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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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작성

 

일단, 안물어보고 안궁금한 내용이지만....

많은 분들이 시간을 내주어서 친철한 답변을 해주었기때문에,  저도 업데이트를 올립니다.

타산지석으로 느닷없이 저와 비슷한 경우가 생긴다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100% 믿지는 마시고..... 참고만 해주세요.  

 

지난 목요일에 아래와 같은 질문을 올렸고, 지난 금요일 ( 7월 30일)에 동네 병원에서 수석 간호사님 (NP)과 약속을 잡을수 있었습니다. 

한쪽 손만 유난히 아프다는 저의 엄살에, gout는 엄지 발가락이 더 아파야 되는데 하면서 고개를 갸우뚱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Lyme disease가 아닐까 하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벼룩한테 물린적은 없는데... 

근처 다른 병원에서 채혈과 엑스레이는 덤. 동시에 진통제를 처방받았습니다.  

상당히 긴 이름은 MethylPrednisolone - low dose 스테로이드이고, 처방전이 있어야 한듯. 

첫날에서 8알, 둘째 7알 등, 서서히 용량을 줄여나가는것 같고.

참고로, 토요일에 손가락 통증이 제일 아팠는데, 밤에 더 심했고...

 

일요일부터 손가락 통증은 서서히 감소되었고....

화요일에 수석간호사분과 전화로 채혈과 X-ray결과에 대해 들었습니다.

 

Lyme Disease 당첨!

독시-사이클린 처방!     

Arthritis로 의심되어 류마티스 전문의에게 리퍼럴! 

 

동네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과 면담은 내일 금요일이고, 류마티스 전문의와의 약속은 아직 없습니다.

이상 끝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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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작성

 

우선 제 글이 '질문-기타'의 글인지 '잡담'의 글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일단 질문-기타에 올리겠습니다. 

 

얼마전부터, 손가락 마디가 퉁퉁하게 붇는다는 것을 알았는데요....  

2-3주 전에는 네째 손가락이 퉁퉁 부었었는데 지금의 네째 손가락 마디의 붓기는 빠져있고,

지금은 둘째 손가락이 시간차 공격처럼 뚱뚱하게 부어있습니다. 

 

오른손의 같은 손가락과 비교했을때 왼쪽손가락이 퉁퉁 부운것 처럼 보이고,  아니 확실하게 부어있고, 손가락 안쪽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손가락을 쳐다보면 - 세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고, 두개의 평행선이 있는데, 맨아래쪽 부분이 제일 아프네요...  

 

지금 글을 쓰면서도, 왼쪽 손으로 주먹을 쥐으려고 하니 손가락 끝들이 ( 둘째부터 다섯째 손가락) 손바닥에 붙지를 않네요...

주먹을 쥐려하면 새끼 손가락 첫째 마디 ( 손톱이 붙어있는)에서도 불편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Proximal interphalangeal (PIP) joint도 아프고, Metacarpophalangeal (MCP) joint도 아픈것 같고...

이런....  손가락 마디마디마다 통증은 덤이고...

 

소위 말하는 류마티즘의 초기증상인가요? 

의사선생님에게 가려면 일단 훼밀리 닥터에게 보고한후, 레퍼럴을 받아서 정형외과 의사를 찾아가야 하는지...

 

글을 쓰다보니,  뒷목 가운데에서 약간 머리쪽으로 향한 부분도 뻑쩍지근한것 같고....

왜 이런디야요? 불안하게스리.... 

 

여러분들은 건강하십시요. 

 

31 댓글

wonpal

2021-07-29 23:28:40

퇴행성 관절염 초기증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http://m.amc.seoul.kr/asan/mobile/healthstory/medicalcolumn/medicalColumnDetail.do?medicalColumnId=24730

 

저 링크 참조해 보세요.

라이너스

2021-07-29 23:38:26

먼저 이곳 마일모아에서 처방치료를 받으려는 목적은 아닙니다.    병원에 가면 '영어'로 의사선생한테 증상을 얘기해야 하는데, 여기가 따끔하게 아퍼요, 여기가 찌릿찌릿 아파요, 여기가 무겁듯이 아파요, 여기가 바늘이 찔린듯 아파요....등등 Fifty shades of pain (?)을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우선 고민이고.... 

