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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살면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게 큰 눈이 온 새벽과 아침에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눈들이 다 밞혀 뭉그러 녹기 전에 예쁜 사진들을 많이 찍는것이었습니다.
근데 이게 참 쉽지 않았던게 전에 살던 동네들은 다 맨하탄 위쪽에 있어서 미드타운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게으름의 문제 혹은 눈올때 제가 아웃오브타운이었던 등의 이유로
버킷리스트에만 고이 담겨 있었습니다.
마침 작년 여름부터는 헬스키친에서 살게되면서 미드타운의 접근성이 좋아져서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더래요.
작년말과 올해 초 뉴욕의 겨울은 예상보다 뜨뜻~해서 눈다운 눈도 안오고
오히려 12월 중순에도 영상인 경우가 좀 있어서 눈을 학수고대 하고 있었는데
어제 기상예보에서 오늘 뉴욕에 큰 눈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마침 5시반에 밀키트 배달이 와서 일어난 김에 픽업하러 갔는데 정말로 눈이 엄청 많이 쌓여있더라고요
창밖을 보니 펑펑 눈이 미친듯이 내리고 있고 주차된 차들은 눈초밥이 되어있었네요.
거의 4인치는 되어보였는데..
잘까 하는 마음을 물리치고 일단 온도부터 확인하는데 나름 따땃하네요.
바지는 그래도 내복에 두툼하게 입고 부츠 신고
윗도리는 반팔에 캐나다구스... 만 입고 카메라 주섬주섬 챙겨서 나갔습니다.
이때가 새벽 6시경이었는데 일출은 7시20분 예정. 그래도 눈 덕분에 어둡지는 않았습니다.
폰으로 텅빈 거리를 찍어봅니다.
47st를 걸으며 한컷
두 애비뉴정도 동쪽으로 걸으니 타임스퀘어가 나타납니다.
그래도 아침을 여는 사람들이 좀 돌아다니더라고요
역시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우요크
누군가가 센스있게 눈사람을 만들어놨네요
외롭게 있네요. 그 인싸템이라는 오리 눈사람 만드는 틀을 미리 준비했으면 막 찍는건데 ㅠㅠ
준비성 부족한 저를 탓합니다 ㅠ (그리고 아마존 가서 주문했..)
펑펑
이제 명품거리 Fifth ave 로 향합니다
합삐 뉴 이어.
뉴욕의 상징과도 같은 길거리 쓰레기 더미 (feat. 찍찍이)
문을 연 성 패트릭 대성당
라커펠러 센터 앞 트리도 한산합니다
눈속에서 이렇게 보니 또 느낌이 묘하네요
케빈!!!
겨울철 뉴욕의 물웅덩이는 지뢰밭입니다.
얕은줄 알고 발 디디다 그대로 망하는 수가 있습니다. 부츠 안신었다면..
저것도 아마 발목까지 깊을겁니다.
버스 기다리다가 낭패 조심.
플라자 호텔
올해는 보수공사중인지 저렇게 막을 쳐놨습니다.
저기서 언제 자볼꼬.. ㅠ 체인은 아니니 FHR로 가능하려나요 쿨럭
이제 눈이 좀 잦아들기 시작합니당. (앙대!)
쓰레기통 퐁퐁퐁퐁
멋있는 구도샷 하나
센트럴 파크 남쪽을 보며
눈은 그쳤지만 안개가 운치있네요
역시 눈 덮힌 센트럴 파크는 예술입니다.
사계절 모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예쁜 공원.
베데스타 분수대쪽으로 향합니다
이제 눈은 끝났고 사람들도 아침산책하러 많이 나오네요
여기저기 댕댕이가
대염 6시간만에 이정도 눈이라니!
이제 계단으로..
여기서 문제, 숨은 강아지를 찾아보시오 (너무 쉽나요;)
여기저기 댕댕이판
웰시코기
순간포착 포즈가 음.
언덕위로 올라가서 분수대 입구를 찍습니다.
고즈넉하니 이쁘네요.
