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GOS 일반앱 비활성화 방법(인 줄 알았으나 아닌듯)

벤치마킹 어플 및 사이트만 풀어놓고 나머지는 다 GOS걸리게 해둔게 악의적으로 보입니다.

10여년 전에도 비슷한 일 있어서 욕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짓을 아직도 한다는게 참...

발열 잡는 하드웨어 방식에 추가로 걸어둔 묘수 같긴한데, 성능 제한에 대한 문제 제기가 요즘 핫 이슈 같아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 유명 테스트 업체가 받은 샘플에는 GOS없었다고 해요.

저도 울트라 사전예약 걸어놓은 상태라 배송 기다리면서 리뷰 하나씩 보고있습니다.

여러 유투버의 공통적인 불만은 스펙이나 벤치마크 보다 실사용 체감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던데 GOS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 싶네요.

묘수라고 하기보단, 실무진이 원한 Vapor chamber허락 안 해주고, 저렴한 솔류선 사용해서 소비자 기만한 행위 같은데요. 그걸또 소비자 needs라고 표현한것도 이상하고. 

맞아요. 제가 중립적인 표현을 쓰려고 했는데요, 저렴한 솔루션을 전 잘 모르지만, 이런 비슷한 속임수가 처음이 아니라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요즘 시대가 바뀌어서 이슈는 하루면 다 퍼져서 삼성도 더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처음부터 이런 일이 안생겨야하는게 필요하지만요.

Ultra같은 고급 모델은 Vapor chamber (그래도 경쟁사보다 작은)를 사용하고 이외에는 그냥 이전 모델과 동일한 cooling pad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S21에서 발열 때문에 문제가 되었고, 그걸 HW적으로 해결했다고 발표를 했기 때문에 대부분은 Vaper chamber나 더 좋은 쿨링 솔류선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관련 기사: https://zdnet.co.kr/view/?no=20220210023607

대신 클럭을 낮추는 건 소비자가 생각하는 솔루션은 아닐거에요. 성능 낮은 칩을 사용해서 발열을 줄였다면 성능 낮은 제품값만 지불하는게 맞겠죠. 유투브 리뷰어들이나, 테크 리뷰 사이트에 공급하는 제품에는 GOS가 사용되지 않았고, 따라서 100% 성능으로 광고를 한거란 말이죠. 이러면 집단 소송까지 갈지 모르겠습니다. 

이 기사를 보고 나니 "속였다"는 확신이 듭니다. 사용자들은 이제야 "리뷰어들이 GOS없이 테스트 했고, 베이퍼챔버로 발열 잡았으니 성능이 다 잘나와줄것" 이라 믿었을텐데요, 게다가 삼성이 공식적으로 발표까지 했으니까요. 이거 완전 삼성이 아마추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가 결정했는지는 몰라도 GS7 때 배터리 게이트 이후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 검색 좀 해보니 GOS이슈가 처음이 아니었군요. 공공연한 비밀과 불만이 제기되었는데 이제서야 수면에 떠오르다니요. IT잇섭 유튭 보면 가장 앞 부분에 GOS까발리면 고소 당할수 있다는 화면도 있네요.

제 플립3는 꺼져있는데 지난번 업데이트이후 눈에 띄게 배터리가 오래가는 느낌입니다.

헤비유저가 아니라서 얼마나 달라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GOS 꺼놓고 사용해 보려고요.

사실 말이 좋아서 enhanced processing 이지 이게 원래 성능이고...  성능을 제약하는건 power saving mode 라고 했어야 맞죠.

플립전에 노트20을 썼었는데 그떄는 자기전에 충전할때 60~70이 남아있었습니다.

플립바꾸고 나니 30프로대가 남더라구요.

좀 썼다하면 그 이하로도 내려가고

그런데 요즘은 50프로언저리입니다.

안썻다 싶으면 60프로대 썻다 싶으면 50프로나 그 아래정도입니다.

