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Hyatt 계열 호텔: Thompson Dallas 후기

Globalist, 2021-05-26 07:58:22

조회 수
3151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하얏의 노예 Globalist 입니다. 글로벌리스트인 동안은 열심히 하얏 다녀서 후기도 올리고 할려고 하는데, 얼마나 다닐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ㅠ 우선 마모 게시판에는 아직 없는 Thompson Dallas 다녀온 후기입니다.

 

이 호텔은 작년 10월인가 11월에 오픈한 새 호텔이고, 위치는 달라스 다운타운에 있습니다. 탐슨은 하얏 새로 인수한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 이번이 처음으로 가본 탐슨이여서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 궁금했는데.. 개인적으로 느낀건, 안다즈랑 비슷한 위치에 있는거 같았습니다. 안다즈가 젊고 모던한 느낌이라면, 여기는 젊지만 부티크(?) 하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여기도 젊은 느낌이 있지만, 인테리어가 모던하지는 않은거죠. 서비스 수준은 비슷한거 같아요. 

 

간단하게 총평하자면, 미국에서 가봤던 호텔중에 서비스가 탑이었습니다. 체크인부터, 방 인테리어, 조식, 서비스 다 좋았습니다. 제가 비록 고급 호텔들을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 미국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의 서비스를 받은거 같아요. (참고로 여기 있으면서, 비교 레퍼런스 되었던 곳이 파크하얏 시카고였습니다. )

체크인할 때부터 친절하게 필요한 설명과 내용을 다 알려주었고, 스윗도 알아서 업그레이드 해놨고요. 한가지 감동이었던건, 저희가 보통 가족단위로 다니고 스윗을 받으면 침대랑 소파베드 이용해서 잠을 자는데.. 체크인하던 분이 저희 가족을 다 보고선, 소파에서 자면 불편할거 같으니 엑스트라 베드를 넣어줄께 라고 먼저 말해주었습니다. ㅠㅠ 제가 파크하얏 시카고에선 소파베드 있냐고 물어봤었는데.. 소파베드는 없는데, 그냥 잘만할거야 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한가지 더 좋게 봤던 것이, 호텔 건물안으로 들어갈때 항상 직원들이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사람이 잘 안 다니는 옆문쪽으로 나갔다 들어온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절 보고 직원이 달려와 문을 열어주더군요. 아마 제 기억으론 한번도 제가 문을 열고 건물에 들어간 적이 없던거 같아요. 하여튼 모든스태프들이 다 친절했습니다.

 

한가지 인상깊었던 것은.. 제가 인테리어랑 디자인 같은거는 정말 하나도 모르지만, 방에 있으면서 느낀것이 인테리어 디테일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썻구나 하는 느낌을 팍팍 받았습니다. 가구랑 소품 하나에 신경을 많이 쓴거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건, 조식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음식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팬더맥동안 여행 다니면서 느낀게, 호텔 조식 메뉴가 다 거기서 거기여서 아침 먹을때 별 감흥이 없었는데, 여기도 물론 메뉴 초이스는 다른 곳과 비슷했지만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여기에 catbird 라고 저녁 먹는 곳이 있는데, 인터넷에 보니 평이 아주 좋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단점이라고 한다면.. 파킹이 발렛밖에 없다는거랑, 저희는 달라스를 한식 먹으러 가는데 캐롤튼이랑 좀 멀다는거 정도였고요. 그 이외에는 모든게 좋았습니다.

