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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을 마모에 공유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만, 대응 후기를 남겨두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사건을 요약하면, 시카고 다운타운 H마트에서 장보고 나오는 10~15분 사이에 뒷 유리를 깨고 조수석에 있던 제 가방을 훔쳐갔습니다.

항상 이동 시에 저는 가방을 조수석에 놓곤 했었는데, 앞으론 무조건 트렁크에 넣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을 보고 와서 차 문을 닫는데 무언가 무너지는 소리가 나서 보니 조수석 방향 뒷자리 창문이 깨져있고 조수석에 있던 가방이 사라졌습니다.

 

가방 안의 고가 물품은 랩탑, 태블릿, 무선이어폰이 있었습니다. 

 

1. Police Report

경찰한테 일단 신고부터 하고 Case Number를 받았습니다. 이곳이 마트 주차장이니 CCTV가 있을지도 모른다고도 말했는데 그닥 귀 담아 듣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신고는 911에 전화를 했고, 신고가 접수되어 Case Number를 받기까지 4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질문 내용은 사고 내용, 인적정보, 사고 발생 위치/시간 정도였습니다. 

 

2. 보험사 연락/차량 수리

사실 차가 긁히거나 하는 사고보다 차 유리 깨짐...의 사고는 제가 갖고 있는 보험의 자기부담금(제 경우 1000불)보다 낮았습니다. 굳이 클레임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는데 일단은 클레임을 했습니다. 하지만 클레임을 닫을 생각입니다. 보험사도 이번사고를 계기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날에 연락을 준다더니 연락도 주지 않아서 결국 알아서 처리해버렸네요.

 

생각보다 차량 수리비용 자체는 얼마 나오지 않았습니다. 유리 교체비용 자체는 400불보다 낮았고, 안에 유리 깨진 잔해 등을 처리해주는 Detail 작업까지 해서 그냥 마음 편하게 매일 가던 딜러에서 맡겼습니다. 수리기간 동안에는 Complimentary Loaner가 제공되어서 다른 곳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이쪽에서 하는게 마음 편할 것 같아 맡겼습니다. 

 

3. 도난품에 대한 보험처리

Renter's Insurance로 차량에서의 도난품도 커버가 가능했습니다. 한달에 10불도 안내는 보험금이었는데, 저는 어플로 클레임을 해서 500불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제 구매 품목의 구매 당시 가격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클레임을 할 때 경찰 신고 Case Number가 필요합니다. 

 

한 가지 다행이었던 부분은 도난 품목 중에 랩탑이나 태블릿 등 모두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구매 내역을 증빙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영수증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프라인에서 사고 영수증이 없는 가방은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보험 처리를 신청하고 나서 이렇게 보장이 묻지마 보장인걸 보면 구매 내역 있는 다른 물품들도 클레임 할걸 하는 생각도 0.1초 했습니다만, 정직하게 살면 멀리 가는 인생의 진리를 다시 되새겼습니다.

 

아직도 그 사고당일 생각을 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진짜 이런 일을 제가 겪는구나 싶네요.

가방은 꼭 트렁크에 보관해야겠습니다.

26 댓글

지구별하숙생

2021-07-20 18:47:40

유리가 파손되고 물건들까지 도난당했지만 그래도 보험을 통해 보상이 적절히 이루어진건 다행입니다. 저도 여행을 가거나 모르는 동네에 갈땐 차량 내부에 물건을 두지 않는데 자주가는 익숙한 곳이나 퇴근길에 H마트나 홀푸드에 잠깐 들를때는 서류가방(백팩타입이 아니라 브리프케이스)을 들고 다니면서 장보기가 좀 불편해서 그냥 조수석이 두고 가곤 했는데 다시 한번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근데 도난당한 제품에 대해 차량보험(Vehicle Insurance)이 아니라 Renter's Insurance로 처리하신건가요? 언뜻 생각해보면 관련이 없어서 커버가 안될거 같은데 새로운 사실이네요. 

evaksa

2021-07-20 19:18:54

저도 놀란 것이 경찰에서 신고하면서 물어볼 때 내가 이런일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혹시 알려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Renter's Insurance를 언급해 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더 찾아보니 유튜브에서도 저 같은 경우에 Renter's Insurance가 차량 내 도난품에 대해서도 보장을 해준다고 알려주어 클레임을 시도해봤더니 가능했습니다. 되려 차량보험 중 제 보험에는 차량/사람에 대한 보장은 있어도 차량 내 보관 물품에 대한 보장은 없더라구요. 