저도 헤비유저는 아니에요

보통 전화하고 이메일 첵하고 카톡하고 정도

지금보니 86이네요. 오전에 전화 몇통하고 했는데

제가 거꾸로 알았네요..

활성화가 되어야 하는거군요..

그래야 전화기의 풀 성능을 다쓰는거고요

전 꺼져있는게 맞다고 생각한건데..그래서 배터리가 오래 갔나?

성능저하되는건 못느끼기는 했는데..

이거 해제하면 화재 위험 있다고 하는데, 해도 될까요? 

한동안 비행기 탑승하면 삼성 갤럭시 노트 7은 화재위험있다고 비행중 절대로 키지 말라고 방송하던게 기억나네요. 엄청난 브랜드 이미지 타격이죠.

한국에서는 GOS 조절하면 워런티 없어진다는 말도 들려요

갤럭시 충성고객인데 이런식으로 뒤통수맞는게 한두번이 아닌... 그랜저인줄 알고 샀는데 레이가 온셈이죠. 이건 명백한 소비자 기만행위입니다. 원가절감하려고 베이퍼챔버 작은거 넣어둔거 기도 안차더군요. 노태문 체제로 바뀌고 나서 아주 맛이 가버렸습니다 무선사업부.. 

어디서 봤는데 시속 180킬로 넘게 달리는 S22라는 차를 샀는데, 차량검사 받을때만 180킬로로 달릴 수 있고, 평소엔 90킬로로 속도 제한이 걸려있었다고 보면 된다더군요. 그리고 시속 90킬로 정도의 속도는 갤럭시 S10 정도의 성능이구요.

여기저기 리뷰를 봤는데, 끄는 방법이 없다고 하고, 말씀하신 enhanced processing 도 GOS를 완벽하게 끄는건 아니라고 하던데 제가 잘못 알았나봅니다.

과거에 안전을 위한 타협은 없다고 인터뷰 한 바 있지만, 오늘 공식 성명을 또 낸 것 같은데, 애플도 배터리 수명으로 인한 성능저하 이슈가 있었고, 추후에 온오프 기능을 제공 한 만큼, GOS도 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와.. 이해가 한번에 쏙 되네요.. 

이거 갤럭시 탭7 이나 새로나온 8도 해당되나요? 위에서 말씀하신 Setting, More Battery Settings으로 들어가니 Enhanced Processing 항목이 보이지 않네요 갤럭시 탭7인 경우에...

S22 가격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S22받아서 2주째 넘게 잘 쓰고 있는데, 이게 웬 날벼락인가요. 요약하자면, "나는 800불짜리 전화기를 샀는데 400불짜리가 왔어 ㅠㅠ" 정도라 보면 되나요? 개인적으로 작은 전화기를 좋아해서 S10e 이후로 안바꾸다가 S22 크기에 반해서 샀는데 실망이네요 ㅠㅜ

S21+ 사용중인데, 이것도 해당되나요;?

어느 정도는요. 이전부터 있어왔던 문제이고 계속 문제제기를 했던 사람도 있는데.. 유독 s22가 발표된 성능과 실제 성능의 차이가 너무 커서 지금 더 논란이 되는거 같습니다.

아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가 되던지, 아니면 애플의 배터리게이가 되던지, 뭐가 되던지 집단소송 시작되면 좋겠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대로 리퍼 받은 디젤게이트가 25불 받고 땡친 배터리 게이트보다 좋겠지만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우리 모두 수냉쿨러 달아서 마음껏 원신합시다. ^^

https://youtu.be/F91bGJBQLFc

이 문제가 점점 진흙탕으로 흘러 가는군요. 역시 삼성은 구멍가게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은가 봅니다. 

