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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 연락하고 지내시나요 ?

JaneJane, 2022-03-10 04:46:27

조회 수
9167
추천 수
0

 

10년 전부터 친분이 있는 분입니다  3-4년 정도 친하게 지내다가  이후로 간간히 연락만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2년 동안 소식 없이 지내다 뜬금없이 새벽에 전화가 와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자기 아기를  부탁하더라고요  

전화상 너무 다급해 보여서  새벽 두시에 운전해서 그분 집에 혼자 있는 아이(틴에이저)를 데리고 저희 집에 와서 하룻밤 재워 준 적이 있습니다 

자초지종 설명도 없이 "고마워 내가 담에 연락랄께"카톡 메세지 한줄 전해 듣고 

이후로 연락도 만나지도 않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1년동안 연락 없이 지내던 어느날  또 연락이 와서 자기 지금 너무 다급한데 실기 환자가 되어 달라고 합니다. . .. 

 

만나서 상황 설명하고 부탁하거나 최소한 전화 통화라도 해서 부탁하는데 예의라고 사실 저는 생각했는데 

"나 지금 공부한다고 너무 바쁘고 너 만나서 이러저리 길게 설명 못해 미안 그리고 도와줘"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저도 쉬는 날 쪼개서 두세번 4시간씩  직접 학교가서 도와줘야 하는상황이라 좀 불편하긴하지만 한편으론 내가 도움줄수 있고 크게 어려운 부탁도 아닌 터라 그냥 도와 줄 수도 있겠다 해서  수락은 했습니다.  바로 스케줄 잡아들더니카톡키톡 오케이 땡큐 문자 받고 

 사실  기분이 크게 좋지 않습니다 

 

 

한때는 좋은 감정도 있었고 재미있는 추억도 있었고 지금도 특별히 나쁜 감정이라기 보단 잘 지내고 싶은 지인입니다만 사실 몇년 이후부터 자기 필요할 때 만 연락해서부탁하는 느낌이 문득 들어 씁쓸함 마저 있습니다  

 

두번 씩 이렇게 본인이 필요할 때만 불쑥 연락와서 도와 달라고 하니 이제는 이 관계가 뭐지 하는 혼란이 오네요

 

저 이용당하고 있는건가요?

이런관계는 끊어내야 하는건가요?

 

이런 간헐적 필요 관계 쿨한 건가요? 

 

비도 오고 날씨도 춥고 주식 시장도  안 좋고 골프도 안 늘고 그냥 주저리 주저리 넋두리 라 생각하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3 댓글

찐돌

2022-03-10 04:56:21

그런걸로 열 받으면 친구가 아닌거죠. 이미 관계를 의심하는 이상 친구가 아닌것 같은데요. 저도 어릴적 친구가 있는데, 저보다 100배쯤 잘사는 집 아들이면서도 오히려 저에게 평생 부담만 되는 친구였는데요, 저는 어릴적부터 친구라, 제가 부담 안되는 선에선 적당히 연락하고 지냅니다. 나이 들어선 그 많은재산 다 날려먹고, 작년에 유명을 달리해서, 이젠 마누라가 가끔 저에게 생활고를 하소연하죠. 그래도 친구로 여기면 친구인거고, 호구처럼 느껴지면 친구가 아닌거죠. 

JaneJane

2022-03-10 05:07:12

댓글 감사해요 의견 듣고 보니 또 그렇네요 .  

마음은 곱게 써야 갰어요 

루이지

2022-03-10 05:02:34

친구면 직접 전화해서 이런점이 섭섭하다고 물어봐서 풀면 되는건데 그런게 불편하고 일년에 한번씩 필요할때만 연락하는건사이라면 친구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정혜원

2022-03-10 05:08:09

저라면 손절합니다

이상한 착한 사람 컴플렉스로 모두에게 잘해주고 적을 만들지 말자는 주의였는데 부질없다고 생각합니다

보처

2022-03-10 05:15:07

아니요. 네 이용당하시는거에요 끊어내세요. 

