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Biopharm 직장구하기 (고난의 시작?).

희나리, 2022-03-04 03:25:20

조회 수
7685
추천 수
0

항상 게시판에서 힘과 많은 정보를 얻기만하고 드린적은 없는것 같아 여행기는 아니지만 작게나마 바이오쪽 취업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양돌이님의 글이 무척이나 도움이 되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444286).

 

전 한국에서 늦깍이 박사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포닥을 온지 11년차입니다. 한 곳에서 11년동안 포닥을 했죠. 그러다보니 다른 포닥들 보다는 나이가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포닥으로 오랜시간을 보낸후 회사에 취직을 하려고 하면 나이, 긴 포닥생활, 영어등이 문제가 되지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취업활동을 시작한후 그것들은 아주 큰 제약이 되지 않는다는것을 느껴 혹시라도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분들이 있으시면 우려하지 마시고 취업활동을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일은 stem cell biology이며, blood를 연구하고 있어서 요즘 핫한 cell therapy 분야로는 많은 회사들이 있습니다. 스타트업부터 다국적 제약회사까지 다양하지만 내가 가고 싶은곳과 갈 수 있는 곳을 매치시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라는것을 이번 경험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서류는 한 20군데 넘게 넣었는것 같은데 광탈부터 오퍼를 받은 회사까지 다양하게 있더군요. 

주로 스타트업회사들은 확실히 빠른 반응을 보이고 큰회사들은 서류 광탈이라는 경험을 했습니다. 

서류 광탈의 회사를 보자면 Astellas, Biogen, AbbVie 등이 있으면 작은 회사중에서도 아예 연락이 없는곳도 절반이었습니다. 

 

1) 5년차 중견사이즈 회사 (시애틀)

젤 처음 인터뷰 본 회사이면 가고싶은 1순위 회사였습니다. first round 인터뷰가 잘 진행되고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언제 옮길 수 있냐고 했을때 아무 경험이 없던 저로서는 6개월뒤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대답하였고 바로 너무 늦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당연히 second round로 가지 못했습니다. 이때 알게된 것이 최소한 2-3개월 이내에는 시작할 수 있다고 얘기해야 한다는것이여서 이 이후의 인터뷰에서는 2-3개월 이내에 시작 할 수 있다고 하였죠. 제가 second round를 갔을지 못 갔을지 알수는 없지만 처음하는 인터뷰여서 너무 모르는 것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지나고 나서는 아쉬움이 좀 남는 회사였습니다. 

 

2) 스타트업 회사  (보스톤)

두번째로 인터뷰를 시작한 회사이며 하는일의 종류는 무척이나 match되는 곳이였죠. 스타트업이여서 파이널까지 갔지만 presentation은 없었습니다. 마지막 인터뷰가 ceo와 vp랑 같이 인터뷰를 했는데 그 전 인터뷰까지는 회사가 점점 더 좋아졌지만 마지막 ceo인터뷰에서 오히려 회사에 실망하여 오퍼를 받아도 가지 않을 예정입니다. 

 

3) 7년차 중견사이즈 회사 (보스톤)

이곳도 cell therapy를 하는곳이라면 대부분 알 수 있는 회사입니다. 이곳도 다른 회사들에 비하면 앞서나가고 있는 회사중에 하나입니다. 포스팅된 일이 제가 했던 일이랑 완전히 똑같은 일을 하는곳이여서 잘 맞았으며, 하루동안 (9am-6pm) 발표랑 9명의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다 해서 저녁때가 되니 완전 지치더군요. 하지만 인터뷰는 대부분 아주 쉽게 넘어갔으며 아주 베이직한 질문들만 받았던거 같습니다. 물론 제가 같이 일해야 하는 팀에는 거의 인터뷰 시간내내 제가 질문을 했었어요. 어떠한 일을 하게 되고 어떤식으로 진행되면 프로젝트는 어떻게 선정되는지 등등. 너무 질문만 해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오히려 이 포지션과 회사에 관심이 많아보인다고 긍정적인 대답을 들었던거 같습니다. 다음날 바로 레퍼런스를 달라고 해서 몇일만에 오퍼를 받았습니다. 

 

4) 12년차 중견사이즈 회사 (샌디에고)

이 회사는 이쪽 분야에서는 leader이면 상당히 앞서나가있는 중간정도 사이즈의 회사입니다. 샌디에고라는 지역이 주는 매력과 회사의 일등이 너무 가고 싶은 회사였지만 첫번째 디렉터 인터뷰 도중 다른 부서랑 하는 일이 더 맞을거 같다고 자기가 다른 부서에 추천해주겠다는 아주 정중한 거절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제가 부족하여 첫번째 인터뷰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무척 가고 싶은 회사여서 아쉬움이 많이 남더군요. 