벌어지고 있는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삼성이 GOS에 대한 치팅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2. 어제 저녁 10시를 기점으로, GOS를 통제하는 서버의 내용을 변경하여 GOS가 안 걸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3. GOS 어플을 분석한 글에 의하면,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hone&page=1&divpage=675&no=3713082

    GOS 실행시에 해당폰에 대한 정보를 전송하고 어떤 앱의 속도를 늦츨지 자료를 받아온다고 하는군요. 이 내용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증거인멸중이라는 거죠. 그런다고 이 문제가 사라질까요? GeekBench에서는 다른 폰에서도 점검중이고, 아마 영구 퇴출될 것이라는 말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삼성은 그냥 메모리 제조사로 남고 싶은가보군요. 파운드리도 수율때문에 난리인데 말입니다. 

중국폰 백도어 있다고 욕했던게 민망할 정도의 사건이네요.  어떻게 그동안 아무도 몰랐을까요...

경영자들이 제대로 된 판단을 못 내리는것 같아요. 삼성이 가진 중요한 자산은 브랜드 네임인데요, 이걸 보호를 안하고 있습니다. 삼성가전이 기술력이 높아서 잘 팔리나요? 가전은 LG아니었나요? 그럼에도 미국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이 높은건 브랜드네임인데, 그걸 굉장히 과격하게 소모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가치는 쌓기 힘들어도, 보호하기 쉬운건 아닌데, 왜 이렇게 허망하게 날려먹을까요. 

아무도 몰랐던건 아닙니다. 옛날때부터도 있었고 성능하락폭이 지금처럼 크지않았고, 지금처럼 카톡, 카메라, 인스타 같은 일반앱들까지 성능제한 하지 않았을 뿐이죠.

덧붙여 게임 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게임안하는 다수 소비자들에게는 해당사항 아님 이라는 인식을 심어놓은 것도 한가지 이유가 될수 있겠네요.

와... 이건 선 씨게 넘었는데요???

근데 이런식으로 대응해버리면, 지금부터 녹았다는 제보가 증가하면 망하는거 아닌가요? 자충수같은데 말이죠.

저도 갤럭시 충성 고객이어서 거의 매년 신형 삼성폰으로 업그레이드 해왔었는데, 게임 하다보면 폰이 너무 느려지고 렉걸리고 그래서 몇달전에 아이폰 13 맥스로 바꿨는데 이런 일이 이유였었군요... 전 바보같이 GOS 이름만 믿고 겔럭시폰으로 껨 할때는 항상 GOS를 켜고 했었었네요 ㅠㅜ

애초에 갤럭시폰은 GOS가 있었고 우회해서 끌수가 있었는데, 이번 갤럭시S22울트라는 그 우회채널을 막아버려서 더 시끄러운것 아닌가요? 물론 벤치마크 프로그램에만 GOS를 쏙 빼버린게 충격이네요. 현재 긱벤치에서 조사 들어갔고 갤럭시 모델들 delist도 고려중이군요. 주연언니도 관련 업로드를.

https://www.youtube.com/watch?v=eO0wOEU7K7A

거기에 게임이 아닌 일반앱도 GOS에서 관리가 된다는 것도 문제라...  제가 원글에 썼던 enhanced processing 설정도 이제보니 GOS 일반앱 해제 방법이 아니었던 거네요...  본문 업데이트 해야겠습니다.

수정하신 제목보고 빵 터졌습니다ㅎㅎ

https://twitter.com/geekbench/status/1499879201066860554?s=20&t=Pb-ySVWPzhY8IvEkhRPWwQ

결국 긱벤치에서는 치팅을 사유로 s10 모델까지 전부 delisted 되었네요.

추가로, https://browser.geekbench.com/android-benchmarks

여기 가면 현재 안드로이드 테스트점수와, delisted 된 기기들을 볼 수 있는데 삼성 이전에 이미 화웨이 원플러스 샤오미도 치팅 ("artificial benchmark mode") 하다 걸린적이 있나보네요..

이전 특정 사업부에서 경험으로 삼성전자가 가끔 말도안되게 언프로페셔널 할 수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반도체와 더불어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사업부에서 이런 일이 터지고, 또 이렇게 안이하게 대응을 했다는게 정말 안타깝네요. 

