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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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 살면서 미국 카드 (Amex Hilton) 을 처음으로 이곳에서 정보 받아 열고 다음 카드 열생각에 들떠있었는데 코비드때문에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된 평생여행입니다. ㅜㅜ

 

다름이 아니라 저희 아이가 팬데믹동안에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았는데 저는 재택근무 , P2 는 병원에서 일을해서 전혀 공부를 봐주지를 못했는데 (다 핑계입니다. 부모가 되서 귀차니즘이....) 덜컥 9월부터 1학년 입학한다고 하니 글을 못 읽는게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항상 곧 읽겠지 시간이 지나면 읽겠지 했는데 이젠 이렇게 놔두면 안되겠다고 생각이 들어 매일 저녁마다 같이 앉아서 아이패드 어플을 활용해서 같이 한번 해보려구요. 저나 P2 나 한국어가 편해서 혹시나 영어읽기와 발음을 망쳐놓는게 아닌지라는 걱정때문에 마일모아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혹시나 자녀분들이 써보신 Reading app 중에 추천해주실만한거 있나요?

37 댓글

깜삐짱

2021-05-27 07:55:28

안녕하세요. 저도 SK 를 키우는 부모 이고요 아이는 작년 (2020년) 8월에 입학 했었어요. 그때 당시 ABC 도 잘 모르는 상태였고요. 그냥 잘 하겠거니 하고 나뒀더니, 올해 1월 정도 되서도 글을 잘 못읽어더라고요. 학원을 보낼까 개인 교습을 시킬까 하다가...Sight Words 부터 읽히는거 시켰더니 이제는 어느정도 책을 읽네요.  가장 기본기는 단어를 많이 아는거 같습니다.  App 은 따로 안썻고요, 아마존에서 Sight Words 치시면은 단어 카드 (Flash Card) 같은거 묶음으로 팔아요. 그거 하루에 5-10 장정도 공부 시켰어요.  Pre-K 단어하는데 2개월 정도 걸렸고요,  SK Sight Words 는 1달 조금더 걸렸어요.  왠한한 SK Level 책은 읽을줄 알아요

평생여행

2021-05-27 17:45:31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부모로써 정말 아무것도 안했다는 생각이 많이드네요. 오늘부터 Sight words 부터 시작 해야겠네요.

vj

2021-05-27 17:05:34

저의 경험을 좀 풀자면,,,

도서관에 가시면  

아이들 섹션에 가시면 pre-k 레벨별로 읽히는 책있어요,,,,같은 단어를 계속 사용해서 읽히는 아주 심플하고 얇은 책..그거 몇번 반벅해서 읽게 하고 다음레벨로 계속 읽히다보면면저절로 알파벳이나 단어들을 알게 되고요,,당 ㅁ권으로 넘어갈때마다 아이가 원하는 선물이라든지 하나씩해주면 더 좋고요..

전 한국에서 하는방법 포도송이 그려놓고 레벨 올라갈때마다 스티커로 포도송이 채우고 다 채우면 원하는거 채우겠다 뭐 이런식...어플은 모르겠네요..

걱정마세요,,,시간이 걸릴뿐이지 다 읽어요...

 

평생여행

2021-05-27 17:45:59

아직 캐나다는 도서관을 열지 않아서 ㅠㅠ 스티커 채워나가는 방식을 써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YNWA

2021-05-27 17:39:57

저희 아들도 이번 여름에 1학년이 됩니다. 

저도 도서관 추천드려요. 맨날 잔뜩 빌려오면 읽지 않고 그림만 보는 줄 알았는데, 가랑비에 옷젖듣이 천천히 늘었어요. 몰랐는데 어느새 혼자 책들을 소리내서 읽는데, 더듬더듬도 아니고 술술 읽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Lexia 라는 프로그램을 추천드립니다. Rosetta Stone 회사에서 만든 아이들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유료 프로그램인데 저희는 아이 학교에서 제공해준 덕분에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아이들 레벨이 세부적 단계로 나누어져 있구요, 처음 구입해서 계정을 만들면 레밸테스트부터 시작하고 수준에 맞는 레벨에서 시작합니다.

각 레벨 (총18단계, 프리-5학년 수준)가 각기 다른 theme으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요소도 많고, phonics나 sightwords 부터 상황 이해와 리딩까지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진거 같습니다. 처음엔 부부 중 한명이 같이 앉아서 옆에서 봐주곤 했는데, 이젠 혼자 아이패드 켜고 앱 실행해서 알아서 합니다. 

