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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 biz saver 70k를 탈 것인가 고민

OP맨, 2021-06-29 21:05:12

조회 수
1787
추천 수
0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질렀습니다.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자랑스럽게 빨간 동그라미쳐서 알려줬더니....."올때는 이코노미야?" 라는 아쉬움 섞인 질문이 돌아왔습니다.

8월중순에 돌아올 예정인데... 댄공 마일리지를 더써줘야하나...다시 고민들어갑니다.

 

이제 발권을 마쳤으니 다시 마일 모으러 체이스 브랜치에 가야겠습니다. 샤프 10만이여..기다리거라...

 

(추가 질문) Polaris타면 SFO Polaris 라운지 갈 수 있는거겠죠?

ceturion이랑 polaris 중에 어디가 더 좋을까요?

 

========================================================

 

 

 

갑자기 결정 장애가 와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이번 자가격리 면제 덕에 P2와 둘째(틴에이저)가 한국에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장모님 건강이 안좋으셔서)

 

제가 사는 곳은 socal이고 발권 스킬이 별로 없었는데 마모님게서 대문글로 친절히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안그래도 2주전만해도 괜찮던 AA마일표는 뭐..로그인 안하게 만들구요.

댄공 마일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사악한 유할에 한국행 UA, 미국행 댄공으로 정하고

우선 좀더 빡빡해 보이는 미국행 ICN-LAX를 먼저 잡아뒀습니다.

P2의 휴가일정이 확정 되지 않아 매일 UA자리를 쳐다보고 있었는데요

socal-SFO-ICN 7월 말 상황이 괜찮은 편입니다.(XN fare)

 

오늘 드디어 P2께서 일정을 확정해 주셔서 발권에 들어가는데...

어제도 안보이던 Biz saver자리가 보이고 있습니다. 70k mixed cabin(로칼 이콘, sfo-icn 비즈)

예전에는 이콘타고 한국을 한번이라도 더가자..였었지만...코로나+디밸류로 아끼다 x된다...를 실감하는 중이라...

에잇...비지니스 태워줄까..라는 결정장애에 닥쳐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P2 계정에 UA 마일이 133,xxx라 UR을 좀 옮겨야 하는 상황인데, 그사이에 없어지지 않을까...멍청하게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UA B787 비지니스가 마일 값을 할까요? 타보신 분들의 조언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미국에서 한국 가신분들 이코노미 좌석 상황이 어떠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눕코노미는 어려울런지..아래는 현재 좌석 상황입니다.

이정도면 눕코노미는 좀 어려울까요?

 

ua.JPG

 

 

 

16 댓글

케어

2021-06-29 21:16:03

일단 7k 옮기시고요.

제생각에는 기회됐을때 경험삼아 해보는게 좋은것 같아요. 

OP맨

2021-06-29 21:40:20

네 일단(!)은 옮기고 고민하기로..

케어

2021-06-29 22:24:22

잘하셨어요.

제생각에도 가장큰 risk 는 다음부커 기대치가 높아진다는것이었는데 탑승전에 벌써 ㅋㅋㅋ

Polaris lounge 는 아직 reopen 한곳이 없어서 아쉽기는 합니다만 Centurion lounge 가실수 있으면 별상관없을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노선상 layover 가 그렇게 길지 않을듯 하기도 하고요.

Beauti·FULL

2021-06-29 21:51:49

자게한 전 후 사정은 모르지만 저라면 그냥 자리 보일 때 포인트 옮기고 부킹하겠습니다. 이콘 타면 다음에 또 쓸 마일이 있을 것 같지만 디벨류는 또 여지없이 찾아오게 되고, 다시 이코노미 탈 때 지금 이코노미 마일을 공제한다고 보장이 안되잖아요? 그리고 눕코노미와 비지니스는 눕는다는 면에서는 같아도 심리적인 면 뿐 아니라 식사 및 실제 안락함은 전혀 다른 클라스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평소에 마성비가 잘 안나오는 유나이티드로 몇만마일 더해서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하세요. 게다가 P2 분인데 그냥 눈 딱 감고 비지니스 끊고 쿨내 진동하면서 올 때 누워서 와~ 하고 끝! 쫌 멋나잖아요.

