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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립대 은퇴플랜 (ORP) - TIAA? AIG?

냥창냥창, 2021-10-18 20: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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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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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퇴 관련으로는 처음 글 올려봅니다.. (이제 드디어 제대로 취직해서요 ㅠㅠ)

 

은퇴 계좌 정하려고 하는데, 얼마나 오래있게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 traditional pension (베스팅에 8년걸림) 말고 optional retirement program (orp) 로 선택하려고 하는데, 학교에서 지정해주는 벤더만 선택해야 하네요 (그리고 피델리티/뱅가드가 없어요. 403(b)에서는 피델리티/뱅가드 다 선택 가능한데 말이죠)

 

댓글들 보니 보통 TIAA를 하시는 것 같은데, 이 학교는 AIG Retire 도 선택가능하더라고요. 그리고 Voya / Empower Retirement 라는 처음들어보는 회사들도 있고요.

 

어떤 기준으로 선택들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TIAA 말고 다른걸 봐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TIAA 말고는 fee 정보를 펀드별로 보기가 쉽지 않네요)

 

그리고, 만약 TIAA로 하게 된다면  TIAA-CREF Equity index fund (large blend)가 opertating expense 가 0.05%로 그나마 낮은것같으니 이걸 하는게 맞는 선택인걸까요? (전체 장 따라가는 인덱스 펀드에 가까운 상품으로 하려고 합니다)

 

늦게서야 공부 마치고 취직했는데 은퇴 생각하려니 머리에 쥐가...ㅎㅎ; 늙은 은린이 어여삐 여기고 도와주세요!!

13 댓글

엣셋트라

2021-10-18 21:17:27

fee가 가장 낮은 곳으로 가시라고 조언드리려고 했는데 fee 정보가 없다니 아쉽네요. 저는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TIAA 그냥 골랐다가 중간에 fidelity 담당자를 만날 기회가 있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갈아탔더니 fee가 엄청 낮아지더라구요. 

냥창냥창

2021-10-18 21:20:13

감사합니다! 네 예전에 봤던 글에 언제나 그 얘기가 많았어서 찾아보려 했는데 쉽지가 않더라고요. 이따가 좀더 뒤져볼 예정입니다. 학교에서 정해놓은 벤더에 피델리티가 없어서 나중에 바꿀수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ㅠㅠ

KoreanBard

2021-10-18 22:00:22

Empower 경우 미국에서 피델리티에 이어서 두번째로 큰 은퇴플랜 제공회사로 많은 회사가 여기것 씁니다. 

많이 쓴다고 제공하는 펀드나 상품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규모가 있는 만큼 서비스나 이런 것들이 괜찮으니 한 번 보시구요.

개인적으로 Empower 두 번 이용하였는데, 포함된 펀드도 나름 괜찮았고 이직 후 roll over 할 때도 두번 다 문제 없이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Voya 의 경우 더 규모가 작은 것으로 아는데요, Empower 랑 공동으로 플랜을 제공하는 건지 확실하게는 모르겠네요.

 

말씀하신 0.05% 짜리가 왠만하면 제일 좋지 않을까 하는데요.

다른 분들 조언 주신대로 이 플랜에서 어떤 펀드/투자상품 List 를 한 번 뽑으실 수 있으면 찾아보기가 조금 수월할 것 같습니다.

 

냥창냥창

2021-10-19 00:09:02

오 Empower 도 큰 회사군요. 저만 몰랐을 뿐...

저녁때 한번 더 들여다보고 가능하면 펀드정보 찾아보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쌤킴

2021-10-19 01:17:38

이전 회사에서 Voya를 썼었슴다. Voya가 ING에서 나온 회사라고 합니다. 완전 새로운 회사는 아니고 1970년대 부터 Financial쪽으로 하고 있는 회사인 것 같슴다.  KB님 말씀처럼 상세 플랜을 더 공개해주시면 낫겠지만, 일단 피가 작은게 시작하기에는 마음 편하실 겁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Voya_Financial

냥창냥창

2021-10-19 03:37:04

voya 는 보니까 0.12퍼센트 administrative fee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investment fee (expense ratio가 얘기하는건 이거뿐인거겠죠?) 는 별도인거같고요. 0.02%짜리 FXAIX 있어서 좋은데.. ㅠㅠ 

 

TIAA 랑 Empower에서도 administrative fee를 추가 징수하는지 정보를 찾아봐야되겠어요. 봐야 할게 많네요! 

아날로그

2021-10-19 01:43:34

취업하신것 축하드립니다. 저도 옵션이 TIAA하나라서 그냥 하고 있는데요. 제 경우는 에퀴티 옵션이 17개 뿐이고 그중 Expense ratio 가 제일 낮은게 0.15% Vanguard 500 Index T1에 몰빵해버렸습니다. 근데 0.05%가 있다는것 보니 학교마다 TIAA 에서 제공하는 옵션이 다른가보네요.

냥창냥창

2021-10-19 03:43:27

감사합니다. 학교마다 주마다 다른게 아닌가 싶어요. 저희 TIAA 웹사잇에는 펀드가 스물몇개 있고 0.04% (뱅가드 미드캡) 부터 0.59%(american funds new world r6) 까지 분포되어 있네요. 이거말고 TIAA 단위에서 추가 피를 혹시나 물릴건지가 지금 궁금한데 똑떨어지는 정보를 어디서 봐야할지 ㅠㅠ

남쪽

2021-10-19 04:02:04

말씀 하신 것 처럼, 학교 마다, 주 마다 다릅니다. 자세한 피 는 학교에서 제공 하거나, 프로바이더가 제공 하는 세션을 약속을 잡아서 듣고, 질문을 하셔야 합니다.

냥창냥창

2021-10-19 04:08:55

그러게요. 제가 늦게서야 들어오는 바람에 학기초 인포세션들을 많이 놓친거같아요. 일단 내년 1월 되면 오픈인롤먼트 기간에 프로바이더 바꿀수도 있다 하니 지금은 일단 TIAA로 하고 (프리 브로커리지라고 되어 있기는 하네요) 봐서 바꾸거나 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이전 글들 보면서 많이 배운다 생각했는데 당장 저한테 적용되는 정보 찾아보려니 허우적 하게되네요.... ㅠㅠ

남쪽

2021-10-19 04:20:14

지금도 1:1 세션 될껍니다. 알아 보세요

냥창냥창

2021-10-19 05:16:49

예 한번 알아보고 더 배우게 되는 내용 있으면 업뎃해보겠습니다! 컨설턴트 컨택 인포 같은게 있으니 알아보려고요. 감사합니다~!

김군김군

2021-10-19 08:30:42

예전 Valic이 Aig에 인수되어서 이름이 바뀌었어요. 지금은 롤오버했지만 Aig 당시에 투자를 못하겠어서 그냥 매니저에게 맡겼는데 수익률도 꽤 괜찮았습니다. 이제 막 시작이면 담당자께 연락해서 상담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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