 

마지막으로 epic인데, 이건 좀 애매합니다.

학교 아이디로 들어가면 오후 4시 이전 unlimited로 볼 수 있고, reading along 하는 책들이 많아서 도움이 되는가 했지만, 결국 맨날 보는 책은 만화책(Cat Ninja)같은 책만 주구장장 봐대서.. ㅎㅎㅎ 물론 만화책이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너무 이른 나이에 만화책에 빠지게 되면 나중에 그림 없는 책에 흥미를 못느낀다는 이야기도 주변에 있고 해서.. 만약 이용하신다면 어느정도 컨트롤이 필요한 어플인거 같습니다.  

 

평생여행

2021-05-27 17:46:24

답변 감사합니다. Lexia 라는 프로그램을 좀 찾아봐야겠네요. ^^ 

똘츄

2021-05-27 17:42:00

질문에대한 답은아닌데 궁금해서 여쭤보는데요 글을 못읽는다는게 알파벳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단어나 문장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평생여행

2021-05-27 17:47:27

알파벳은 잘 읽는데 단어를 읽지를 못하더라구요. 옆에 그림보고 끼어맞추는 정도? 학교 온라인 수업하면 다른 친구들은 어느정도 글을 읽는거 같은데 저희집 아이만 멀뚱멀뚱 보고 있으니 ㅠㅠ 부모로써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방그리

2021-05-27 18:04:04

제가 추천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https://www.amazon.com/LeapFrog-LeapReader-System-Learn-Read/dp/B0749K8PST

아이가 어릴 때 많이 이용하고 책 읽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요즘 앱도 다양하고, 전자서적도 많지만

어른인 저도 아이패드로 책을 읽으면 쉽게 샛길로 빠지더라구요;;;

저희 애도 학교에서 Epic 같은 앱을 이용하여 책을 읽는데, 어느 순간 손가락이 바빠지는 것을 자주 봅니다 ;;;

따라서 최대한 아이패드 보다는 책을 이용해서 독서를 하도록 도와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이 제품을 추천해 봅니다. 

다양한 sound effect 도 곁들여져 있어서 집중도도 꽤 길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평생여행

2021-05-27 19:39:08

아이패드 사용을 다들 추천하지 않으시네요. 우선은 책을 가지고 놀면서 시작을 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Diaspora

2021-05-27 18:05:35

저나 P2 나 한국어가 편해서 혹시나 영어읽기와 발음을 망쳐놓는게 아닌지라는 걱정때문에 마일모아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 이부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같은게 한국에서 어린이집을 1년정도 다녔는데, 저도 비슷한 생각 (영어읽기와 발음을 망치는것 아닌가)+대부분 주위에서 나중에 한국어 못하는게 문제만 되면 되었지 영어가 걱정이 될일은 없다 (계속 미국에 살면) 니영어 걱정이나해라라는 주위의 따뜻한 조언때문에 한국어만 가르친 상태로 미국에 왔는데 한국어린이집에 영어 수업이 (발음) 있었더라구요. 미국오니까 발음이 대환장 파티였는데 처음배우는 발음들은 원어민처럼하고, 아는 발음들은 사투리+이상한 억양의 발음이였습니다. 6개월후에 거의 없어졌고, 지금은 자기가 발음했던 내용을 떠올리면서 웃더라구요. 

평생여행

2021-05-27 19:39:44

아 진짜 다행이네요. 한국어를 계속 사용하게 하고 싶은맘에 무조건 한국말만 하고 있었는데. 그 걱정은 한시름 덜었네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Diaspora

2021-05-28 04:56:18

발음이 좋으시면 애기 영어에 도움이 될꺼고, 안좋으셔도 가장 많이노출되는 환경따라가기 때문에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되요. 어짜피 배우게될 영어, 애기 스트레스 안받게 해주시고 본인도 스트레스 안받으시는게 중요할것같습니다. (저는 애기가 제발음을 걱정하고있습니다...스트레스는 제가받는군요)

걱정하지마세요 잘따라갈겁니다!!

