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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마일이 이끄는 여행 - Grand Canyon 2: Red Line tour & Las Vegas

프리, 2021-09-15 06: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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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트에서 맥주 사면서 물어보니 일출은 Yaki Point라고 하네요. 그래서 가 봤습니다. 

South Lim Village 쪽에서 갈 수 있는 뷰 포인트들은 대부분 자차로 가는게 막혀 있어서요. 셔틀을 타고 가야 합니다. 

 

셔틀 버스는 3가지 색깔을 현재 운행하고 있는데요. 야키 포인트는 오렌지 라인 제일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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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터 센터에서 오렌지 라인 타고 야키 포인트에 갔어요. 아직 이른 새벽이라 버스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해가 뜨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과 바위들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만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아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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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구경하고 다시 랏지로 돌아와서 아침 든든히 챙겨 먹고 짐 챙겨서 이제 The Hermit Road (Red Route) 투어하러 갑니다. 차는 Bright Angel Trailhead 뒷쪽으로 파킹랏에 파킹했습니다.

 

셔틀은 현재 새벽 5시부터 일몰 후 1시간 이후까지 운행합니다. 시간대 별로 10~30분 간격으로 운행하니까 미리 체크해 보시고 가세요. 자세한 내용을 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로. 

 

https://www.nps.gov/grca/planyourvisit/hermit-red-route.htm

매 정거장마다 내리실 수 있구요. 아니면 걸어서 다음 뷰포인트로 갈 수도 있습니다. 보통 0.5~1.3 마일 정도 거리구요. Trailview overlook 부터 Mohave Point 까지는 걸어서 슬슬 갈만 합니다. 뷰도 끝내주구요. 대신 좀 무섭기도 해요. 옆이 절벽 수준인 곳들도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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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 Angel Trailhead는 밑으로 밑으로 트레일을 갈 수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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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길을 구비구비 내려가야 하는데 도저히 올라올 자신이 없어서 그냥 구경만 하고 패스~~  열심히 운동해서 다음엔 시도해 보고 싶긴 합니다. (과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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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 사이를 셔틀을 안 타고 걸어가다 보면 이런 뷰들을 볼 수 있구요. 중간 중간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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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 바로 옆이 이렇게 낭떠러지 스타일이라 몸이 기울어져서 걸어가게 되더라고요. (겁쟁이들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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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가 멋진 곳에는 이렇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그것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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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구비 내려오는 리틀 콜로라도 강도 멋지구요. 래프팅 하는 사람들도 망원경을 가져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이 트레일 (레드 라인)의 묘미는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멀게 보이던 뷰가 가까워지는 거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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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스탑에는 기념품 가게와 화장실이 있구요. 트레일도 가능하다는데 전문가와 상의하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희는 능력이 안 되서 셔틀 타고 다시 차 있는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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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도 하고 셔틀을 타기도 하면서 레드 라인을 다 돌고 다시 차 있는데로 돌아오는데  4시간이 넘게 걸렸어요. 중간에 선그라스를 두고 오는 바람에 다시 가지러 가기도 했고, 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 빌리지 쪽으로 도로 갔다가 다시 오기도 했거든요. 이런 일이 없다면 2~3시간 정도 잡으시면 될 거 같구요.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제 저녁에 일몰 보러 가려다가 실패했던 Mather Point를 마지막으로 들렸어요. 아침에 Yaki Point에서 봤던 해뜨던 곳이 보이시나요? 템플이라고 부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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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는 젊은이들을 뒤로하고 이제 베가스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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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개스는 꼭 아리조나에서 넣으세요. 유타나 네바다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피2님이 66번 고속도로를 운전해 보고 싶어하셔서 시간이 좀 더 걸리긴 했지만, 쭈욱 뻗은 66번 도로를 타고 베가스로 돌아왔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후버댐은 패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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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선셋은 달리는 차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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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 멀리 화려한 베가스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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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은 컴프 나잇으로 MGM Grand에서 2박, 44 *2 = 88 불에 해결하였구요. 