돌핀

2022-03-10 05:37:27

계속 도와주셔봤자 호구로밖에 여기지 않을거 같습니다. 배풀고 배려하는거를 어떤 조건 없이 하라고 배웠지만, 특정 사람들은 한 두번 배풀면 그게 당연한 줄 압니다. 꼭 주고받고 하자는건 아니지만,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건 끊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잘 못 끊어내는 성격이라 마음고생을 좀 합니다. 

확실히3

2022-03-10 05:44:03

여기까지 글을 쓰시는 것을 보면 제인님은 참 인성이 좋으신 분 같아보이네요. 그렇기에 갑작스레 관계를 끈는 것이 어려워보일수도 있을수도 있구요. 

 

그래서 말인데, 그렇다면 제인님이 필요하실때 이분에게 한번 부탁해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뭐 굳이 이런것 까지 부탁해야되나 란 생각이 들더라도 한번 부탁 드렸는데 만약 반응이 바쁘다며 귀찮다는 투로 나온다면 제인님이 마음 정하시는 것에 도움이 될수도 있을듯 합니다. 

마적level3

2022-03-13 08:57:58

+1 혜안을 배우고 갑니다

파이짱

2022-03-10 06:12:15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펜실베니아 와튼 스쿨의 교수인 애덤 그랜트의 Give and Take 라는 책을 보고 생각과 행동이 바뀐 1인입니다. 이 책은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였습니다. 제인님에게 추천합니다. 

 

책 내용입니다. "그는 사람에겐 세 가지 유형이 있다고 주장한다.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기를 좋아하는 '기버(giver)'와 준 것보다 더 많이 받기를 바라는 '테이커(taker)', 받은 만큼 되돌려주는 '매처(matcher)'가 그것이다. 테이커는 최대한 타인을 착취하려고하고 매쳐는 똑같이 주고 받기 위해 노력하는 반면에, 기버들은 보기드물게 반대급부를 의식하지 않고 이타적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다. 기버들은 때로 이용당하거나, 지쳐서 실패하지만 나머지는 사회 각계의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다는 것이다. 그는 왜 기버의 일부는 실패하고, 일부는 성공하는지에 대해서 분석하며 기버들의 성공은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기버가 한없이 베풀기만 하다 녹초가 되면 결국 실패하지만(selfless giver), 자신의 욕구와 타인의 요구에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기버는 큰 실적을 보인다. 성공한 기버(otherish giver)의 공통적 특징은 다른 사람의 이익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익에도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사라사

2022-03-10 09:57:36

말씀해주신 책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futurist_JJ

2022-03-10 15:45:10

아, 이 내용이 Give and Take 에 있었군요. 

shilph

2022-03-10 18:18:13

기버의 대표적인 예시: 마일모아님

꿈꾸는소년

2022-03-10 18:36:11

관련해서 Adam Grant 교수가 Ted Talk 한 영상(13:28)도 있습니다:

 

Are you a giver or a taker? - Adam Grant

에타

2022-03-10 07:06:32

저라도 손절할것 같아요. 갑자기 와서 부탁하는 일이 잦아지면 한번 정도는 딱 잘라 거절하면 알아서 커트하지 않을까요? 가끔씩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조아마1

2022-03-10 07:20:52

제 경우도 계속 염치없이 무리한 부탁을 하던 한국사람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급기야 우리집 주소를 빌려다가 자기네 애들을 우리집 학군의 고등학교로 보내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것만은 안된다고 하니까 어차피 자기네가 다 알아서 하는 일인데 왜 거절하냐고 오히려 화를 내더라구요. 차라리 다행이다 싶어 그 뒤로 연락을 끊고 마음편히 살고 있습니다.

케켁켁

2022-03-10 07:27:52

"골프도 안늘고"에 심히 공감합니다 ㅠㅠ

아, 물론 저런 사람이랑은 끊고 지내요.

쎄쎄쎄

2022-03-10 07:32:28

정말 화가나는 지인이네요.. 설명할 나의 시간은 아껴야하고 네 시간은 그냥 도와줘? 상대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는데요.. 뭐 정말 응급상황이었다 칩시다.. 그럼 최소한 밥이라도 한 번 대접하던가 너무 바쁘면 집으로 선물이라도 보내던가 성의표시를 해야하는게 최소한의 인간으로써 예의 아닌가요? 카톡으로 고맙다 딸랑.. 