 

그럼 사진 나갑니다.

entrance.jpeg

 

로비인데요. 미국 호텔치고 로비를 잘 해놨습니다.

lobby.jpeg

IMG_2853.jpeg

 

 

저희가 받은 Thompson Suite 입니다.

livingroom1.jpeg

bedroom.jpegbedroom2.jpeg

livingroom2.jpeg

bathroom1.jpeg

bathroom2.jpeg
amenity.jpeg

 

수영장 입니다.

pool.jpeg

IMG_2844.jpeg

 

짐 옆에 게임룸도 있었고요.

gameroom.jpeg

 

조식 먹은 Nine at The National 식당입니다.

restaurant4.jpeg

restaurant2.jpeg

 

breakfast3.jpeg

 

 

breakfast2.jpeg

 

breakfast.jpeg

 

 

restaurant.jpeg

20 댓글

바이올렛

2021-05-26 08:02:5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달라스 살고있는데도 몰랐네요 ㅎㅎ

된장찌개

2021-05-26 08:04:36

와 멋지네요. 완전 현대식이 아닌 옛스럼이 느껴지지만 고급집니다. 기회되면 언제 가보고 싶네요. (물론 글로벌 리스트 먼저 달아야겠구요)

셔니보이

2021-05-26 09:17:45

와 리뷰 너무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달라스 호캉스 준비중이였는데! 다음주에 바로 잡고 가볼래요~ 스위트 업그레이드 받으신건가요? 아니면 예약을 그렇게 하신건가요? 

Globalist

2021-05-26 18:07:20

당연히 업그레이드죠 ㅎ

셔니보이

2021-05-27 08:35:22

답변감사합니다. 저도 globalist인데요 조식은 커버가 된다던데. 맞나요? 다음주에 잡고 가보려구요.

Globalist

2021-05-27 17:43:43

제가 갔을 때(1월)는 인당 30불씩 크레딧을 줬거든요. 그걸로 충분했고요. 근데 바뀌었을수도 있으니, 혹시 바뀌었으면 알려주세요.

케어

2021-05-26 09:26:02

감사합니다. 좋아보이네요. 사람이 붐비지도 않는것 같고요.

가보고 싶은데... 비싸네요. ㅜ.ㅜ 그래도 값어치 하는듯 싶습니다.

KoreanBard

2021-05-26 16:20:39

달라스 높은 건물에서 보이던 호텔 수영장이 바로 이곳이었군요. 후기와 정보 감사합니다.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_^

shilph

2021-05-26 19:04:04

와우... 좋네요. 개인적으로는 저 수란이 어떻기 궁금합니다 ㅇㅅㅇ!!!

샌프란

2021-05-26 21:13:56

햐..레베르가 다르군요 TT

두리뭉실

2021-05-26 22:26:15

탐슨 뉴욕과 비슷한 느낌인데, 몇배는 크네요 ㅎ

밤의황제

2021-07-07 00:28:12

여기에 하루 숙박 계획을 잡고 있는데 하얏트 무료 숙박권을 쓰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아멕스 플렛에 새로 생긴 호텔 크레딧을 쓰는게 좋을까요?

뭘로 써야 잘 쓴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얏트는 디스커버리스트에요...ㅜㅜ

Globalist

2021-07-07 01:22:22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으면 fhr로 가세요. 무료숙박권은 더 좋은데서 쓰시고요.

밤의황제

2021-07-07 01:52:50

 글로벌리스트님의 조언을 따라 아멕스 크레딧 쓰기로 결정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Skyteam

2021-07-07 05:20:34

뉴욕에도 탐슨이 있던데 어떨지 몰라 안 가봤는데 이걸 보니 뉴욕 탐슨도 기대되네요.

루시드

2024-03-24 20:05:17

얼마전 가봤는데(센트럴파크점)아주 고급진건 아니고 걍 깔끔한 정도입니다. 조식도 무난한 아라카르트구요. 새로 생긴 이 달라스점과 비슷할거로 기대하시면 실망할거에요.댕댕이와 같이 묵을수있어 그건 좋았습니다.ㅋ

Skyteam

2024-03-25 04:02:37

댈러스 함 가야하나요. OW 한창 타던시절 환승만 열심히 했지 정작 시내에 가보지 않았는데..ㅋ

Aview7

2024-03-24 19:48:08

다음주에 시카고를 갈까, 달라스를 갈까 하다가 달라스로 가기로 했습니다. 글로벌리스트님 후기를 보면서 톰슨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그런데.. 포인트가 25000이네요.. 프리스코 프레지던트, 바이스 프레지던트 하얏 리젠시가 24,000인데.. 저도 글로벌이기는 한데, 프리스코는 저번에 가봐서 톰슨을 갈까 하다고 조금 망설이고 있습니다. 매번 숙소 잡는게 일이네요.. 

