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의 경우에는 P2 계좌로 송금을 받아서 P2가 저한테 기프트하는것으로 해서 머니시즈닝 기간 없이 진행했습니다. 타이틀에는 제 이름만 올라가서 가능한듯하고 두분이 같이 올리시는거면 다를것 같습니다.

기프트 머니에 대한 규정은 렌더마다 다르기 때문에 렌더의 규칙에 따르셔야 합니다. 기프트 머니라는 것은 시즈닝이 힘들 때 쓰는 말이므로 송금 받은 당일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부모/형제/친지가 제 계좌로 와이어 트랜스퍼 해줍니다. 기프트 레터라는 걸 씁니다. 보통 이거면 됩니다. 간혹 까다로운 렌더는 해외 기프트 머니에 대해서는 자금 출처를 요구하기도 합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의외로 간단합니다.

실제 융자 관련 서류는 언더라이터 손에 달려 있어요. 그리고 그 언더라이터가 자기네 은행 규정에 맞게 기프트 레터 요구 할 겁니다. 쉬운 곳은 자기들이 폼 보내주면 그냥 거기다 작성만 하면 되기도 하고 아님 직접 간단히 작성하면 되고요. 

이런일은 대체로 까다로운 쪽 조건을 따르면 됩니다. 약간 주제 넘게도, 약간 조언을 하자면, 한국분들은 Contingency에 대한 대처가 매우 매우 부족한 편입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lender가 글쓴님의 편이라고 생각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로컬로 얼굴 마주할수 있는 렌더라면 그런 일은 없는데, 인터넷 렌더들은 클로징 몇일 전에 말 바꿀수 있습니다. 돈을 더 달라고 하던지, 이자율이 바뀌던지. BBB에 고발해봐야 rating이 이미 1.0이던가 하는 일 많거든요. 따라서 그때까진 back up plan이 있는게 유리해서 여러 lender를 바꿀수 있는 대처가 있는게 유리합니다. 대부분 그런일은 없으나, 항상 없는건 아니거든요. 

Lender/Investor 마다 규정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만물박사님이 직접 거주하시려는 집을 구입하시는 거라면 P2 계좌로 송금받아서 closing funds 전부 gift 처리 하실 수 있습니다. 타이틀에 두 분 모두 이름 올라가도 Mortgage 를 만물박사님 혼자 받으시는 거면 상관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