저 같으면 그냥 인연을 끊는 정도에서 끝나지 않았을듯하네요 부글부글 

포트드소토

2022-03-10 07:51:22

일단 상대방 분이 예의가 아주 부족하고 매우 자기 중심적으로 보이는데, 3 ~ 4년간 친하게 지내셨다 했는데 이런 성격을 모르셨다는 건가요? 

1년 주기로 도움 필요할 때만 호출한다면 그게 친구인지 의심이 가네요?

 

그리고, 

 

>> 새벽 두시에 운전해서 그분 집에 혼자 있는 아이(틴에이저)를 데리고 저희 집에 와서 하룻밤 재워 준 적이 있습니다 

 

처음 부탁부터 이해가 안가네요. 새벽2시에 굳이 십대 아이를 다른 집에 부탁한다구요?  십대면 부모 없이도 얼마든지 혼자 지낼 수 있는 나이 아닌가요?

심지어 십대만 집에 놓고 주말 여행 다녀오는 부부들도 많은데요.. (보통 십대가 가기 싫어하는 경우)

futurist_JJ

2022-03-10 15:46:57

P2가 '의외로' JaneJane님처럼 쉽게 거절을 못 하더군요. 전 그냥 단호히 거절해버립니다.

거절하시고 신경 안 쓰셔도 관계 없습니다. 그 분 그렇게 오래 기억하지도 않을겁니다. 다른 사람한테도 또 같이 하고 있을테니까요.

JaneJane

2022-03-10 16:59:44

따뜻한 댓글 조언 들 너무 감사드려요  

역시 마일모아 님들 최고 !!

추천 하신 책 꼭 읽어볼께요 ~

꿈꾸는소년

2022-03-10 18:18:05

JaneJane 님은 섬세하시고 마음 따뜻하신 분이신것 같아요. 상대방분은 JaneJane 님께서 이런 고민을 하시고 있으신지도 모르실 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 이런 경우가 있었어요. 자꾸 반복되니 마음이 불편했었었죠. 이번에는 안 되겠다 싶어 약간의 유머를 섞어서 거절을 했어요. 이 때 상대방에서 "너 이것도 못들어주니?" 했으면 관계가 지속되지 않았을 거고 뭐 그랬어도 괜찮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상대방도 약간의 유머를 섞어서 오케이 하더라고요. 

 

"한때는 좋은 감정도 있었고 재미있는 추억도 있었고 지금도 특별히 나쁜 감정이라기 보단 잘 지내고 싶은 지인입니다만 사실 몇년 이후부터 자기 필요할 때 만 연락해서부탁하는 느낌이 문득 들어 씁쓸함 마저 있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듯이 저라면 거절도 해보고 반응을 보고 생각해볼 것 같습니다.

 

언제 방송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연예인분들 상담해주는 오은영 선생님의 "금쪽상담소"에 비슷한 경우가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금쪽상담소/금쪽같은내새끼 모든편을 다 봤는데 어떤편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유투브에 있으니 시간되시면 한번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오은영 선생님이 내 감정은 맞는 거라고. "느낌이 문득 들어 씁쓸함 마저 있습니다" 라고 느끼셨으면 그게 맞는 거라고. 그리고 거절해도 괜찮은 거라고. 거절하고 나서 상대방의 반응에 두려워하지 않는 "내면의 힘"을 가지셔도 좋겠다고 오은영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화이팅 입니다! :)

스리라차

2022-03-10 19:28:22

저런 사람들은 본인들의 저런 행동이 잘못 됐다는 거를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졸업하고 연락이 1도 없던 동생이 몇년만에 처음으로 연락와서 세상이 무너질 것 처럼 도와달라고 해서 기껏 제 인맥 동원해서 이래저래 다 알아보고 제 친구를 연결해줬더니, 결국 저 도움 없이 문제를 해결 했다면서 제 친구 도움 필요 없다고... 중간에서 얼마나 난처 하던지.. 

 

제 성격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왠지 페북 때문에 실 굵기만한 "우정"이 지속 됐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그 이후로 페북 차단하고 연락 아예 끊어 버렸습니다..

