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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warranty 살까요?

HawaiianRach, 2021-05-20 05: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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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아주머니가 자기가 이번에 냉장고 고장 나서 워런티로 새 냉장고 산다고 잠깐 얘기하시길래..... 그래서 대충 얘기를 들어보니 고쳐지지않아서 워런티로 리임벌쓰받고 새로 구매할 예정이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것 저것 알아보니 1년에 6-800불 정도 내고 커버 하는 여럿회사가 있더라구요 지금 까지는 초이스 홈쉴드 이렇게 물망에 올려놓고 있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 싶어 한번 여쭈어봅니다. 마모에 있는 워런티글 보니 찬반이 여럿 갈려있기도하고..... 몇일전에 디시워서가 고장나서 사람 불렀는데 패널이 이제 판매 되지 않는다며 못고친다고 해서 교체했습니다. 거의 9년된 제품이라 때가 왔다싶었기도했어요.

다달이 60불씩 내고 사볼까요? 도움이 되련지.... 가전제품까지 커버되는것이 대략 65불안쪽입니다. 집은 2001년에 진거라 거의 20살되었어요. 아직까지 아무 문제 없이? 지내고 있긴합니다만 살살 걱정이 오긴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8 댓글

케어

2021-05-20 08:44:35

별로 도움이 안될수도 있지만, 저의 approach를 적어드릴께요.

저는 이런종류에 insurnace/warranty 를 마음의 평화를 위한 소비로 생각합니다. 좀 좋게보면 강제 저축 프로그램 정도?.

이런 프로그램들 운영하는 회사들도 결국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인데, 고객으로 부터 받는 돈보다 많은금액을 혜택으로 지급할수는 없거든요 (health care 같이 이상한 discount들로 혜택을 매꾸는 경우가 아닌이상).

물론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살다보면 개개인적으로 볼때는 약간 이익을 보는 분들도, 손해를 보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저는 일이 생겼을때 지출금액인 내가 저축하는 정도에서 무리없이 cover할수 있는정도이면 저는 warranrt/insurance premium 을  내는 대신에 저축해놓는걸 선호합니다.. (손전화기, 가전제품 기타 등등)

내가 저축하는 금액으로 손쉽게 해결할수 없는 일들은 (health insurance 나 home insurance, 어떤분들은 life insurance 등등), insurance 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HawaiianRach

2021-05-20 08:57:08

네!! 감사합니다! 가전제품 같은건 저축해놓은것으로 해결한다고 해도 어쩌다 생길수있는 플러밍문제 같은 큰 공사껀이 일어나면 어쩌나 싶어서요.... 아.. 이것도 쉽게 결정 되질 않는 문제네요 ㅎ!! 급한것아니니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수도선부

2021-05-20 16:13:01

묻어가는 질문입니다... home warranty 가 집을 사고 나서 발견된 water damage, 천장 물 새는 것들도 포함 되나요? 집을 사고 나서 기다렸다는 듯이 세탁실과 다이닝 룸에 (둘다 위층 화장실에서) 조금씩 물이 맺히면서 물 얼룩이 생겼는데 이제라도 들어야 하나 싶어서요 ㅜㅜ 

아기상어

2021-05-20 19:33:50

워런티 들어갈때 인스펙션을 하지 않을까요?

HawaiianRach

2021-05-23 04:07:31

제가 알아본거로는 보통은 인스펙션이나 히스토리 요구 안하고요 홈싈드 같은 경우는 가입 30일 이후 보험이 엑티베잇되네요

코란도

2021-05-20 22:44:59

인스펙션은 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워런티를 구입하면 웨이팅기간이 있어요. 보통  1-3달 정도. 하지만 집을 사고 바로 워런티를 구입하는 경우 즉시 사용할 수 있어요.

집에 문제점이 많다던지 아니면 많이 생길 것 같으면 유용하게 혜택을 볼 수 있는데 클레임 하나 처리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몇 주에서 몇 달) 당장 고쳐야하는 것들은 혜택을 보기 어려워요.

또 워런티가 종류가 몇 가지 있는데 제일 낮은 등급의 워런티를 사면 예외조항이 많아 혜택보기 어려워요. 그렇다고 제일 높은 등급의 워런티를 사자니 비싸지고. 이것도 많이 알아보셔야 혜택을 볼 수 있어요.

mjbio

2021-05-20 16:48:56

home warranty마다 policy가 다 다를꺼에요. 그리고 한번 방문 할때 (같은 문제로 다시 방문하는 것은 다시 돈을 내지 않더라구요) 마다 내야하는 돈이 있는데 이것도 알아 보셔야 합니다. 

첫집은 이전 주인이 들어준 warranty가 꽤 괜찮아서 (대부분 가전제품 커버 전화하면 바로 출동 $75/visit) renewal해서 가지고 있었는데 두번째 집은 이전 주인이 들어준 warranty가 너무 좋지 않아서 (사람 불러도 이 핑계 저 핑계로 해주지 않고 연락해도 잘 오지도 않고 $200/visit) renew하지 않고 해지 했습니다. 

저도 "케어"님처럼 그냥 저축하는 것에 한표요... (근데 저축이 되지 않는 것은 큰 함정

살려는드릴께

2021-05-20 19:12:22

저는 비추입니다만.