이번 일을 통한 또 다른 가르침은

- 회사 랩탑/회사 전화는 일하는 시간 외엔 들고 다니지 말자 (다행히도 저는 집에다 두고 나왔었습니다.)

- 데이터 백업을 잘 해두자: 저는 되려 클라우드를 별로 신뢰하지 않아서 로컬에 보관하는 파일이 꽤나 있었는데.. 이것들이 좀 걱정되긴 합니다. 아직까지 랩탑/태블릿 접속 내역은 없는데 사실 분해해서 연결하면 조회가 가능하니까요. NAS든 외장하드든 하나 구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구별하숙생

2021-07-20 21:23:08

아, 그렇군요. 저도 지금 검색해보니 Renter's Insurance로 보상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응용으로 같은 상황에서 Homeowners' Insurance도 보상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회사랩탑을 가방에 가지고 다니는데 혹시 모르니까 조심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리고 원만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우아시스

2021-07-20 19:35:33

트렁크도 너무 믿지 마세요. 지인중에 트렁크에 있던 기타, 바이올린 도난 당한 사람이 있어요. 한명은 엘에이 한 명은샌프란시스코에서요. 

cashback

2021-07-20 22:02:52

궁금해서 여쭙는데, 혹시 그 지인분이 주차후에 트렁크에 넣고 자리를 뜨셨나요? 보통 rule of thumb이 차안에 아무것도 두지 않고 또한 모든 물건은 주차하기전에 다른곳에서 트렁크에 넣는것이거든요. 즉 트렁크에 무엇이 있으것이라는 유혹이 없도록이요. 물론 누가봐도 관광객 느낌이 들면 트렁크에도 값나가는 물건이 있겠다 싶어서 털어볼수도 있지만요. 

우아시스

2021-07-21 04:32:24

기타는 밤사이 유리 깨고 훔쳐갔고 (교회 다녀와서 꺼내기 귀찮기도 하고 다음날바로 쓸 일도 있고 해서 안 꺼냈다는데) 바이올린은 모르겠네요. 지금 문득 생각나는데 후배 하나는 골프장에서 털렸다고. 그늘에 세울 욕심에 조금 외진 곳에 세웠더니 귀신같이 가방 들고 갔대요.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최대한 차에는 물건을 두지 말아야할 듯 해요.

인사이트

2021-07-20 20:28:46

고생하셨네요. 이렇게 대응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이런 일을 겪게 되면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evaksa

2021-07-21 06:45:58

꼭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보리보리

2021-07-20 21:25:34

"정직하게 살면 멀리 가는 인생의 진리를 다시 되새겼습니다." 멋지네요. 예에에전에 비슷한 사고 당했을때 그냥 잃어버린 물건은 못찾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renter's insurance로 커버 되는줄 진작 알았으면..

evaksa

2021-07-21 00:58:00

천만 다행인건 회사폰/컴은 집에 두고 나온 거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와서 확인해보니 분실에 대한 절차도 그렇고, 보상도 해야하고.. 새로 발급받는 것도 시간이 엄청 걸리는 일들이라 한숨 돌렸습니다. 

CaptainCook

2021-07-20 21:39:06

고생하셨네요.

 

항상 이동 시에 저는 가방을 조수석에 놓곤 했었는데, -> 뒷자석이던 조수석이던 일단 보이면 리스크가 올라가니... 트렁크라고 100%안전하다고 볼 순 없겠지만 그래도 안보이게 트렁크에 넣는게 조금이나마 확률을 줄이는 것 같습니다.

evaksa

2021-07-21 00:59:17

지갑/음료를 배낭에 넣고 다니다보니 항상 조수석에 편하게 뒀었는데, 앞으로는 무조건 트렁크에 넣고 필요한 물품들은 소지하고 출발할 예정입니다. 한동안 아무 일 없었어서 정말 느슨해졌나봅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sann