 

5) 스타트업 회사 (보스톤)

이회사도 스타트업이라고 하기에는 2년정도 되었고 사이즈도 커가고 있는 중이죠. 이 회사에서 쓰는 기술이 무척 핫하여서 매력적이었는데, 처음으로 압박 면접이라는것을 느꼈네요. 디렉터가 무척이나 공격적이여서 대답하는데 진땀을 뺐습니다. 역시 second round로 넘어가지 못했습니다. 

 

6) 빅파마 (시애틀)

이회사는 이쪽 분야에서는 넘 유명한 다국적 제약회사입니다. 최근에 많은 중견사이즈 회사들과 병합하여 점점 규모를 키우고 있는중이죠. 마침 딱 맞는 포지션이 포스팅 되어 지원했지만 한달만에야 연락이 와 다른곳에 사인하기 직전이여서 첫번째 인터뷰때 세컨 라운드를 일주일안에 해야한다고 했더니 정중하게 더이상 진행하지 않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다른 candidates와의 공정치 못한 타임 스케줄은 불가하다라는 이멜이였지만 제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정중한 거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 아쉬움이 계속 남는 회사입니다. 

 

전 3번회사의 오퍼를 네고 하였고 샐러리는 제가 원하는 만큼 받고 사이닝은 조금 깍였지만 오퍼를 받아들였습니다. 3번 회사에서 운을 다썼는지 오퍼를 받기전이였지만 4, 5, 6번 회사들은 첫번째 인터뷰후에는 second round 인터뷰로 넘어가지 못한거 같아요. 중서부 작은도시에 있다가 보스톤으로 옮길 생각을 하니 벌써 렌트 생각에 마음이 심란하지만, 첫 industry 경험을 생각보다 좋은 회사에서 시작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처음 취업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첫 인터뷰 하는 회사가 젤 힘들지 두번째 세번째 되면 생각보다 할만하네 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industry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 원하시는 회사에 취업하시기를 바랍니다. 

32 댓글

면역학체고

2022-03-04 04:20:26

후기 감사드립니다 같은 분야에 잇다보니 말씀하신 곳들이 다 어느 회사 인지 알듯하네요 혹시 샌디에고 지역의 회사가 F뭐시기였다면 후회 없으셔도 되어요. 워라벨이 엉망이라 다니고 잇는 사람들도 금방금방 나갑니다 ㅎㅎ  보스턴에 오실것을 환영합니다 

희나리

2022-03-04 19:28:59

역시 예리하십니다. ㅎㅎ 원래 먹지 못한 떡이 더 커보였는데 면역학체고님의 말씀을 듣고나니 오히려 안간것이 안심이 되네요. 이제 보스톤과 회사에 적응할일만 남았네요. 

브룻이

2022-03-04 05:26:21

고생많으셨어요! 축하드려요. 저도 얼마전에 박사 졸업하고 보스턴 쪽 pharma에서 일 시작해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저는 엄청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는데 글쓴님도 이사 잘 마무리하시고 즐겁게 일 하시길 바라요 ㅎㅎ 

희나리

2022-03-04 19:55:59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아카데미아만 있다가 회사로 가려니 살짝 두려운 마음도 들기는 합니다. 가서 브룻이님처럼 만족하면서 다니길 바래요.

보처

2022-03-04 05:29:51

취업 축하드립니다.

 

와 보스턴으로 많이들 오시네요 마일모아 보스턴 지부 부활하나요?

희나리

2022-03-04 19:56:46

감사합니다. 미들웨스트에 살아서 지부라고는 할 수 없었는데 드디어 보스턴 지부 가나요?.ㅎㅎ 

뭉지

2022-03-04 19:35:27

취업 축하드립니다. :)

저도 바이오에서 포닥 한지 곧 4년차입니다. 

요즘들어 회사로 가야 할지 계속 공부해야 할지 갈등이 되는데... ㅜㅜ  회사로 가려면 영주권은 당연히 있어야 겠죠? 

혹시 영주권 지원해주는 작은 회사들도 있는지요? 

브룻이

2022-03-04 19:39:28

영주권 없어도 되요. 대부분 인터뷰 했던 회사들 중에서 h1b 서포트 안해주는 회사 없었어요. 저는 7-8월 경에 인터뷰 많이 봤었고 6개월 전 데이터니 별로 바뀐게 없을 것 같아요! 

