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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은근히 멋있는 노래 가사 ( 두번째 )

라이너스 | 2022.02.02 20:56:1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정월 초하루에서 하루 지났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아무도 관심없지만, 요즘말로 '안물안궁' 이라고 하나요? 

'은근히 멋있는 노래 가사'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922601

 

 

안녕하세요?

창밖에는 하얀눈이 온 세상을 덮어 있고, 집앞의 눈은 얼어서 위험한데....

눈이 내릴때는 모든곳이 하얗고 예쁜데, 눈이 녹을때는 왜 예뻤던 하얀눈이 시커멓게 변하는지...

괜챦은 노래가사를 의역(?) 했는데,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실련가?

제목은 제 맘대로 지었습니다.  나중에 노래를 첨부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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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너, 지금의 나

 

(1절)

오래전 너는 말괄량이였지만

지금의 너는 아이의 엄마

약간은 도도해진 표정

조금은 성숙한 여인의 모습

 

오래전 나는 개구장이였지만

지금의 나는 아이의 아빠

약간은 건방져버린 표정

조금은 연륜있는 중년의 모습

 

 

(2절)

이렇게 변해버린 주변에

가끔씩 소스라게 놀라는것은

나는 변해버린 것을 미처 몰랐을까

 

그때 시절, 밝은 미래를 서로 기다리며

모든 꿈들을 이룰줄 알았는데

오늘, 나는 어딘가에 버려진 꿈들을

시나브로 주워담고 있네

 

 

(3절)

오래전 너는 귀여운 단발머리 소녀

지금의 너는 아이들 미래를 걱정하고

약간은 예뻐진 모습

조금은 화장기 있는 웃음으로

 

오래전 나는 까까머리 교복 소년

지금의 나는 향수와 시계로 멋을 내지

약간은 젊쟎은 모습

조금은 커버린 키를 뽐내면서

 

 

(4절)

이렇게 변해버린 모든 세상

자신도 너무나 변했는데

나는 예전과 같다고 믿었을까

 

그때 시절, 밝은 미래를 서로 약속하며

모든 꿈들을 이룰줄 알았는데

오늘, 나는 어딘가에 버려진 꿈들을

안다미로 주워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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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 때, 그 시절

푸른하늘 4집 (1991)

작사/작곡/편곡 -  유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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