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KBL 한국 프로 농구 보시는 분 계신가요? 어..없으시겠져...?

농구대잔치가 그립네요...

현대전자 기아자동차

연세대 고려대

요 두팀간의 라이벌전은

최고의 경기들이었던거 같아요. 

잠실학생체육관에 자주 갔던 기억이 나네요

정확히는 허재가 기아오기 전에 현대전자 - 삼성전자가 라이벌이었고 그후로는 기아가 왕조였죠.

저도 농구보러 많이 갔었어요 기아선수단 버스 같이 타기도 하고 ㅋ. 올림픽도 보러 가고

오호 부럽다

오호 농구대잔치 전 못봤지만 농구가 최고 인기 많았을때 많이 보셨다니 부럽습니다 ㅋㅋ 나 왜 농규 이제 알았어ㅠㅠㅠㅠ

농구 대잔치라 ㅎㅎ 나이때가 나오네요.ㅋㅋ 저도 그때라 ㅎㅎ

농구대잔치때 대학팀들이 강했던 때가 있었죠. 비디오 테입으로 녹화해서 돌려보곤 했었던 ㅠ

농대때 기억하시는분이 많으시네요!!ㅋㅋㅋ

저는 김주성때까진 그래도 좀 follow up 했었는데 그 이후엔 그닥 ㅎㅎ

이런건 특정 선수의 팬이 되었을 떄 일어나는 현상(?) 인데요... 일단 간밤에 속터지게 진 팀은 동부네요~

앜ㅋㅋ 들켰네요 네 동부 맞아여 ㅋㅋㅋ 하 진짜 이기는줄 알았는데 너무 아쉬워서 잠이 다 안왔다는ㅋㅋ 뭉쏜 보다가 어쩌다보니 이까지 왔습니다ㅠㅠㅠ 

지금은 시아버지로 보이실 지도 모를 농구대통령님이야 말로 저의 0대부터 20대까지의 진정한 우상이었습니다. 팬이 봐도 성격 정말 좋지 않고 술은 또 엄청 먹는데다 술먹으면 운전대는 꼭 잡으시고 도박도 곧잘 하셔서 정말 만인의 미움을 받을 때도 있었지만 실력 최고만 믿는 저에게 항상 한줄기 빛이셨죠. 세월이 흐르고 흐르고 또 흘러 이젠 온국민의 사랑을 받는다는 현실이 (전 원래 예능을 전혀 보지 않는 관계로 어떻게 나오는지도 모르겠지만) 참 익숙하질 않네요... 이영애도 대장금 전에 저만 좋아하다 그렇게 놓아줬었는데 허재님도...

시아버짘ㅋㅋㅋㅋㅋ 저에게 허재아조씨는 재밌는 방송인... 농구선수였나부다 로만 생각했는데 이번 비시즌에 유튜브 온갖 영상을 다 뒤져서 찾아보고나서야 왜 레전드라고 하는지 알게됬다는... 허재아조씨야 말로 슈스의 인생을 사신분 같습니다.. 말년엔 예능으로 대박나고 자식들까지 빵 터지고....

참말로 세월이 느껴지더군요. 

정말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허재 선수의 상대팀인 현대자동차와 고려대학교를 열렬히 응원했던터라, 

상대팀 팬으로 봤을 때 중앙대학교와 기아자동차가 어찌나 얄밉게도 경기를 잘하는지,

말 그대로 '미워 죽겠습니다요' 였어요.

저도 농구대잔치 보러 집에서 가까운 잠실 학생체육관 자주 찾았어요. 

특해 설날 같은 때 지방에서 올라온 사촌 동생이랑 농구 보러가면 

가끔 농구대잔치에 맞춰 전국 노래자랑 방송도 함께 촬영하고 했었더랬죠. 

송해 아저씨께서 직접 던져주시던 칠성 사이다 캔 하나  받아서 마시던 추억이 새롭습니다. 

