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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 쪽은 어느정도 벌어야 집을 살 수 있을까요;;;;

브룻이, 2021-06-24 23: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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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년 안에 잡을 잡기 위해서 요즘 들어서 열심히 잡 서칭하고 있는데, 관심있는 직장들 중에 몇 군데가 서니베일에 있어서 렌트나 집 값을 찾아보니.. 어마무시하네요. 저는 현재 촌에 있어서 집값이 많이 올랐다해도 한국보다 무지하게 싸서 그닥 걱정이 없었는데 이제 슬슬 리로케이션이 현실이 되다보니 걱정이 되기 시작하네요. 마일모아에서 서니베일이나 샌프란 베이 에리아 검색해서 열심히 읽어봤는데... 이걸 지원자체를 고려해봐야할지 아닐지 판단이 안 서네요. 코비드 이후로 집 값들이 대부분 1밀리언이상(아주 별로인 곳들도)이라 도대체 얼마를 벌어야 집을 살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맞벌이 기준 세전 220-260k 정도일것 같은데 집을 사건 렌트를 하건 3500-4000불씩 나가면 저축이나 이런건 가능한지요? 그리고 자녀가 하나라도 생기면 데이케어 보내는 돈도 한달에 3000불이라고 하니 그냥 아예 그 쪽으로 가는건 포기하고 다른 동네에서 180-200k 받는 잡을 찾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베이에 있는 회사나 연구소 중에 관심있는 프로젝트가 꽤 있어서 일 자체는 훨씬 재미있을 것 같은데 돈이 문제네요. 저는 집도 사고 싶고 나이들어서 렌트 놓는 하우스 (베이 아닌 싼동네 타주)도 40대에는 마련하고 싶은데 한달에 숨만쉬어도 만불씩 나가버리면 거의 불가능한 꿈이 아닐까해서요..ㅠㅠ.. 역시 텍사스가 답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9 댓글

평생여행

2021-06-25 00:00:10

저도 공감이요... 미국은 아니지만 캐나다도 집값이 너무 비싸서 모기지 갚느라 숨만 쉬고 사네요... 캐나다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고 싶어도 거의 모든게 토론토에 모여있어서 어딜 가지도 못하구요 ㅠㅠ

bn

2021-06-25 01:01:12

눈을 낮추고 커뮷 길어지는 걸 감안하면 렌트가 좀 내려가긴 합니다. 특히 학군 나쁜지역은 더더욱이요. 260이면 빡빡하긴 한데 돈 모으기 불가능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보다 낮게 버시는 분들도 다 살고 계세요. 그냥 생활수준을거기에 맞춰서 사시는 거...

 

근데 계속 조금씩 오르는 주식 컴펜세이션이 없으면 장기적으로 버티기 힘드실 수도 있어요. 

osgr

2021-06-25 01:21:19

맞벌이 기준 브룻이님보다 훨씬 더 적게 벌지만 Bay Area에서 살고 있습니다. 저축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매달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게 관리하고 있어요...

포트드소토

2021-06-25 01:31:44

베이에서도 200K 로도 사시는 가족들이 있으십니다. 그런데, 보통 이미 집이 있거나, 많은 걸 포기하면서 사시는 경우가 흔합니다.

 

베이 220K vs 타지역 180K 면 당연히 타지역이 좋다고 봅니다.

간단히 순두부 찌게 하나만 해도 타지역에서 $11 이면 베이에선 $20 입니다.

 

저라면 타 지역에서 200K 라면 베이에서 최소 350K 정도 받을 때 이주하겠습니다. (고소득 구간은 세율도 더 높으므로)

재마이

2021-06-25 03:42:33

https://bayareaequityatlas.org/node/60841
 

평균 가족 소득은 10만불이래요...

제이유

2021-06-25 01:38:16

물론 타지역과 비교하면 텍사스 집값이 반값이 지만
여기서 살던 사람들은 너무 급하게 가격이 오르고 있어서

오히려 낭패에요...

 

살던집이 가격이 많이 올랐어도,

더 큰집이나, 좋은학군 혹은 좋은지역 집 가격들은 더 많이 올라서

내 집 팔아 영끌해서 다운페이해도 넘넘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었어요...

iOS인생

2021-06-25 02:07:47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는데, 베이지역 샐러리랑 타지역 샐러리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굳이 베이지역을 먼저 갈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지금 타지역 살고있습니다. 

빨간구름

2021-06-25 03:51:05

결코 적게 버는 금액은 아닙니다. 다만 "집도 사고 싶고 나이들어서 렌트 놓는 하우스 (베이 아닌 싼동네 타주)도 40대에는 마련하고 싶은데"  

위의 내용은 힘들어 보이네요.

