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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Evansville, Indiana를 아시나요? 한인분들 살고 계신가요?

LA건물5채, 2021-06-04 22: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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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아는 동생이 에반스빌 인디애나에 조교수로 오퍼 받아서 가는데, 혹시 이 동네에 관해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 대충 찾아보기로는 한국 식당 한개 있고 다른 건 없는 것 같아요. 한인분들 살고 계신가요?

 

11 댓글

후지어

2021-06-05 09:22:40

저도 아는 것 하나 없지만 무플방지 차원에서 한 자 남겨 봅니다.

인디애나에 십 수년을 살았지만 방문을 해본 적은 한번도 없구요, 아틀란타, 플로리다 등을 갈 때 지나가 본 적만 있습니다.

먼 지인이 한 때 직장이 여기라서 출퇴근을 하신다고 들었는데... 금융회사, 의료기관 등이 제법 있는 나름 큰 도시라고 하더군요.

여기 사시는 한인은 만나본 적이 없어요.

써놓고 보니 별 영양가 없는 소리만 했네요...

빌리어너

2021-06-08 02:23:13

올리고 나서 며칠동안 아무도 답을 안 달아주셔서 아쉬웠는데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양가 없는 말씀이 아니십니다. 아예 아는 게 없는 저에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네모냥

2021-06-05 12:59:55

저도 자세히 아는것은 아니지만.. 그쪽에 제 친한 미국인 친구가 있어서 가보기도 했고, 잠시 머물기도 해봤는데요.

지도상으로 보기에는 인디애나에서 큰 도시 중 하나에 속하지만, 한인들은 많이 없어 보였어요.

인프라 같은건 있을건 다 있지만 한국마트는 없고,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마트 두세개 정도 있는걸로 알아요.

도시 분위기는 뭐랄까.. 개인적으로는 좀 너무 고립되어 있는 느낌.. 우중충하고 좀 우울한 (개인적 소견입니다).

가족끼리 산다면 좀 다를수도 있겠지만, 혼자는 살고 싶지는 않은 느낌이에요.

도시가 원래 토요타 공장이 있어서 컸었는데, 예전에 경기침체 등으로 도시가 좀 침체되고 사람들이 활발히 이동하는 인구가 있는 곳은 아니에요. 

학교는 University of Evansville 랑 University of Southern Indiana 이 있는데 학교들 자체는 크지 않고, 유학생들은 거의 없는걸로 알아요.

 

오히려 블루밍턴 (인디애나 주립대) 이나 웨스트 라파엣 (퍼듀대) 쪽에 한인들이 많아요. 오히려 인디폴 보다도요. 

그래도 블루밍턴이 2시간쯤 걸리니 주말에 장보고 할수 있을거에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빌리어너

2021-06-08 02:26:54

아..역시 중국인들은 어느 곳에든 다 있군요. 그래도 저도 시골에서 살아본 바, 중국인 마켓도 많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동생이랑 우중충한 텍사스 시골에서 석사를 다닌지라 알지만 그 우중충함에 이미 적응은 된 녀석이라 문제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그곳에서 미국인 여자라도 만났으면..ㅎㅎ 객관적으로 김원준 닮은 잘 생긴 놈인데 아까워요...답글 감사합니다. 

GoofyJJ

2021-06-06 13:12:08

예전에 출장으로 에반스빌 바로 밑에 있는 강건너에 켄터키 오웬스보로라는 곳에 일년정도 매주 다닌적이 있습니다.  경유해서 에반스빌로 가던지 직항으로 내시빌로 가야했기에 운전 하기 싫은 주는 에반스빌 공항으로 갔구요.  2014-15년 경이었네요. 

 

그 지역이 전체적으로 그냥 동양분들 만이 안 사셨던걸로 기억합니다.  항상 일 끝나고 할것이 없어서 동료들과 바에 가서 술마시고 에반스빌에있는 선상카지노에가서 포커치고 게임하고 그랬던 기억이네요.  한국식당이 제 기억엔 한손에 뽑을정도였구요.  막 동네사람들 동양인 보면 소스라치게 놀랄만큼 시골은 아니어도 제 기억엔 정말 한적한 시골지역에 있는 그나마 약간 사람모여사는 조그마한 도시 같았습니다.  그동네에선 그래도 에반스빌이 큰 도시였구요.  아주 조금만 벗어나면 정말 미국 영화에나 볼법한 시골들이 나옵니다.  제가 일년동안 출장다니면서 그 지역에서 데빤야끼집 운영하시는 한인분 한분 뵈었는데 그 지역 반경 3-40분내에 한인이 세가정인가 산다고 하셨던것 같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빌리어너

2021-06-08 02:34:47

그래도 몇몇분들이 다녀 오신걸 보면 사람들이 사는 곳은 맞나봅니다 ㅎㅎ. 한국분들이 살고 계신 다는 건 처음 들었습니다. 그래도 거기서 적응 하며 한국분들 사귀고 잘 살거라 믿습니다. 방금 그 친구한테 스크릿샷 떠서 보내 주었습니다. 갑사합니다

Coffee

2021-06-06 16:43:41

지인이 에반스빌에 한인교회도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 모르겠네요..

빌리어너

2021-06-08 02:35:55

무려 한국 교회라니! 그러면 한인 커뮤가 어느정도는 있다는 얘기군요. 반가운 소식 감사합니다. 동생이 좋아 하겠어요.

memories

2021-06-06 17:33:28

지인분 조교수 오퍼 받으신거 축하합니다! 찾아보니 Korean Church of Evansville 이라는 교회가 있네요. 사진을 보니 10가정 정도 있어보입니다. 한번 연락해보시면 가시는 곳의 정보를 잘 아실수 있을것 같아요.

빌리어너

2021-06-08 02:36:55

저는 못 찾았었는데 감사합니다. 저도 찾아보고 얘기 해 줄게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돈쓰는선비

2021-06-08 02:58:45

제가 제작년에 Princeton Indiana로 출장을 2주 다녀왔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6690882) 그 근처 토요타 공장이 있어 2주 상주했는데 공장 근처는 정말 옥수수밭 밖에 없스... 그나마 2주 동안 에반스빌 한국 식당 이틀에 한번 간거 같네요. 한인교회는 있었는데 혼자 사용하는 차가 없어서 가보진 못했어요.

 

동양인이 진짜 없더군요. 심지어 중국, 인도 사람들도 별로 없더라구요. 사람들은 친절한 편이였구요, 한인 식당 (Gangnam korean BBQ)은 말이 한인식당이지 교포 3세분이 운영하는 곳이라 뉴저지에서 먹던 한국식당과는 좀 다른 편이였지만 못먹겠다 정도는 아니였고, 내부가 스포츠 바를 개조한건지 한국식당 이미지와 잘 맞진 않지만 k-pop 영상을 틀어놔서 식사가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아참 월마트에 한국 신라면과 사발면은 팔았구요. Aihua Oriental Market라는 동양 슈퍼가 있는데 작지만 마치 90년대 말 한인 마트 같은, 마치 꼭 필요한 한인 식거리는 있긴 있는정도. 그리고 다른 아시아 식거리도 있었구요. 거기 한쪽 코너에 한국 음식도 팔았는데 다른 곳에서 식사를 마치고 들렀던 차라 맛보진 못했습니다.

 

전 2주를 보냈는데 완전 시골 Princeton에서 도시로 갔던거라 나쁘진 않았지만 오래 계실거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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