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따릉이

오하이오, 2021-09-27 02:31:35

조회 수
1814
추천 수
0

0926Ddareungi_01.jpg

올여름 한국 방문 유익했던 '따릉이' 단체권, 최대 5인까지니 딱 우리 가족 맞춤 메뉴다 싶었던.

 

0926Ddareungi_02.jpg

게다가 이번에 보니 어린이용 자전거도 따로 구비. 

 

0926Ddareungi_03.jpg

서강대교 강북 인근에서 빌려 한강 변으로

 

0926Ddareungi_04.jpg

북서로 달려 '거울분수' 찍고 '평화공원연결브릿지'를 넘어

 

0926Ddareungi_05.jpg

외래여표기법에 따르면 '브리지'인데다 그 뜻 하나가 '연결'이기에 거슬렸던 육교 이름 

 

0926Ddareungi_06.jpg

육교 내려 공원길 달리다 '난지연못' 앞 '유니세프광장'에서 잠시 멈춤

 

0926Ddareungi_07.jpg

목적했던 마포중앙도서관

 

0926Ddareungi_08.jpg

더위도 식히고 책도 보고, 또 놀거리도 많아 아이들 기대가 컸건만 코로나 사태로 사실상 휴관, 대출만.

 

0926Ddareungi_09.jpg

따릉이 반납하고 걸어 홍제천으로 내려

 

0926Ddareungi_10.jpg

물놀이나 하다 가기로

 

0926Ddareungi_11.jpg

샌들 벗어든 1호, 주저하는 2호, 개의치 않고 신은 채로 첨벙거리던 3호

 

0926Ddareungi_12.jpg

발 담그기 주저하지 않는 3호가 먼저 물로 들어가

 

0926Ddareungi_13.jpg

먹고 던져 준 컵으로 물고기 잡겠다고 물속을 휘젓는 3호

 

0926Ddareungi_14.jpg

너한테 잡힐 고기가 어딨겠냐 싶었는데 뭔가 잡힌 듯

 

0926Ddareungi_15.jpg

2호에 이어 1호까지 컵 주위로 몰려드니 

 

0926Ddareungi_16.jpg

설마 하며 나도 들여다본 컵 안에 새끼 멸치만 한 작은 물고기 두 마리가

 

0926Ddareungi_17.jpg

신난 3호가 형들을 뒤로하고 

 

0926Ddareungi_18.jpg

물고기 사냥에 나섰지만 더는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0926Ddareungi_19.jpg

어차피 물고기가 목적은 아니었던 아이들

 

0926Ddareungi_20.jpg

손에 발에 물 묻히고 놀면서 

 

0926Ddareungi_21.jpg

이리저리 개천을 따라다니던 아이들 불러 세워

 

0926Ddareungi_22.jpg

자전거 빌려 타고 집으로 가다 양화 대교 근처에서 한번 쉬고

 

0926Ddareungi_23.jpg

그대로 달려 집까지 가기로

 

0926Ddareungi_24.jpg

도착한 서강대교. 슬슬 끌고 걸어 반납하고 나머지는 산책으로 마무리했던 따릉이 추억.

 

0926Ddareungi_25.jpg

그리고 오늘 일요일, 따릉이는 없지만 이곳 날씨만큼은 자전거 타기에 딱 좋은 가을

 

0926Ddareungi_26.jpg

친구와 놀이공원 간 2호 없이 1, 3호와 자전거 타고 돌아가는 길 들른 아이스크림 가게

 

0926Ddareungi_27.jpg

자전거 나들이하면서 가장 환한 표정의 1, 3호 보니 찬 바람 불어 가게 문 닫기 전에 자전거 부지런히 타야 할 듯.

8 댓글

nysky

2021-09-27 16:20:12

저도 어제 자전거 탔는데 바람 솔솔불고 좋더라구요. ㅎㅎ 

식구분들이 대식구라서 자전거 차에 싣고 어디 이동하기도 큰 일이겠네요. 

저흰 2대 싣는것도 아주 힘이 부침니다. ㅡ,.ㅡ 

오하이오

2021-09-27 21:39:38

자건거 타셨군요^^ 그곳도 좋은가 보네요. 여기도 요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그냥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미국 살이 본전 뽑는 느낌이 들어요.

큰 일(?)이 일어나진 않아요. ㅎㅎ 저흰 자전거로 다닐 수 있는 거리아니면 좋은 곳을 자전거 싣고 이동해서 타는 건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찬바람 세지기전에 좋은 날씨 충분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KoreanBard

2021-09-27 20:16:28

서강대교에서 갑자기 DQ 로 넘어가서 순간 DQ 가 한국에도 있었나? 왜 메뉴판이 죄다 영문이지라고 잠깐 갸우뚱 했습니다 ^_^

무더운 텍사스도 더위가 가시고 있어서 지금 시간에 야외를 즐겨야 하는데요.

작년에 사 놓은 자전거가 차고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는데 오랫만에 꺼내서 가족들이랑 타고 다녀야 되겠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_^

오하이오

2021-09-27 21:45:09

아고 그런 착각을 하셨군요. 시기 구분이 분명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텍사스도 더위가 가셨군요. 자전거 먼지 털어야 할 때가 왔네요. 여기서야 딱히 할만한게 다양하지 않은 소도시에다가 코로나 까지 겹치니 자저거 만큼 좋은 가족 놀이도 없는 것 같아요. 즐거운 자전거 나들이 하시길 바래요. 저도 고맙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포트드소토

2021-09-27 20:28:18

자전거 대여 비용이 1시간에 1천원인가요? 5명해서 5천원이면 정말 너무 저렴합니다. 

