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달라스 공항 출력 가능한 곳 (아버지 소천으로 긴급 귀국)

포인트맨, 2021-06-09 06:31:00

조회 수
8590
추천 수
0

07/05 

여러분 덕분에 아버지 장례식 참석하고 자가격리 마친 후 귀국했습니다. 도움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06/10 

댈러스 공항에  아침 7시 도착하니 격리면제서가 이메일로 와있었습니다. 

Minute Suite으로가 우여곡절 끝에 격리 면제서 3부 출력 가능했고 지금 탑승 마쳤습니다. 

격리면제서 발급까지의 준비 과정등 저와 같은 일로 한국에 가시는 분들을 위해 빠른시일 내에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댓글에 인쇄 가능지역 자세히 올려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일일이 닉네임 감사인사 남기지 못하는 점 너그러이 용서해 주세요. 

그리고 따뜻한 위로 댓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아버지 임종은 못봤지만 최소한 발인은 가능할거 같아 아쉽지만 또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이제 한국가서 아버지 잘 보내드리고 오겠습니다.

 

 

 

 

 

06/09

따뜻한 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안타깝게도 1시간 전쯤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급히 격리면제 신청서와 사망신고서를 휴스턴 영사관으로 보냈습니다. 

당직자 분과 통화를 하였으나 업무시간이 아닌 관계로 지금 일처리는 힘들고, 내일 업무 시간에 처리해서 격리면제허가서를 이메일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격리면제 허가서 받은 후 3부를 반드시 인쇄해 가야한다고 알고있는데요, 제가 아침 6시 비행기로 휴스턴에서 댈러스로, 10:55분에 한국행 비행기를 탑승예정이라 댈러스 공항에서 인쇄가능 한곳이 있다면 공유좀 부탁드립니다. 

 

========

 

 

오늘 오전에 아버지가 앞으로 며칠 못 버티실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정신없이 PCR 테스트 예약하고 검사받고 오후에 음성 확인서 받았습니다. 백신도 이미 2차까지 4월에 마쳤구요. 

목요일에 휴스턴에서 달라스 경유 한국 들어가는 일정인데요, 결국 아버지 임종을 못볼거 같네요.

자가격리중에 장례식 참석은 가능하지만 임종은 볼 수 없는 방역법이 참 미운 하루 입니다.

 

혹시라도 휴스턴에서 급히 한국으로 출국하셔야 하는 분들을 위해 제가 오늘 테스트 받은 곳 정보 공유 합니다.

 

Rapid Covid Clinic 

비용: $250.00

위치: 3773 Southwest Fwy, Houston TX 77027

 

12pm전에 검사 받으시면 같은날 5pm전에 결과 받고,

12pm 이후에 받으시면 다음날 8am전에 결과 받으실 수 있어요. 저는 오전 9:30에 검사받고 오후 4:30에 이메일로 결과 받았습니다. 

133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레딧처닝

2021-06-10 15:54:3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무사히 잘 다녀오시고 힘내세요 ㅠㅠ

Cactus

2021-06-10 16:12:03

너무도 안타깝고 마음 아프네요.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잘 다녀오시기를 바라겠습니다. 

TheMileHighCity

2021-06-10 16:37:4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모쪼록 힘내시고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평생여행

2021-06-10 16:41:5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Sikal007

2021-06-10 17:12:2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심히 다녀요세요

밤의황제

2021-06-10 17:35:1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고 잘 다녀오세요.

봉잡았네

2021-06-10 17:47:2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K-9

2021-06-10 17:49:4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 일정 가운데 힘내시고~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백투더퓨처

2021-06-10 18:07:2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무쪼록 건강히 다녀오시고 아버님 좋은 곳으로 가셨을껍니다. 

midoribus

2021-06-10 18:08:36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nysky

2021-06-10 18:40:3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잘 다녀오세요. ㅜㅜ

telnet2u

2021-06-10 19:08:44

저도 Houstonian이라서 그런지 더욱 마음이 쓰입니다. 아버님 잘 보내드리고 오시길 빕니다.

Heavenly

2021-06-10 19:40:3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잘다녀 오시고 힘내세요.

마누아

2021-06-10 20:03:02

에고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porsche

2021-06-10 20:04:5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기를 바랍니다. 

민트초코

2021-06-10 20:14:5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헤이즐넛커피

2021-06-10 21:02:14

경황이 없으셨을텐데 궁금해할까봐 게시판에 글까지 남기고 보딩하셨네요.

 

한국 도착해서도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흘러가길, 아버님 잘 보내드리고 남은 가족에게도 원글님에게도 위로와 평안의 시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지혜를 모을 수 있게 글의 제목을 붉은 글씨로 바꿔주신 @마일모아 님도 감사합니다. 