 

집 한채만 사는 것은 어렵지 않아보입니다. 베이지역은 워낙 집값이 비싸서 점보론이 일상화 되어있어요. 20% 정도 다운페이에 점보론 하시면 그정도 수입으로 충분히 커버하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젊으시기 때문에 계속 임금이 올라가면 몇년 안에 충분히 여력이 생길 듯합니다

돈만을 생각하시면 다른 지역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주미스

2021-06-25 03:52:50

베이지역은 처음 진입하는 인컴은 초기에 100k-200k이더라도 일자리가 많아서 좋은 기회 잡고 이직하시면 금새 연봉은 2-3배 오르고 거기다 RSU 많이 주는 회사 다니면 그걸로 다운페이할 돈도 모이고 그러면 2-3M 집도 몇년안에 살 수 있을 겁니다. 도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ylaf

2021-06-25 08:49:27

와...........bay에선 흔한게 200k 이상인가 보내요;;;;;; (200k 살아서 벌어보긴 할 금액일지)

뭘 하면 한달에 만불을;; 

뉴욕사는 저지만 이 글과 댓글들을 읽어보니 bay는 정말 어마 어마 하내요;; 

재마이

2021-06-25 16:37:28

말씀으로 듣기엔 맨하탄과 아주 비슷한 상황입니다.

https://www.point2homes.com/US/Neighborhood/NY/Manhattan-Demographics.html

맨하탄 가구당 평균 인원이 2명인데... household earning 이 거의 family earning 인 셈이죠.

Median household income 이 11만 8천불이네요.. 상식적으로 이 돈으로 맨하탄에서 살기 어려운 듯 하지만, 다들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물론 맨하탄은 대중교통 덕에 차 없이 살 수 있으니 조금은 더 쉽겠죠... 우리가 생각하는 편안하게 사는 환경은 사실 '아주 편안하게' 사는 환경입니다. 

ylaf

2021-06-25 17:26:21

뉴욕은 그래도 한인들이 많이 사는 Queens/LI 같은 경우나 NJ의 경우는 훨씬 저렴해서 10만 정도만 벌어도 집 충분히 살고 할만한거 같습니다.

Bay는 그 수준이 아닌거 같아 보여서 놀랐습니다;; 

20만 벌고도 bay생활이 힘들다는 글들을 보니 놀랍내요;; 

곰벌레

2021-06-25 10:10:01

베이지역에서는 예산보다는 기백으로 집을 삽니다. 저희도 비슷한 소득에서 집을 어찌저찌 구했습니다. 모두가 선호하는 좋은 학군은 아니지만 별 문제없이 잘 삽니다. 이 지역으로 와서 몇 번 이직하시면 TC는 많이 오르실 겁니다. 이 동네의 소득은 일을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 보다 인력의 수요 공급 에 잘 자신을 끼워 맞추느냐, 주가가 어떻게 변하느냐에 더 큰 영향을 받는 듯 하네요.

penne

2021-06-26 00:44:22

"예산보다는 기백" 이라는 표현이 너무나 재미있으면서도 슬프네요. 저도 베이 지역으로 이직할 수 있나 알아보는 중인데, 뉴욕보다 집 값 높은 곳은 정말 처음 봤습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1-06-25 16:20:48

한가지 확실한건 말씀하신 연봉 상한밴드 기준 베이지역 $260k와 타지역 $200k를 비교하면 저는 후자 (타지역) 선택할 것 같습니다.

킵샤프

2021-06-25 17:43:40

단순히 연봉만 비교하고 집값 고려하면 저도 후자를 택하겠지만 관심있어 하시는 프로젝트가 주로 베이지역에 있다면 삶의 질은 몇년 정도 포기하시고 몸값 올리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 보이네요. 베이지역에서 TC 260k 버시면 net으로 세후 매달 1.3만불 가져오시거든요. 저 정도 벌어도 빡빡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아마 401k, ESPP 최대로 하시고 보너스로 주어지는 RSU는 모두 저축하시는 분들일거에요. 그곳에서 260k가 그다지 높은 연봉은 아닐수도 있지만 중산층의 삶은 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서파러탄

2021-06-25 18:05:47

"260k가 그다지 높은 연봉은 아니지만 중산층의 삶은 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 대목에서...놀라고 갑니다...ㅎㅎㅎ

강돌

2021-06-25 16:36:33

와이프는 베이나 캘리쪽 가고 싶어하지만.. 저도 이번 생에는 그냥 포기입니다. 얘기 들어보면 한 직장에서 쭉 다녀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환경인데, 제 성격상 2-3년에 한번씩 회사 옮기는 건 도저히 못 할 거 같아요.

