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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막연한 질문을 하게 되어 죄송스럽네요.
대학생 아이를 포함한 3인 가족입니다.
미국 산지 10년도 훌쩍 넘는데 여행을 제대로 다녀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ㅠㅠ
미국 내에서 가본 곳은...
아이 어릴 적에 휴스턴에서 서부로 자동차 여행 간 것(산타페-그랜드캐년-라스베가스-LA)
LA-San Francisco 여행.
대학 구경간다고 시카고, 내쉬빌 갔었던 것 정도 입니다.
먹고 사는게 바쁘고, 조금 있는 휴가는 연로하신 부모님 뵙는다고 한국 방문.
아이 대학 가고 이제 좀 놀러가볼까 했더니 가족이 아파 또 병간호한다고 한국에 머무느라 휴가 쓰느라 남는 휴가가 없고...
이번 연말에는 기필코 가족 여행을 좀 가볼까 하는데,
도대체 겨울에 어딜가야 할지 전혀 감이 안오네요.
기간은 12월 29일에서 1월 2일까지 4박 5일입니다. (여러가지 사정상 날짜는 픽스입니다. ㅠㅠ)
가족 성향이 액티브하지가 않습니다. 일단 아이가 겁이 많아서 스키나 보드는 전혀 시도해볼 마음이 없습니다.
이런 가족에게 추천해주실만한 여행지가 어디일까요?
======================
여러 의견들 감사합니다.
주신 의견들로 가족과 상의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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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댓글
재마이
2021-09-29 01:17:31
아시다시피 여행의 최고 피크 시즌인데요... 10월이 다가오는 지금 시점에서 비행기 예약에 애로사항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육로 여행으로 다녀오셔야 할 듯 합니다. 계신 곳은 휴스턴인지요?
커피조아
2021-09-29 01:21:44
네. 사는 곳은 휴스턴입니다. 에고....연말여행 예약은 벌써 늦은 거군요. ㅠㅠ
여행을 잘 안 다녀봐서 그런 것도 잘 몰랐네요.
재마이
2021-09-29 01:29:38
그런데 다들 따뜻한 데 가려고 해서 그런지 뉴욕은 가격이 괜찮네요 뉴왁 공항 이용하면 $250 정도네요 ㅎㅎ
뉴욕에서 볼드랍을 구경하시는 게 어떨까요?
BBS
2021-09-29 01:25:34
겨울엔 플로리다죠
올랜도 놀이동산 추천합니다.
재마이
2021-09-29 01:30:17
아이가 겁이 많지만 대학생이라고 하십니다 소곤소곤 ㅎㅎ
주미스
2021-09-29 01:36:05
대학생들도 좋아하지 않을까요?
BBS
2021-09-29 01:36:34
아저씨 아줌마들도 다 가십니다...ㅎㅎ
주미스
2021-09-29 01:37:30
차로 플로리다로 다녀오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마이애미나 키웨스트까지 가셔도 좋구요.
유민아빠
2021-09-29 04:18:34
휴스턴에서 올랜도까지 차량으로 14시간 정도 걸릴텐데.....너무 운전 부담이 커실 것 같아요.
오며 가며 버리는 시간이 너무 많은 것 같아 보입니다 ^^
지금이라도 항공편 예약해서 올랜도 가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BBS
2021-09-29 04:33:45
아니면 캘리포니아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엘에이 한타와 주위 돌아보시는것도 좋을듯요.
맛있는거 드시고 젊은 자제분이 캘리같은데 가서 새로운 환경도 접해보고
부모님은 맛있는거 드시고 오셔도 될듯요.
hk
2021-09-29 05:19:16
오스틴이나 뉴올리언즈 안가보셨으면 가볼만하고 빅밴드도 공원내에서 숙박잡을수만있다면 괜찮고요.
OMC
2021-09-29 05:20:16
휴스턴에 사시면 바로 앞 GALVESTON 에서 출발하는 5박 카리브해 크루즈가세요^^ 1월 3일 아침 8시전후에 하선하니까 시간은 맞을수도 있으실것 같네요.
Jester
2021-09-29 17:54:22
저도 이거에 한표! 생각 없이 쉬기에 크루즈 아니면 칸쿤 올인클루시브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다시 가고 싶네요ㅠㅠ
된장찌개
2021-09-29 06:33:37
짧은 일정이라 운전을 많이 하시지 않으셔야 좀 더 시간을 가지실 거라 생각하고 추천을 드리면, (자동차 여행이라면요)
1. 휴스턴 -> 샌안토니오 -> 갈베스톤 -> 어스틴
2. 휴스턴 -> 뉴올리언스 -> 펜사콜라
3. 휴스턴 -> 코퍼스크리스티 -> 샌안토니오
(아직 안해보셨으면) 이렇게 추천드려요
달이랑
2021-09-29 17:52:07
엑티비티보다 쉬시는 여행을 원하신다면 칸쿤이죠. 올인클루시브에서 편히 쉬시다 오시길 추천합니다. 다만 코비드 상황이 어떤지가 문제겠네요.
벌추
2021-09-29 17:57:59
휴스턴이면 칸쿤이죠.
듀즈
2021-09-29 23:20:59
휴스턴이면 칸쿤이죠. 2222
램프의요정
2021-09-29 23:57:29
저도 휴스턴과 가까운 곳에 사는데요. 짧은 기간 쉴 생각으로.
https://getaway.house/houston 에서 연말을 보낼 예정입니다. 운전도 힘들고. 사람 많은 곳은 싫고. 관광도 딱히 땡기지는 않아서요. 여행은 아니지만. 이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