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유 금지로 인한 항공사 티켓 환불 문제

신기한 표를 구하셨네요.

AA 운행 표를 구하신게 아닌가 싶은데

일단 skyscanner 는 항공사/여행사가 아닌 그냥 연결 사이트니, 표를 구입하신곳 (Finair 공동운항 편명을 보고계신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면 글중에 언급 안하신 여행사 이름이 더 있을것 같습니다) 에 문의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표를 구입하실때 동의한 약관 내용이 있을테니 일단 그것을 구해서 정독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 해외에서 미국 입국 자체가 금지 되었나요?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News/visas-news/presidential-proclamation-coronavirus.html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오는건 금지가 아니네요 다행히도

대행사여도 24시간 이내 취소는 왠만하면 될것 같은데, 일단 그것부터 찾아볼 것 같습니다. 

저라면 항공사로 직접 문의해볼 것 같습니다. (24시간내에)

변경이 가능하면 미국 경유 안하는 티켓으로 변경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 ?

변경은 날짜만 변경 가능해서 핀에어 내에서 같은 출도착지로만 가능한데 미국 경유가 아닌 루트가 없는 상황입니다... ㅠㅠ

신용카드 dispute은 좋은 선택이 아닌것 같습니다. 부모님 한국카드의 T&C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나중에 결국 다시 charge 하게 되면서 일만 복잡해 지는경우도 겪었습니다. 대행사에 연락해서 사정을 설명하고 변경하는게 최선이 아닐지요.

https://www.milemoa.com/bbs/index.php?mid=board&document_srl=8733870&comment_srl=8736188#comment_8736188

여기 댓글 보시면 카드사 dispute했는데 티켓판매 third party가 collection agency에 넘겨서 결국 이자까지 다 내신 경험을 적은 분이 있습니다.

핀에어쪽에서는 무조건 환불 불가라고 앵무새처럼 되풀이하고, 대행사는 조그만 독일 여행사인데 뭐 전화도 안받고 이메일 보냈는데도 먹통이고 한답니다;;; 에휴... 

동생분의 상황이 남일 같지 않네요. 우선 제가 알기로 미국의 Orbitz 같은 온라인 발권 사이트는 24시간 내 취소가 가능하겠지만 타 국가의 여행사 사이트면 미국국적 항공사라도 그나라 룰을 따라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 탑승하는 비행기가 AA 인 것 같은데 표는 Finnair stock 이라 AA 도 여행 출발전엔 아마도 핀에어에게 문의하라 할 겁니다). 그래도 출발 전에 문제를 발견하셔서 그렇지 저같이 런던까지 가서 빠꾸 먹는 일을 모면하실 수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단순 환승객도 travel ban 의 적용대상이더라구요 ㅠㅠ): https://www.milemoa.com/bbs/board/8693095

예전 같았으면 이런 일에 '다행'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국가별 이동이 매우 어려워 지고 지침이 수시로 바뀌는 상황에서 여행을 시작하시기 전에 이런 문제들을 발견하신 것이 여행 중에 이런 상황이 생기는 것 보다는 낮지 않나 생각됩니다. 

일단 여행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24시간 전 취소를 했다는 기록이라도 있으면 나중에 항공사든 여행사든 dispute 하면서 full refund를 요구해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바우처를 받고 다른여행에 쓰는건 어떨까요? 환불을 다 받긴 쉽지않을꺼같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