마아일려네어

2021-05-27 22:01:28

니영어 걱정이나해라라는 주위의 따뜻한 조언 => 이거 조언 맞나요? 디스 같은데요? ㅋㅋ

Diaspora

2021-05-28 04:49:37

에이 그정도면 뭐 조언이죠뭐 ㅋㅋㅋ 애가 영어랑 한국말둘다하기 힘들어 할때마다 나는 0개국어를 구사중이다 걱정하지 마라 라고 달래주곤 합니다. 

마아일려네어

2021-05-28 08:16:48

저도 사실 그렇거든요? 애가 아직 어려서 한국말도 잘못하니 다행인건지...

비행기야사랑해

2021-05-27 18:13:13

지금 영어 말씀하시는거죠? 글만 봐서는 아이가 파닉스 연습이 부족하네요.

저는  BOB책 추천합니다. 도서관있으시면 도서관에서 빌리셔도 됩니다. 

처음에는 5권 책으로 시작해서 계속 책이 나오고 있는데.

가장 처음 필요한 책은 set 1이에요. 

CVC 단어 부터 시작해서. 자음+모음+자음을 어떻게 발음하는지부터 시작합니다.

하루에 10분에서 15분정도 같이 쭉 읽다보면 아이도 감이 올거에요.

우선 자음/ 모음이 소리가 어떻게 나는지 기초를 다지고 나면 그 다음에 아주 쉬운책 읽을수 있더라구요.

그 다음에는 이중모음/이중 자음이 붙었을때 어떻게 발음하는지 

그리고 sight words는 예외가 많아서 이 기초단계가 지난 다음에 보통 시작합니다.

아니면 규칙을 따르는 단어는 읽게 하구요.

같은 학년이어도 진짜 아이들마다 리딩그룹은 천차만별이에요.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라고만 생각하시고 너무 스트레스는 주지마세요.

블로그 추천합니다. 무료로 워크시트 올려둔게 많아서 도움이 되실겁니다.

https://thisreadingmama.com/printable-phonics-activities/

교육자료를 사실 필요는 없고 아이들이 이런거 배우는구나 아이디어 얻으시면 좋겠네요.

https://www.teacherspayteachers.com/Store/Tara-West/Category/Curriculum-Phonics-209495

평생여행

2021-05-27 19:40:11

추천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블로그 가서 읽어보니 좋은 자료들이 많이 있네요 도움이 정말 많이 될꺼 같습니다.

샹그리아

2021-05-29 14:22:11

저도 BOB 시리즈 추천합니다. 

저희 아이도 읽기가 또래에 비해 좀 늦은 편이었는데 BOB 시리즈가 실질적으로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학원도 보내보고 좋다는 교재는 다 해봤어요) 

엣셋트라

2021-05-27 18:45:47

BBC에서 만든 alphablock이라는 영상 초강추합니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나와요. 알파벳을 각각 캐릭터로 만들어 붙였다 떼었다하면서 발음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줍니다. 전문적으로 뭐라고 하는지 모르지만, 알파벳을 하나씩 쪼개면서 발음을 배우는 것이라 문장 만드는데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순 있습니다. (참고로, BBC에서 만든 자매 시리즈인 numberblock을 개인적으로 더 추천)

 

위에서 방그리님이 추천해주신 Leap reader도 굉장히 추천합니다. 롸임이 되는 단어들로 이야기를 만드는데 아이 혼자서 책읽듯이 볼 수 있어요. 자동차나 기차같은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책을 사줘서 관심도 잘 끌구요. 근데 컴퓨터에 프로그램 설치해서 오디오 파일을 받아야되는데 에러가 너무 잘나는게 문제예요. 

 

그리고 저는 아들이 글씨에 관심을 갖게 유도하려고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를 인쇄해서 부른다거나,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리고 이름을 영어로 써보거나, 보물찾기 힌트를 영어 단어로 준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니가 글을 읽으면 이렇게 재밌는 놀이를 할 수 있다"고 암묵적으로 심어주려고 좀 했습니다.

 

제 아들은 가을에 유치원 들어가는데 벌써 제 발음을 교정 많이 해줍니다...;; 굉장히 피곤해요. 자녀분 발음은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는 오히려 엄마아빠의 영어가 완벽하지 않은 것이 문제도 아니고 창피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당당하게 가르치는 전략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프리스쿨에서 보니까 자기 이름을 읽고 쓰고 하는 것을 가장 먼저 가르치더라구요. 집에서 이름 쓰는거는 가르쳐주세요.