춘풍추상

2024-03-24 20:42:36

스크린골프는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ㅋㅋ

GildongHong

2024-03-24 21:10:19

탐슨은 목재와 금속이 연결된 실내장식과 가구들이 맘에 들고요. 호텔 전체의 향기나 어메니티들이 남자화장품 냄새가 나서 좋아요. 그런 면에서 여성취향의 안다즈보다는 개인적으로 더 선호하는 브랜드구요. 특이하게 미니바에는 항상 콘돔과 러브젤이 있어서 탐슨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목록

Page 1 / 33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60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15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29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0819
updated 6671

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2
doubleunr 2024-04-25 1017
new 6670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4
축구로여행 2024-04-28 555
updated 6669

렌트집 이사나온 후에 디파짓 다 받은 후기

| 후기 4
엘스 2024-04-27 1351
updated 6668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34
  • file
LA갈매기 2024-04-18 3916
  6667

Orlando 호텔후기 -Signia & Conrad

| 후기 11
웅쓰 2024-04-23 981
  6666

HHKB 해피해킹키보드 화이트 무각 리뷰

| 후기 57
  • file
커피자국 2024-04-20 2725
  6665

Virgin Atlantic 으로 9월 JFK-ICN 발권 (74,000p+$90)

| 후기-발권-예약 13
후니오니 2024-04-26 2488
  6664

23-24 첫시즌 스키 후기 (32 days) - 마일리지 리포트와 초보의 사견 (콜로라도 위주)

| 후기 12
kaidou 2024-04-26 646
  6663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 - Delta A330-300 vs AF A359 vs Virgin A351 & A359

| 후기 7
  • file
sonnig 2023-12-16 3263
  6662

한국에서 현대 차 카드로 구매한 이야기

| 후기 68
  • file
kaidou 2021-10-04 11726
  6661

아멕스 델타 블루를 골드로 업그레이드 한 뒤, 델타 어카운트에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 후기-카드 7
호숫가에텐트치고 2024-04-25 543
  6660

멕시코 메리다 하야트 리젠시 merida hyatt regency 사진없는 후기

| 후기
  • file
지지복숭아 2024-04-26 342
  6659

Bilt 아... 빌트여 (부제. Fraud)

| 후기-카드 19
Stacker 2024-04-11 2397
  6658

체이스 3/24인데 비지니스 카드 리젝

| 후기-카드 19
알파카랑 2024-04-23 1743
  6657

매리엇 50K숙박권 사용 마이애미에서 했어요.

| 후기-발권-예약
bonbon 2024-04-25 388
  6656

요번년 여행계획 막 끝냈어요.

| 후기-발권-예약 26
Monica 2024-01-23 4196
  6655

추천- 반얀트리 푸켓 (Feat. Amex plat FHR) 사진 추가 (사진 구림 주의, 스압주의)

| 후기 6
  • file
jxk 2023-09-26 1488
  6654

연회비 없는 잉크 카드 Purchase Protection 후기 (feat.삼성 인덕션 2번 고장난 이야기)

| 후기-카드 4
브라이트 2024-04-15 765
  6653

라과디아 (LGA) 에 새로 생긴 사파이어 라운지 좋네요 (PP가능)

| 후기 13
쎄쎄쎄 2024-04-22 1938
  6652

미국에서 한국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발급한 후기

| 후기-카드 18
aspera 2024-04-18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