뭉지

2022-03-04 22:12:1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만약 포닥중에 회사로 지원하게 되면 senior Scientist 정도로 지원하는게 맞는건가요? 

texans

2022-03-04 22:31:35

이게 회사마다 다 다른거 같애요.

어디는 scientist level이 master나 bachelor degree 분들이 위주인 회사도 있었고, 이런 경우는 포닥을 했으면 당연히 Sr. Scientist가 맞겠지만.

어디는 scientist는 ph.D.들만 있는 회사도 있었고요. 이런곳은 보통 포닥하고 가면 Scientist 에서 시작하는거 같고요.

면역학체고

2022-03-04 22:35:16

타이틀은 회사마다 다달라서 Job description을 잘 보셔야 합니다. 실험할 사람을 뽑는지 그룹이나 프로젝트 매니징 할사람을 뽑는지요.. 

브룻이

2022-03-05 00:23:39

저희 회사는 학사나 석사는 associate - scientist 인거 같구요. 면역학체고 님이 말씀 하신대로 이분들은 실험적인 거에 특화되신 분들인거 같아요. 근데 프로젝트를 드라이빙하고 이런거는 전혀 안하시고 보통 trouble shooting이랑 실험적인것들 conduct를 많이 하시구요. 

 

시니어 포지션들은 대부분 포닥 2년정도는 하고 들어오고 프로젝트를 스스로 이끌고 팀리더 (senior principle scientist 2) 들한테 리포트 하구요. 보통 principle scientist들은 대부분 학교 교수들이 많이 넘어오고 조교수는 principle scientist 1 정도로 시작하는 분 많고 대학 은퇴할 정도로 정교수 였던분들은 디렉터나 senior principle scientist나 research fellow 이렇게 직급이 나뉘는 거 같아요. 회사마다 다르니까 잘 확인하셔야할거같아요.

edta450

2022-03-05 17:53:03

Research fellow... 아카데미아에서는 포닥을 저렇게들 많이 부르는데 G사에서 거의 VP급을 그렇게 부르는걸 보고 충격과 공포가 왔더랬지요..

catisland

2023-11-23 10:13:02

Industry 에서 research fellow는 VP급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저희도 VP 급입니다.

HY

2022-03-04 23:38:22

포닥이시면 지금 J 아니면 academic H이실텐데, 회사에서hiring하면서 동시에 H를 서포트 해줄수 있나요?

 

학위를 하신 케이스면 OPT를 쓰고 들어가서 H1b 로터리 들어가실 수 있지만 그게 아니면 영주권 or O1밖에 선택지가 없는거로 알고 있었거든요. 

브룻이

2022-03-05 00:17:08

저는 f1 opt로 들어간다음 h1b 안하고 결혼영주권 해달라고 해서 485파일링 회사에서 해줘서 좋은 예제는 아닌데요. 새로 들어온 시니어 사이언티스트는 물어보니까 o1으로 파일링 한다고 하더라구요. 

희나리

2022-03-04 20:09:01

감사합니다. 제 경우를 보자면 전 영주권이 있어서 영주권지원을 해주는 지는 알수 없었지만 h1을 지원해주는 회사는 절반정도였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비자 스폰서를 안해줘서 영주권이 있는지 꼭 물어봤던거 같아요. 

뭉지

2022-03-04 22:13:16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 50% 정도면 그래도 괜찮은거 같네요 ㅎ H1 지원은 큰회사에서 주로 지원해주는거겠죠? 스타트업도 혹시 해준다고 하는데가 있는지요? 

희나리

2022-03-05 03:02:28

오히려 스타트업이 해준다는 경우가 더 많았던것 같았요. 리쿠르터가 접촉한 스타트업은 대부분 비자 스폰서쉽이 되지 않았지만 제가 링크드인에서 어플라이한 경우는 대부분 해준다고 했거든요. 

면역학체고

2022-03-05 05:12:28

영주권이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좋습니다. 하이어링 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두명의 비슷한 배경과, 스펙의 지원자가 있으면 신분문제가 해결된 지원자를 뽑게 되더라구요. 물론 한 지원자의 배경과 스펙 그리고 인터뷰해보니 너무 압도적이라서 무조건 뽑아야겠다 이러면 신분문제는 어떻게든 해결해주려고 하죠. 

킵샤프

2022-03-04 19:40:20

축하드려요. 주변에 바이오분야에 종사하는 친구들과 선후배들이 많아 남일 같지 않습니다. 보스턴이 바이오 허브로 성장하고 있어 커리어 쌓기도 좋으실거에요^^

희나리

2022-03-04 19:58:20

감사합니다. 바이오쪽은 보스턴아니면 샌프란시스코쪽에 대부분 몰려있어 선택지가 많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보스턴이 샌프란보다는 더 땡기는 곳이여서 아주 기대가 큽니다. 

