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한국처럼 임신준비 전 검사라는 개념이 없겠지요?

보통의 경우 5-6개월 걸리고 보통 난임 치료를 추천하는 건 12개월일 겁니다. 

https://healthcare.utah.edu/fertility/when-should-you-see-a-fertility-specialist.php

그 전엔 medically necessary 비용으로 간주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죠. 그냥 매년 annual checkup 하실 때 papsmear정도 하시는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만...

학교 병원 있으세요? 저희 학교는 병원에서 women's health checkup 으로 초음파랑 기타 등등 검사 해줬어요. 그리고 임신 생각 있으면 상담/검사도 해주는 것으로 알아요. 

obgyn한테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수밖에는 없어요 임신시도를 일년넘게 시도 했는데 소식이 없다 라고 하면 피검사로 갑상선 , 난소 수치, 나팔관 조영술 그리고 초음파 요정도 해주고요 지금 얘기들어보니 생리가 불규칙이라고 하시는데 그럼 pcos 가능성도 커요 이얘기도 빼먹지마시고 해야 처방 해줘요 남자는 정자검사 정도밖에 없구요. 이렇게 검사 다해보시거 이상이 있으시면 처방을 해줄텐데 좋은 obgyn 골라 만나시길바래요  전 첫의사가 오진해서 쓸때없는 약만먹고 ...ㅡ.ㅡ 두번째 의사는 아시안 계열사람이였는데 아무래도 아시안이라 걸맞는 문제점과 상황파악을 잘해주더라고요  의사보구 또 별소식이없다 싶으면 난임병원 가보세요 그럼 더디테일하게 진단방법들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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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난임 관련 검사 받으시려면 1년 이상 노력했는데 안됐다 이야기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검사도 생리 주기에 맞춰서 해야해서 지금 리퍼 받고 예약하신다 해도 대기시간에 따라 2달은 걸리실 수도 있어요. 지역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일반 산부인과말고 난임병원 가셔야지 원하시는 검사를 해줄 거예요.

생리주기 이야기를 들으니까 PCOS가 의심된다고 의심안되더라도 OB한테 말해보셔야 할 것 같네요. 저희같은경우는 오히려 한국에서의 산전검사가 별 의미가 없었던게.. 괜찮고 아무 문제 없다고 했거든요? 그런디 미국 OB를 다른 일로 만났다가 평소 어떻게 지내는지 듣더니 먼저 나서서 PCOS인지 검사해보자고해서 알게되었고 덕분에 약의 도움을 얻었네요. 아니면 오랫동안 알지 못하고 지낼뻔했습니다. 

윗분말씀처럼 좋은 OB 만나는게 중요합니다. Planned Parenthood에 혹시 다니시는분이 계실까봐 조심스러운데 (거기가 안좋다는게 아니라) 그 곳은 약간 safety net같은 개념이고요, 평소에 만나시는 PCP나 학교 대학병원 또는 큰 병원의 좋은 OB를 만나세요. 저희 OB도 대학병원 교수님이셨어요. 

댓글달아주신 분들, 그리고 따로 쪽지 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다낭성난소증후군 쪽으로 얘기를 해서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겠네요! 

사시는 주에따라서 난임쪽은 아예 인슈런스 커버가 안되는 주가 있으니 잘 알아보세요... 저는 3년지나도 애가 안생겨서 인공수정한번 했는데 인공수정 전에  처음 초음파가 인슈런스 커버되는건줄 알고 했는데 나중에 난임병원이라고 거절당해서 250불 그냥 제돈 낸 적 있어요...

33세 이시면 infertility clinic 가시는걸 적극 추천합니다.

학교 보험이라면 커버안될꺼예요.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면, 한국에 가셔서 검사 싹 받고오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인거 같아요.

한국에서 IUI 한번 해보시는것도 괜찮구요. 한국에선 여러가지 혜택도 많아서 아예 IVF  하는 것도 나쁘지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