갤탭 S8 (Ultra)도 GOS영향권이네요. @NCS님 링크 따라보다보니 나옵니다.

https://meeco.kr/mini/34715165

사태가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오피셜로 떴네요 탭S8 도 긱벤치에서 퇴출.. 

역시나네요, 태블릿은 발열 잡는데 훨씬 여유가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이번 사태 처리하는 것을 보고 아니다 싶으면 애플로 갈아 타려고 합니다.

요란한 허세는 엄청 떨면서 결국 이런 식이네요.

S22 울트라 프리오더해서 받은 뒤 일주일 썼는데, 뒷통수 제대로 맞은 느낌이네요. 이 문제와 상관없이 이걸 쓰면서 엘지폰이 얼마나 사용자를 많이 생각해서 잘 만들어진 폰인지 새삼 느낍니다 ㅠ역시나 엘지를 그리워하게 되네요 ㅋ

벌써부터 폴드4 런치때 사은품 폭탄 예상 되네요. 

저는 게임을 별로 안해서 s21 별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는데 야외에서 카메라 사용시 뜨거워 지던 문제는 요즘에 별로 못 격은것 같은데 이게 이앱 때문인지 겨울이어서 그런건지... 여름이 되어봐야 알겠네요.

삼성이 잘했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성능을 제한하는건 사용자도 손해지만 체감성능이 떨어진다면 제조사도 손해인데 (같은 스팩에 타사 기기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면, 타사 제품 선택하는 사람이 늘겠죠) 그래도 제한을 거는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더 popular 한 선택이라는 결정을 내린걸수도 있고...

리뷰 유닛 받지 않고 직접 구매해서 리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리뷰어들 더 밀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결국 사용자 입장에서 좋은 기기는 제한이 걸려있지 않은 기기가 아니라, 사용하기에 편리한 기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무언가 제한이 걸려있다는 이유만으로 나쁜 제품이라고 단순화 시켜서 생각할수는 없는것 같아요. 제대로 작동원리가 고지되지 않은점은 기분나쁘게 하지만 (약간 디젤게이트 스러운) 요즘 그런 제품들이 한두개도 아니고....

어쨌든 저는 신문 기사건, 유튭 클립이건 너무 관심끌기식으로 이야기를 자극적으로 전달해 나가는데 거부반응이 있어서, 좀 침착하게 받아들였으면 하네요.

아래 유튜브 플립3 긱벤치 테스트 결과보면 충격이 크실거에요. 최고성능의 갤S22울트라 가격은 내리고 발열은 잡았다는 식으로 광고를 해왔는데, 현실은 아이폰 기준 최소 3-4년전 성능을 가진 폰을 팔아온 셈이에요. 그리고 작동원리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나 성능이 나빠서가 아니라 소비자 신뢰를 져버리고 기만한데 대한 배신감이 큰것이죠. 한국 기사들 구글검색 해보시면 그 심각성이 얼마나 큰지 살펴보실수 있을실거에요.

https://youtu.be/kCbPQLHVwLo

https://www.youtube.com/watch?v=pIRqeZNg9t0

안드로이드폰의 대표적인 장점이라면 사용자 중심의 자유도 아닌가 해요. 기존의 GOS는 원글님께서 원래 원글에 남기셨던 우회방법을 이용해서 불편하더라도 on&off가 가능했었죠. S22 울트라는 사용자가 GOS를 켜고 끌수 있는 우회방법도 차단시켰고, 게임 뿐만이 아니라 일반앱에도 적용되어 버벅거림을 유발하니 갤럭시 유저들 입장에서는 불만이 큰 겁니다.

그렇다면 리뷰어에게도 같은 전화기를 주었으면 상관없습니다. 벤치프로그램도 우회시킬수 없도록 하고. 삼성이 자신들이 만드는 전화기에 무슨 짓을 하던, 그것 삼성의 자유이지만, 리뷰어나, 벤치 프로그램만 다르게 동작하는 로직을 넣었다면 그것은 명확하게 "사기"입니다. 

갤럭시 S22 구매 고려하고 있었는데 다른 폰으로 알아 봐야겠네요...