맨하탄 도시계획 세운분이 센트럴 파크를 계획하면서 맨하탄에 센트럴파크같은 공원이 없으면 뉴욕사람들은 모두 정신병에 걸릴거라고 얘기했다고 들은적이 있는데
정말 도시의 복잡스러움을 벗어나 이런곳이 공존하는게 참 신기하네요
근처에 집 갖고싶다 ㅠㅠ(....만 현실은ㅠㅠ)
걸으면서 마침 한국은 아침이라 한국에 계신 부모님이랑 영상통화하면서 설경을 보여드리니 좋아하시네요
한국도 눈이 잘 안오니...
동생하고도 통화하고 샌프란 사는데 한국방문중인 친구랑도 영통하면서 얘기하다보니 시간이 후딱 ㄷㄷ
센트럴 파크의 명소인 Bow bridge가 보입니다
느무느무 예쁜 다리
사람이 없는 틈에 찰칵
웨딩샷 단골 장소기도 하죠.
가들에도 단풍에 엄청 예쁜 사진 많이 나옵니다.
건너편 유명한 쌍둥이? 타워도 한장
그냥 이쁩니다
멀리 돌아서 반대편에서 다리를 한장... 진짜 한폭의 수묵화같네요. ㅠㅠ
벌써 해가 뜨고 9시.. 이제 일하러 집에 들어갈 시간..
집에 갈때는 보니까 찻길은 눈도 많이 녹고 길 상황이 생각보다 좋아서 그냥 시티 전기바이크 타고 집으로 갑니다
맨홀 뚜껑 옆 웅덩이 조심
센트럴 파크 사우스
가게들도 하나둘 눈치우고 영업개시
멀리 보이는 스트릿 하나 찍고 다시 타임스퀘어쪽으로 향합니다
아까 봤던 타임스퀘어도 다시 평소처럼 사람들이 바글바글 눈도 많이 녹았네요.
금요일 시작입니다
일단 원하던 뉴욕 눈오는 날의 새벽/아침 출사는 만족스럽게 나왔습니다
3시간을 돌아다니면서 장갑도 안끼고 나갔는데 추운줄도 모르고 열심히 찍었네요
센트럴 파크에서 한국과 영상통화하면서 기분이가 좋더라고요
아침의 시원한 공기도 얼마만인지...
뭐 눈 온다음에는 슬러쉬된 길에 단점도 많지만 그래도 역시 겨울은 뭐니뭐니해도 뉴욕인가 봅니다
다음에 또 눈 오면 그땐 눈오리 겁나 만들러 후다닥 나가야겠네요. ㅎㅎ 몇번 눈이 더 올지 모르지만 기대기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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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댓글
후이잉
2022-01-08 08:34:39
남의 멋진 사진 볼 때마다 제 장비탓을 하게되네요 ㅎㅎㅎ
그래서 뭘로 찍으셨어요?
저 수묵화 같다는 중앙공원 사진 운치 있고 좋네요 !
ehdtkqorl123
2022-01-08 08:59:00
ㅎㅎ 감사합니다 그냥 딱 봐서 보정느낌 나는 사진들은 Sony A7R2로 찍은거고 나머지는 픽셀5 폰으로 찍었어요
눈오니까 넘 예쁘더라고요
후이잉
2022-01-08 16:41:04
이젠 보정도 귀찮고....
그럴려면 왜 A7mk3 (맞나? 모델명도 헷갈리네요 이제) 샀나 싶네요
렌즈는 뭐 쓰시나요?
전 전천후용으로 24-105G 하나로 버티는 중인데요
(80.8 50.8 단렌즈도 았긴 한데 그냥 민짜 쓰네요)
ehdtkqorl123
2022-01-08 21:11:14
아 렌즈는 두개 쓰는데 Sony SEL35F14Z Distagon T FE 35mm f/1.4 ZA Standard-Prime Lens랑
Fisheye는 Sony SAL-16F28 16mm f/2.8 Fisheye Lens에 어댑터 물려서 쓰고 있어요
아무리 폰카메라가 좋아도 카메라만 못한 경우가 왕왕 있어서 ㅎㅎ 줌렌즈는 너무 무거워요 ㅠ
Hoosiers
2022-01-08 16:22:05
사진 멋있네요!!