 

퇴행성으로 고생하기에는 아직 젊은나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데, 비만이고 무릅이 아프면 그려러니 하겠지만, 별로 사용한적도 없는 손가락 마디가 아프니... 놀랍고 새로와서 혹시나 동병상련으로 고생하셨던 분의 무용담, 전투담을 들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올렸습니다. 

 

원팔님의 걱정과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wonpal

2021-07-30 00:47:25

네 영어로 통증을 묘사하는게 정말 어렵죠. 한글로도 어려운데....

 

퇴행성으로 고생하시기에는 젊은 나이시군요. 저희 부부가 비슷하게 겪고있는 손가락 통증이라 제가 너무 성급히 댓글을 단것 같네요.

 

좋은 의사 만나셔서 속히 나아지시길 바랍니다.

시선차이

2021-07-30 12:04:34

정말 그렇죠! 저도 며칠 전에 발목이 시큼시큼해서 그 증상을 동료한테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도대체... 모르겠더라구요. 원글님 쾌유를 바랍니다!

개미22

2021-07-29 23:33:32

류마티스 같아요. Family Dr. 먼저 보세요. 다행히 목하고는 관계 없어보여요.

라이너스

2021-07-29 23:53:36

불편한 목쪽은 손가락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부위이고....  아마도 이부자리에서 밤에 안자고,  소파 (카우치, 쇼파?)에서 수면을 하는 나쁜 습관때문에 생긴 질병이라고 믿습니다.  'Family Guy'에서 피터 그리핀이 허구헌날 소파에서 먹구자구 그러다가,  피터 그리핀이 등짝과  소파 표면이 fusion으로 붙어버리는 참사가 발생하는데...  그 장면을 보고 엄청 웃었습니다.  한동안 피터 그리핀 아저씨는 소파를 등에 짊어지고 걸어다닙니다.  나도 저렇게 되지 않을까 해서요....  만화에서 더 웃긴것은 외과 수술을 해서 소파를 등짝에서 분리해야 하는데, 수술전에 와이프가 몰래 의사선생님을 찾아갑니다. 

 

" 가능하면 피부쪽을 깊게 도려내 더라도 소파를 살려주세요.  Ethan Allen 소파에요."

 

감사합니다. 

애메랄드카리브

2021-08-02 06:59:05

오우 목디스크가 팔저림 손가락 통증을 유발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혹시 퇴행성이나 염증성 관절염이 아니면,

목디스크도 염두에 도 보세요!

 

 

캠비

2021-07-29 23:33:37

연령대와 증상기간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PCP 만나보시고 피검사랑 엑스레이 찍어보시고 정형외과를 가셔야하는지 류마톨로지에 가야하는지 상의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관절은 퇴행성 관절염 (보통 DIP) 보다는 류마티즘이 있을때 증상이 나타나기는 합니다.

라이너스

2021-07-29 23:57:27

감사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훼밀리 닥터를 만나서 고통을 토로하고,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cucu

2021-07-29 23:42:38

지금 왼 손만 아프신가요? Rheumaoid arthritis는 symmetric involvement 가 특징이아 한쪽손만나면 가능성 좀 떨어지구요. 혹시 건선 (psoriasis) 병력이나 가족력 있으시면 psoriatic arthritis가 비대칭적인 증상과 dactylitis라고 해서 손가락 전체가 붓는듯한 증상을 보일 수 있어요. 근데 그러면 지금 묘사하신 것 보다 좀 다 아파하실 것 같은데. 일단 주치의 보시고 그다음 단계는 결정하셔야 할 것 같은데 염증성 관절염이 의심된다면 rheumatologist 에게 보내주실 것 같아요.

라이너스

2021-07-30 00:03:19

오른손과 왼손을 비교하면 왼손의 손가락 마디가 훨씬 아픕니다.