이건 사기죠. 결국 엔드로이드에 칩을 납품하는 퀄컴이나 삼성 자체칩 둘다 발열을 잡지 못하고 성능을 강제로 낮춰버린건데... 유투버가 테스트한 샤오미 폰보면 GOS같은 기능이 없어서 발열로 앱이 강제로 꺼져버리니깐요. 삼성도 사태가 이렇게 커지는거 보고 소프트웨어로 끌수있게 한다는데 샤오미꼴로 강제 종료안되게 내부조절을 엄청하고 있을듯요. 결국 성능 낮추는거 밖에요...  GOS가 항상 켜있는게 실제 성능이고 이러면 경쟁 업체 애플보다 결국 한 4년은 뒤쳐진 칩인데 말이죠. 이럴거면 엔드로이드는 그냥 저가형 (삼성 A시리즈 같은) 사는게 좋을듯요. 어차피 성능차이가 없어요

Flip 3 도 웬지 모르게 성능이 떨어지는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전에썼던 iphone xs 에비해 사진도 더 구린거 같고, 성능도 가끔씩더버벅대는거 같더니.. 액정도 살짝부딛쳤는데 데드픽셀생기고.. 가지고다니기 편하다는 장점때문에 사용은 하는데 맘에 안드네요.. 

저는 트레이드인을 위해서 플래그쉽모델을 주로 구매하는데, 아이폰 UI 가 불편하다보니, 선택지는 갤럭시 뿐이네요. 이번에 PRE-ORDER 로  S22 ULTRA 를 2주 정도 써보는데, 사진이랑 동영상 찍고, 화면 주사율 120HZ 로 적응되어서 눈도 편하고, 펜슬도 성능이 많이 좋아졌는데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게 느껴져서 만족하는 편입니다. GOS 문제로 실망을 넘어서서 분노를 느끼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고, 삼성의 대처도 분명 문제가 있어보입니다만, 게임을 안하는 입장으로는 이전 세대보다 나아져서 잘 쓰고 있습니다. 갤럭시 탭 S8 Ultra 도 GOS 문제 있다는데, 탭은 게임도 할수 있기 때문에 어떨지 모르겠네요. 

안드로이드를 선호해서, 선택지가 별로 없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전에 사용하시던 기종이 무었이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노트 10+ 사용중이고, S22 울트라로 기종변경 할려고 프리오더를 걸어놨는데, 최근 삼성측으로 부터 업뎃이 됐는데, 이젠 언제 배달이 될지 날짜도 안나오네요 (그나마 탭은 4월말이라고....)  S22 울트라 같은 경우는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프리오더를 취소하고 노트 10+를 좀 더 사용할까 고민이 됩니다.

갤럭시 S2 부터 현재 S22 ULTRA 까지 갤럭시 S 시리즈는 다 사용했습니다. 이번 트레이드 인은 S21 ULTRA 로 했습니다. 핸드폰으로 게임은 하지 않고, 사진 품질이 저는 아이폰보다는 마음에 들고, 펜슬 필기감도 무척 좋습니다만, 제일 좋은 건 화면 120HZ 주사율입니다. 스크롤할때 눈이 안아픕니다.

노트 10+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으시고, 이번 삼성의 GOS 사태가 마음에 안드시면 그냥 쓰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

저라면 S22 Ultra 에서 화면주사율 120HZ 를 경험해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일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또 새제품 나오면 갈아탈거라서요.

GOS 라고 게임에만 문제가 있게끔 해서, 게임 안하는 유저들은 내 문제 아니야 라고 생각 하게끔 삼성에서 교묘한 전략을 짠 것으로 보이는데

실상은 카톡, 인스타그램, 심지어는 기본 앱인 카메라나 인터넷 등 거의 모든 앱에서 성능 저하를 일으키게끔 해놓았습니다.