작년 (20-21) 겨울에는 눈이 많이 와서 애 데리고 샌팍 가서 썰매도 자주 탔는데, 이번에는 어제가 첫눈이네요 ㅎㅎㅎ
혹시 샌팍 잔디에는 아직도 눈이 많겠죠? 애 데리고 썰매 타러 갈까 하는데, 오늘 체감 온도 영하 10 도라.. 망설여 지네요 ㅋㅋ
ehdtkqorl123
2022-01-08 21:11:42
ㅎㅎ 보니까 잔디광장은 휴식기인지 펜스로 막아놨더라고요. 날씨 좋아서 그래도 사람들 많이 나왔을꺼 같긴 해요
쫄쫄이
2022-01-08 18:51:31
사진 너무 멋있어요~ 눈내리는거 보면서 발 젖고, 눈맞기 싫고, 바람불어 추울것 같아 눈 그치고 오후에 나갔는데, 아침 풍경은 또 다르네요!!
ehdtkqorl123
2022-01-08 21:12:12
감사합니다! 1년에 몇번 안쓰는 부츠 처음으로 개시했네요. 생각보다 포근하더라고요. 3시간이 후딱 가더란..
SKSJ
2022-01-08 18:56:22
사진 좋네요!!^^
ehdtkqorl123
2022-01-08 21:12:35
감사합니다^^
아날로그
2022-01-08 19:24:38
뉴욕 눈온 날 사진 참 좋네요. 뉴욕은 뭐랄까 사치스럽지만 낭만이있는 도시 같아요. 나중에 애들 키우고 늙으면 들어가 살고 싶어요ㅎㅎ
ehdtkqorl123
2022-01-08 21:13:24
ㅎㅎ 참 뉴욕도 알고보면 여러 매력이 있더라고요. 살인적인 물가와 렌트비가 있는 반면 뉴욕만의 매력과 접근성... 애증의 도시입니다 ㅠㅠ
아르
2022-01-08 19:50:27
너무 이쁜 사진들이네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hdtkqorl123
2022-01-08 21:15:03
감사합니다 ^^
외로운물개
2022-01-08 23:30:52
와우......
덕분에 이렇게 눈구경 호강 합니다.
이곳 에선 눈구경하려면 한참 가야 되는데...
그나 저나 용평 알프스에서 스키 타본지가 벌써 어언 30년이 넘어가네요...ㅠㅠ
ehdtkqorl123
2022-01-09 03:48:07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뇩시는 7년차인데 확실히 점점 눈오는 기간이 짧아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겨울 날씨 뜨뜻하지는것도 그렇고..
ㅠㅠ 저도 10년전에 엘에이 빅베어 마운틴 리조트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스키 탄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헝..
일상생활에 지장 없을정도의 눈 많이좀 왔으면 ㅠㅠ
셀린
2022-01-09 02:11:49
어후 부지런하시네요. 센팍 사진 넘 예뻐요.
전 눈 온다는 소리에 저녁 약속도 취소하고 일찍 잠들어서 아침 늦게 일어나서 회사도 늦... 아침에 댕댕이 일 보러 데리고 나갔다가 발 푹푹 빠지는 거 보고 어찌나 놀랐는지요 ㅎ
밤이 고요했던 데에는아니 잠을 잘 잔 데는 역시 이유가...센팍 정말.. 댕댕이 때문에 오늘도 갔다 왔는데, 예쁘긴한데 너무 춥고 ㅠㅠ 스노우 부츠 신어도 발이 시려워요 ㅠㅠㅠㅠ
ehdtkqorl123
2022-01-09 03:49:48
ㅎㅎ 감사합니다! 진짜 어제 아침은 간만에 보는 큰눈었네요
확실히 눈이 내리니 뭔가 소리를 흡수해서?인지 조용하긴 하더란 ^^;
오늘은 그래도 많이 녹긴했더라고요 저도 아까 잠깐 자전거타고 갔다왔는데. 올 겨울은 얼마나 따뜻?할지 한번 봐야겠어요 >_<
duruduru
2022-01-09 04:03:34
맨해튼은 정말 천의 얼굴이군요. 눈밀가루 뒤집어 쓴 모습이 굉장히 착해(?) 보이네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나누며 좋은 이야기꽃을 한번 피워보겠습니다. "하얀 눈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ehdtkqorl123
2022-01-09 08:04:13
감사합니다:) 진짜 사진은 결국 타이밍이더라고요.. 눈 녹는건 순식간이다보니.. 역시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ㅎㅎ
duruduru
2022-01-09 09:09:09
부지런한 새의 한국버전은 이거래요. "일찍 일어나는 개가 뜨거운 ㄸ을..."
ehdtkqorl123
2022-01-09 20:07:14
아차차 닉네임값 일치...^^;
뉴욕사진가
2022-01-09 21:32:21
록펠러 눈 쌓이고 사람없는 저런 귀한 사진을!!! 부럽고 사진 너무 멋집니다.