킵샤프

2022-03-04 20:53:19

맞습니다. 두 지역 모두 경력 쌓기 너무 좋지요^^

양돌이

2022-03-04 21:28:01

취업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 오셔서 정착할 곳 정하실때 궁금하신 부분 있으면 쪽지주세요. 저도 얼마전에 소도시/시골에서 지내다 옮긴터라 처지가 비슷해서 도움될만한 정보를 드릴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희나리

2022-03-05 03:03:17

감사합니다. 양돌이님의 취업기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제 렌트 알아보고 있는데 따로 쪽지 드릴게요. 

비버비버

2023-11-14 07:25:53

안녕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포닥으로 여기에 와서 4년차이며, cell therapy 분야 연구하고 있어서 더욱 글이 저한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취업자리 알아보고있는데, 아예 서류에서 광탈이거나, 3번정도 파이널까지 가서 떨어지는 슬픔을 맛보고 있습니다..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데, 영어가 문제인지 아니면 뭐가 문제인지 확실한 피드백을 주지 않아서, 계속 지원-인터뷰-광탈 이 과정만 반복중입니다..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조금 팁을 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남쪽

2023-11-14 07:35:03

요즘에 파이져도 그렇고 큰 회사들이 몸을 사려서, 분위기가 그렇게 좋지만은 않습니다만, 피드백을 원하신다면, 네트워킹이 (더) 중요합니다. 공식적으로는 피드백을 못 받아도, 비공식적으로도 누가 나 대신 뽑혔는지, 그 사람 백그라운드와 나의 차이는 뭔지 정도는 살펴 볼수 있거든요. 특히나 바이오 허브에 사시면, 이런저런 네트워킹 모임에 얼굴 비춰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비버비버

2023-11-17 08:18:46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상 네트워킹이 별로 없는 것이 문제인거 같아요. 

지도교수님께서 다른 학생들한테는 인더스트리 인맥 있다, 추천해주겠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제가 물어보면 자기는 인더스트리에 인맥이 없다며, 학교에 남아 있기를 원하시더라구요.. 학교도 로체스터, 업스테이트 뉴욕에 있는데 네트워킹을 형성하는게 좀 힘든거 같습니다.

링크드인 이용해서 좀 더 네트워킹 형성하고, 좀 더 노력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희나리

2023-11-23 08:51:47

제가 직장을 알아보던 시기와는 다르게 지금은 바이오쪽 자리를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 한해 많은 바이오팜 회사들이 레이로프를 하였고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이상을 하는 회사들도 많은 상황입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도 레이오프는 절대 없다고 하였지만 얼마전 10%이상을 레이오프 하였습니다. 경기가 좋을때는 상관없지만 남쪽님이 말씀하셨듯이 지금처럼 경기가 별로일 경우에는 네트워킹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네트워킹을 위해서라면 혹시 KASBP를 아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네트워킹모임이 있을때 참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마 지역별로 작은 소모임들이 형성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아는사람 없는자리에 참석하는게 뻘쭘할 수 있지만 참석하시는게 네트워킹을 만드는것에 도움이 될거 같아요. 이미 파이널까지 가시는경우라면 실력이 없으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이시기가 너무 많은 지원자가 있다보니 회사가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회사 입장에서는 오퍼를 주지 않는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아마도 이유를 알기는 쉽지 않을거에요. 오퍼를 받으시는 분들 중에 월등히 뛰어나신 분들도 있지만 비슷한 캔디데잇중에서는 좀더 적극적인 사람에게 오퍼를 주더라고요. 실제로 지인의 회사에서는 두명의 캔디데잇이 거의 비슷한 정도였는데 결국은 조용하신 분보다는 좀더 적극적인 분에게 오퍼를 주더라고요. 도움이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낙담하시지 마시고 계속 지원하셔서 좋은 기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비버비버

2023-12-03 08:53:06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답답한 상황이었는데,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좀 정리가 되었습니다. 네트워킹 확장과 함께,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계속 지원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브룻이

2023-11-23 12:03:12

요즘 잡마켓이 나빠서 그런거라서 너무 본인 문제라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이번에 인터뷰 커미티에

들어가는데 100명 지원에 파이널 2명 다 쟁쟁한데도 골라야했어요. 꾸준히 지원하시다보면 잡 마켓이 좀 풀리면 나아질거 같아요. 