원하시는 댓글이 아니라 죄송하지만 ㅋㅋ 저는 감독들의 강동희 복귀 시도 때문에 얼마 안 남았던 정도 떨어져서 아예 안 봅니다. 

뭉쏜이 농구인기좀 끌어올리나 싶었는데 다된밥에 강동희ㅜㅜ

ㅠㅠㅠ 그건 왜그러는지 저도 이해가 안가더군여

허삼부자 팬이라 허웅경기는 챙겨보고 있습니다. 허훈선수 부상이 아쉽고 갠적으로 부산사람이라 신기성선수있을때 KT직관도 많이 갔었는데 KT가 수원으로 옮겨서 좀 아쉽긴합니다만.. 부산시가 정신차려야죠ㅜㅜ

저도 새벽에 디비경기보고 잠이 확깨서 밤샜어요ㅋㅋㅋ 허웅 허훈 이번시즌 부상 없이 다 잘했으면 좋겠어요 부산 팬들은 이번에 많이 아쉬우실것 같아요ㅠㅠ

미국에서는 KBL 어떻게 보세요?

한국농구 살리는 법 ㅡ 용병제도 폐지 아닐까합니다.

지금의 KBL이 비인기가 된 이유는...

한국에 그때의 그 전성기시절 KBL의 단 하나 돈의 욕심으로(지역 방송국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고 변명하지만) 2005년에 송출권을 공중파가 아닌  케이블(엑스포츠)에 팔아버림으로 이 사단이 난 것입니다.

게다가 2005년 그 해 배구 V리그가 공중파에서 방영되면서 KBL은 내리막을 걷게 되었지요.

결국 10년이 지난 2015년 통계를보면 배구 시청률(1%정도)이 농구 시청률(0.28%)보다 3배 이상 높더란.. 

그때 (당시) 누가 돈을 내가며 케이블을 봤겠습니까? 작년만해도 공짜로 나왔는데 이제 돈 내고 보라니.. 결국 아무도 보지 않게 되버렸죠.

짧은 제 소견으론 용병만 퇴출된다고 이미 떠난 민심이 돌아올 것 같진 않습니다.  

KBL은 스타플레이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WKBL 토종 센터 193cm의 박지수 선수가 있는데 박선수는 상대편 선수들로부터 온갖 (제가 보기엔 더러운) 파울을 당하면서도 화 한번 내지 않으며 플레이 하는 것을 보면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이런 스토리가 있어야하지 않을까합니다.

작금의 사태는

무관심 속에서 스타 플레이어가 없어졌고 이를 살리기 위해 용병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들만 막 20-30점을 내니, 3시즌 이상 하지 못하게 막는 이상한 법을 만들었고, 또 이슈가 안되기 시작, 그러다보니 게임에만 어찌하든 이겨야 이슈가 되고, 그러려면 또 용병이 필요하고...........반복 또 반복.

승패조작으로 퇴출된 강동희나, 무혐의로 끝났지만 도박한 사실을 인정하고 불법 도박단과의 통화 등으로 당시 감독 등록 불허된 전창진 현 KCC 감독 등 일부의 문제들로 더더욱 무관심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오.. 이런 사정이 있었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프로 농구가 공중파에서 방송이 안되었어요? 황당하네요.. 가끔씩 서울 집에 가면 농구 자주 보시길래 당연히 MBC/KBS/SBS 에서 하는 줄 알았더니, 케이블로 보시고 있었군요. 
KBL 협회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망할 결정들만 다 한 걸까요? ㅎㅎ  
그냥 옛날 농구 대잔치 식으로만 계속 했어도, 인기가 점점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요? 대체 왜 이런 악수를...  혹시 배구 협회 관계자들이 농구 협회 겸직? ㅎㅎ

KBL 초기에 오래만에 농구 봤다가, 옛날 농구 영웅들인 대학선수들은 다들 머리수만 채우고, 용병들이 다 하는거 보고, 재미없어서 20년간 안 보고 있었네요.