뉴저지 사니까 이럴때 뉴욕 가보고 싶어도 넘어가는 거 자체가 일이라 맨하튼 가는 분들 넘 부러워요! 산다고 해도 부지런해야 이렇게 찍으시겠지만요~
덕분에 보고 싶던 풍경 잘 봤습니다!!
ehdtkqorl123
2022-01-09 23:23:10
감사합니다! 진짜 눈오는게 참 타이밍이 중요하더라고요 밤에 와버리면 아침에 다 치우고 녹아버리니..^^;
Sunstar
2022-01-10 00:46:54
캘리에서만 살아봐서 눈오는 뉴욕 생활은 상상이 안 가지네요. 헬기 앞에서 손 기대고 서계신 멋진 ehdtkqorl123님 사진이 눈에 어른거리네요 ㅎㅎ 멋진 사진들 잘 봤습니다. ㅎㅎ 뉴욕 가보고 싶어요..
ehdtkqorl123
2022-01-10 17:13:16
ㅎㅎ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캘리에선 산에서 눈이 보이는데 눈덮힌 도시랑은 또 다른 뷰니까요^^; 눈오는 날 맞춰 오시는게 참 쉽지는 않겠지만 뉴욕의 눈을 꼭 보실날이 있길 바래요!
랑조
2022-01-10 18:58:35
저 계단 내려가는 곳이 존 윅에 나왔던 장소죠? 사진들 너무 멋지네요!!
ehdtkqorl123
2022-01-10 22:19:51
ㅎㅎ 맞아요 Home alone 2에도 나왔던..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22-01-11 06:39:08
이른 아침에 고생하신 덕분에 이렇게 한가한 맨해튼 겨울 풍경을 다 보게 되네요. 3시간여면 손가락은 셔터 누르기 힘들것도 같은데요, 추운줄도 모른다고는 하신 걸 보면 그래도 보람이 크셨던 것 같습니다. 저도 몇번 갔다고 해선지 여기저기 눈익은 건물 거리도 보이고, 즐겁게 잘 봤습니다.
ehdtkqorl123
2022-01-11 20:15:36
감사합니다 :) 다행인지 눈은 와도 바람도 많이 안불고 포근한 아침이더라고요. 그래서인지 3시간 후 타임스퀘어 돌아가니까 이미 눈도 다 녹고 없었더라고요
날씨가 맑아서 햇빛도 쨍쨍하고.. 다음 눈도 기다려 봅니다 ^^;
Aeris
2022-01-11 20:32:41
눈 안오는곳에 살아 눈구경 잘 못하는 제게 정말 큰 선물을 주셨네요. 눈구경 실컷 하게 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에 사시니 부러워요. 사진을 넘 생동감있게 잘 찍으셔서 제가 손 호호 불며 직접 산책 한 기분입니다
ehdtkqorl123
2022-01-12 08:42:22
감사합니다! 눈도 볼수 있을때 많이 봐야되는거 같아요 점점 눈다운 눈 보기가 어려워지니.. ^^
BlueVada
2022-01-12 09:05:52
3번째 흑백사진 대박입니다..그외에것도 다 작품사진같아요~ 눈이 안오는 캘리에 살고있어서 이렇게 사진만으로도 마음이 몽실몽실해지네요~
새벽에 잠도 없으시다~ 추우셨을텐데..암튼 덕분에 사진 잘 보고 갑니다. 3번째사진은 저장할게요^^ 바탕 save 로 쓰고싶어서~
ehdtkqorl123
2022-01-12 17:37:06
감사합니다 :) 여기서도 눈이 점점 덜오니 이런 뷰 보는것도 흔치않더라고요. 그래서 눈이 번쩍 떠졌나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