칠월

2022-03-10 22:02:47

작은일이던, 큰 일이던 나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람은 친구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강돌

2022-03-10 22:17:10

저런 사람을 제대로 판별하려면 한번 거절해 보면 답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절했을 때 괜찮다고 하면서 사정 상 못 도와주는 거 이해한다 그래도 고맙다 이런 식으로 응대가 오면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지요. 거절한다고 어떻게 그런거 하나 못 도와주냐 이런 식으로 나오면 그냥 뒤돌아 보지도 말고 손절이죠.

밤의황제

2022-03-10 22:43:29

살포시 전화 번호 바꾸세요...

뚜우

2022-03-11 01:43:40

저도 진짜 아니다 싶을때까지는 사람관계 손절하기 어려워하는 스타일인데요. 사람은 살면서 변하더라구요. 아무리 친했던 친구여도 결혼해서 아이낳고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변하는게 사람이고 상대방은 내 맘 같지 않구요. 옛날 좋았던 추억은 추억이고 세월이 지난 지금은 지금입니다. 끌려다니지 마세요. 저랑 비슷하셔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ㅜㅜ

백원만주세요

2022-03-11 01:49:21

인간관곌 맺으라 끊으라 제3자가 조언할 수 있는 영역인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지인분 다분히 '어장관리'하고 있다고 생각듭니다. 나쁜사람.

다트

2022-03-11 02:26:26

한번 속마음을 돌려서 털어놔 보세요 잘 알아들으면 친구로 남을수 있을것이고 아니면 그냥 관계 끊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그래도 오래된 관계는 한번쯤은 기회를 줘볼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떠카죠?

2022-03-11 02:43:45

조언할 위치에 있지는 못하지만, 혹시 평소에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라면 이번기회에 거절하는 연습상대 정도로 관계를 유지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미안한데 이런저런 일로 바빠서 안돼.. 로 시작해 보세요 ^^ 

JaneJane

2022-03-11 03:52:48

 

내가 행한 배려와 선은 결국엔 곧 그 사람이 아니더라도 돌고 돌아 또 다른 사람으로 부터 에서라도  나에게 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선함이 돌아온다고 믿습니다 .

 

그래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제가 도울 수있고 도움이 된다면 행복했어요 .  결국 저도 나를 위해 다른 이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인거죠  .    

 

제 나름대로의 예의와 상식선에서 벗어난 사람들 이렇게 하나 하나 인연 다 끊어내다 보면  정말 혼자 일 수도 있겠다 라는 두려움과 외로움이 제 내면에 먼저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  

 

미국에서 인연을 만나 결혼하고  친정쪽으로는 미국에 일가 친척이 전무한 채 20년을 넘게 살다 보니  만나는 인연이 한 분 한분이 다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린시절 많은 형제 자매랑 같이 다복하게

자란 저라서 미국에 혼자 된 외로움은 더 크게 느껴졌을지도...

 

그래도 한 분께는 그렇게 상처 받고 결국 이렇게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시니 결국 선은 또 돌고 도는게 맞기는 한가 봅니다 .  

따뜻한 조언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 

jeje

2022-03-11 05:42:20

Two thumbs up!!!!!

K-9

2022-03-11 19:05:01

"내가 행한 배려와 선은 결국엔 곧 그 사람이 아니더라도 돌고 돌아 또 다른 사람으로 부터 에서라도  나에게 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 선함이 돌아온다고 믿습니다" ㅎㅎㅎㅎㅎ 이 첫문장만 봐도 당장 JaneJane님과 친구하고 싶습니다 ㅎㅎㅎㅎㅎ

베가스마일

2022-03-11 10:17:59

제 주변에도 필요할때만 연락오는 지인들이 적지않습니다. 특히 베가스라는 특성상 몇십년 연락한번없다가 어떻게 신기하게도 수소문해서 연락와서 방부탁하고 쇼부탁하고 암튼 자기들 필요할때만 그렇게 연락오는사람들이 있는데 저는 지금까지 왠만하면 도와줄수있으면 다 도와주고있습니다. 근데 결과는 둘중하나 더라구요 이렇게 몇년만에 만나서 도와주면 너무 고마워서 다시 사이가 더욱 돈독해 지거나 아니면 그냥 그때만 이용당하고 나중에 쌩~까는 경우요 ㅎㅎㅎ 

한번 이용만하고 나중에 안면몰수하는 사람들은 그렇게해서 그다음부터는 나름 필터가 되더라구요. 한번은 도와주는데 두번 세번은 안도와줍니다. 