밥상

2021-06-10 21:07:59

저도 할머니 요양병원에 계실때 매년 1-2번씩 휴가 내서 다녀 왔는데요.. 매번 이번이 마지막 이겠구나 하고 다녀 왔어요.. 그러길 10년. 위험한 고비도 몇번 넘기셨고.. 그러다 마지막에 뵙고 비행기 타고 돌아 오는 중에 돌아 가셔서 도착하자마자 연락 받고 다음날 표 끊어서 다시 갔었네요.. 10년을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도 임종을 못 지켜서 아직도 마음이 안 좋아요. 아마 100년을 준비 했어도 마찬가지겠죠. 장례 잘 치루시고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샌프란

2021-06-10 21:09:29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모든 유가족과 그리고 장례 일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TheBostonian

2021-06-10 21:10:15

아... 어제 이 글 보고 댓글 달 때만 해도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랬었는데...ㅠ

아버님의 명복을 빌며 애도 드립니다.

 

부디 안전한 여행 되시고, 몸도 마음도 잘 추스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쌤킴

2021-06-10 22:09:18

아.. ㅠ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눈물나네요.. ㅠㅠ 격리면제서를 받으셨다니 정말 다행임다. 제 아버지가 2010년에 돌아가셨을 때 저도 임종은 못지켜드렸지만 장례식에 늦게나마 갔던 기억이 남다. 이것 저것 장례식이후에도 처리해야할 문제들이 아주 많을 듯 한데.. 다 잘 해결되시길... 

selene282

2021-06-10 22:10:30

가슴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을 잘 추스리시길 바랄게요. 

트롤나그네

2021-06-10 22:13:3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신 없으실텐데 그 와중에 공유를 해주시는게 참 감사하네요.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인도남

2021-06-10 23:35:30

저도 지난달 같은 일로 한국 방문 했습니다. 자가격리면제서를 받아도, 자가격리앱을 깔고, 질병관리본부의 전화를 받아야 합니다. 하루에 두번씩 앱으로 체온과 상태를 보고해야 하구요. 활동계획서에 작성한 지역외에는 외출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공항에 도착하시면, 격리되어, PCR테스트를 받고 음성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도착일이 장례일 이었고, 새벽에 4시30분쯤 도착하였지만, 테스트 사이트가 6시30분에 연다고 해서, 2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결국 테스트 받고 5시간만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장례식은 참석 못하고, 추모공원에 안장해드릴때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3일장이 대부분이라서 시간이 너무 촉박했었습니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만에하나, 장례식 참석이 불가능 하시더라도, 너무 상심치 마시고, 남은가족분들과 뜻깊은 시간 보내세요. 포인트맨님이 한국방문 하시는것, 그것만으로도 가족분들에게는 힘과 도움이 됩니다. 

 

*혹시 인천공항에서, PCR/ 항원항체 검사를 계획중이시라면, 하루라도 먼저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계획은 했지만, 출국 3일전에 알아보니, 예약이 다차서, 근처병원에서 PCR검사를 받았습니다. 

포인트맨

2021-06-11 02:18:10

인도남님 마지막에 인천 공항에서 PCR계획 검사계획이 있있다면 미리 하라는게 제가 미국으로 돌아올때를 말씀하시는거죠? 한국 도착하면 예약 없이 격리되서 PCR 검사 받는걸로 알고 있어서요. 

또한 활동 계획서애 적힌 곳으로만 이동이 가능하다면 다시 작성해서 제출해야 갰네요. 제가 격리면제서 신청 할때는 화장장 위치, 수목장 등등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작성하지 않았거든요. 

인도남

2021-06-11 02:46:39

네 맞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인천공항에서 출국날, 보딩패스 받으실때 필요한 PCR 음성 결과서입니다(가능하시면 지금 예약해 놓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 후로는 아무도 보여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항원/항체 검사를 계획중이시라면, 돌아오시는 항공에 전화로, 보딩패스 받으실때 혹시 문제가 되지 않는지 확인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능하시면, 활동계획서에 자세히 기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장례식장 주소, 화장장 주소, 추모공원 주소, 거주지 주소등 많이 기입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혹시 방문하셔야 할 곳이 있다면, 셀폰을 집에다 두시고( 2시간 이상 한곳에 방치하면 연락이 올수도 있음) 다녀오시면 될것 같습니다,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셨다는 전제 하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인도남

2021-06-11 03:07:45

참고로, 공항에 도착하시면, 방역택시를 타야 하는데요, 게이트 나가시면, 하얀 방역복 입으신 군인들이 알아서 안내해 드립니다. 방역택시 예약 안하셨어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돌아오시는 날도 방역택시를 (저처럼 라이드가 없으실 경우에만), 이용해야 하는데요, 제가 이용한 방역택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예약하시면, 차량번호 기사님이름, 전화번호 알려줍니다. 인원, 가방수를 알려주면, 차량종류와 가격을 알려주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예, "점보택시 이용하셔야 하고, 요금은 톨비포함 129,000원입니다."

 

케이택시.com

찬스페퍼라면

2021-06-11 05:28: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고 조심히 다녀오세요.