여기저기 주워들은거는 지난 시즌 kbl이 유튭에서 라이브 중계 해줬는데 이게 농구가 하도 인기가 없어서 네이버에서 중계권을 안사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는 농구팬 유입이 쬐~끔 올라가서 그런지 다시 중계권 사가서 유튭 라이브 중계 버리고 네이버 중계와 아프리카 티비 중계..... ㅠㅠ 이게 머선일 ㅠㅠ

저도 잘 몰랐던 백그라운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생각엔 케이블에 방송권 판게 이 사단의 주요 이유가 아니라

관중/시청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실력이 따라가지 못해서가 주 이유인 것 같습니다. 주요 구기 종목의 성인 남자팀 국제 랭킹을 보면 다른 종목 대비 한국 남자 농구가 매우 낮습니다. nba로 눈이 높아진 관중/시청자의 눈에 현 한국 남자 프로 농구는 매우 눈에 안차죠. 국민학교 때부터 농구 팬으로써 아쉽습니다

KBL이 마일모아 게시판에서 언급되는 상황이 기분이 좋은 1인 입니다. 저는 KBL 팀에서 프런트로 일을 잠깐 했었습니다. 얼마 있다가 유학을 결심해서 미국으로 유학을 나왔고 지금은 학계에 남았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위에서 말씀해주신 방송권 문제도 일리가 있지만 관중/시청자의 높아진 눈높이 하지만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일반팬 (스포츠팬은 여전히 보지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거죠... 그리고 한가지 더 이야기하고 싶었던 점은 전술/코치/감독 등등 역량이 부족했다고 봅니다. 저는 이게 주 원인이라고 봅니다. 얼마전에 전태풍, 하승진 이런 선수들이 유튜브에서 이야기 한 적이 있었죠... 한국은 정해진 전술 안에서 선수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하길 바라죠...(사실 감독이 원하는 거죠 그리고 한국은 수비에 굉장히 큰 비중을 둡니다.) 그러다 보니 팬들을 열광시키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죠... 근데 이게 국제적으로는 전혀 먹히지 않는다는 거죠. 2002년 아시안게임 이후 (굉장히 극적인 승리가 많았던) 특히 남자농구의 국제 경기력은 처참합니다.... 늘 한국에서 강조하는 "정신력" 하지만 그 정신력도 기본적인 퍼포먼스가 나오는 상황에서 발휘가 되는 것인데... 거기에 뉴미디어가 NBA 컨텐츠를 소비하기 쉽게 만들었죠... 

저는 협회 차원에서 지도자 양성에 큰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연수 차원의 해외 탐방이 아니라 진짜 공부를 하고 올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줘야죠... 그 환경을 만드는 것은 선수들의 의지로는 힘듭니다. 환경을 조성하고 나면 거기에 맞는 선수 (흔히 스타 선수)는 나온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프런트로 있을 때만 해도 프런트가 프런트 다운 일을 한게 드물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나면 전혀 이익을 내는 구조의 비즈니스가 아닌 거죠 (이건 전혀 다른 이야기이지만 한국 프로 스포츠계의 태생적인 문제가 있죠). 경기 후 방송국/기자 식사 대접(?) 하기 바뻤죠. 농구가 그냥 모기업의 PR 정도로 여겨졌으니까요. 그러니 프런트의 전문성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2010년대 이후 데이터나 여러 통계 기법이 쓰이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거 같은데 여전히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멀리서라도 KBL 나아가 한국 스포츠의 발전을 항상 응원합니다! 