비버비버

2023-12-03 08:55:41

잡 마켓이 언제쯤 풀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지원해보겠습니다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목록

Page 1 / 3825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5292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8992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981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0963
new 114750

이직/이사, 은퇴지 선정 등에 참고가 될 만한 state taxes by state

| 자료 24
안단테 2024-05-23 1292
updated 114749

아플 (Amex Platinum) 175k offer 역대최고 오퍼 ($8,000 스펜딩)

| 정보-카드 77
신발수집가1 2024-04-04 11562
updated 114748

FBI 범죄 증명서와 아포스티유

| 질문-기타 72
Rockets 2020-05-05 13215
new 114747

Bank of America Premium Elite 카드 질문 두가지 1) PP 카드 2) travel credit

| 질문-카드 6
샬롯가든 2024-05-23 289
updated 114746

Ortho-K lenses (일명 드림렌즈) 하시는분/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25
디즈니크루즈 2016-03-09 7782
new 114745

Lightning strike 이슈로 호텔 예약 취소 관련 대응 문의

| 질문-호텔
루빅 2024-05-23 75
new 114744

부동산 투자에 대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테넌트가 50파운드 핏불을 키우는 경우)

| 질문-기타 5
정규직백수 2024-05-23 539
updated 114743

Mazda CX-90 PHEV 리스했어요

| 정보-기타 19
  • file
탈탈털어 2024-05-22 1645
new 114742

칸쿤 Hilton Mar Caribe & Hyatt Vivid Grand . SFO long term parking.우버정보

| 정보-호텔
  • file
세계일주가즈야 2024-05-23 68
updated 114741

Global Entry 국적 변경

| 질문-기타 6
밀리언마일가즈야 2024-05-22 661
updated 114740

미국/한국여권 소지자 독일 자동출입국(Easypass) 등록가능

| 정보-여행 17
1stwizard 2022-12-23 2161
new 114739

일본 거쳐 한국 갑니다. 카드 사용 관련 질문 좀 드립니다.

| 질문-기타 3
플라타너스 2024-05-23 424
new 114738

아멕스 힐튼 아너 7만+숙박권 / 서패스 13만+숙박권 사인업 - 퍼블릭/레퍼럴 둘다 보이네요.

| 정보-카드 5
헬로구피 2024-05-23 850
updated 114737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83
24시간 2019-01-24 200647
new 114736

뉴욕 맛집 추천해주세요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거리도..)

| 질문-여행 14
워터딥의게일 2024-05-23 546
new 114735

살아가는 맛.

| 잡담 24
  • file
참울타리 2024-05-23 2295
new 114734

하이얏트 카타고리 변경과 예약

| 질문-호텔 7
Groover 2024-05-23 368
new 114733

T-mobile 휴대폰 업그레이드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요?

| 질문-기타 2
빨간구름 2024-05-23 428
new 114732

ICN - HNL (6시간 경유)- JFK, 이렇게 6시간을 호놀룰루에서 경유할 시 이용할만한 관광 서비스가 있을까요?

| 질문-항공 4
sunny1919 2024-05-23 254
updated 114731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50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2709
updated 114730

Ricoh Gr3 사진

| 잡담 319
  • file
EY 2024-05-21 3876
updated 114729

이태리 랜트카 회사

| 질문-기타 24
  • file
yellow 2024-05-22 837
updated 114728

한국에서 출국시 받은 검역서류 활용해서 강아지와 함께 한국으로 입국하기

| 정보-기타 2
워터딥의게일 2024-05-22 189
new 114727

16프로맥스 아이폰 교체 최적시기는?

| 질문-기타 2
펑키플러싱 2024-05-23 483
new 114726

벤처X $300 크레딧 날리게 생겼네요~~

| 질문-카드
오번사는사람 2024-05-23 490
updated 114725

올해 집 보험 인상률이 40% 가량 됩니다 ㅠㅠ

| 잡담 27
JoshuaR 2024-05-17 4515
updated 114724

힐튼 아멕스 처음 여는데 어떤것을 먼저 열어야 할까요?

| 질문-카드 5
변덕쟁이 2024-05-23 727
updated 114723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7. Hilton Garden Inn Seoul Gangnam

| 여행기 38
  • file
느끼부엉 2021-09-17 6840
updated 114722

IHG 숙박권 만료되는것 40,000 포인트로 받았네요

| 정보-호텔 96
Picaboo 2022-12-11 16637
new 114721

BOA 카드 거절 후 우편 기다리라고만 하는데 리컨 라인이 없다니 당황스럽네요

| 질문-카드 2
행복한생활 2024-05-23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