님의 글을 읽고 보니, 오른손의 너클부분이 편하지는 않는것이 느껴집니다.  느낌상 느낌인가?

 

대칭인지 비대칭인지에 따라 병명이 다를수가 있군요.  배웠습니다.  가족력은 부모님에게 여쭤보겠습니다. psoriatic arthritis ( 묵음 p 겠지요?)은 피부도 같이 싸잡아 들어가는것 같은데, 제 손가락 피부는 멀쩡하지만... 의사선생님에게 가능한 자세히 설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땅부자

2021-07-29 23:43:03

제 시어머니가 비슷한 경우였는데 주치의에게 말해서 리퍼 받아서 재활치료 받는곳에서 물리치료사랑 이야기 했는데 류머티즘이나 관절염은 아니고 나이 들어서 손을 많이 쓰니 그렇다고 하면서 손 너무 많이 쓰지 말고 손빨래 절대 하지 말고 울 시엄니는 아직도 꾸준히 손빨래 하심 ㅠㅠ 바이오 프리즈 크림 사서 바르고 맛사지 하라고 하던대요. 쭉 라인처럼 이어지면서 아프면 비슷하실거 같은대요. 나중에 정말 아프고 손가락이 구부러져서 펴기 힘들면 스테로이드 주사 놔준다고 했습니다. 따듯한 물에 담그는것도 추천해주더라구요. 

개개인에 따라 다를수 있으니 의사를 만나보시는것도 좋고 우선 바이오 프리즈로 맛사지 해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코스코가 제일 싸다고 추천받았습니다 저는 코스코랑 관련 없습니다 

 

Biofreeze Pain Reliever, 6 Ounce Pack | Costco https://www.costco.com/biofreeze-pain-reliever%2c-6-ounce-pack.product.100676929.html

 

라이너스

2021-07-30 00:05:41

아이고, 저는 며느리, 사위도 아직 보지못한 짱짱한 나이인데.... 

우선 의사선생님을 찾아가서 증상을 설명하고 그러면 무슨 처방을 해주겠지요. 

알려주신 바이오 프리즈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Happyearth

2021-07-30 19:45:05

글보면 자꾸 나이 때문에 관절염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도 20대 후반 부터 자주 쓰는 손목이랑 손까락에 관절염 왔어요. 손목은 과도한 오피스워크와 컴퓨터 사용 때문이였고... 손까락은 운동관련으로요.. 지금은 30대 초반 ㅠ. 이건 나이랑 상관 없고 얼마나 쓰는가 얼마나 관절에 무리가 오는가에 따라서 오는 거에요. 정확히 의사선생님한테 가서 진단 받고 통증을 명확히 설명 못해도 ct/xray 찍으면 나오니까 그렇게 하시면 진단 받을 수 있을거에요

소서노

2021-07-30 01:03:18

저도 손가락 관절 통증 때문에 얼마전에 주치의와 상담했는데 Voltaren 바르는 젤 추천해주시더군요. (원래 처방으로만 살 수 있는 거였는데 얼마전에 OTC로 풀렸다고 합니다.) 많이 비싸지 않으니 한번 시험해보세요.

 

https://www.cvs.com/shop/voltaren-topical-arthritis-pain-relief-gel-prodid-343885

라이너스

2021-07-30 06:07:01

의사선생님을 만나면, 이 제품에 대해 물어보고 허락한다면 '볼타렌'을 한번 사용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케켁켁

2021-07-30 01:15:36

병원가서 피 검사 하시기 바랍니다.

연세가 있으시면 퇴행성 관절염일 가능성이 높지만 젊으시면 류마티스, 루프스 등 면역성 질환 일 수 있습니다.

피검사 하면 수치가 나오니까 결과 보고 스페셜리스트 보시면 될거예요.

라이너스

2021-07-30 06:09:03

병원을 가긴가야 하는데.... 피검사를 하여야 하다니 이런.....

'연세'는 서대문구 신촌동에 있는 대학교인데....

퇴행성, 류마티스, 루프스등으로 좁혀질수도 있군요.

고맙습니다. 