저녁은 Caesars Diamond Celebration Credit으로 Bacchanal Buffet에서 먹었어요. 

너무 시간이 늦어서 들어갈 때 음식을 곧 치울 거라고 이야기 해 줬구요. 음식은 그냥 그랬어요. 

 

AC에서 먹었던 부페가 더 맛있었어요. -.,-;;;

 

다음 날은 베가스 호텔들 구경했구요. 

 

점심은 추천해 주신 무봉리 순대국 에서 먹었는데요.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 일하시는 분들도 아주 친절하시구요. 레스토랑도 깨끗했어요. 주소는 

3385 S Decatur Blvd, Las Vegas, NV 89102

새벽 2시까지 여는 줄 알았으면 어제 저녁을 여기서 먹을 걸 후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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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가서 게임도 좀 하고, 윈 카드를 만들기는 했으나 크레딧이 들어왔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저녁은 랑조님이 추천해 주신 사카나 스시 부페를 갔어요. 

약간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0분 정도 대기해야 했구요. 대신 문자로 미리 알려줘서 좋았어요. AYCE이라고 피2님이 마구 달리셨습니다. 음식도 신선하고, 맛도 좋고, 가격도 아주 이뻤습니다. 추천해 주신 랑조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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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엄청나게 헤맸으나 Caesars Diamond 로 무료로 받은 바우처로 마침내 타는데 성공한 High Roller 에서 본 뷰입니다. 미리 다른데서 받지 마시고, 그냥 Linq 에서 바로 받아서 타러 가셔도 될 거 같아요. Linq파킹랏에서 카드를 못 읽더라구요. 헬프 요청하니 그냥 열어줘서 파킹피는 안 내고 그냥 나올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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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날 일찌감치 체크아웃하고 렌트카 리턴하고 센트리온 라운지에서 조식 & 중식까지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파킹해 둔 차는 무사히 잘 있었으나, 전화기를 분실한 줄 알고 한바탕 소동을 벌였어요. ㅠ.ㅠ 

 

호텔 리셉션에 있는 분이 친절하게도 전화기가 없어서 차를 못 뺀다 하니 그냥 룸키를 하나 만들어주고 나가라 하더라구요. 호텔은 아침 9시 전에 나왔는데 집에 도착은 다음날 0시가 지나서 했네요. 

 

6박 7일간의 멋진 여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마일모아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9 댓글

마아일려네어

2021-09-15 11:53:07

캐년 멋진 사진들이네요. 더 멋진 뷰를 눈으로 많이 담아오셨을듯. 좋은 후기 감사드려요.

프리

2021-09-16 03:16:25

네 눈으로 하나 가득 담아왔는데 또 보러 가고 싶어요. ㅎㅎㅎ

B797

2021-09-15 17:46:00

엠라이프 골드도 하이롤러가 프리군요 ㅎ

 

프리

2021-09-16 03:17:24

앗, Mlife아니고 시저스 다이아 혜택이었어요.

어카운트에 들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물어보면 뭐가 있는지 알려주더라구요.

B797

2021-09-17 14:44:15

넵 시저스는 늘 있더라구요 ㅎㅎ

 

쌤킴

2021-09-15 21:25:58

프리님 가신 경로로 저두 따라 나중에 여행을 가야겠구만요. 일단 스크랩과 좋아요 눌러봅니다. 감사합니다, 프리님~!

프리

2021-09-16 03:19:34

감사합니다. 쌤님

어메이징

2021-09-16 04:06:00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내년 봄에 저희도 한번 가볼려고요. 프리님 스케줄 그대로 따라할 듯 합니다. ㅎ 

프리

2021-09-17 06:10:39

봄은 또 다른 느낌일거 같아요. 다녀오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저흰 어퍼안텔로프 일정 때문에 모뉴먼트 보러 못 갔거든요. 가능하면 거기도 들리시는 일정으로 다녀오세요. 다음에 꼭 가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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