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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친구의 부고를 듣고 헛헛한 마음을 이곳에 잠시 써보려고 합니다. 혹시라도 게시판의 성격과 맞지 않으면 삭제하겠습니다. 

 

한달전 대학동기의 부고를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이었기에 마음이 너무나도 아팠었죠. 40대 중반의 어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세상을 떠나기에는 너무나 젊은 나이이기에 마음이 무척이나 아팠었습니다. 9년간의 포닥 후 한국에서 교수 자리를 잡게되어 너무나 기뻐했던 친구가 불과 3년이 지나기도 전에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거든요. 대학시절 무척이나 가깝게 지냈던 친구였고 타국에 나와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연락하던 친구였는데 부고 소식을 듣고도 물리적으로 넘 먼거리에 있어서 보지도 못하고 보내서 무척이나 마음이 안타까웠었죠. 남겨진 어린 두아이와 와이프를 생각하면 아직도 이 상황이 믿기지 않을 뿐입니다. 
 

그리고 한달후 또 다른 선배가 오늘 아침 하늘 나라로 떠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선배도 오랜 포닥생활과 너무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작년에 교수자리를 잡게 되어 너무나 축하한다고 말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너무나 황망하게 세상을 떠났단 소식에 아침에는 눈물이 나고야 말았습니다. 힘들게 항암을 하고 있었고 신약이 잘 들어서 희망을 갖고 있었는데 간으로 전이되어 너무 빠르게 모든일이 진행되었던거 같아요. 
 

인생이란것이 항상 마음먹은데로 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이렇게나 뒷통수를 칠때는 저의 마음도 어찌할 줄을 모릅겠습니다. 마흔이 넘으면 이런일에도 면역이 생길줄 알았지만 여전히 마음이 괴롭네요. 잠깐은 하늘이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고생만 하던 사람들 이제 잘 되려고 하니 데려가시나 하는 생각에요. 종교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이 두 영혼이 부디 하늘에서는 안식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 뿐이네요.  

 

저뿐만이 아니라 마일모아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게 오래오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인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부고나 아프다는 소식은 항상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니까요. 

63 댓글

샌프란

2021-09-08 06:28:22

나이들면서 느끼는 거 한가지 건강이 중요하다는 거죠

말해 무엇합니까..

몸이 건강하지 못하는데 여행은 무슨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희나리

2021-09-08 07:56:01

첫째도 둘째도 건강이 제일 중요하죠. 건강을 잃고나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으니요. 샌프란님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민트초코

2021-09-08 07:03:50

안타까운 소식을 멀리서 듣게 돼 더 마음이 무거우실 것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희나리

2021-09-08 07:58:01

친구의 부고는 멀리서 들어 아무것도 할수 없었지만 다행인지 선배는 너무 멀지 않은곳이여서 장례식에 참석해 마지막 인사를 전하려고 합니다. 민트초코님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guestspeaker

2021-09-08 07:16:4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봄에 피는 꽃이 너무나 아름다우면,

신께서 그 아름다운 꽃을 아무도 꺽지 못하게 하려고,

꽃다운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되신걸까요. 마음 아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희나리

2021-09-08 07:59:44

그러게요. 두사람다 40대 중반과 이제 막 50십인데 이렇게 안타까운 죽음으로 헤어지게 되어 아직도 마음이 먹먹합니다. guestspeaker님도 항상 건강하십시오. 

Merlet

2021-09-08 07:18:01

저도 대학 친구 한명이 암으로 투병, 수술과 치료를 몇년하다 이제는 포기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린다는 소식을 얼마 전에 들어서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희나리

2021-09-08 08:01:05

제 친구에게는 일어나지 않은일이지만 친구분에겐 기적이 일어나길 바래봅니다. Merlet님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행복추구

2021-09-08 07:28:5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맘이 많이 무거우시겠어요. 이제 50대에 막 들어섰는 데 남의 일 같지가 않네요..

희나리

2021-09-08 08:04:28

감사합니다. 지금은 선배를 잘 보내주고 오는것만 생각하려고요. 행복추구님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Platinum

2021-09-08 08:22:3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두분다 오래 고생하고 염원이었을 교수가 된지 얼마 안되서 돌아가셨네요. 저도 주변에 비슷한 경우를 보았어서 남일 같지 않습니다. 교수가 되기까지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셨던 걸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 경우를 보면 정말 인생이란 뭔가 싶어지지요....