 

Coldplay

2021-07-30 02:07:39

gout일 수도 있으니 혈액검사도 한 번 받아보세요. 보통 엄지발가락에 온다고 하지만 저는 손가락에 증상이 옵니다. 근데 의사도 제 요산수치가 6.5에서 7사이라 이게 통풍이 아닐수도 있다고 그래서 난감하네요...

라이너스

2021-07-30 06:11:49

댓글을 읽다보니, 손가락의 통증이 저에게만 생긴일이 아닌것에 대해 좋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손가락의 통증이 아니라, 발가락 통증도 올수 있다니...

감사합니다. 

 

Ednaeve

2021-07-30 10:20:44

먼저 아프셔서 짜증나시겟어요.ㅠㅠ 저도 몇년전 갑자기 발가락에 통풍이 왓어요. 전 요산수치가 8이 나왓어요.  맥주를 젊은 나이에 좀 많이 마셧거던요.  요즘도 가끔씩 아파요 ㅠㅠ 그럴땐 의사가 처방해준 600mg ibuprofen을 먹습니다 그럼 조금 나아져요.  염증을 가라앉힌다고 하네요.  아니면 Alleve(naproxen) 도 염증완화를 도와줍니다.  여러분들이 말씀해드린데로 피검사 빨리하세요 그럼 결과가 나올거에요.  현재 상태에 대해 그리 자세하게 설명안하셔도 다 알거에요.  너무 걱정마시고 빨리 검사하시고 약 드시고 생활습관 바꾸시면 좋아지실거에요. 전 술/고기 못끈어서 고생합니다

잔잔하게

2021-07-30 02:51:40

먼저 쾌차를 기원합니다

저도 비슷한 문제로 고생했습니다. 주변에서도 많이 봤구요. 단순 관절염이면 금방 나으실수 있으실겁니다. 평소 손가락을 많이 쓰시는 동작이 있다면 줄여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등...

병원서 설명하실 때는 joint stiffness, sharp pain with movement, swollen joint/finger, Could not fold/unfold all the way, 이런거로 묘사가 가능하지 싶습니다.(제 짐작으로요)

굳이 인터넷에서. 얻은 자세한 정보나 병명은 도움이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라이너스

2021-07-30 06:18:11

인터넷에서 병명을 찾거나 치료방법을 찾으려는 시도는 아니고...  혹시나 비슷한 증상으로 고생하셨던 분에게서 듣는다면 trial & error중에서 에러부분을 줄일수 있으면 하고,  앞으로 비슷한 증상으로 고생하실분(?)이 계신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지요. 

 

비슷한 증상으로 고생하셨다니, 우선 위로의 인사를 드립니다. 평소 손가락을 (왼손) 많이 쓰는 일을 하는사람이 아니라서... 병원 의사선생님에게 설명할때 말씀하신 자세한 증상을 써가지고 얘기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철슈철슈

2021-07-30 03:27:24

Primary doctor 찾아가시면 그 닥터가 검사해보고 결과 따라서 hand therapist든 rheumatologist든 리퍼럴 해줄 겁니다 통증은 전기 충격처럼 갑자기 찌릿 + 저리고 + 감각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걸 = sharp + tingling/numbness 라고 하고요 보통 이런 쪽이면 nerve가 문제구나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근육통, 관절통은 sore 를 제일 많이 씁니다 관절이 뻑뻑하고 평소처럼 유연하게 잘 못 움직이겠는 건 stiffness, 근육이 뭉쳐서 뻐근한 건 muscle tightness (이건 stiffness와도 종종 혼용해서 쓰입니다 my fingers are so tight/stiff 이런 식으로요) 혹은 trigger point 라고도 하고요 doctor 혹은 therapist는 아마, 평소 다른 질병 있는지, 먹는 약은 있는지, 통증이 언제가 제일 심한지, 어떤 range of motion 에서 통증이 제일 심한지, 최근에 손을 많이 쓰는 작업을 한 적이 있는지, 최근 혹은 과거에라도 목, 어깨, 손목 등 다른 부위 다친 적이 있는지, 아픈 부위를 만지면 열이 느껴지는지, 피부가 빨개졌다거나 관절이 두꺼워졌다거나 하는 외적인 변화가 있는지, 근력 변화는 있는지 (weakness) 정도 물어볼 텐데 해당하는 답변 준비해가시면 될 겁니다. 일단 병원은 꼭 가보세요! 

