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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짜 마모인인 주제에, 첫글이 마일 관련글이 아니라 다른 토픽이라서 괜찮은가 모르겠네요..

(마일/여행 관련한 내용들은 폭풍 검색으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회사 일때문에 난관에 부딪혔는데, 마모에 계신 분들이라면 좀 아이디어를 주실수 있지 않으실까 해서요.

저는 현재 healthcare IT 관련 테크 스타트업에서 디렉터로 일하고 있고, 아직 작은 팀이지만 미국 모처에서 팀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 있는 tech 부서 팀원중에는 저 혼자 한국 사람이구요. 

 

그런데 한국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tech 팀을 서울로 확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인력을 충원해야하는데, 한국에서 요즘 데이터 엔지니어분을 뽑기도 힘들지만, 

*영어가 되면서* 데이터 엔지니어인 분을 뽑는건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한국의 좋은 학교 출신분들을 몇분 인터뷰를 해보았지만, 음.. 저도 공대를 나왔지만...하아.. 쉽지 않더라구요. 

대부분의 tech 팀원들이 미국에 있는 만큼 커뮤니케이션 부분을 무시할수가 없거든요. 

사실 아주 높은 수준의 영어를 기대하는건 전혀 아니구요 (저의 영어도 절대 훌륭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유학 경험이 있는것과 없는것은 꽤나 큰 차이를 만드는 것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본론으로 들어가면… 

 

미국에 계신 한국 분들 (경력자/대학원생/학부생 모두 괜찮습니다)을 대상으로 

데이터 엔지니어링 포지션에 해당하는 구인을 하려면 어떤것이 가장 효율적일까요? 

저희가 탑학교 출신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개 학교별로 포스팅을 하는것이 과연 맞는 방향인가 싶기도 하고, 

개별 학교의 한국 학생 사이트가 다 활성화 되어있는것도 아니고, 외국분들은 현재 고려 대상이 아니거든요.

또한, 사실 주요 타겟은 학생보다는 경력자여서요 (한국 팀을 만들어서 리드해 나가실분…) 

(법인이 서울/한국 두군데 있기 때문에, 한 2년 정도 한국 팀 셋업만 해주시고 다시 미국으로 오시는 것도 옵션이긴 합니다..)

(사실 제가 가고싶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중학생이라 갈수가 없습니다 ㅠ.ㅠ)

 

너무나 막막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나.. 하다가 

그래도 마모에는 저보다 경험이 많으신 분들도 많고 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포스팅을 해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0 댓글

ylaf

2022-03-15 22:04:38

아~~ 제가 가고싶은 자리군요 ㅋㅋㅋ

일단 한국에 recuriting firm을 알아보심이 어떤가요?

한국도 recuriting을 해주는 회사들이 많다고 알고있습니다. 

 

저는 BioTech/Pharma 일하면서 일본 & 싱가폴 그리고 유럽 하이어링을 한적있는데

스타트업에서 일할때는 이런식으로 하이어했었습니다. 

물론 대 기업 와서는 각 나라에 법인에 HR이 알아서 해주고요. 

 

쌤킴

2022-03-15 22:24:56

링크드인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헤드헌터나 리쿠르터를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hohoajussi

2022-03-15 22:52:40

학교마다 (특히 공대가 큰 곳이라면) 한인학생회 홈페이지가 있고 KSEA 지부가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거기서 포스팅을 시작해도 좋을거 같은데요. 이번 여름 UKC 가 또 열리는 모양이니 거기서도 광고 내 보셔도 될거같구요. 한국에서 2년 있다가 미국으로 다시 온다. 하면 좋아할 사람 엄청 많을거 같네요..ㅎㅎ 

일년에이사한번씩

2022-03-15 23:02:39

잡 포스팅 내 요구 스킬로 한국어를 지정하면 되지 않나요?잡 서칭 펌이야 링크드인 Dice Hired 등등 많은듯 합니다. 