절대 집고치는 것 혹은 진단을 하는것 자체가 너무 싫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들으셔도 괜찮으실지도 모르겠네요. 집에 전구하나 갈때도 핸디맨 부르시는 분도 봤으니까요..

dj3211

2021-05-20 20:49:08

저는 본인의 성향을 판단해서 선택하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 지금 고려하시는 곳 Policy 랑 review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고장났을 경우 부를 수 있는 업체가 제한되어 있고.. 많은 경우 업체들이 로컬보다 1-2주 이후에나 방문하고 퀄리티도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냉장고/히터/워터펌프 고장났을 때 워런티 사용 못하고 로컬 부르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meeko

2021-05-20 20:51:48

+1111 저도 딱 이거에요 다 평점 나쁜 업체만 있고 고를수도 없어서 더 속터지는거같아서 안하고있습니다 ㅜ

Heupel

2021-05-20 20:54:45

저도 비추입니다. 집사면서 했는데 고장이 나서 신청하면 그 process 가 굉장히 깁니다. 예를들어 처음 업체 방문하는데 한 2주, 그리고 진단 후 파트 오더하면 그 파트를 approve 하는데 한달, 다시 스케줄 잡고 방분하는데 또 한달... 결국에는 그냥 제가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정신건강에 안좋았습니다. 

KoreanBard

2021-05-20 21:20:47

보험, 워런티가 다들 그렇듯이 잘 쓰면 좋고, 못 쓰면 돈은 버렸지만 별 탈이 없었던 것에 감사해야 하는 상품인데요.

 

집이 오래 되었고 + 이래저래 직접 찾아보면서 수리할 곳 찾기 귀찮거나 + 시간 낭비 하시 싫으시고 + DIY 재주 없으시고 + 없으면 불안하시면

한달에 $60-70 주시고서 워런티 하시기를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 에어컨 A/C 컨덴서를 통째로 갈았던 경험이 있어서 나름 잘 쓴 경험이 있구요.

그 이외에도 자잘한 수리 등, 별로 애먹이는 업체가 없어서 경험 자체는 좋았습니다.

헌데 길게 보면 그 동안 워런티 낸 돈이랑, 올 때마다 service fee $50 정도 내는 거 대비 비교해보면

그 돈 절약하면서 모아 놓고 싼 업체 찾아서 직접 하는 것 보다는 홈 워런티 쓴느 것이 cost 자체로는 그닥 메리트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처음 홈 워런티 사용했던 썰...

 

처음으로 집을 사고 며칠 있다 갑자기 주방 전체에 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생짜 집 초보가 어찌어찌 해서 두꺼비 집도 열어보고 했는데, 도저히 원인을 못 찾아서...

Seller 가 들어 놓은 1년 워런티가 있어서 전기 회사를 불렀죠. 

기사분 오시더니만 키친 한 번 슥 둘러보고 dimmer 스위치를 올리시더니 불이 밝아지면서 켜지는 *_*

이거 돈 내는 거 억울한 건 알지만 서비스 부른 이상 어쩔 수 없다고... $60 받고서 dimmer 스위치 올려 놓고 가셨습니다.

역시 모르면 돈 내고 배워야 합니다. ㅎㅎ

마아일려네어

2021-05-20 22:46:18

그냥 드는건 좀 아깝다는 의견입니다. 한번 부를때 제가 든 보험도 출장비(?) $75 우선 차지 하고요.

 

보통은 집 살때 셀러 쪽에서 1년 들어주죠.

그러면 넘겨받은 가전이라던지 다른 생각 못한 문제가 생겼을때 돈 안들이고 교체 할 수 있으니까 이득입니다.

HawaiianRach

2021-05-21 05:15:40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반대가 더 많아서 참 ㅠㅡㅠ 고민되네요..

에어컨 고장 2번정도 났었는데 1-2천불 그냥 나가는건 일도 아니라 .... 프로세스가 느려터지면 아마 제 속이 먼저 타죽을듯 ㅠㅠ

제이유

2021-05-21 10:00:57

저도 15년된 집사고 2년간 문제없길래 끊었는데

3년차에 2층 에어콘

4년차에 1층 에어콘, 2층 히터 고장나서 ㅜㅜ

 

사시는집의 기기들이 좀 노후하고,

고장이 날 타이밍 이면 들어두세요

전 작년부터 워러히터가 말썽이라

지난달에 워런티 샀어요 [30일 대기]

더워지면 꺼지는 이슈라서 6월중순쯤

문제 생기면 연락해서 히터 교체받고

바로 해지할 생각입니다 (총 200불 이하 지출)

 

HawaiianRach

2021-05-21 10:59:14

저도 느낌에 뭔가 슬슬 고장이 올꺼같어요!   보험은 그냥 해지해도 되는건가요? 약관같은게 자세히 볼수가 없네요 ...

일생이여행

2021-05-22 21:38:09

저는 리얼터가 사줬는데 너무너무 잘 썼어요. 가전이 고장났는데 오래됬고 고칠 파트를 구하기 힘든 모델이라고 그냥 돈으로 주더라구요. 보낸 사람들도 다 프로였고 잘했어요. 프로세스도 빨랐어요. Fidelity 홈 워런티 회사였어요~ 

HawaiianRach

2021-05-23 04:06:42

아 다행이에요! 유용하게 쓰셨다니!! 전 일주일전에  디시워셔 사람불러서 80불 날리고( 검사비) 패널이 안만든다 못고친다고 해서  새로 샀어요! 커피나 좀 덜 마신다고 치고 사볼까? 하면 어려울 일도 아닌데 망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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