 

아런경우 저는 그래도 이렇게라도 내가 이용가치가 있는사람이구나하면서 그냥 자기위로합니다.ㅠㅠ 

초롱

2022-03-11 15:15:14

베가스는 같은 사람이 너무 자주 온다고 해도 말려야 할거 같아요. ㅎㅎ.  주로 잃고들 가시죠? 

베가스마일

2022-03-12 10:05:32

그쵸 당장은 좀 딸지몰라도 나중엔 결국 거의 잃는사람이 더많습니다. 게임은 그냥 감당할수있는만큼만하는게  맞는것같아요 ㅎㅎ

kaidou

2022-03-11 16:00:16

멀리 사는 사람이면 차단/잊으시고 자주 보이는 사람이면 좀 더 고민해보세요

사과

2022-03-11 18:32:12

본인 편할때 친구의 도움을 이용잘하는 사람은 피곤합니다.

인생은재밌께

2022-03-11 18:52:38

성향이 맞지 않으면 힘든게 인간관계이지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씀하신 부분에서 상처를 입습니다. 이기적인 사람이 되세요. 여기서 말하는 이기적인 사람은 극단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자신부터 챙기세요. 그래야 상처도 덜 받아요. 그런데도 이게 몸에 베어있어서 100%힘들겠지만 조금씩 내공을 쌓는겁니다. 저도 이렇게 하기 힘들지만 (가끔 아직도 상처를 받습니다..) 어쩔수 없이 하다보면 내공이 쌓이는 것 같습니다.

SAN

2022-03-11 20:20:36

원글님께서 이미 답을 알고 계신 듯 합니다.. 조금 이기적이셔도 괜찮아요.

손님만석

2022-03-12 23:02:05

넋두리라고 하면서 인터넷의 익명성에 의지해서 남 뒤담화 하는것은 이 게시판의 목적에도 안 맞고 성격에도 안 맞는것 같습니다.

또한 게시판의 기본요건에 가급적 follow up을 적게 되어 있는데 이런 뒷담화하신다음 그분이랑 절교했다 계속 친(?)하게 지낸다고 몇달 후에 올리실 수 있으십니까?

가급적 이런글이 지양되는 게시판이었으면 합니다.

JaneJane

2022-03-14 17:01:12

남 뒷담화 하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벌어진 상황에 제가 느끼는 감정이 혼돈 스럽게 느껴져 여쭈어 본것입니다   제 의도와는 다르게 손님만석 님처럼  제 글이 비방글처럼 느끼지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는 것도알게 되네요. 지양하도록 하겠습니다 

doomoo

2022-03-13 19:14:13

사람에 따라 충분히 기분나빠할 수도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같으면 원글님처럼 생각했을거 같긴 한데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저 사람도 나름의 사정이 있었겠지 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물론 사람이라서 아주 친했었던 때처럼 지내지는 못하겠지만 그걸로 관계를 끊어버리거나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글 내용과 별개로 글 쓰실 때 흥분을 하셔서 그런지 읽기가 쉽지 않네요. 조사며 마침표며 띄어쓰기 같은 것들이... 특히 첫문장, 제가 이런 표현을 보면 바로 캐치하는 편이라. "친분이 있으신"은 틀린 표현이죠. 솔직히, "실기환자"도 뭔지 모릅니다만 뭔가 부담스러운 부탁인가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불편한 마음에 쓰신 글인데 트집잡아서 죄송합니다만, 선의로 드리는 말씀이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JaneJane

2022-03-14 17:13:43

댓글 감사합니다.    원래 글 재주가 있지도 않고

손 전화기로 작성 해서 오타나 띄어쓰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요즘 카톡 할 때도 이 문제 때문에 메세지 보내려면 대환장 할 때 많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한 음절씩 띄어쓰기 할 때도 있고요 . .매끄럽지 못한 서술로 독해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  첫 문장은 극 존칭 오류가 발생했네요. 수정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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