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주 이사로 한 일주일 정도 호텔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그 동안 우편물을 받을 주소가 필요합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전 한달 호텔 생활하면서 호텔로 받았습니다. change of address을 호텔로 언제까지 해놓구요. 

호텔로 받는 방법도 있군요! 그러면 매일 프론트 데스크로 찾으러 가나요, 아니면 방으로 배달해주나요??

저는 메리엿에 있었어서 ㅎㅎ 매일 아침먹으면서 프론트데스크에 찾으러 갔었는데 좀 좋은 호텔은 배달해주지않을까요?  호텔있는 동안 금액 큰 체크도 우편으로 받고 집사는 동안 문서도 받고 잘했었네요

저도 이 방법이요! 해외에서 중요한 메일을 받을 일이 생겼었는데 미리 묵게될 숙소에 연락을 해놓아서 전달 잘 받았었어요. 심지어는 좋은 호텔도 아니였고 싼데 골라갔었습니다. 보통은 프론트에서 킵해두지 않을까요?

메릴랜드에 지인이 계시면 그집 주소로 그 기간동안 우편물 받으면 안될까요...

미래 직장 동료들 제외하고 따로 지인이 없습니다 ㅠㅠ

새로운 집이 어떤곳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라면혹시 새 주소지로 보낼 수는 없나요? 만일 랜드로드와 이야기가 잘 되어서 일주일 전 부터 우편물 포워딩 서비스 이용할 수 있으면 젤 좋을 것 같은데요. 어차피 포워드 시작일 부터 실제로 우편물 받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니까 실제 우편물은 하루나 이틀정도만 도착할 수도 있지요.

아니면 저도 고려만 해 보고 안써본 서비스 인데요 "USPS hold mail" 이라는 서비스가 있어요. 30일까진가 집을 비우거나 이사로 인한 임시 보관이 필요할 때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라도 들었어요. 이것도 한번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사 신경 많이 쓰이실 텐데 건강하게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2일에 입주하시기 전까지는 그 집에는 다른 사람이 살고 있나요?

그러면 혹시 미리 연락해서 사정을 설명하고 '혹시 내 이름으로 우편물이 오면 잘 모아놔 달라' 이렇게 얘기해 봐도 되지 않을까요?

(수정: 댓글 달고 나니 위엣분도 제가 쓰는 사이 비슷한 의견을 주셨네요)

그리고 제 *모험적인* 생각으론, 15일에 이삿짐 부치고 16일날 뜨시는 거면,

Change of Address를 16일부터로, 최대한 늦게 시작하게 해두시고

15일 우편물 도착 시각까지는 그 집에서 우편물 확인을 하셨다가 (예를 들어 키 반납을 우편물 확인 후에..) 떠나시도록 계획하시면,

솔직히 16일이나 그 후에 도착한 우편물이 forwarding돼서 다시 TX에서 MD까지 가려면,, 22일 전엔 도착하지 않지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Business day로는 16, 17, 20, 21 딱 4일이니까요.. (토요일 18일은 local delivery는 해도 USPS 다른 업무는 다 멈춘다고 가정했을 때요 -- 이건 제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USPS 가 그렇게 빠릿빠릿 하게 일을 안해요.

여행이나 이사 이런 이유로 집 우편물을 홀드 하거나  메일 포워드 해놓으면 항상 최소2-3일의 갭이 생기더라구요.

제가 늦게 신청을 해서 그렇다면 이해가 가는데, 미리 한달전에 신청을 해 놓아도 똑같은 상황이 연속 입니다.

메일을 포워드나 홀드 해야 한다면, 적어도  일주일 전 날짜 부터 포워드 해야  잃어버리는 우편물이 적을 거에요.

그런가요? 저도 1-2년에 한번 정도는 이사를 해야 했던 유목민 생활을 해온지라, USPS mail forwarding을 많이 이용한 편인데,

그렇게 우편물이 중간에 miss된 적이 없는 것 같거든요 (잃고도 몰랐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아, 제가 매번 쓴 트릭 한가지로, 우체부가 실수하지 말라고 이사 나가는 집 우편함에 "OOO moved. Change of address on file (confirmation number OOOO-111-OOOOO)" 요런 메세지를 붙여두긴 했습니다.

아, 그리고 이건 별개로, USPS Informed Delivery 서비스를 (혹시 이용하지 않고 계시면 지금이라도 신청하시고) 기존 주소에 대해서 끊지 않고 두면 (이게 Change of Address와는 별개로, 기존 주소로 유지가 되더라고요..-_-; 어찌보면 privacy issue가 될 수 있는데 USPS에서 아직 파악을 못하고 있나 봐요..)

혹시라도 미스된 우편물이 있는지 이메일로 확인을 할 수 있으니 그것도 방법일 것 같네요.

그리고 "USPS가 그렇게 빠릿빠릿 하게 일을 안"하는 게, 사실 제가 위 제 댓글에서 아랫부분에 얘기한 걸 제안한 이유입니다.

아래에 재마이님도 말씀하신 것처럼, forwarding이 kick in하고서도 실제로 다음 주소로 들어오기 시작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솔직히 1주일 정도면 중간에 잃는 우편물 없이 잘 전달이 될 것 같거든요..

메릴랜드 직장 정해지셨고 remote 아니라 출퇴근 하셔야하는거면 회사HR에 물어보고 잠깐 개인우편물을 회사 주소로 밑에 attn: 본인이름 해서 보내는건 안되려나요.

UPS에 메일 박스 사서 거기로 보내 받는 편이...

패키지까지 받아줍니다.  pO박스가 아니라 

거리주소로 나옵니다. 

근데 이사하고도 서비스 신청해도 메일이 많이 유실됩니다. 

하필 돈봉투들만 유실이 많이 됐던지...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으나 혹시 새직장 주소로 그 중요한 우편물을 배송시키면 어떨까요? (그냥 아이디어 입니다.)

메일 포워딩 서비스는 빨리해도 최소 일주일 걸리고 늦게는 한달 후에 옵니다.

걱정마시고 그냥 메일포워딩 서비스 신청하시고 주소를 새 아파트 주소로 넣으세요. 그 사이에 포워딩 된 메일이 올 확률은 0.01%라고 자신합니다.

중요한 우편물 한두개면 아무곳이던 지인주소로 해두고

지인분이 포워딩해주는게 가장 안전하지 않을까요?

나머지는 USPS forwarding 을 믿어보시고요

지역마다 많이 다를 것 같지만, 메일 포워딩 서비스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주인이 분명 본인이 메일 포워딩을 신청했다했는데... 전주인의 우편물이 6개월 넘어도 계속 옵니다...  그래서 현재 주소로 받으신 후 메일 포워딩을 기대하시기보다는 새 직장이나 거주지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