 

 

 

잔잔하게

2021-07-30 06:08:05

설명 좋네요.

라이너스

2021-07-30 06:23:15

관절 조인트의 문제뿐만 아니라, 신경쪽까지도 잘못될수 있는 사항이군요.  감각은 있는것 같아요.  통증이 오니까...

해당하는 답변을 열심히 준비해서 의사선생님과의 약속을 준비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왼손 손가락 마디들도 아프고,  왼손 팔꿈치도 편하지는 않고, 왼손 어깨쪽도 아픈것 같고... 

전형적인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픈, 엄살 나이롱 환자가 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책읽까

2021-07-30 15:05:21

조심스럽지만 정밀검사 권유드립니다. 저 아는 분 간호사셨는데 평소에 손 관절이 아프다고 하셨었어요. 그래서 늘 손을 마사지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죠. 워낙 수족냉증도 심한 편이어서 그냥 그런 거 연장이겠거니 하다가 손에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병원 다니며 검사 많이 해보셨는데 원인을 못 찾고 또 시간 지나며 일을 할 수 없을만큼 통증이 심해져서 병가 내고 한국에 가족들 곁에서 지내면서 치료하려고 가셨다가 한국에서 혈액암 판정 받으셨어요. 미국에선 영 못 찾던 걸 한국에서... 라이너스 님의 통증은 별 일 아닐 거라 기대하지만 옆에서 3년째 투병하고 계신 걸 보아서 걱정에 글 남깁니다. 이 참에 한국에서 건강검진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아요

2023-06-03 10:29:08

안녕하세요,

라임병 검색하다가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상당히 지난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떠신가요? 

라이너스

2023-06-04 18:42:40

안녕하세요, 

2년의 세월이 지났네요.   

 

눈으로 보아도 손가락 마디가 퉁퉁 붓고, 관절마다 통증이 느낄정도로 아픈 정도로 ( 2021년 여름 이후에) 까지 발전된적은 없습니다.  2021년 여름에만 그런일이 있었습니댜.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지금 ( 2023년 6월)도, 양손으로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면 손가락 한두군데에서 '약간은 불편하다' 정도이지 아프지는 않으니까 병원/의사를 찾지는 않습니다. 

 

"One thing leads to Another" 라는 표현이 있던가요?

 

2021년 여름/가을즈음에 동네병원의사선생님이 류머티스 전문의를 만나라고 해서

류머트스 전문의와 약속을 잡고 방문을 했는데....

류머트스 전문의는 X-ray 에서  제 목쪽에 노달 (Nodal ?) 같은 것이 있다고 해서, 갑상선이 의심된다고 해서...

손가락 마디는 삼천포 너머로 날라갔고...

다른 이미징센터 ( X-ray 아니면 CT까지 했던가?)에서 목 주변 촬영을 하고, 

그것을 가지고 동네 대학병원에 가서 biopsy까지 했습니다. 

어떻게 했냐하면,  주사 바늘것을 목 주위에 찔러서 샘플을 얻는것 같던데요...

 

결과적으로 갑상선쪽은 무사하고,  손가락 마디 아픈것은 아무도 관심이 없는채로 잊혀졌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요

2023-06-05 18:43:41

그렇군요.. 최근에 야외 활동이 많아 지면서 라임병에 대한 우려가 커져서 이런 질문을 하게 되었는데 빠르고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걱정을 좀 덜은 것 같습니다. 손가락도 또 추가 검사하신 것도 괜찮으시다니 다행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빌리시모

2023-06-04 22:36:00

손가락 관절이 한곳만 아픈곳이 아니라 몇일 간격으로 여기 저기 옮겨 다니면서 통증이 있다면 재발성 류마티즘도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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