희나리

2021-09-09 05:33:11

네. 스트레스가 어느정도는 영향을 미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Platinum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내행부영

2021-09-08 08:44:5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희나리

2021-09-09 05:33:32

감사합니다. 내행부영님도 건강하시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BBS

2021-09-08 09:09:04

저희 동네도 오랫동안 포닥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그분들 마음 고생 오래하시는거 보면 안타까웠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희나리

2021-09-09 05:34:30

포닥의 인생이라는것이 참 이럴때에는 야속하기만 할뿐입니다. BBS님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삶

2021-09-08 09:17:54

아...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요즘따라 더욱 더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모두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건강한 매일매일 되시길 바랍니다.

희나리

2021-09-09 05:35:10

하루하루 건강하게 감사하며 사는게 너무나 중요한것 같아요. 건강한삶 아뒤처럼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쌤킴

2021-09-08 09:34:37

아이고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십쇼!

희나리

2021-09-09 05:35:27

감사합니다. 쌤킴님도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키모

2021-09-08 10:57:2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두분다 한창 나이에 세상을 떠나셨네요. 참 인생무상라는 말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됩니다. 이제는 가면 갈수록 이렇게 주위 사람들을 떠나보낼 것 같은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가끔 지인들을 오랜만에 만나거나 연락이되면 농담반 진담반으로 살아 있어 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곤 하는데 이제는 이렇게 인사를 나누어야 하는 나이가 되었나보다 하니 가슴이 씁쓸합니다. 

희나리

2021-09-09 05:36:46

저는 가까운 지인이 돌아가신것은 이번이 처음이여서 더욱 마음이 괴로운거 같습니다. 키모님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shilph

2021-09-08 18:03:1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건강이라는게 한순간이더라고요 ㅠㅠ

희나리

2021-09-09 05:37:31

맞아요. 건강하게 살아가는것이 이제는 가장 중요한 일중에 하나가 되어가네요. shilph님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뜨로이

2021-09-08 18:06:0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 이웃중에 친하게 지내던 한인분이 얼마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나셨던게 생각나네요. 그분도 막 50세가 되셨는데... 모두 열심히 살더라도 건강 잘 챙기면서 살아야겠습니다.

희나리

2021-09-09 05:38:45

감사합니다. 뜨로이 님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nysky

2021-09-08 18:06:29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건강만큼 중요한게 없죠.

희나리

2021-09-09 05:39:11

감사합니다. nysky님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달콤한구름

2021-09-08 18:14:03

정말 마음이 안타까우시겠습니다.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희나리

2021-09-09 05:39:32

감사합니다. 달콤한구름님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마일모아

2021-09-08 18:28:28

두 친구분들의 영혼이 편안하시길, 그리고 친우를 먼저 보낸 희나리님의 마음에도 큰 위로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희나리

2021-09-09 05:40:28

감사합니다. 마일모아님. 많은 분들의 댓글이 제게 큰 위로가 되어주네요. 마일모아님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포트드소토

2021-09-08 18:31:3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 죽지만, 그게 가까운 사람이면 그 순리를 받아들이기 힘들죠. 지금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께 전화하세요. 전화받으실 수 있을 때 하세요. 

희나리

2021-09-09 05:41:56

순리라는것이 이런순간에는 참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부모님에게 항상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이것이 이제는 더 중요한 일이 될것 같습니다. 포트드소토님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흙돌이

2021-09-08 18:39:04

희나리님 기분을 너무 잘 이해할수 있을거 같아요.

저도 몇년전 고등학교 동창 유방암으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좀 그랬는데 다음해에 대학원 동기형이 토끼같은 딸 둘을 남겨두고 폐암으로 하늘나라 가고...바로 몇달뒤 대학교 후배 대장암으로 하늘나라 갔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네요. 2년동안 친했던 친구들 3명이 하늘나라 가는걸 보니 기분이 참 말로도 글로도 표현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냥 가끔 멍때리고 하늘보고 아무생각이 안들더라고요.

 

친구분들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주위에 내 가족들 가까운 사람들에게 더 잘해주세요~~저도 그때부터인거 같아요. 내가 사랑하고 내 옆에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한테 더 잘하면서 살자고 다짐한게....

