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가득] 골때녀 (골때리는 그녀들) 꾸준히 보시는 분들 안계세요? 역시 계셨네요. ㅎㅎ

이번주 아나콘다와 액셔니스타의 시합은 정말 감동이었네요. 전혀 예상밖의 결과. 

아나콘다 정말 아쉬웠겠어요.

저희 부부 최애 예능입니다. 매주 수요일(미국시각)만 기다립니다. ㅎㅎ 

저도 유퀴즈 보다 먼저 보고 있습니다. 재미있어요.. 저는 쌍소 콤비의 패스웍을 너무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청자였는데 논란 이후로 안보게되었습니다. 

그럼 다시 보셔도 될듯 합니다. 다음주부터 점수판 설치 및, 감독관 입회등.. 조작 의혹 해소됩니다.

전 차라리 리그초반에 적발되서 다행이라 봅니다. 방송국도 예능이 아니라 스포츠로 인식하게 되었고, 다시는 딴짓 못하리라 봅니다.

뒤늦게 빠져서, 이제야 9월 방송분 끝냈어요.  열혈시청중이고, 주말에 너무 빠져 소리질러 보다 목이 다 쉴것 같다는...

흔한 예능버라이어티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 진심으로 플레이하는 거 보고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추억의 스타들 다시 보는

재미도 있구요. 아나콘다팀 홧팅!

뒤늦게 보시는 분들 계시더라도 서로 보는 회차가 다 다르니 스포는 불가피하다 봅니다. 여기 댓글은 스포 신경 안쓰고 댓글 달도록 하시죠. 수요일 아침에 골때녀 시청 끝나고 댓글 보시면 될듯 합니다. ㅎㅎ

저는 그런데 이번 아나와 액셔니 시합을 보고 아나의 충원이 다른 2팀 대비해서 좀 불리하다 봅니다.

노현주 아나운서의 골키퍼 활약은 대단했지만 그래도 아직 축구초짜는 맞잖아요?

거기에 비해서 탑걸의 김보경이나, 원더의 주명은 이미 어느정도 축구 실력을 갖춘 선수잖아요?

아나에서 윤태진 혼자 고군분투 안쓰럽더라구요. 받쳐줄 공격수가 누군가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노윤주에요 (소근소근)

아나콘다가 원체 약체라..체력들도 약하고

아나운서들중에 뽑다보니 아무래도..

다른팀들은 몸쓰는 일들이 많은 직종인데..

아나운서는 음..주딩이가 주로..ㅋㅋ

앗 노현주는 누구지? ㅎㅎ

노윤주가 맞습니다.

아나콘다팀은 2명만으로 플레이 하는 거 같습니다.

윤태진 공격, 노윤주 수비.. ㅠ.ㅠ 

ㅠ

다른 두 체육과/무용과 선수가 실력이 오르길 바라고 있네요.

저요!!

파일럿때부터 쭈~~욱 보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이기는편 우리편입니다.

각각 매력들이 넘치는 팀들이라..

전 티비 잘 안보는데 올 초에 유튜브 짧은 경기 영상 보고 급 빠져서 처음부터 20편 넘게를 정주행 하고,

그 다음에는 P2가 제가 계속 이야기 하니 왜이리 빠졌나 하면서 한두편만 봐볼까 하다가 또 빠져서 정주행 완료 했습니다.

보면서 몇 번을 울었는지...ㅠ,ㅠ

선수들의 진심이 너무 감동적입니다.

그리고 이젠 부부가 매주 수요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도 수요일만 되면 티슈준비하고 애청중입니다. 이게 축구인지 멜로드라마인지.. ㅎㅎ. 정말 처절해요. 

한편으론 한때 스포츠를 열심히 했을 때 패배했던 감정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참 억울하고 안타까운 감정..

이런걸 보면 스포츠 승부욕은 누구의 마음속에나 있는 것 같아요. 그게 또 재미이겠죠..

제발 다치지만 말고 계속 시합잘들 해주시기를..

그녀들이 시작은 어쩌다 방송을 위해 축구를 시작했지만,

이젠 너무 재미있어서 (혹은 너무나 이기고 싶은 오기도 있고) 더 하고 싶어하던데...

