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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샌디에고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업데이트를 남깁니다. 미국에 무사히 입국했습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으로 잘 나왔습니다. 2월 2일부터 증상이 있었고 15일에 검사했는데, 이비인후과에서 그 정도면 음성 나온다고 하시더니 그 말대로 되었습니다.

 

조금이나마 정보를 남겨보자면, 이비인후과는 신속항원검사로 카카오맵에서 검색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집 근처 여러 곳에 전화해서 1. 신속항원검사 가능한지, 2. 검사결과지 발급해주는지, 3. 영문으로 번역해주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정부 지침이 바뀌어서 동네 병/의원들이 더 코로나환자 관리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되었는데, 그 때문에 약간 혼란이 있는듯합니다. 예를 들면 위의 사항을 물어보았을 때 '결과지나 영문은 잘 모르겠고 초진이시면 오천원이에요'라고 답이 오는 식입니다. 이 경우는 아마 증상이 있어서 검사하는 케이스일 거 같습니다.

 

저는 확실히 결과지 발급과 영문 번역 (안 해도 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좀 더 확실히 하고자..)까지 해서 5만원인 곳으로 갔습니다. 

 

검사와는 별개로, 격리해제확인서 관련하여

양성일 때를 대비해서 보건소에 가서 영문 이름 추가를 요청했었는데,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잘 처리해주어서 공무원분께 감사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정보 공유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질문글로 찾아왔습니다.. 

 

제가 한국에 있는 도중에 코비드에 걸렸는데, 다행히 지금은 다 나은 상태입니다. 이번 주 수요일에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인데 서류 관련하여 아무리 찾아봐도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ㅠㅠ 비슷한 케이스가 있으신지 여쭤봅니다. 

 

cdc 웹사이트에는 아래와 같이 나와있는데요, 

 

'지난 90일 이내에 채취한 검체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적이 있었고 여행 기준을 충족한다면, 바이러스 검사 양성 결과서와 함께 CDC의 여행 지침에 따라 여행을 허가한다는 의사(면허가 있는) 또는 공중보건 당국의 정식 증명서가 있으면 여행할 수 있습니다. 양성 판정 결과와 증명서를 합쳐서 '회복 증서'라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아래의 두 가지입니다. 

 

1.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격리해제확인서'가 회복증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 격리해제확인서에는 한글, 영문으로 '해당 격리해제 확진자는 추가적인 감염전파의 우려가 없다'라는 내용이 적혀있고 보건소 직인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허가한다는 내용은 없습니다ㅠ

 

2. 만약 보건소의 서류가 인정되지 않는다면 어디에서 증명서를 받을 수 있을지

: 보건소에 문의해보니 해당 서류는 병원 쪽으로 문의하라고 하고, 병원에 물어보니 보건소에서 발급받아야한다고 해서 난감합니다. 처음에는 의사소견서? 진단서 정도로 생각했는데 병원에서 그런 서류는 발급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회복확인서가 아닌 '여행허가서'와 같은 이름의 서류로 요청하면 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가장 간단한 일이지만, 회복 후에도 몇 달 간은 검사 결과로 양성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해서 미리 대비해두려고 합니다. 

 

혹시 비슷한 경우를 겪으셨거나, 아시는 케이스가 있으시면 공유부탁드립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 댓글

아코디

2022-02-13 18:21:46

제가 최근에 같은 경험을 해서 어떻게 처리했는지 공유합니다. 한국에선 양성확인서를 보건소에서 PCR검사시 안 주기 때문에 격리해제서 만으로는 비행기를 탈 수 없다고 하여 (유나이티드 항공), 인천공항에서 수속마감 직전에 간신히 항원테스트를 하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격리 해제서에 이 사람은 언제 COVID 양성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이 서류만으로는 비행기를 태워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1. 음성이 나올 경우 : 음성으로 비행기 탑승가능

2. 양성이 나올 경우 : 양성이지만 격리해제서가 있기 때문에 탑승가능

 

하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혹시 항공사마다 CDC 권고안 해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직접 항공사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 입국 시에 따로 체크하는 것 없이 모든 COVID관련 방역은 출발지 공항 카운터에서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꼬작꼬작

2022-02-14 04:05:10

안녕하세요 아코디님, 댓글 감사합니다! 항원검사는 당연히 출발 1일 전 할 생각입니다! 최근에는 신속항원검사 해 주는 병원이 지도에서도 검색되도록 좋게 바뀌어서, 오늘 여러 곳에 전화해 비용 문의를 해보려고 합니다. 격리해제서가 회복 증서 역할을 해준다니 마음이 놓입니다. 저는 대한항공 이용 예정이어서 어제 문의했는데, 대한항공 자체에서는 양성결과지+격리해제서로 탑승 가능하나 국내선 환승 항공사 (알래스카)와 한 번 더 확인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아코디

2022-02-14 05:48:02

인천공항에서 7만원이면 1시간만에 결과가 나옵니다. 참조하세요! 
 

기존에 양성인 적이 없어서 언제 양성나올지 몰라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안심할수 없는 경우보다는, 이미 한번 COVID에 걸려서 회복된 사람은 검사결과가 여행 스케쥴에 영향을 안 끼치니 오히려 더 나은 케이스 같습니다

꼬작꼬작

2022-02-15 10:38:35

아코디님, 댓글 보니 이런 방향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하저씨

2022-02-25 14:18:27

가족이 2/22에 받은 격리통지서에는 별도의 격리해제서는 발행하지 않는다고 되어있는데, 혹시 격리일이 지난후 격리통지서로 탑승이 가능할까요?

항상고점매수

2022-04-17 08:57:20

https://news.v.daum.net/v/20220414063503357

 

이제는 격리해재 사실 확인서 한장만으로 출국이 가능할거같아요 

edta450

2022-02-13 20:34:05

회복 후에도 양성이 나오는 건 핵산증폭(NAAT, PCR) 검사에서이고, 항원검사(antigen test)가 완전히 회복된 후에도 양성으로 계속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꼬작꼬작

2022-02-14 04:06:19

안녕하세요, 그렇다면 더 열심히 휴식을 취해서(?) 완전히 회복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nyourarms

2022-02-14 02:50:57

위에 아코디님 말씀처럼 격리해제서는 회복완료 증서 역할을 합니다만 (델타항공카운터에선 ok라고 했었습니다. 혹시모를경우에 대비해 한글번역본을 추가지참하셔도 될겁니다.)그게 쓰이기 위해서는 양성결과지도 필요합니다. 양성확인서가 없으시다면, 좀 골치아파지실 수도 있으니 edta450님 말씀처럼 항원검사로 검사하셔서 음성결과지 갖고 탑승하시는게 제일 간단할 거 같습니다. 

꼬작꼬작

2022-02-14 04:07:41

네, 검사는 당연히 할 것이고 양성결과가 나올 경우를 대비해 생각해두고 있었던건데 점점 음성이 나올지 양성이 나올지 불안해져서 ㅠㅠ 여쭤보았습니다. 제발 음성이 나와서 깔끔하게 탑승할 수 있길 바라고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시조새

2022-02-14 04:40:55

2월10일에 격리해제확인서만 가지고 출국했어요( 에어캐나다, 캐나다 경유 미국)

꼬작꼬작

2022-02-14 05:11:57

공유 감사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는데, 격리해제확인서에 성함은 영문이 아니어도 되셨나요? 항공사에서 출발 시에만 확인한다면 크게 상관없을 것 같지만 혹시 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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