희나리

2021-09-09 05:43:21

흙돌이님도 마음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전 아직도 눈물이 시도때도 없이 핑도네요. 흙돌이님이 사랑하고 좋아해주시는 분들과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우냉

2021-09-08 20:17:36

마음이 많이 안좋으시겠어요. 친구분들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길 기원합니다.

희나리

2021-09-09 05:43:39

감사합니다. 우냉님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세요.

마아일려네어

2021-09-08 20:18:58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짧은 우리 인생.. 정말 건강이 제일입니다.

희나리

2021-09-09 05:44:16

이 짧은 글이 이미 큰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마아일려네어님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외로운물개

2021-09-08 23:18:38

참 안타까웁네요...

불혹에 지천명 이순을 어느덧 넘기다 보니 이제는 좋은 일보담 굿은 일이 더 많이 생기네요..

나두 올봄에 최고의 불알 친구가 먼저 떠나면서 마음을 많이 상했는데....ㅠㅠ

또 부모님이 연료하셔서 이제는 항상 마음속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부디 마음 잘 추술리시기를

희나리

2021-09-09 05:44:58

친구를 먼저 떠나보내신 외로운 물개님도 힘드셨을거 같네요. 항상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넓은바다

2021-09-09 00:29:21

마음이 많이 무거워지네요.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희나리

2021-09-09 05:45:26

감사합니다. 넓은바다님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진행형

2021-09-09 00:29:41

고인의 명복을 빌며, 희나리님께도 위로를 보내드립니다.  포닥생활 오래면 건강 상하기 쉬운거 같아요.. 우리 모두 건강 챙기면서 화이팅 입니다!

희나리

2021-09-09 05:46:09

감사합니다. 포닥생활하는 모든분들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합니다. 진행형님도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violino

2021-09-09 01:00:03

힘 내세요.

어려서부터 이상하게 주변 친구들을 떠나보냈지만, 이런 일은 많이 겪는다고, 나이가 든다고 익숙해지지 않더군요.

팬데믹동안 또 많은 분들이 떠나갔습니다.  문득 문득 인생에서 중요한게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시기예요.

희나리

2021-09-09 05:47:16

죽음이라는 것은 앞으로도 익숙해지지 않을거 같네요. violino님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spinatus

2021-09-09 03:41:0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학업과 직장에 매달리느라 건강을 챙기지 못하고 결국 모든걸 잃게 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다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희나리

2021-09-09 05:48:09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게 되는것 같습니다. spinatus님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Scoopy

2021-09-09 03:43:59

너무 안타깝네요.. 남아있는 가족들은 너무 슬플 것 같고..

전 며칠전에 정말 오래간만에 친구 어머니에게 전화를 드렸는데 친구 남동생이 2월에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어요.

경황이 없어서 제게 연락 못했다고 하시면서..

친구 남동생은 동네 유명한 식당의 쉐프였는데 코비드 터지면서 레이 오프됐고 안 그래도 당뇨가 심했는데 처지를 비관해서 술을 많이 마신 탓에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하네요, 올해 겨우 마흔 하난데...ㅜㅜ 

정말 올때는 순서대로 왔지만 가는 날은 정해지지 않은 것 같아요,  그냥 하루 하루 소소하게나마 재밌는 거리를 찾으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희나리

2021-09-09 05:52:04

갈때는 순서가 없다는게 이럴때는 너무나 야속하기도 합니다. 내가아닐 이유는 없다라고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힘드네요. 하루하루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삶을 살아가는것이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Scoopy님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제이현

2021-09-09 18:04:2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서 인생을 너무 치열하게 사는 것이 헛되다는 생각을 새삼 하게됩니다.

인생은 적당히 즐기면서, 주변사람들 챙기면서, 욕심은 10%만 버리고, 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더 행복한 삶이라는 생각이듭니다.

40대 돌연사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원글님의 글을 보니 다시 깨닫게 됩니다.

희나리

2021-09-12 08:02:28

감사합니다. 삶의 발란스를 생각하며 사는것이 생각보다는 쉽지 않아 항상 마음을 다잡게 되네요. 제이현님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Monica

2021-09-09 18:11:13

저도 몇년전에 40대 초반이던 가장 친한 친구를 위암으로 보내서 참 희나리님 맘이 좀 이해가 가네요. 

미국에 10대 중반에 와서도 하버드 법대까지 나온 정말 똑똑한 아이였는데.    공부는 고사하고 집안에는 만화책,  그리고 매일 게임 시간 맞춰서 하던 엉뚱한 아이였는데 참..