조만간 리그에서 3팀이 탈락한다니 너무 아쉽습니다.

각 팀에 응원하는 사람들이 한둘씩은 다 있어서 어디든 떨어지면 아쉬운데 말이죠. (저희 부부는 또 울겠죠 ㅠ,ㅠ)

늙어가는지 요즘엔 이런 프로 볼 때마다 눙물이 나오는거 겨우 참으면서 봅니다. 어제는 완전 대환장파티였는데 말이죠. ㅜ.ㅜ 골프 프로가 엄청 생기더니 요새는 축구 프로도 엄청 생긴거 같아요. 뭉쳐야 찬다는 남자들 팀, 골때리는 그녀들은 여자들 팀. 확실히 뭉찬 볼 때 보다는 박진감은 떨어지는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한국 아짐들 정말 대단.... 아 이 눙물 없이는 못 보는 드라마는 어떻게 해야한단 말이죠???

이번주 아나콘다 vs 액셔니 다 보신 분들은

이 비하인드도 보세요. SBS가 유튜브에 올렸더라구요.

우리가 기대하던 그분의 우는 장면도 역시나 나오더라구요. ㅎㅎ 담에는 제발 이기길...

https://youtu.be/4mTfBclSZCI

저도 파일럿부터 매주 챙겨보는데요 

아나콘다 정말 윤태진 같은 선수 한명만 더 넣어줬음 좋겠어요 ㅠㅠ 유일하게 챙겨보는 예능이네요 

그런데 경기 남은 시간좀 보여주면 좋겠어요 

이제 다음 방송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한답니다. 스코어 보드도 설치한다는데 당연히 시간도 보여주겠죠.

그런데 한편으로는 안 보여주니 더 조마조마하긴 해요. 왠지 거의 끝날것 같으면서 한골 가능할 듯한 조마조마..

나미춘 선수가 골넣고 환호할때 정말 감동이였어요.

모두가 안된다고 할때 몇만번의 슛을 차고 몇 백시간의 훈련을 하고, 드디어 골을 넣었으때... 같이 환호했네요.

저도 경기 초반에 첫골 넣었을때 소파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아나콘다 팀의 7호 선수가 되어서 같이 TV앞에서 방방 뛰었네요. ^^

정말 윤태진 그때 얼마나 기뻤을지.. 상상이 안되네요.

저의 12번째 첫사랑 나미춘이 나온다는것만 들었는데. 잘 하나시나요 나미춘?

나미춘이 12번째 첫사랑인데 골때녀를 아직도 안 보셨나요? 겁나 잘합니다. 그리고, 겁나 잘 울어요. ^^

빨리 정주행하세요. 급하시면 시즌2부터..

cf. 나미춘 팬이시라면 과장창도 당연히 들으셨겠죠?

정말 재미있게 보는 중입니다.

제 최애팀은 액셔니스타입니다.

어느 경기던지 재미있게 만드는 능력(?)이 있고, 정말 매너가 바탕이 되어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라고 생각랍니다.

솔작히 이혜정 헤딩을 막으려고 상대팀이 하는 몸싸움은 대다수가 페널티킥을 줘도 할말 없죠.

개인적으론 윤태진선수입니다.

처음에 골키퍼하던 선수가 어느새 에이스가 된걸 보고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이현이, 송해나와 더불어 노력의 아이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담주 수욜에 액셔니와 구척장신의 경기 기대중입니다.

골때녀가 안하는 수요일은 점심 휴식시간이 심심하네요.
어차피 녹화방송인거 늦게라도 해주지. 올림픽 때문에 결방이라니요..  아니면 최소한 유튜브에 비하인드 스토리나 그런거라도 잘 편집해서 올려주면 재밌을텐데요. SBS 노 저을 때를 잘 모르는 듯 합니다.

그런데, 이번주에 매불쇼 라디오 방송에 최진철 감독/ 사오리/ 서동주가 출연을 했군요. 이제 곧 슈퍼리그가 개막하나 봅니다.