오 싹스리님 댓글 지금 봤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새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 1인으로서 다시 농구가 인기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데이비슨(커리의 모교)의 이현중 선수가 내년에 NBA 드래프트 되고 활약을 보여주면 관심도가 상승할겁니다. 현실적으로 공격은 통할거 같은데 수비나 피지컬에서 좀 어려워보이긴 합니다만 응원해야죠. :)

현중 리 내년 드래프트픽 꼭 되서 활약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NCAA 직관하러 NC 함 내려가봐야 허나.. ㅋㅋㅋ

Fordham에 원정경기를 갈겁니다. 그 때 가시쥬 ㅋㅋㅋ

오우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가봐야게쓰요 ㅋㅋㅋㅋㅋ

저 볼데가 없어서 그냥 여기저기 찾은데서 보고 그래요. 아님 유툽 하이라이트 가장 많이보고요. Kbl이 유튭 라이브 중계 이번시즌에 안하고 (똥멍충이ㅠㅠ) 다른데서 하는데 해외라 못 봐요ㅠㅠ

저는 이관희랑 이정현 어떻게 되나 궁금해서 보네요. 2014년에 아시안게임 우승할때보다 확실히 선수층 수준이 떨어졌어요. 지금 선수들이 예전 문경은 우지원 김병철 같은 선수들보다 외곽 능력조차 상대가 안되는 것 같아요. 

모두가 귱금해 하는 과연 이관희 이정현은 뭐땜에 싸웠을까.. ㅋㅋㅋ 일단 다행?이도 어제 경기에서는 아무일 없었습니다ㅋㅋ 한 5년쯤 뒤 둘다 은퇴하면 알수 있으려나요 ㅋㅋㅋ 

두 사람의 관계 정리

진실은 두 선수 은퇴후에 to be continued...

혹시 어제 경기 보셨나요?ㅋㅋ 이관희 이정현 또 한건 했습니다 ㅋㅋㅋ 어제 경기 둘다 득점 똑같았고 지금 평균득점도 동일ㅋㅋㅋ 이정도면 영혼의 단짝.....

네 중간에 전준범까지 콤보로 ㅎ 어제 둘다 26점씩 넣고 이거는 과학이네요 ㅋㅋㅋ

오늘은 둘이 커플신발.... 즈그들?만의 세상

미스죵님, 

진짜 뜬금포 KBL? ㅎㅎㅎ 뭐든지 좋아하면 좋죠.. 그러나, 코피팡팡 나지 않게 적당히만 시청하십쇼~! 

진짜.... 뜬금포쥬???ㅋㅋㅋㅋ저 스스로도 아직 당황스러운 상태에오ㅋㅋㅋ 경기 지면 코피퐝 아니고 피꺼솟ㅋㅋㅋㅋㅋ

서부로 이사오세요. 그럼 좀 덜피곤.....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농구 시차때문에 이사 (괜찮은데...?)

하와이로 가세요?

아니다 괌으로 가시면 더.... ㅋㅋㅋㅋㅋ

올해 역대급 신인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개막부터 주전으로 치고올 정도이고

중국에 용병들이 대거 한국으로 몰려오면서 용병 수준도 더 높아졌어요

허훈이 부상으로 빠진건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작년 대비 더 재미난 시즌이 될거 같아요

이번 시즌 신인상 싸움 치열할듯 해요 신인맞는지? 아니면 신인이라 베짱이 두둑한건지 다들 엄청난 활약을 보이고 있더라구요!! KT 는 허훈 없이도 요새 무섭습니다 ㅋㅋ 허훈 컴백하면 더 기대가 되네요 ㅋㅋㅋㅋ (살짝 무서움..ㅋㅋ)

전희철, 김병철, 양희승, 현주엽, 신기성 만세에!!!

앜ㅋㅋ 아직도 나열하신 이름 중 두분은 모르겠네요 ㅋㅋㅋ 찾아봐야게쏘요 ㅋㅋㅋㅋ

전희철: 현 sk 감독님

현주엽: 뭉쏜코치님..

신기성: 현 해설위원...

헉... 이분들을 이렇게 알고 계시다니...

제에게는 그냥 고대 농구팀입니다! 제가 농구를 제일 열심히 볼 때 고대 주전 멤버들입니다. ㅎㅎ 나머지 두 분도 뭉쏜 마지막에 출전했습니다. ㅎㅎ

앗ㅋㅋㅋㅋ 그렇군요 뭉쏜에서 연대/고대 할때 나오셨던 분들인가 보네여 ㅋㅋㅋㅋ

고대인이라고 밝혔는데 그 앞에서 바로 연대를 고대 앞에 쓰시는 패기..