거의 모든 앱에서 성능 저하를 일으키게 끔 해놓았더라도, 이 부분이 실제 사용에 체감이 되느냐는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게임 안하는 유저들에게 본인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끔 삼성에서 그렇게까지 교묘하게 전략을 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데, 게임에 비해서 성능하락이 크지 않아 주목하지 않았을 거라고 혼자만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를 사기를 당한 것과 같을만큼 실망과 분노를 느끼는 분들이 많으시고, 더불어 다른 삼성 제품에 대한 불만도 많으시길래 저처럼 가볍게 사용하시는 분들은 단점보다는 장점을 더 많이 체감하는 사용자도 있다는 소감을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방법이 새로 뜨긴 했네요. 언제 다시 막힐지는 모르겠어요.

갤럭시 s22 gos 해제 방법 총정리(갤럭시 전 모델 가능) (tistory.com)

몇가지 짚어 보자면요..

* GOS 이슈는 사기인가? - 실은 흔한 치팅인데요.. 이전부터 흔했던.. 크게는 '사기'의 범주에 들어가긴 할겁니다. 욕먹어도 싸죠.

* GOS 이슈는 게이머에게만 이슈인가? 아니면 non-gamer 도 이슈? - GOS 리스트에 게임외 다른 app 들도 포함이 되어있긴 하지만, 어차피 이미 CPU의 little core 성능들이 좋아져서, big core 와 little core 의 성능차를 구별하실 수 있는 앱이나 유저분들이 아니라면 non-game app 들에서는 대부분 차이가 없긴 없을겁니다. 그래도, 굳이 문제있는 삼성 S22 를 사실 필요는 없는데요. 이미 사셨더라도, 고사양 게임 안하시는 일반 유저시라면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되긴 하실겁니다.  아직 안 사셨다면, 절대 절대 사지 마세요. ^^ (중고가도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 GOS 이슈가 처음인가?  삼성 갤럭시 시리즈에 전부터 있던건데요.. 실은 더 악독했던게 옛날 벤치마크 치팅들이었죠. 대부분 컴퓨터나 CPU 회사들이 한번씩은 써먹었던.. ㅎㅎ. 그때는 아예 벤치마크 앱을 특정해서, 크게 커지면 배터리 신경안쓰고 빵빵하게/ 후끈하게 돌렸었죠.. ^^.

* 애플의 배터리 게이트 이슈와 비교하면? -  2017년에 아이폰 6를 배터리 고자로 만들었던 배터리 게이트. 곳곳에서는 지금 삼성 GOS는 애플 배터리 게이트보다 더 악질이다. 왜냐하면 애플은 배터리 갈면 되지만, 삼성은 해결책이 없어서 라고 하지만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둘다 아주 나쁩니다. 

게임하시는 분들 경우는 배터리 갈면 되니, 삼성이 더 악질이구요. 

게임 안하시는 분들 경우, 애플이 더 악질입니다. 왜냐하면, 이때 배터리 게이트는 사실상 불량 배터리 제품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걸 배터리를 교체 안해주고, 성능저하로 때운건데요. 문제는 성능저하가 너무 심각했습니다.  아이폰 6는 배터리 게이트 걸리면 정말 말도 안되게 느려졌거든요. 게다가 성능도 성능이지만, 배터리 불량이 문제라서 특히 겨울철에 폰도 느린데, 배터리도 정말 너무 금방 닳아졌었죠. 반나절이면 땡. 이 당시 보조 배터리 들고 다니시던 분들 많으셨죠. ^^. 애플도 결국 인정은 했지만, 절대로 공짜로 보상은 안해주었죠. ^^. 배터리 교체 가격을 낮추었는데, 한국에서는 그 가격이 삼성/LG 배터리 교체 가격과 동일. 즉, 예전에 바가지. 게다가, 이 문제가 너무 흔한 문제여서, 배터리가 부족했죠. 즉, 갈러 가도 배터리 부족으로 못 갈았죠.

* S22 는 사도 되나 안되나?  아직 안 사셨다면 절대 사지 마세요. ^^ 삼성에서 돌 던지겠지만요..