유튜브에서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사오리와 윤태진이나 송소희의 대결을 보고 싶었는데 성사가 되긴 어려울 듯 하네요.

https://youtu.be/1hTXZsxcnbI

시즌2처음에 새로운 팀이 나오길래, 괜히 시간끄네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너무 좋은 경기를 보여줘서 떨어지는게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슈퍼리그에서 올라간 6개팀이 탈락한 3팀원들중에서 팀당 한명씩 충원해서 팀당 7명이 뛰길 바라고 있습니다. 아니면 최소한 남은 상위 3팀에 빈자리를 이들중에 채우던가요.

그리고 경기시간도 전후반 각5분씩 늘리고요. 기존 팀의 주전들은 체력도 오르고 경기 운영 능력도 늘어서 풀타임을 다뛰니까 후보선수들이 잘 안 보여요.

저도 탈락할 3팀이 아쉬운데요. 그런데 선수를 다른 팀에 차출하면 시즌3가 문제입니다. 선수들이 섞이니까요. 

다른 아이디어는 탈락한 하위리그도 간간히 경기를 열어주거나, 또는 패자 부활식으로 한팀은 토너먼트 전에 붙여주던가 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나중에 올스타전 하면 잼날듯요.

시즌1에서도 했으니..2도 할듯한데요

이 프로그램의 최고 장점이 바로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팀컬러와 끈끈한 팀웍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팀을 섞어서 리그를 치르는 건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수퍼리그에 한팀 정도 추가로 올리는건 좋을것 같아요. 

경기시간을 늘리는건 찬성합니다. 이제 체력때문에 쓰러지고 못 뛰는 선수들이 거의 없어질 정도로 다들 성장했으니까요.

현영민 감독 얼굴이 그 애잔한 개구리 생각나서 너무 웃기고 슬프고 그렇네요 ㅎㅎ

아마 이거 말씀하시는 듯.. 저도 비슷한 생각했었는데요.. ㅎㅎ 너무 불쌍.

그런데, 한편으로는 현영민 감독 전술이 이해가 안 가는게, 나미춘을 왜 제일 후방수비에 두나요? 맨날 멀리서 롱킥만... 차라리 다른 사람에게 킥 훈련을 시킨뒤 나미춘을 최전방 공격수로 쓰는게 훨씬 가능성 있지 않나요? 이번 대 액셔니 경기에서 첫골 상황처럼요.

무대포로 골대를 향해서 센 볼만 차대면 공격찬스만 계속 잃지 않나요? 저는 아나콘다의 작전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축알못이라서 그럴지도..

저는 현영민감독의 전술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윤태진을 최전방에 두어도 받쳐줄 패서나 드리블러가 아무도 없으니 고립될게 뻔하다고 본거 같아요. 그래서 전방에는 스킬은 없어도 피지컬이 되는 두 명을 세우고 윤태진이 후방에서 지원하도록 해서 우당탕탕때 빠른 킥으로 골을 노리는 전략이 아닌가 추측합니다. 결국 윤태진의 첫 골도 그런 맥락에서 나왔었죠. 개인적으로 박은영이 포텐터져서 전방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선수가 아직 축구감각은 없어도 타고난 체력과 예측불허(?)의 움직임이 매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오정연이 부상에서 회복하고 골키퍼를 다시 맡게 된다면 새로 들어온 노윤주에게도 중요한 역할을 줄 수 있겠죠. 이번시즌 탈락이 확정이지만 그렇다고 남은 게임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으리라고 보지 않습니다. 첫 승에 목마른 간절함을 기대합니다. 

최애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만 기다리는 일인입니다. ㅋㅋㅋ

진지함과 열정... 나날이 발전하는 실력에...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오늘 액셔니 vs 구척 경기 재밌게 보셨는지요? 어차피 스포가득 글타래이니, 스포가득 풀겠습니다. (스포가 무서웠던 분들은 여기까지 스크롤 내리실리가 없으시겠죠.)

전반전에 최여진이 골문으로 잘 올려주었고, 이혜정이 이번에도 멋진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만들더군요.

이혜정은 농구선수라서 그런지 공에 대한 두려움도 없고, 센스도 좋은 것 같습니다. 궤적이나 타이밍을 완벽하게 파악하니까요.  

이혜정에 비교할만한 헤더는 주명 선수 정도일 듯 합니다. 주명하는거 보면, 언젠가 헤딩슛 만들어 낼 듯 합니다.