앗~! 저 고대인 아니에요~ "고대"인겁니다. 라는 뜻이었는데 ㅋㅋ

고대 농구팀 팬이었습니다!! 

앗차차 ㅋㅋㅋㅋ 근데 저도 고대 농구팀을 더 좋아했습니다. 현주엽은 포스터도 있고 그랬던게 기억나네요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도한건 아니었는데..

저는 신기성 고려대학교때 입던 유니폼 받아서 집에 가지고 잇다능

이상민 서장훈 문경은 우지원 김훈 석주일 만세 ㅋㅋㅋ

고 김현준 선수 만세~

자유투를 백보드 맞춰서 넣으시던 전자슈터.... 저도 많이 좋아했는데....

이상민: 현 삼송 감독님

서장훈: 전 국보센터/현 아형반장

우지원: ....음 누군진 알긴 알아여

김훈: ...음 ㅠㅠ 김훈은 디비 김훈밖에

석주일: ...음... ㅠㅠㅠ

이분들은 다 연대츌신?ㅋㅋ

김택훈이 빠졌네요.

이제 나이가 들어가나봅니다 ㅠㅜ

이충희 감독님 만세~

이 멤버들이 진짜죠. 당시 연대 멤버들도 대단했었고...

에어 희철, 피터팬 김병철, 3점슈터 양희승, 히포 현주엽, 재간동이? 신기성...별명들도 참....ㅎ

지금도 유치한 별명들이 있긴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 그시절 별명들은 어마어마 했군요ㅋㅋㅋㅋ

We are the best~!!! 
고대 만쉐이~!!!

이겨라!! 이기는편 우리편!!ㅋㅋㅋ

신명호는 놔두라고~!!!

https://youtu.be/UpJPPDJi6Gs

감됵님들 너뮤행 ㅠㅠㅠㅠ 

사실 수비가 너무 훌륭한 선수에요...

그나저나 기분이 쳐질때마다 저 유튜브 영상 보고 크게 웃고 힘내고는 합니다.

저는 이거요.. 진짜 내 웃음 버튼..

상민이형 받아... 진짜 감독님 울거 같아요...ㅋㅋㅋㅋ 

https://youtu.be/J-ZTw0y_wnI

상민오빠 팬이시군요. 예전에 상민오빠 팬들이 너무 많으셔서 연대 응원하러 농구대잔치 갔다가 고막 터지는줄ㅎㅎ

전설의 9년 연속 인기상 수상하신 감독님ㅋㅋㅋ 저도 응원하고 있습니다~~

KBL은 안 보지만 미스죵님 글에 흔적 남기기. 나름 MBC 청룡 팬이었습니다... 

역시 맥블님 체고시다!!ㅋㅋㅋ

(그치만 MBC 청룡은 무엇인지 모릅ㄴ...)

ㅋㅋ 두 가지에서 놀라고 갑니다.

- 흔적을 남기기 위해 내용도 안 읽고 댓글 다신 맥블님 ㅋㅋ (KBO랑 KBL이랑 헷갈리신 듯)

- MBC 청룡이 뭔지 모르는 미스죵님 ㅋㅋ 

ㅋㅋㅋㅋㅋㅋㅋ아 빵터졌어요 철룡은 KBO 인가보네요 흔적을 위해 댓글 달아주신 맥블님께 다시한번 감사를..ㅋㅋ

ㅎㅎㅎ 부끄럽습니다.. 

추억의 탱크 맥도웰은 알라바마에서 Logistics 에 종사하고 계시고요...ㅎㅎㅎ

헐.... ㅋㅋㅋㅋㅋ 로지스틱스ㅋㅋㅋㅋㅋ

이분 누군지 아세요? ㅋㅋ

넼ㅋㅋㅋ 서장미 보고 놀란 오랜 친구 짤로 알게된 분 ㅋㅋㅋㅋ

와~ 언제적 맥도웰! ㅋㅋㅋ

찾아보니 이런 영상도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D8Dq_Z1Iu0o&ab_channel=tvN

요즘 배구에 밀리는게 농구예요 ㅋㅋ 

한때 3대 스포츠에 축구 야구 농구였는데..