케어

2022-03-15 23:04:09

한국에 위치할 tech team 의 역할이 뭔지에 따라 달라질것 같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현지화, 개발, 영업 등을 한다면 아무래도 영어보다는 실력이 중요한것 같고 그게아니라 미국에서 할일을 outsource 하는 개념이면 영어 소통이 더중요할것 같고요...

놀지는강

2022-03-16 01:43:32

말씀해주신 경우라면 아무래도 경력자 중에서 한국 근무를 원하는 시니어 엔지니어를 뽑으시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그런 경우는 저도 한 번 밖에 본 적이 없어서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을 거 같네요. 

 

그보다는 한국에서 최소한의 영어가 되는 팀원을 뽑으신 후 회사에서 영어 클래스를 진행해 주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도 있고요. 

당장 영어 능력이 충분치 않아도 좋은 학교 출신의 외향적 성격의 엔지니어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어느 정도 따라올 겁니다. 

그리고 현지 채용 후 미국 출장이나 교육 기회를 통해 다른 팀원과 협업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 좀 더 동기 부여가 되기도 하고요.

정혜원

2022-03-16 01:49:43

소개가 제일 좋기는 합니다

ekffu

2022-03-16 06:29:56

아 다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한국에도 리쿠르팅 회사나 헤드헌터, 잡사이트이 있기는 한데, 이중에 쓸만한 리쿠르터들를 가리는 것 자체가 어려운일이더라구요 (맛집 블로거 가려내는것도 아니고...). 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분중에, 헤드헌터나 리쿠르터 추천해주실만한 분이 있으시다면 쪽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한인학생회를 시도를 안해본것은 아닌데, 실제 학생들이 한인학생회에 올라온 구직 정보를 확인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저도 졸업하고 구직할때 한인학생회 게시판을 보지는 않았던것 같구요). 너무나 쉬운 솔루션인데 LinkedIn에 한국어 지정은 시도 안해본 부분이네요!! 이건 새로 잡 포스팅 올릴때 바로 적용해봐야겠네요.

@케어님이 말씀해주신 부분이 맞긴 한데, 찾고있는건 그 사이 어딘가이라는게 애매한 부분입니다.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팀을 꾸리는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미국에서 outsource를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한국에서 테크리드.. 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시니어 위치에서 미국팀에 디렉션을 줘야하는 상황이라... 커뮤니케이션도 많이 필요해서요.

@놀지는강님 말씀하신것 처럼... 처음엔 저도 쉽게 구할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당황중입니다 ㅠ.ㅠ
영어 클래스는 장기적으론 좋은 방법이지만, 호흡이 가쁜 스타트업 입장에선 그렇게 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하지만 그 방법도 고려중입니다.

@정혜원님 말씀대로 소개가 제일 좋은데, 한국을 떠나온지 15년이 넘은지라, 네트웍을 통해서 구하기도 난감한 상황입니다 ㅠ.ㅠ.

우선 그래도 규모 큰 구직 사이트에, 한국어 requirement를 넣는것이 그나마 당장 해볼수 있는 부분인것으로 보이네요.

기다림

2022-03-16 07:12:16

여기 한번 구인해 보시죠? 여기 능력자분들 많아요.

https://m.hibrain.net/braincafe

 

LGTM

2022-03-16 08:56:23

미국에서 한국인이 창업해서 한국에 오피스를 연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이미 언론에도 소개된 회사죠. 일단 시작은 거의 다 인맥입니다. 대학/고등학교(과학고) 후배들로 먼저 초기 인력을 뽑고 거기서 키워 나가더라고요. 아니면 링크드인을 열심히 활용하는 방법이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 대학교 졸업 + 미국 대학원 졸업 + 미국 회사 재직 중으로 검색해서 대량의 콜드메일 뿌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대기업이던 스타트업이던 사람 구하기 너무 힘듭니다. 구인에 꼭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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