평생여행

2021-05-27 19:41:13

Alphablock/Numberblock 은 무조건 틀어주기는 하는데 너무 재미없다고 벌써부터 미니특공대같은것만 찾네요 ㅠㅠ

 

발음은 정말 다른분도 얘기해주신거 같이 걱정안해도 될꺼 같아서 한시름 놓습니다 ^^

오하이오

2021-05-27 18:57:17

저는 어떤 앱이 있는지 잘 모릅니다만, 걱정이 크신 것 같아서 제 경험이 조금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적어 봅니다.

제 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한학기를 마칠 즈음에 담임선생님으로 부터 '나머지 공부'를 해야 할 만큼 읽고 쓰는 능력이 떨어지고, 자칫 유급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실제로 우리 동네에서 1학년 유급하는 경우가 한반에 한명 정도는 나오더라고요. 직전 킨더 가르텐을 학 학기만 듣고 2학기째 중간(2월)에 갑자기 해외로 갈일이 생겨서 미처 다 마치치 못했는데, 그 탓도 있는 듯 했고, 그 이후 9월, 1학년 입학 전까지 비 영어권에서 있었던 터라 영어 쓸일이 거의 없었던 것도 큰 문제 였던 것 같습니다. 담임선생님께는 조금 더 시간을 보내 보자고 했고, 1학년을 마칠 즈음에는 다른 아이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읽고 쓰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읽는게 늦어 답답한 게 있었는지 글을 읽으면서 독서를 꽤 많이 하기도 하더라고요. 읽게돼서 좋대요. 나중에 학교대표 스펠링비로도 뽑혔는데. 아이 자랑하려는 건 아니고요. 지금 상태로 걱정할 건 아니다 말씀 드리려고요. 물론 집에서 관심 갖고 챙겨 주신다면 더 좋긴 하겠지만, 아직은 자책하시거나 마음에 걸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평생여행

2021-05-27 19:43:03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여태까지 아이가 유치원가면서 기저귀도 알아서 갈고 대소변도 잘 처리 하는거 보고 글 읽는것도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ㅎㅎ) 알아서 할줄 알았네요. ㅠㅠ 너무 부모로써 아이한테 미안하네요. 좀더 관심을 가지고 같이 오늘저녁부터 시작해야겠어요. 

가화만사성

2021-05-27 19:50:17

올려주신글 감사해요. 비슷하게 고민하고 있는부분이었는데 올려주신글로 저도 잘 참고하게되네요!^^

프렌치프레스

2021-05-28 07:49:02

현직 pre-k 교사입니다. 제가 의견을 드리는게 유익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유치원을 포함해서 1학년 아이가 영어를 못읽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영어는 한글과는 아주 달라서 가독력이 많이 떨어져요. phonics를 많이 공부해도 영어 단어에는 불규칙이 많아서 학습이 달라요. 예를 들어, 게임이라는 영어 단어는 game이라고 쓰지만, gaim이라고 써도 phonics상으로는 발음이 맞지요. 한글의 모음을 읽는 방법은 하나지만 영어는 모음을 사용하는 방법이 여러가지라서, 아이들이 처음에 읽을때 어려움이 아주 커요. 저도 애들한테 뭐 써오라고 해서 검사하면 항상 암호해독이에요. 윗 댓글에 오하이오 님이 말씀해주셨듯이, 많은 기회와 인풋을(엄빠랑 같이 보면서 소리내서 읽어주는게 최고) 주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신기하게 어느새 애들이 읽고 있어요. 저는 한국어가 모국어 인데, 한국어와 영어는 마스터하기 위해 들이는 시간의 양은 같지만 그 시간을 초반에 투자하느냐 후반에 투자하느냐에 차이 같습니다. 저의 짧은 지식이지만 교사로서 부모님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평생여행

2021-05-31 04:18:26

답변 감사합니다. 너무 걱정안해도 된다는 말씀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네요. 이 글을 올린후로 매일 같이 조금씩 조금씩 하고 있는데 제가 생각했던거 보다 더 잘 읽어주고 따라줘서 너무 아이한테 고마울뿐입니다 ^^

Nanabelle

2021-05-29 10:33:48

이제 킨더 들어가는 아이 엄마로서 저도 비슷한 고민해요ㅜ 립프로그도 고맙게 물려받았고, BOB책도 물려받고, 알파블럭, 넘버블럭도 보여주려고 하지만 미니특공대 외 다른 프로만 보려는 것도 공감합니다!ㅋㅋ

저는 킨더라서 파닉스부터 해야해서 ( 알파벳은 아는데 붙여놓으면 못 읽어요. 하나씩 파닉스는 읽는데...) 립프로그 word factory, letter factory도 우연히 알아서 유투브에서 찾아서 틀어주고 그러는데 다른 채널을 더 많이 보죠..