그니까여.. 아무도 안봐요.. 저만봐요 진짜... 주변에 말할데가 없는 kbl....

1990년대 후반 ~ 2000년 초반에 진 Best 5 + 벤치1 는 개인적으로 아래 멤버라고 생각됩니다.

전희철, SF
김병철, SG
현주엽, PF
신기성, PG
이상민, PG
서장훈 C
 

국가대표로서 국제대회에서 뛰었던 실력을 기반으로 뽑아 보았습니다.
양희승, 우지원, 김훈 등등은 사실 베스트에 꼽히긴 좀 어려웠구요.

 

문경은, 김승현 안 쳐주시나요?

개인적 팬심이 좌지우지했습니다.. ^^. 

문경은 정말 대단한 슈터였는데요.. 사실 그 외에는 좀 심심했어요. 전형적인 슛기계 계보를 잇는 옛날 선수라 생각해서요.

김승현은 이상민, 신기성과 함께 한국 3대 가드로 꼽히던데요. 저는 사실 90년대 후반에 이상민과 신기성 경기만 주로 봐서요.. ^^

그리고, 세분 중 주전 가드를 꼽으라면 저는 신기성을 꼽겠습니다. 패스뿐 아니라 돌파력/ 슛실력도 엄청나서요.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와서 역대기록을 살펴보니, 신기성의 필드슛 (50% 이상) 과 3점슛 (45% 정도) 성공률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현대 농구에 잘 어울리시는 분.

저도 고대 팬이라 신기성 좋아합니다. ㅎㅎ

프로로 넘어갈 때 전희철따라 대구 동양 팬이 되어 나중에 김승현 팬이 되었었죠.

오우.. 해설을 잘 못하셔서... 매일 팬들한테 꾸사리 먹는 신기성 아조씨가...ㅋㅋ 한국 3대 가드셨군요!!!ㅋㅋㅋ

이거시 xx의 농구죠 ㅋㅋ

요즘은 코로나라 안하는거 같은데 유튭 새싹 밟기에 나오면 재밌어요 하승진이 뭐라할 때 ㅋㅋ

메얼린님 댓글에 대한 주석 및 해설 for 저같은 아싸 (인터넷 은어로 외톨이나, 나이 묵은 중년이라 세상물정에 깜깜한 사람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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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거시 xx의 농구죠 ㅋㅋ --> 신기성이 해설할 때 자주 '이것이 **팀의 농구입니다' 라는 멘트를 자주 쓰셨다고 하네요. 그걸 표현하신듯

2. 요즘은 코로나라 안하는거 같은데 유튭 새싹 밟기에 나오면 재밌어요 --> 유튜브 '터치 플레이' 채널에서 왕년 KBL 선수들이 고등학생들과 농구를 했던 걸 말씀 하시는 듯 합니다.

3. 하승진이 뭐라할 때 ㅋㅋ --> 하승진이 한국 농구계에 쓴 소리를 하신걸 말씀하신 건가요? 아니면 하승진이 새싹밟기 코너에 나왔던 듯..