2021-07-20 22:40:04

마음 고생을 하셨네요

보상을 다 받아서 다행입니다

저는 요즘 주차할때에는 떨어진 외진곳은 피하고

될 수 있으면 입구에 사람이 많이 다니는곳에 주차합니다

evaksa

2021-07-21 00:08:18

안그래도 조금 외진 곳에 주차를 했더니 이런 불상사가 벌어진 것 같습니다. 시카고 온지 4년째인데 도심 한복판에서 이렇게 당할 줄은 몰랐네요..ㅠ

앞으로 주차는 꼭 사람 많은 곳에 해야될 것 같습니다.

졸린지니-_-

2021-07-20 22:45:07

트렁크에 넣어두면 보이지는 않으니 조금 덜 위험하겠지만, 그래도 트렁크에 넣는 것을 누군가 본다면 결국은 마찬가지 될 것 같아요.

P2가 예전엔 항상 저보고 하는 소리가 장보러 가는데 백팩은 왜 메고 가냐고... 그런데 요즘은 그런 소리 없습니다.

아이엠뤠듸

2021-07-20 23:00:45

+1

아는분 트렁크에 가방넣는거보고 트렁크열어서 훔쳐갔어요.

나쁜마음먹는 인간들은 정말 어떻게든 가져가는거 같네요... 휴... 

철이네

2021-07-20 23:50:14

렌터스 보험에서 보상을 좀 받아서 불행중 다행입니다.

저는 한인타운 나갈땐 가방을 항상 트렁크에 미리 넣고나서 글로브박스안의 lock button을 누르고 글로브박스를 잠그고 출발합니다.

발레 맡길때도 조금 안심이 되고, 유리창을 깨더라도 트렁크까지 열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니깐요.

근데 미니밴 타고 나갈땐 대책이 없네요 ㅠㅠ 무거워도 메고 다니는 수밖엔요.

evaksa

2021-07-21 00:11:20

사이버트럭이 정말 방탄유리로 출시된다면... 바꿀 의향이 강하게 생겼습니다 ㅠㅠ 

원더케이

2021-07-20 23:53:36

H마트는 왠지 다른 미국 마트들에 비해서 그런 위험으로부터 안전할꺼라고 생각했는데 아니군요.

SUV타고 나갈때는 유리너머 보이는 트렁크에도 못넣겠고 무조건 들고다녀야겠네요.

 

evaksa

2021-07-21 00:07:09

제 차도 SUV인데, 트렁크에 짐 가림막? 같은게 왜 들어있는건가 싶었는데 이제서야 그 용도를 알겠더라구요. 트렁크에 캐리어도 있었는데 캐리어는 뒷좌석/가림막 으로 가려져 있어서 못봤나 하고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으리으리

2021-07-21 00:20:07

시카고 다운타운 H마트면 괜찮지 않나 싶었는데... 제 생각이 틀렸네요 ㅠㅠ 고생하셨습니다.

evaksa

2021-07-21 00:52:29

저도 South Side에서도 없던 일이 이렇게 생기다보니 ㅠㅠ 조심 또 조심입니다 ㅠㅠ 

사회초년생

2021-07-21 00:24:14

‎ 

evaksa

2021-07-21 00:51:54

학교다닐 때 더 위험한 동네(Hyde Park)에서도 이런 일이 없었어서 저도 모르게 느슨해졌나 봅니다. 구글계정은 저도 2FA도 해 놓고, 보안 토큰도 구비할까 하고 있습니다ㅠㅠ그래도 중요한 문서는 역시 로컬로 가려고 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제 직업때문인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렇게 도난의 위험이 있는데 로컬이 더이상 안전한 것도 아니겠군요ㅠㅠ 

무지렁이

2021-07-21 00:44:38

아이고.. 다운타운 H마트 그래도 안전한 축에 드는 동네인데도 그러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evaksa

2021-07-21 00:54:18

요즘 은근히 시카고에서도 인종차별적 행위를 당한 일이 많았습니다 (길거리에서 욕설, 침뱉기, 도촬(도대체 날 왜?) 등). 인종차별이라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괜히 모든 나쁜 경험이 아시아인이기 때문인가 하고 더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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