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조카랑 어른 5명 (아이 엄마 포함)으로 갔었는데도 힘들었어요 ㅠㅠ

어른 다섯명이 애를 돌아가면서 보는데도 힘들고, 무겁고, 아이는 아이대로 힘들다하고...

나중에 잭슨홀 산도 올라갔는데 고도나 이런거는 괜찮았어요

옐로우스톤이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하더라구요. 모기도 많구요... 개인적으로는 아기랑 가기는 비추입니다.

아이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저는 6개월 아이와 3박 4일 잘 다녀왔습니다. 유모차를 가지고 가기 쉽지 않은 트레일이 몇군데 있었는데요, 요세미티 밸리와 노리스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동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북동쪽으로 들어오면서, Beartooth Mountain을 지나쳐 왔어야 했어서 옐로우스톤보다 더 높은 고도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는데, 저희 아이는 크게 힘들어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인데요, 

나중에 몸무게 많이 나가기 시작하면 그 때가 더 힘들 수도 있겠고요.

옐로우스톤은 걷는 곳이 의외로 많지만 거의 대부분 유모차가 다닐 수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유모차가 가기 힘든 곳은 아기띠 메고 가시면 될꺼 같기는 한데,

만약 날씨가 더우면 메고있는 아빠 혹은 엄마, 아기 체온이 올라가서 안 좋을 수는 있겠네요. 

저희는 16개월때 레이크 타호, 두살때 요세미티 갔었는데, 고도 때문에 아기가 특별히 힘들어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어딜 가나 행복하지요. 
그러나 어느곳을 가도 힘이 들지요.....

대단하십니다. 아이와 함께 옐로스톤이라니 ^^

아이들의 경우는 케바케이니

한 번 도전해 보시고 경험해 보시다면,, 아마 다음 여행지에서도 좋은 기준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