아래 지도처럼 서울 곳곳에 따릉이 대여소가 있네요.
담에 한국가면, 한강고수부지, 올림픽공원, 여의도 등등 자전거 타기 좋은 곳은 꼭 따릉이를 빌려봐야겠네요.

 

--> https://www.bikeseoul.com/

 

따릉이 위치.jpg

 

 

오하이오

2021-09-27 21:55:01

예, 아주 싼거 같네요. 정기권을 끊으면 훨씬더 저렴해지는데, 단체권은 정기권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가격은 하루 한대 천원이고요. 시간은 한번에 탈 수 있는 최장 시간입니다. 정기권은 무조건 1시간 짜리인데, 1시간 이내 대여소에 반납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다시 바로 대여할 수 있고요. 대여횟수 제한은 없습니다. 보통 정기권은 경우 1시간, 2시간 옵션이 있습니다. 마침 제가 머문 집 앞에 대여소가 있어서 활용도가 아주 높았어요. 비용 부담도 적어 재미삼아라도 쓰실 만 한것 같아요.

AnneA

2021-09-28 01:45:33

매년 한국 갈 때 마다 따릉이 정기권 사서 거의 공짜에 가까운 가격으로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한시간 마다 반납과 재 대여를 해야됐었는데 작년부턴가 2시간 권이 나왔습니다. 마음 편하게 타시려면 꼭 두시간 권으로 구매하세요. 두시간 마다 반납하고 계속 재대여 해서 하루종일 탈 수 있습니다. 일일권의 경우 사는 순간부터 24시간이라 오후 2시에 사면 그 다음날 오후 2시까지 쓸 수도 있구요. 따릉이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반가와서 팁 남깁니다. 

디슨

2021-09-28 17:19:52

오 꿀팁 감사합니다. 찾아보니 일년치가 2시간권 기준 4만원, 가격 저렴하네요!!

목록

Page 1 / 381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3159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504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58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633
updated 114314

800 불 가량 더 지불하고 델타 실버 메달리온 달성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 질문-항공 14
도미니 2024-05-02 1270
updated 114313

최건 그리고 빅토르최

| 잡담 11
Delta-United 2024-05-01 2410
new 114312

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9
오동잎 2024-05-03 470
new 114311

Grand Hyatt Hong Kong (Feat. HKG Four points) 후기

| 여행기
  • file
22Gauge 2024-05-03 45
new 114310

은퇴준비/은퇴후 를 위한 본드 뮤츄럴 펀드

| 질문-은퇴 1
Larry 2024-05-03 121
new 114309

보험으로 지붕수리 비용 커버 되지 않을때: 변호사 선임해서 보험사하고 크래임 진행해도 될까요?

| 질문-기타 14
  • file
빅보스 2024-05-03 660
new 114308

집 판매 수익으로 새집 Mortgage 갚기 VS Cash Saving account 이자 받기, 뭐가 나을까요?

| 질문-기타 3
놀궁리 2024-05-03 459
updated 114307

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28
이성의목소리 2024-05-02 3567
updated 114306

topcashback referral

| 질문-기타 917
bangnyo 2016-03-09 29068
new 114305

[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1
  • file
륌피니티 2024-05-03 249
updated 114304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90
마일모아 2020-08-23 28391
updated 114303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19
바이올렛 2019-03-18 214388
updated 114302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20
Alcaraz 2024-04-25 10177
new 114301

GS 포지션으로 미국 밖 다른 나라로 나가서 일할때 가족중 미국 영주권자는 영주권이 어떻게 될까요

| 질문-기타 2
민트바라기 2024-05-03 379
new 114300

하와이 Polynesian Cultural Center: 버스로 다녀올만 할까요?

| 질문-여행 15
lol 2024-05-03 554
new 114299

Intercontinental: 가기 전에 river view로 room upgrade가 가능한지 물어보고 싶은데 알려줄까요?

| 질문-호텔 6
별잠 2024-05-03 535
new 114298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4
Leflaive 2024-05-03 1212
updated 114297

손흥민 글타래 하나 만들어요

| 잡담 1374
jeong 2020-10-27 76741
updated 114296

P2 메리엇 숙박권을 제가 사용 가능할까요?

| 질문-호텔 22
흙돌이 2024-03-24 1400
updated 114295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52
야생마 2024-04-15 5802
updated 114294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22
Globalist 2024-04-25 2043
new 114293

아맥스 approved 후 accept 전 단계에서 보너스 확인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7
ssesibong 2024-05-03 292
new 114292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14
  • file
만쥬 2024-05-03 2476
updated 114291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가 났어요. 무얼 해야 할까요? (토탈 예상)

| 질문-기타 51
달콤한인생 2024-05-01 3065
updated 114290

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43
playoff 2024-05-02 3709
new 114289

아멕스 캔슬된 어카운트 technical error 체크 발행

| 질문-카드 1
애기냥이 2024-05-03 143
updated 114288

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41
Strangers 2024-05-02 1822
new 114287

11K 스펜딩용 카드 추천해주세요

| 질문-카드 3
에덴의동쪽 2024-05-03 543
updated 114286

Capital one 이 3일째 In progress 중인데, 보통 이정도 걸리나요?

| 질문-카드
creeksedge01 2024-05-01 345
updated 114285

뱅가드 Account closure and transfer fee - $100 새로 생기는 것 같아요 (7/1/24)

| 정보-은퇴 20
단거중독 2024-05-01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