이혜정은 또한 오늘 이현이 수비를 너무 잘했습니다. 계획대로 정말 지워버렸죠. 사실상 이혜정 덕분에 이긴거구요. 파이팅이 넘치다 못해서 독기로까지 보이는 이현이 선수의 공격을 이혜정이 다 봉쇄해 버렸죠. 거의 모든 골을 이현이에게 의지하는 구척은 이현이가 막히자 우왕좌왕하면서 평소의 득점력을 완전히 잃어버렸죠.

그리고, 정혜인과 최여진의 콤비 플레이는 아주 뛰어나더군요. 거의 전체 리그내 탑? 그래도 아이린이 워낙 잘 막아서 1골 정도로만 연결되었네요.

오늘 경기를 보고, 앞으로 다른 팀들도 이현이 맨투맨 작전을 쓸 텐데요. 구척은 이현이에게만 의지하지 않는 뭔가 다른 작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주의 아나콘다 원더우먼 경기 또한 아주 기대 됩니다. 아나콘다가 1승을 거두길 빕니다.

역시 청소년 국대-프로 농구선수 출신은 다른 것 같습니다. 키포함 신체 능력 외에 집중력, 몸을 사용하는 센스, 감독의 지시를 이해하고 수행하는 능력이 다르네요.

아나콘다에 +1 힘을 더합니다

일주일간 이 프로그램만 기다리는 낙으로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방금 보고 왔는데, 어떻게 또 일주일 기다리죠? ㅋㅋ

이런 분이 저말고도 또 있어서 다행이네요. ㅋㅋ

SBS 대체 뭐하는지 모르겠어요. 1주일에 한번은 경기 보여주고, 한번은 연습이나 인터뷰 보여주지..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지요.

양팀 모두 볼 스피드가 장난아니네요. 후덜덜.

슈퍼리그 진출팀이 서서히 윤곽이 잡히는거 같아요.

FC 불나방, FC 국대 패밀리, FC 월드 클라쓰는 얼마나 무서워졌을지 아주 그리고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내일 3/2 은 드디어 아나콘다의 4차전 게임이 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1승을 거둘 수 있을지.. 기원해봅니다. 

노윤주 골키핑 실력이 대단하던데, 내일 무실점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제 정식 감독관 입회하고 기록 남긴다 하더니, 지난 구척vs액셔니 기록이 정말 올라왔네요. --> 

https://programs.sbs.co.kr/enter/kickagoal/board/70887?cmd=view&page=1&board_no=1863

이제 조작은 정말 없는 듯 합니다.  점점 예능에서 스포츠 프로가 되어가네요. 

이제 웃으려고 골때녀 보는 사람들은 점점 없어지고 있네요.  경기 시작전부터 손에 땀이 가득... 

*** 보너스로 ***

내일 경기 예측? 사진.. ^^

드디어 이번주에 골때녀 시즌2 리그전 모든 경기가 끝났군요. 총 15경기, 하나하나 놓칠게 없는 경기였다 봅니다. 수요일에 보고, 주말에 다시 보고 해서 최소 2번씩은 다 보았네요.

어제 원더우먼과 개벤의 경기가 많은 걸 바꾸었네요. 액셔니는 1위로 리그를 마감했고, 득점왕은 송소희가 차지했습니다.

원더/탑걸/아나콘다는 아쉽게 모두 탈락해서 이제 볼 기회가 없겠네요. 시즌3에 꼭 돌아오시길 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주에는 올스타전을 해서, 그나마 탈락한 팀 선수들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거 보면, 왠지 동네 풋살 리그 조인하고 싶네요.

맞아요 너무 재밌게 봤어요. 최애팀 원더우먼이 슈퍼리그에 못올라가서 매우 아쉬워하는 중이에요. 주명 선수가 처음부터 함께 했더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뒤로 갈수록 신생팀들의 호흡이 더 맞아가는 걸 보면, 역시 오래 호흡을 맞춘 기존팀 보다 상대적으로 신생팀의 짧은 기간이 핸디캡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얼른 다음 시즌을 기약해 봅니다~

주명선수는 대박입니다.

성공은 못했어도 오버헤드킥이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