인터넷 댓글하나 읽는데도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느끼는 순간.. 진짜 아저씨가 되었구나 싶네요.. ㅎㅎ ㅜㅜ

ㅋㅋㅋㅋㅋ이거시형..ㅠㅠ 3대 가드셨다니..ㅠㅠㅠ

위에도 댓 달았지만 신기성보러 농구장 다녔습니다. 팬서비스도 좋으셔서 버스타기전에 사인 잘해줬거든요ㅎㅎ 한번은 요원이 막았는데 요원이 막은 팔 사이로 사인해주시더라구요

네네ㅋㅋ 전 잘 몰랐어요 허재 아저씨랑 친한 후배 농구선수 딱 이정도까지만 ㅋㅋ 오늘 유튭에서 신기성 아조씨 찾아봐야겠어요 요새 옛날 경기 영상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진짜 ㅋㅋㅋㅋ

갠적으로는 김병철 vs 문경은 문경은 완승입니다. 이것도 제 팬심이죠 뭐 ㅋㅋㅋ

한국 농구가 인기가 없어진 점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봣을때. 선수들의 경기력이 별로 흥미가 없어서 그렇치 않은가 싶네요. 그와중에 이제는 NBA 를 쉽게 접할수잇으니. 제가 미국서 농구하다 한국에 나가서 농구할때 조금만 화려한 플레이나 개인기를 펼치면 불려나가서 두들겨 맞던때가 기억 납니다. 창의적인 플래이는 그런대서 다 막혀서 답답 햇던 선수 생활햇던게 기억에 남네요.

오우ㅇㅑ 개칭구님 선수생활을 하셨군요 멋지십니다!!!

예전에 비하면 요새는 그래도 나아졌다고는 들었어요 요새 선수들은 알아서 스킬 트레이닝 센터 가서 개별적으로 스킬 연습도 많이 하고 있고여. 확실한 변화가 생길려면 현 감독님들 제너레이션이 한번 확 바뀌어야 할까요? 일단 요새 어린 신인들 보면 피지컬적인 부분은 확실히 점점 더 좋아지는거 같긴 해요.

농린이인 저에게는 nba가 너무 코때리는 매운맛이라 순한맛인 kbl이 재밌는데 느바 즐겨보시는분한테는 한국 농구 확실히 재미없을것 같아요ㅋㅋ 근데 진짜 아무도 안본다는...ㅠㅠ 주위에 보는 사람 1도 없는 kbl... 엉엉....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3&aid=0010777916 아니 이렇게 팬들이 많이 있는데! 물론 미국에선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저도 한국에 죽 있었으면 계속 KBL 봤을 것 같습니다. 사실 스포츠는 실력보다 시트콤처럼 중독되서 보는 게 또 재미라... 한국에선 야구 광팬에 MLB 도 지금보다 잘 봤었는데 막상 미국오니 MLB 는 선수들에게 애착이 잘 안가서 못보겠네요.. 그런 거랑 비슷한 거죠~

올려주신 링크는 안 열리지만.. 사실 맞아요 한국서 농구 '보는사람들' 사이에선 핵인싸 스포츠...ㅋㅋ 당장 어제만 해도 인기팀들 3팀 티케팅이 동시에 열렸다가 케비엘 서버 터졌다는 ㅋㅋㅋ 한국가서 직관 하고 싶은데 피켓팅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ㅠ 좋아하는 팀/좋아하는 선수가 있는게 진짜 중요한거 같아요~~

인기가 없는 이유는 여러가지 위에서 나열되었지만 제 생각으로는 제일 큰건 국제대회 성적입니다. 야구가 올림픽 9전 전승 금메달 따고 엄청 인기가 높아졌고 축구가 2002년 월드컵 4강 이후 인기가 엄청 높아졌듯이 농구도 뭔가 국제대회에서 한 건 해야되요.. 근데 세계대회만 나가면 졌잘싸 시전이니 선수들 기량 발전이나 리그 분위기 상관없이 사람들이 이기 관심 자체를 가지기가 힘들죠

개칭구님 해준 말씀이 맞네요 국제대회성적이 워낙 처참해서... 안타까운 부분중에 하나에요ㅠ

진짜 농구선수가 여기 계셨군요. 그런 황당한 곤욕을 치르셨다니 정말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우리나라 스포츠계가 참 문제가 많긴해요. 농구뿐 아니라, 이런 이야기 없는 스포츠 종목이 거의 없을 듯 합니다. 

스포츠계도 옛날 분들 반성 많이하고 크게 개혁이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