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 클레임에 관한 질문입니다.

병원 빌을 낼 때 병원 billing부서로 보통 빌을 내지 않나요? 저 같은 경우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내본 적은 없는데요.. 일단 보험사 측에 연락하셔서 자초지종 설명하시고 병원 쪽에 빌 낸 증명을 보험사 측에서 해줄 수 있는지 알아보실 수 있지 않을까요?

병원홈페이지에서 결제하거나 우편으로 날아온 것을 카드정보 보내서 결제하는게 일반적이긴 한데 Aetna에서는 홈페이지에 클레임 목록이 뜨고 거기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게 되어있어서 저는 보통 그걸 이용해왔었습니다. 보험사에 먼저 문의해보는게 순서이지 싶긴 하네요.

아 그렇군요.. 일단은 보험사 CS쪽에 연락해보시고 뽀리곰팅님이 고객으로서 접근할 수 있는 서류 말고 그 쪽 내부에서 제공해 줄 수 있는 document같은 게 있는지 여쭤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랄게요..ㅠㅠ

그게... 보험사 쪽에서 병원쪽으로 보내는 건데 시스템이 제대로 안 되어있으면 수동으로 체크를 만들어서 보내기도 하고 그래서 에러날 가능성이 많을 겁니다. 일단 이건 보험사에서 병원쪽으로 제대로 페이를 안 한 것 같으니 보험사 측에 연락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중간자가 늘어나면 꼬일 가능성이 높으니 어지간하면 보험사 거쳐서 보내는 건 지양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게요.. 매번 P2가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결제해왔었는데 문제없을 때는 한곳에서 모든 병원빌을 다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문제가 발생하면 이렇게 꼬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앞으로는 병원 웹사이트에서 결제하는 걸로 바꾸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보험사 CS에 전화해서 처리 중이기는 한데 상담 후 관련 부서로 넘겨주는 과정에서 자꾸 끊겨서 같은 내용을 다른 상담사에게 반복 설명을 하는 과정이 계속되서 일단은 기다려보는 중입니다. 어쨌건 보험사 측에 상담기록이 남아있으니 처리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조금 더 지켜보고 다시 대응해야할 거 같네요.

위에서 말씀해서주신 것 같이 보험사 웹사이트에서 클릭해서 결제하셔서 업데이트가 늦는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와 피투가 출산관련 빌로 고생한 경험이후로는 병원에서 종이빌이 날아올 때까지 기다리고 병원 웹사이트에서 결제합니다. 혹시 비용이 이해가 안되거나 보험 적용이 빠진 경우가 있는 경우에 바로 병원 빌링에 전화해서 비용adjustment하고 업데이트된 종이 빌 날아오면 결제하고 있어요. 

가끔 병원이랑 보험사랑 비용청구로 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업데이트가 늦을 때도 있구요. 그래서 최종 adjust된 금액 나올 때까지는 보험사웹사이트에 EOB 뜨고 페이먼트 떠도 병원/랩(Provider) 한테 종이 빌 오기전까지는 안내고 있어요. 전 결국 애트나, 병원, 저 세명이 컨퍼런스 콜해서 해결하고 난 다음 부터는 무조건 하드카피 빌까지 기다리고 내고 있어요. 병원빌 한번씩 꼬이면 너무 지치는데ㅠㅠ.. 화이팅입니다!

P2도 한번 똑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고(대체 경험했으면서 왜 또 같은 방법을 계속 썼던것인지... -_-;;;) 얘기하네요... 그땐 병원쪽에서 일처리 하는 사람이 꼼꼼하게 잘 찾아서 해결이 원만하게 됐었던 모양입니다. 

저와 이메일이 오갔던 상담원은 일하기 싫어하는 투가 역력하네요.. 한줄짜리 답변메일에서 그런 느낌이 팍 오더군요.. 보험사 대응을 일단 먼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