근데 저는 파닉스 부분에서 알파블록보다 립프로그 프로를더 도움 받았네요.

Abeka 책도 좋다길래 샀는데 애가 잘 모르겠다고 하니 영어못하는 엄마도 헷갈려서 나중으로 미뤄놓고..(저는 k5샀어요.)

Sing, spell, read and write도 유투브에서 한번씩 찾아서 틀어줘요.

Sight word카드도 사야하나 싶다가도 있는 걸로 잘하자 싶고ㅋㅋ

자석 알파벳 사서(몬테소리교구처럼 모음 자음만 색깔변화있는 걸로요) BOB책에 나온 글자 만들어보기도 하고..

저는 BOB책 좋은 것 같아요. 읽기에 자신감이 붙어요.

그리고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같은 쉽고 반복되는 책도 좋은 것 같아요. 외워서 읽더라구요.... 읽으라니까 외우고.... 눈물.

Dr. Seuss 책도 좋다고 하고..

(괜히 제가 하소연만 하다가 가는 것 같네요~)
고민 많으시겠지만 힘내세요!!

평생여행

2021-05-31 04:19:42

^^ 아무것도 안했을때는 너무 막막했는데 여기 마일모아에 털어놓고 도움을 청해보고 나서 실천에 옮기니 그나마 제 맘도 편안해지고 제 아이도 같이 뭔가를 한다는거에 즐거워 하네요. 아직 다들 서툴지만 꾸준히 함 해보려구요. 벌써 BOB 주문 해놔서 아마존 배송만 기다립니다. ㅎㅎ

Nanabelle

2021-06-02 21:25:18

화이팅!! 진짜 금방 읽을거예요

헤이즐넛커피

2021-05-29 10:50:45

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었는데 아이가 글을 못 읽으면 부모님 마음이 다급해 지는 건 이해하지만 어떤 교재가 좋은지 알아보기 전에 '내 아이가 배우고 싶은 의지가 있는지'를 먼저 고려해 보시라고 조심스레 권해 드리고 싶네요. 

 

저희 큰애가 서너살 때 한글을 가르치고 싶은 욕심에 한국에서 무수히 많은 동화책과 한글 교재를 사왔지만 본인이 전혀 흥미가 없어서 여름 내내 ㄱㄴㄷ도 깨우치지 못했는데, 본인 스스로 자극을 받으니까 (방학때 한국에 갔는데 교회에서 자기보다 한두살 어린애들이 자유롭게 한글을 읽는 걸 보고 충격을 받더라구요 ㅎㅎ) 킨더 시작하기 전 겨울 방학 두달만에 한글을 다 떼던데요? (9학년인 지금은 완/벽/한 bilingual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학교의 한국어 선생님들도 미국에 몇살때 왔냐고 물어보실 정도예요)

 

물론 영어와 한글은 다르지만, 아이 본인이 답답해 하고 배우고 싶은 의지만 있으면 금방 따라잡습니다. 아직 학교에 가지도 않았는 데 (저희 둘째는 킨더 가고 첫 한달은 자기 영어 이름을 못외워서 - 무려 알파벳이 9개라... ㅠㅠ - 매일 선생님이 붙여주시는 이름 스티커를 떼어서 공책에 붙여놓고 자기 이름을  따라서 '그리'더라구요. ㅎㅎ) 

 

부모님이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면 아이도 고대로 느끼고 오히려 공부를 싫어하게 될 수도 있어요. 노출은 시켜주시되 그걸 너무 강요하거나 조바심 내지 않으셨음 해요. 

평생여행

2021-05-31 04:20:38

다행히 아이들은 뭔가를 하고 싶어 하는데 그냥 제가 귀찮아서 계속 미뤘던거 같아요. 이글 올리고 바로 퀴즈같이 스펠링 읽고 단어 읽기 해봤는데 너무너무 좋아 하더라구요. 제가 문제였던거 같아요 ㅠㅠ 

마모신입

2021-05-31 04:36:38

많은 분들께서 좋은 정보 주셔서 저도 덩달아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에 킨더 가는 아이 있어서요.