* 그럼 뭘사나? 나는 무조건 갤럭시 S만 쓰는데... -- 하시면 S20 FE 5G 추천드리겠습니다. 갤럭시 시리즈로는 이게 안정적인 TSMC 7나노 공정을 쓴 마지막 갤럭시입니다.  그후 S21, S22 모두 삼성 5나노 공정을 썼고 보시다시피 시원하게 망했습니다. ㅜㅜ. S22 유럽모델의 경우 심지어 삼성의 4나노 공정을 썼는데요. 게다가 삼성 자체 엑시노스 디자인. 이건 더 망했... ㅜㅜ 러시아와 삼성에게서 고통받는 유럽?

그런데, 역시나 이걸 잘 아는 시장에서는,  아마존 오늘 자 기준.. S20 FE $570 vs S21 FE $599.  1년차 모델들 가격차가 겨우 $30 이네요. 쩝.

또는 A 시리즈도 상관없으시다면, GOS 걸린 S22 를 이긴 걸로 소문난 갤럭시 A52s 5G 도 괜찮을겁니다. (아마존 $350, TSMC 6나노 공정 AP사용). 

사실 요즘 A52s 정도면 S20 FE 등등의 기기와 거의 차이 없어요.  게다가, 이런 FE 팬 에디션이나 A 시리즈 쓰면 추가 마이크로 SDXC 카드 슬롯도 있어서, 사실 실용적으로는 더 좋다 봅니다. ^^ (A52s 가장 큰 단점: 무선충전이 안되요.. ㅜㅜ)

저는 특별히 삼성에 애정이 없어서인지 이번일로 별로 실망도 없는데 (s21 쓰는 이유는 티모빌에서 전화비만 내면 기기를 손에 하나 쥐어주어서...요즘엔 자꾸 magenta max 하라고 하니 이것도 마지막인가 싶지만) 하나 빼먹으신점이 구모델이나 A series 선택에 단점은 tradein value 인것 같습니다. S series 가 중고가는 떨어질지 몰라도 tradein value 는 유리하게 계속 새걸로 갈아타는 프로모 들이 나오는데, 이런것 못달리는 이유가 있지 않는이상 그냥 s series 안할이유가 없는것 같아요.

맞아요. 삼성에 애정이 있거나 구만전자에 물려있어야 실망이 크죠ㅎㅎ 대한민국 간판기업이라 유난히 국내에서 크게 이슈화가 된 것 같아요. 그에 비하면 다른 국가에서는 GOS이슈가 조용히 넘어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그리고 많은 갤럭시폰 유저들은 성능에 크게 관심도 없을거에요. 고사양이 요구되는 게임에 관심있는 일부 유저들은 애초에 아이폰으로 넘어갔을테구요...

문제는 게임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앱들도 너무 느려진다입니다. 그리고 이게 4년전 S10에도 있었어요.... 

베터리가 오래되면 베터리에서 서포트하는 최대 파워 (정확히는 커런트)가 cpu에서 필요로하는 수준을 지원못하기때문에 꺼지는 현상이 나왔던 애플과 비교하면 삼성은 그냥 사기입니다. 애플은 배터리가 아직 80프로 life time이 남은거라 새거로 바꿔주기엔 무리고 결국 속도를 줄이는 방법을 썼지만, 유저에게 끌수있는 옵션도 줬습니다. 대신 베터리가 20프로 미만일때는 무거운 앱 돌리면 꺼질수도 있다고 경고가 나오고요. 배터리 life time이 높을 경우는 자동으로 풀파워로 돌리고요..  결국 다음 제품부터 다 수정도 했죠. 삼성은 4년전 s10부터 있던 문제점 그대로 끌고와 더 심하게 속도 다운을 매년했고요.

삼성은 그냥 새 제품 사자마자 게임이건 인스타그램이건 다 속도 낮춰놓은건데... 전혀 다른 문제죠.. 초기에 문제점을 "알고" 꼼수를 쓰다 딱걸린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