Blackstar

2021-06-25 17:07:22

리빙코스트 비교해주는 사이트들 보면 대충 동부 대도시 대비 40파센트 중소도시 대비 두배 정도 인컴이 되어야 ㅂ슷한 퀄리티 리빙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뭔가 과장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베이 포함 미국 여기 저기 좀 살아보니 맞는거 같습니다. ㅎㅎ 고소득 세금 높아지는걸 감안하고 집값 이런저런 물가 반영하면 동부 중소도시 20만불 소득은 베이 40만불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26만불 소득이시면 못살 이유는 없어보이네요. 1.5 정도 집이면 1.2 정도 대출은 무난히 나올 것 같은데요. 1.5 정도면 학군 약간 마음 비우시면 작은 집들은 충분히 사실 수 있을듯요. 그리고 베이 집값도 내리기도 하니 너무 러쉬안하셔도 돼요. 18냔 여름에 정말 광풍이 불고 한 이년은 잠잠했었어요. 

 

저같음 텍사스 사시면서 돈 모이면 베이에 투자 부동산을 살거 같아요. 

세라아빠

2021-06-25 18:26:47

테크회사 다니시면 sf보다 다른 로케이션을 고려해보세요

 

집값 차이만큼 연봉을 더 주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저도 이번에 테크회사로 옮겼는데 로케이션 초이스를 시애틀과 베이로 줬는데 TC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만 집값은 2배이상 차이가 났고요.

브룻이

2021-06-25 20:35:00

한탄하듯이 적은 글에 많은 조언과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D 일단 제가 관심있는 포지션이 베이에 많아서 찾아보다가 집값에 충격을 많이 받았는데, 말씀 들어보니 이러나 저러나 몸값을 올리면서 회사에서 나오는 RSU로 몸집을 키우는 수 밖에 없겠네요. 아직 박사 과정이 안 끝났지만 처음에 주니어로 시작한 다음 시니어 사이언티스트 포지션에 3년뒤에 도전하면서 몸값을 올리는 식의 전략을 세워봐야겠네요.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일단 지원자체를 포기하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아서 도전해보겠습니다!

주미스

2021-06-25 23:22:11

잘 결정하셨어요! 아직 박사과정중이시라면 더더욱 베이지역으로 첫 직장 잡고 오는 걸 추천드려요. 몇년 해보고 이건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지 타주로 이동하는 건 어렵지 않은 거 같아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shine

2021-06-25 20:52:51

저도 이거 진짜 많이 고민해본 문제인데 (아직 와이프가 100%결론에 도달한건 아니지만) 이번생에는 베이나 비슷한 지역으로의 이주는 포기한 상황입니다. 1.5밀집을 30만다운하고 1.2밀을 30년 모기지를 하면 월 페이먼트가 6천불이 넘죠. 

 

캘리에서 연봉 250K면 한달에 13000불 가져올까 말까죠 (여기서 의료보험, 401K 추가로 내야 합니다) 그럼 모기지 내고 6천불정도 남는다는 건데... 이럼 벌써 타지역에서 집 페이먼트 끝내고 연봉 10만정도와 사실상 생활수준이 같거나 오히려 그 아래입니다. 

 

결국 주식이나 부동산가격 상승등 불확실한 요소들이 터져줘야 저 기나긴 하우스푸어에서 벗어난다는 건데 솔직히 말해 30-40대 시간을 거기에 다 넣고 싶지는 않네요. 

주미스

2021-06-25 23:21:08

은퇴할 시점에 1.5밀리언 집이 올라간 가격이 타주에서 더 낮은 가격집을 페이오프하고 저축한 거보다 더 많이 올라 있을수도 있지요. 주식은 몰라도 부동산 가격은 불확실성은 좀 덜하지 않나요?

어떠카죠?

2021-06-26 00:40:39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기지 6000불에 저축성이 없는것처럼 생각하시더라구요. 6000불중 평균 이자가 얼만지를 봐야 알것 같은데요, 집값상승이 앞으로 없다고 가정해도, 렌트안주고 모기지만 갚아도 절대적으로 산호세가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1-06-26 00:51:09

부동산을 투자 자산으로 보기 시작하면 이제 타주 살면서 베이부동산에 투자하는거랑 비교를 해봐야하는데요. 실제로 제 주변에 타주 살면서 베이에 부동산만 가지고 렌트주는 분들 꽤 있습니다. 삶의 질이 괜찮아보이더라구요. 물론 베이부동산들이 모기지대비 렌트가 많이는 안나옵니다. ㅎㅎ 자산가격 상승만 보고 사는거죠. 서울 아파트 처럼요.

shine

2021-06-26 01:23:55

글쎄요. 그렇게 계산하고 베이에 집을 사시는 분도 꽤 많고 지난 십수년간 베이지역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집값이 올라서 이런 계산이 맞을수도 있겠죠. 

 

전 그것보다는 생애주기를 생각하는 겁니다.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기대하고 20-30년동안 빚을 지고 매달 수천불을 내는 생활보다는 은퇴전에 그런 스트레스를 덜받고 사는 삶에 대해서요. 그리고 부동산은 현금화도 되지 않는 자산이죠. 베이를 떠나지 않는 이상에요.