준피

2021-06-11 05:31:5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그리고 잘 보내드리고 오세요.

solagratia

2021-06-11 05:40:2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힘내시고 안전히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더블린

2021-06-11 07:28:0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심히 건강히 다녀오세요.

바오로

2021-06-11 08:45:31

고인의 영면을 빕니다. 조심히 다녀오시고 힘내세요. 

진행형

2021-06-11 08:47:0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분들과 위로와 위안의 시간을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안전한 여행되시길 바래요.

133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목록

Page 1 / 380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71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21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33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1149
updated 114201

2023-24 NBA playoffs가 시작되었습니다 (뒤늦은 글)

| 잡담 24
롱앤와인딩로드 2024-04-25 1231
updated 114200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 주문 시작 (fed credit $7,500)

| 잡담 12
  • file
세운전자상가 2024-04-23 2991
new 114199

샐러리 네고 가능할까요?

| 질문-기타
Boba 2024-04-29 75
new 114198

AMEX Delta Gold 사인업보너스 70,000 / 2,000불 6개월 스펜딩 조건 / Special Offer / Incognito Mode 사용 후기

| 후기-카드
  • file
OffroadGP418 2024-04-29 52
updated 114197

FICO 크레딧 점수

| 자랑 3
  • file
현지파파 2023-03-04 1312
updated 114196

Marriot brilliant pop up 경험 공유

| 정보-카드 12
  • file
StationaryTraveller 2024-03-18 1867
new 114195

F1 신분이 Fidelity CMA core로 설정할 수 있는 종목이 있을까요?

| 질문-기타 1
서부동부 2024-04-29 67
updated 114194

아멕스 그린 연회비 환불되나요?

| 질문 2
반짝반짝 2024-04-28 517
updated 114193

같은 한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인임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들?

| 잡담 76
제로메탈 2024-04-28 6156
new 114192

30대 중반 순자산 50만불 달성

| 자랑 20
티큐 2024-04-29 1336
new 114191

첫 집 구매, 어느정도 까지 해도 괜찮을까요? (DMV 지역 메릴랜드)

| 질문-기타 28
락달 2024-04-28 1670
new 114190

Garage Door floor 코팅 직접 해 보신 분 계시나요?

| 질문-DIY 3
  • file
CuttleCobain 2024-04-29 154
updated 114189

[5/1 종료 예정]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70
  • file
마일모아 2024-02-29 17357
updated 114188

대한항공 드디어 예약번호 규격화: 이제 Alphanumeric 6-digit PNR만 씁니다

| 정보-항공 5
edta450 2024-04-23 1635
updated 114187

밴프 여행시 재스퍼 숙박이 필요할까요?

| 질문-여행 9
인생은랄랄라 2024-04-28 921
updated 114186

현명하게 대학원 학비를 계획할 방법 (Federal loan vs. 투자자금)

| 질문-기타 24
삼남매집 2024-04-27 2228
updated 114185

10살 아이 양압기(CPAP) 사용 VS 수술

| 질문-기타 15
ALMI 2024-04-28 1673
updated 114184

Teton NP 뒤늦은 가을 풍경 몇 장 올려 드립니다

| 여행기 22
  • file
안단테 2024-04-27 1198
updated 114183

[4/27/24] 발느린 리뷰 - 힐튼 타히티 & 콘래드 보라보라 리뷰 (스크롤링 주의)

| 여행기 45
shilph 2024-04-28 1650
updated 114182

Sixt 렌트카 마우이 공항에서 경험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여행 11
뽐뽐뽐 2024-04-28 490
updated 114181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11
축구로여행 2024-04-28 1607
new 114180

집 구매시 garage 설치비용에 대해 여쭤봅니다.

| 질문-기타 8
irruster 2024-04-29 458
updated 114179

렌트카 보험 처리

| 질문-기타 4
  • file
오우펭귄 2016-08-20 1193
updated 114178

콜로세움 투어 & 로마 +플로렌스 다른 뮤지엄 티켓 사이트 소소한 정보 (+후기)

| 정보-여행 34
Aeris 2023-11-05 2274
new 114177

캘거리 (YYC) 경유 인천에서 미국 입국시 경유 시간

| 질문-항공 6
커피키위 2024-04-28 327
updated 114176

사진없는 르메르디앙 명동 후기

| 후기 14
Tamer 2023-09-28 2292
updated 114175

Why Marriott, Hilton and Hyatt Don’t Actually Own Most of Their Hotels | WSJ The Economics Of

| 정보-호텔 1
Respond 2024-04-26 654
updated 114174

Update 9/13/23 : 허리, 목 아픈 분들 보세요. ) 세라젬 (척추의료기) 집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85
favor 2023-06-29 7504
updated 114173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38
  • file
음악축제 2023-04-04 21518
updated 114172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36
  • file
LA갈매기 2024-04-18 4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