 

저희 아이는 어릴때는 Little baby bum 동영상 자주 보다가 좀 크고는 leapfrog에서 나온 letter factory, word factory, complex word factory 비디오 유튜브에서 보여줬습니다. 유튜브 올려진 건 정품? 버전이 아니라서 화면 흔들리고 소리 작고 하긴 하지만.. 나름 잘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BOB book 도서관에서 paper version, online version 둘다 빌릴 수 있어서 사용했구요. 좀 지겹지만 글자 읽는게 좀 익숙해 지면 연습삼아 Hooked on Phonics 책 도서관에서 빌려서 써 교제로 사용해 보십시오.

 

저희 아이는 starfall.com 을 좋아해서 그걸로 이것저것 trial and error 식으로 터득한 것들도 있구요. Khan academy도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저희도 잘 못하고 있는 거지만 매일 조금씩 하면서 reward chart/sticker chart 사용해 격려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Aeris

2021-06-04 22:41:26

저도 Leapfrog 에서 나오는 Letter Factory, Word Factory 추천해요! 저희 아이도 책으로 해보다 안되서 이걸 시청했는데 이걸로 파닉스 다 터득했어요.  비디오 한 두세번씩 보여주니까 금방 터득하더라구요

강돌

2021-05-31 06:06:00

뜬금 없긴한데 SK가 뭔가요? 저만 모르는거 같아서요..

평생여행

2021-05-31 07:55:21

Senior Kindergarten 이에요 ^^

강돌

2021-05-31 22:53:41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미국에 10년 살았는데 처음 들어보네요~ 캐나다만있는 grade인가봐요?

평생여행

2021-06-04 20:33:52

아 그런거군요. 전 미국에도 당연히 있다고 생각했네요 ^^ 캐나다는 4살이 되면 JK 부터 시작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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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비용이라고 아시나요? ㅠㅠ

| 잡담 8
세계일주가즈야 2024-05-13 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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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 개인 컵 으로 오더 하면 별 25개 줍니다.

| 정보-기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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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이 2024-05-13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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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ass Select Visa Signature (연회비 450불), 70k 사인업이 있었나요??

| 정보-카드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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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잉 2024-03-29 7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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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cery shopping 하고 rebate 받는 App [Possibly 깨알]

| 정보-기타 386
오리소녀 2016-04-08 17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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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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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 2024-05-03 1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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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마모 7년차, 현재 12개 카드 보유)

| 질문-카드 10
느끼부엉 2024-05-13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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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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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ostonian 2021-01-07 3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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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컷시티(하워드 카운티) MD 학군에 대해 여쭙습니다

| 질문-기타
트레일믹스 2024-05-13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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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사고때문에 캔슬할까 고민입니다.

| 잡담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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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강원도 2024-04-30 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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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오사카 경우 비행기인데 도쿄에서 짐 찾고 입국심사하나요?

| 질문-항공 4
Opensky 2024-05-13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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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ott - 회사를 통해 숙박은 no point?

| 질문-호텔 13
라임나무 2024-05-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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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니 임플란트가 살짝 깨졌네요;;

| 질문-기타
달리는개발자 2024-05-13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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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최악의 항공사와 공항 -빈살만의 사우디항공- 4/30~5/01 선택은 여러분들의 결정에 맞기겠습니다.

| 후기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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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꾸찡꾸 2024-05-13 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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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90
지현안세상 2024-02-26 5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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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네요.. 라오스 오지 마을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유투브 소개

| 잡담 9
만남usa 2024-05-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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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A (내쉬빌) 공항 델타라운지 5분 후기 (feat. 델타 뭐하냐 디트로이트는 개무시하냐!!)

| 후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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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오메 2024-05-13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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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포인트로 칸쿤 올 인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도움말을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43
atidams 2024-04-14 3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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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다시 시동걸어보는 포르투갈/스페인 남부 여행 계획짜기

| 질문-여행 8
돈쓰는선비 2024-05-13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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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신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같이 공유해요 :)

| 질문 66
언젠가세계여행 2024-04-05 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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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Hyatt Guest of Honor 2/25 만료(완료)

| 나눔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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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드림 2024-05-13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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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글/업데잇 10/23/2019] 각종 항공 마일 유효기간 / 살려놓는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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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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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그릴 청소/관리 어떻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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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성대법 2024-03-11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