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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모니와 프랑스 남부 여행기 2 -Chamonix, Lyon, Les Baux de Provence, France

알아가기 | 2022.02.17 12:08:3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샤모니 여행 1  후

이어 버스를 타고 리옹-Lyon- 으로 갔습니다.  프랑스에서 3번째로 큰 도시라고 해요.

 파리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공원이나 거리에 사람이 많고 북적북적 했습니다. 한강처럼 강가에 사람들도 많이 앉아 쉬고 있고요. 간단히 요기를 하고, 도시를 가로 지르는 론 강을 건너 올드 타운으로 갔는데 그쪽은 한적하고 낭만적이었어요. 노천카페에 그냥 앉아있기만 해도 좋더라고요.  제대로 된 풍경사진이 없네요. 인물 사진만 있어서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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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카페에서 커피랑 케이크 먹고 쉬다가 걷다보니 이런! 먹자 골목이 나왔어요. 그중 한곳 Fiston 에서 리옹 전통음식이 Tartar 먹었어요. 한국의 육회위에 달걀 노른자까지 ㅎㅎㅎ

식당에서 권한 로컬와인도 시켰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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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31일은 리옹에서 엑상 프로방을 갔습니다. 4시간 정도 걸리는데 길은 거의 미국의 프리웨이 같아서 운전하기 좋았고, 예쁜 풍경 구경하면서 잘 갔어요. 다만 톨 비용을 결제하는 게 살짝 헷갈렸지만 몇번 하고 나니 익숙해 지더라고요. 

가는 길에 현존하는 로마수로 중 가장 크다는 Pond du Gard 에 들렸어요. 정말 웅장했습니다. 더운 날이라 젤라토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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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은 저에겐 이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빛의 채석장에 가는 날입니다! 

@Dreaminpink 님의 여행기를 읽으며 너무 가고 싶었던 곳!  저의 버컷리스트가  이루어진 날이었어요. 링크 통해 읽으시면 너무 설명이 잘 되어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세잔느 그림 전시중이었습니다. 음악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듯한 그림과 그 스케일에 압도되어 시간만 허락된다면 종일 있고 싶더라고요. 

가만히 앉아서, 혹은 걸으면서, 서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고, 각 벽마다 다른 작품들이 보여서 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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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나와서 레보드 프로방 도 방문했습니다. 입구에서 레밴더 아이스크림도 먹고요. 아기자기한 샆들이 많은데 기타 장식품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잠깐 죄인 놀이도 해봤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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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상 프로방에서는 2일 묵었는데 조금만 걸으면 번화가 근처라 걸어갔어요. 가운데는 식당이 모여있는 골목, 왼쪽 사진은 한국 분식점이 인데 오랜만에 먹으니 넘 맛있더라고요. 조그만 식당에서 사장님이 혼자 하시는데 주문 받으면 만들어 주셔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신선하고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빛의 채석장을 다녀오면서 들려 저녁 식사를 했던  릴 쉬 라 소르그 입니다. 역시 @Dreaminpink 후기를 보면서 찍어뒀던 곳입니다. 마을 입구의 큰 방아와 깨끗한 시냇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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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3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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