참 인생 아무것도 없다가 싶다가도 또 욕심 부리는 저를 보게 됩니다.   ㅠㅠ

희나리

2021-09-12 08:03:25

Monica님도 친구분을 떠나보내셔서 무척이나 상심이 크셨겠네요. 그마음이 위로 받았으면 좋겠네요. 항상 건강하게 지내세요.

곰탱이

2021-09-09 18:50:02

댓글을 안쓰고 지나갈수가 없네요..작년 갑작스럽게 암진단을받았고 생명도 위험할수 있다는 의사에 말에 살려만 달라고 기도하면서 몇개월을 버텼습니다. 여러번에 항암끝에 지금은 암이 안보인다는 말을 의사한테 들었고... 지금은 예전보다 더건강하게 살고 있지만.. 문득문득 작년에 아팠을때가 생각나면 마음이 아픕니다. 물론 옆에서 고생하던 아내를 생각하면 더 마음이 아프죠. 근데 일년이 지난 지금은... 먹고 살고 직장걱정에 또 스트레스를 받고 있네요. 특히 제가 가졌던 암이 재발율이 아주 높아서 스트레스 받으면 안된다고 몇번이나 스스로 말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결론은 여러분 인생 정말 별거 없습니다. 한번 죽다 살아나보니 제일 중요한게 뭔지 알겠더라구요.. 물론 살다보면 자꾸 잊게 되지만..

희나리

2021-09-12 08:04:58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겠어요. 그래도 지금은 괜찮으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곰탱이님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프리

2021-09-12 08:11:28

이런 일은 아무리 많이 겪어도 매번 힘들고 어렵죠. ㅠ.ㅠ 

마음 잘 다독이시고 힘내세요. 삼가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희나리

2021-09-13 22:36:26

감사합니다. 프리님도 항상 건강하십시오. 

Prodigy

2021-09-14 11:45:22

아이고 이런 일이....진짜 건강만큼 중요한게 없는거 같아요. 가끔 잊고 사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고 살면서 다 이게 무슨 의미인가 할 때가 있습니다. 늘 건강 챙기셔야 합니다. 다른 누가 챙겨주는게 아니라 자기가 알아서 잘 챙겨야 하겠어요. 박사에 포닥 오래 하고 교수 되었다면 그동안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했을텐데 그것 때문에 명을 더 재촉한게 아닌가도 생각이 듭니다 ㅠ

행복한사람

2021-09-14 22:43:09

젊으신 분들이 고생끝에 뭔가 이룰즈음에 떠나가셨다니 너무 슬프네요. 가족들은 물론이지만 나이 들어갈수록 친구들의 건강도 걱정이 많이 됩니다. 친구분 좋은곳에 가셨기를 바랍니다.

포틀

2021-09-14 23:09:27

대학 시절 동기의 암 투병과 부고 소식에 눈물이 났어요. 카톡 프로필 메세지에 살고 싶다 살 수 있다 란 말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요. 이후로 삶이 뭔지.. 생각보다 큰게 필요치 않다는 마음도 들더라고요.

 친구 분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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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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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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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 2020-10-27 7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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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슨 호텔 포인트 Choice Hotel 포인트로 2:1 비율로 전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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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 2023-02-03 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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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or Annual 서비스 어떤 것들 쓰시나요?

| 잡담 81
지현안세상 2024-02-26 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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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 Gazebo aluminum roof를 Shingle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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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eria@ 2024-04-25 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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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마일 3천 마일이 부족합니다. 추가하는 방법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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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024-04-26 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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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Hilton Mar Caribe - Enclave upgrade 위주 간단 후기입니다.

| 후기 13
doubleunr 2024-04-25 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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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22) 피델리티 CMA / Brokerage 개설 $100 보너스 ($50 Deposit)

| 정보-기타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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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2021-04-13 1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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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 정보-항공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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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구피 2024-04-24 6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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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 정보-기타 1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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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중헌디 2019-08-26 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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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Trading 하시는 분들께 Close to sell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 질문-기타 5
업비트 2024-04-28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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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클리어런스로 리스하는 방법(1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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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소박 2024-01-13 14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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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t 렌트카 마우이 공항에서 경험해보신 분 계실까요?

| 질문-여행 2
뽐뽐뽐 2024-04-28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