것을. 

 그 외에도 씨티가 마일리지 모으려고 카드 만드는 사람들에 대해 예전보다 엄격해진 것 같다는 의견들도 봤습니다.
 그래서 주인장님께서도 "조마조마"하셨던 게 아닐까 싶네요.

 안그래도 지난 8개월여 사이에 신용점수가 750 근처에서 700 바로 아래까지 빠졌던데,
 (둘다 Equifax를 base로 한 FICO 점수 기준입니다)
 한 일주일 뒤에 한번만 더 Citi-AA Amex랑 Visa랑 동시에 넣어보고 (Master는 이미 거절당했으니)
 거절당하면 저도 Citi-AA는 한 6개월 쉬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이미 Chase-BA를 신청해놨으니 내일쯤 확인하는 일이 먼저일테고요.

 근데 Chase는 hard pull을 하지 않나요?
 Experian에는 전혀 기록이 없고
 Equifax에는 "Inquiries shared only with you" 파트에만 두개 있는데
 둘 다 제가 카드를 발급받은 한참 후의 기록이거든요.
 Transunion은 확인해 본 적이 없지만 이상하네요.
 이런것도 사람에 따라 다른것이려나요?

milemoa

2009-11-18 04:41:38

Chase로 hard-pull합니다. 업데이트 되는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지만, hard-pull을 안하지는 않습니다. 

Citi-VISA, Amex를 동시에 신청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신중하게 판단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틀릴 수 있습니다만) Citi는 60일에 2개 이상의 application이 들어가면 (Master, Visa, Amex에 관계없이, 전체 갯수로 2개) too many applications이라는 이유로 바로 거절된다고 합니다. 결국 다음주에 2개를 넣으셔도 원하시는 결과를 얻기는 힘들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합니다. 

cfranck

2009-11-18 07:08:16


 안그래도 첫번째 거절 메일 받고 생각나서 예전에 한번 더 거절 당했을때
 (60일 이내에 한 종류의 카드는 하나만 된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여서)
 받은 메일을 다시 살펴보니 

 It is our policy to limit the number of credit requests that we process within a 60-day period
 
 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승인/발급되는 카드의 갯수를 따지는 것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신청한 횟수를 카운트하는거네요.

 말씀대로 일단 최소한 두달간 기다려보는게 좋겠습니다.
 또 거절당하면 hard-pull 횟수만 늘리는 셈이니까요.

 지난 일요일 밤에 신청한 Chase-BA를 받는것까지만 신경쓰고
 아쉽지만 당분간 쉬면서 신용 점수도 회복되기를 기다려야겠군요. 
 BA도 미끄러지면 좀 우울하겠는데요..
 
 암튼 이번 기회에 또 많이 배우고 갑니다. 리플 감사드리고요.

 참, Chase는 제가 지금까지 세 번 발급받았는데
 신청한지 한달이 채 안된 Priority Club꺼야 아직 업데이트가 안된 것일수도 있지만
 나머지 두개는 둘다 최소 2년 이상 된건데 hard-pull한 기록이 적어도 Experian이랑 Equifax에는 없어서요.
 아니면 시간이 오래 지나서 이미 다 삭제된것일려나요?

milemoa

2009-11-18 08:56:44

Cfranck님의 경우 Chase는 Transunion을 이용하는 것 같군요. 신용카드를 신청하시면 신용카드회사에서는 하나의 report만 뽑아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어떤 신용카드회사가 어떤 신용정보회사를 이용하는가 하는 것은 대체로 지역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인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CITI는 Transunion, Chase는 Experian을 이용합니다. 

cfranck

2009-11-18 09:05:36


 흠.. 이상하네요.
 돈이 좀 아깝긴 하지만 이번 기회에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 싶어서 TransUnion의 것도 확인했는데
 여기에도 Chase로부터의 hard-pull은 보이지를 않거든요. 

 Chase의 account가 둘 있었고 각각 2006년 8월과 2007년 11월에 만들었으며
 둘 다 "closed by consumer's request"라는 문구도 보입니다.
 그런데 "Inquiries that may be affecting your FICO score" 항목에는 
 TransUnion / Equifax 양쪽 다 Chaes가 없어서요.
 Experian처럼 "Inquiries shared only with you" 같은 항목이 따로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이 사람들은 대체 뭘 조회해보고 어디다 기록을 남긴걸까요 -_-

milemoa

2009-11-18 09:59:05

혹시 amex에서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1달만 무료) creditsecure 확인해보셨나요? http://www.americanexpress.com/creditsecure 입니다. 

cfranck

2009-11-18 14:19:52


 네 지난 7월에 확인했었습니다.
 이때의 report를 보고 Experian의 엄청난 오류들을 발견한거였고요.

 그때 PDF로 저장해놓은 report를 지금 다시한번 확인했는데
 역시 여기에도 Chase의 Hard-pull 내역은 없습니다. 참 이상하죠? ;;

 말씀하신 credit secure의 리포트는 지난 2년간의 hard-pull만을 보여준다니
 지난 7월에 확인했을때도 이미 2006년 8월의 것은 사라지고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2007년 11월에 신청한 것도 안보이는건 이상하네요.

 같은 달에 First USA bank 명의로 hard-pull 한것은 있는데
 여기가 혹시 Chase의 신용 정보 조회 대행업체쯤 되나요?

 그리고 지금 다시 보니 오늘 확인한 Equifax / Transunion의 기록은
 지난 1년간의 hard-pull만을 보여주는거네요. 
 여기에는 과거의 Chase카드 신청 내역이 안보이는게 당연한거였습니다 -_-

milemoa

2009-11-18 18:28:53

으하... FirstUSA가 Chase의 신용카드 branch의 전신이라는 것을 모르고 계셨군요. FirstUSA = Chase 맞습니다. 이전에 UA 카드를 달리셨다면 쉽게 아셨을텐데, 그러셨군요. 

지금도 UA-Chase카드는 application에 보면 인터넷 url 주소가 FirstUSA로 되어 있습니다. 

이번 BA-Chase카드의 경우도 pricing and terms를 클릭하시면 뜨는 팝업창의 주소 또한 firstusa.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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