OP맨

2021-06-29 21:56:58

자세한 전 후 사정은 딱히 없구요...제대로 뽐뿌를 질러주시네요...마다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ㅎㅎ

"평소에 마성비가 잘 안나오는 유나이티드로 몇만마일 더해서 최상의 선택이라고 생각하세요" 이말에 격하게 공감이...

답글 감사합니다

Beauti·FULL

2021-06-29 22:12:09

네 맞아요. 가장 마성비 좋다는 MR --> ANA --> 아시아나 탑승도 필요한 MR 모으려면 9만 5천인데 그거 사인업 받으려면 아플대란이나 골드대란 때 연회비 몇백불 내고 모을 수 있어요. 유나이티드마일은 연회비가 보통 95불이고 6만 정도니까 따지고보면 사실 뭐 실질 마성비는 얼추 비슷합니다. 

OP맨

2021-06-29 22:23:44

동감합니다. 제 ANA계정에 작년에 쓰려고 했던 12만 옮겨 놓은게 있는데...미국출발은 유할이 너무 심해서..expire될때까지 못 쓸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cuse

2021-06-29 21:59:54

저는 8월 중순 일정인데 LAX-ICN 논스탑 OZ 비즈 88K 예약했다 샌프란 경유 UA 70K로 바꿨습니다. ICN-LAX는 댄공 비즈 62,500으로 끊었고요.

오늘 들어가서 보니 LAX-ICN UA 70K 비즈표가 엄청 풀렸네요. 근데 아시아나 직항 비즈는 안 보입니다.

OP맨

2021-06-29 22:14:55

그러게요 제가 매일 봐왔는데 오늘 뭔가 풀린듯합니다.

cashback

2021-06-29 22:06:33

눕코노미가 편하긴하지만 비지니스만큼 편하지않습니다.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곳은 이콘플이라서 기본마일로 예약이 안되는 곳이고 나머지 28-41열의 예약상태로 보아 누어가시기 힘들어보입니다. 눕코노미했던 경우 탑승객수가 50명+-로 들었습니다. 이경우 비지니스 빼고 앞뒤 몇열씩 블락하고도 모두가 원하는 세자리씩 앉아서 갔고 항공사(국적기)에서도 그렇게 배려를 했습니다. 외항사의 경우 이콘플을 풀어서 "모두 누워가세요"할것 같지 않고 심지어 정해지 자리를 옮기는 것조차 제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같은 마일로 국적기 비지니스를 타면 더 좋겠지만 비지니스자리 있을때 타시는겟 좋습니다. 아끼면  x됩니다. 

OP맨

2021-06-29 22:14:15

자세한 분석 및 조언 감사합니다.

cashback

2021-06-30 00:30:49

바뀔지 모르겠지만 SFO 샌트리온 6pm에 닫습니다.

후라이

2021-06-29 23:57:09

저도 SFO-ICN UA편에 있어 아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어 댓글로 의견 여쭈어봅니다. (30대 남 혼자 비행)

OP맨과의 차이는 이콘 플러스가 가능하여 현재 상황상 눕코노미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현재: 37K 이코노미, 프리미어 실버라 체크인 시 이콘 플러스로 변경 예상 

대안: 72K 비즈니스 세이버 요금 

계란빵

2021-06-30 00:27:08

현재 미국내 polaris 라운지들은 전부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설령 다시 연다고 해도 예전같은 퀄리티는 코로나 핑계대고 안할거 같고...

저도 SFO로 가서 많이 기대했는데 기사보고 아쉽더라구요

https://thepointsguy.com/news/united-airlines-reopening-lounges/

 

샌프란

2021-06-30 02:35:11

이런...TT

저는 센츄리온 보다 훨 좋던데..아숩네요

된장찌개

2021-06-30 03:20:17

올 때는 이코노미야 라고 물으신다면 "이래서 카드를 잘 열어서 왕복 마일을 열심히 모아야해" 라고 하심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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