 

제가 쓴 위 댓글에 베이지역 1.5밀리언 집 모기지 페이하고 대략 250k소득에서 한달 생활비 6천불 남짓이라 했는데 이 기준이면 200K연봉으로 40-50만불 페이오프된 싱글하우스에 사는 지역에서 1년에 6만불정도 현금으로 세이빙할 수 있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주가 캘리보다 주세도 싸거나 아예 없죠. 생활비야 말할것도 없고.

 

은퇴시점 기준으로도 부동산 페이먼트에 가처분 소득의 거의 절반을 넣는게 그리 괜찮은 전략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리 따지면 타지역에서 맘편하게 살면서 40세기준 매년 남는돈 수만불 401K 맥스넣고 (부부기준 4만불) 20년 기다리면 (7%기준) 그것만 1.6밀리언정도 됩니다. 

삼발이

2021-06-26 01:57:33

10년 전쯤에 박사 받고 베이에서 취직해서 6년정도 살다 현재 달라스로 이주했어요. 그때 같이 졸업했던 친구들은 아직 다 베이에 살고 있습니다. 저만 탈출했어요. ㅎㅎ 막 취직 했을때 첫해부터 한 2-3년차까지는 base + 여러 compensation 해서 18-20만 정도 벌이 정도 였구요, 그 뒤로는 년마다 compensation 이 많아져서 벌이가 많이 늘어나긴했어요.

전 달라스 이주해서 relocation 할때 같은 회사내에서 팀만 다른곳으로 옮겼는데 다행히 베이에서 받던 pay 맞춰줬구요. 그래서 달라스에서 사는게 아주 여유스럽긴 합니다.

 

베이에는 박사출신 엔지니어들이 꽤 많은데요. 전체 인구 분포도로 보면 별로 많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일하시는 환경이나 회사 주변분들 보면 원글님과 비슷한 분들과 마주치기 때문에 박사출신 엔지니어들이 많이 보일거에요.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맞벌이 20만불 이상으로 출발하시는거면 여유롭게는 안 되겠지만 그래도 충분히 사실수 있으세요. 그리고 연차가 지날수록 벌이도 금방금방 많이 늘어날거에요. 모든게 다 비싸긴 하지만 감당할 정도이구요, 집 값이 좀 사악하긴 한데, 그래도 최대한 무리해서 최대한 빨리 집 구입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도 최대한 빨리 사서 3-4년 살다 팔았는데 꽤 올라서 팔았구요.

학군, 지역 좀 포기하면 구입할수 있는 집들도 많아요. 아이가 아직 없으시거나 아주 어리면 첫 집은 어느정도 절충하고 포기해서 집 구입 하는 방법도 있긴한데, 아무리 베이여도 그런 지역은 집 값 오르는게 hot 한곳에 비해 잘 오르지는 않더라구요.

한가지 주의 드리고 싶은게... 주위 분들이나 먼저 정착하신 분들이랑 "비교"하기 시작하면 사는게 힘들어집니다.

특히 주변분들 벌이가 많은 분들이 많거나, 아니면 부모님 서포트가 짱짱한 분들이 많이 보일텐데, 졸업하고 막 시작 하시는 분들이 이전에 시작 하신 분들이랑 비교하면 상대적 박탈감이 심해질수 있어요. 보이는걸 무시하는게 쉽진 않을수 있는데 이것만 주위 하시면.. ㅎㅎ

 

달라스 이주 해서 지금 4년 됬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베이에서 6년 조금 넘게 살았던것도 좋은 기억과 경험이었고, 현재 달라스 생활도 아주 만족스럽고 이주를 했던 결정은 아주 잘 했다고 와이프와도 이야기 합니다. 아무래도 베이에 있었으면 거의 모든 벌이가 prime 집 모기지로 투자가 되고, 그 집 하나만 바라보며 살았을것 같은데, 달라스에 있으면 여러 분산 투자가 (주식+다른 부동산) 가능하고 여러 가지 면에서 여유가 많이 생겨요. 저희 아이는 이제 킨더 마치고 학교 들어가는데... 여러 사교육 같은거나 교육 시스템도 베이 보다는 훨씬 낫구요.

인생 길어요. 일단 도전해보시고 살아보시면서 이것저것 비교해보시고 저 처럼 다른곳으로 이주 하는것도 괜찮아요. (근데 저희 부부도 아기 낳자마자 집 더 좋은 지역으로 이사 가야 하나, 다른 주로 이주 하나... 고민만 2-3년 했어요.)

 

 

futurist_JJ

2021-06-26 15:17:50

"주위 분들이나 먼저 정착하신 분들이랑 "비교"하기 시작하면 사는게 힘들어집니다." << 공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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