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졸피뎀) 복용 해 보신분 계시나요??

시차적응을 위해서라면 수면제 대신에 멜라토닌을 사용해보시는것은 어떨까요?

전에도 멜라토닌 몇 번 복용 해 봤는데 효과가 전혀 없어서요ㅠㅜ

수면제 처방이 쎄면 먹으면 바로 잠들 수 있습니다. 처방이 약한 수준이면 자칫하면 잠에 깊이 못들을 수도 있어요. 그런 경우 머리가 무지하게 아픕니다. 근데 처음 써보신는 거라면 잘 잘 수 있을거라 생각드네요. 수면제는 8시간 이상 충분히 잘 수 있을때 드셔야.. 자고 일어나도 좀 띵해요

혹시 복용하시면 집에서 복용해 보시고 괜찮으신지 알아 보시고 밖에서 복용하세요. 저도 잠을 못자서 수면제 처방을 받았는데 의도치 않은 비 이성적인 행동으로 인해 p2가 놀란 적이 있었는데 전 술먹고 필름 끉긴듯 간헐적인 기억 밖에 없었습니다. 

보통 수면제는 필요하실때 as needed 드시는거고 졸피뎀은 보통 5 or 10mg 처방하는데 5mg 드셔보시고 너무 쎈거 같으면 반알 너무 약하면 10 mg까지 드셔도 괜찮아요. 졸피뎀은 보통 잠을 못 주무시는 분들께 많이 쓰여요.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무서운 부작용이 sleep walking 같은건데 유저공이님이 말씀하신대로 어떤 행동을 하는데 기억을 못해요.

일주일에 장거리 비행을 4번하려면 그냥 시차적응을 하지 않는게 낫지 않을까요?

단순히 시차적응을 위해서라면 그냥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No Jet Lag pills를 사서 사용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전 사용해본적은 없지만 리뷰도 좋고 무엇보다 Amazon's Choice 라네요.

Amazon's Choice 제품은 일단 믿을수 있으니까요...

처음 드시는거면 집에서 5mg 드셔보시고 어떤지 보세요.  sleep walking 부작용도 리포트가 되있는약이에요.  5mg이 충분한지.. 보통 처음 드시면 6-8시간은 꿀잠 잘수도 있어요.  나중에 내성이 좀 생기면 10mg 먹어도 그정도는 못자요.  비행기는 아무래도 좀 불편해서 약효과가 떨어지는거 같기도 하구요.  저는 여행가서 하루이틀 시차적응 할때랑 레드아이 비행기 타고 좀 자고 싶을때 보딩 15분전쯤 10mg 먹으면 비행기 출발과 함께 자요.  베네드릴은 일어나서 개운한 느낌도 없고 피곤하고 멜라토닌은 않들어서 필요할땐 졸피뎀 먹어요.  술이랑 믹스 하시면 않됩니다! 

졸피뎀은 한국에서는 수면제이자 환각제로 분류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여행가서 잠을 설쳐서 친구가 처방받아 온거 한알 주어서 복용한후 헤어져서 내 룸으로 가다가 잠에 취해 복도에서 무릅이 푹 꺾어지는걸 경험했읍니다. 

한국에서는 처방을 잘 안해주려는 경향이 있어서 장거리출장(미국,유럽) 갈때에만 인천공항 내 병원에서 처방받아서 가지고 갑니다.

제 경우는 부작용은 없고, 한알먹으면 대략 8시간, 반알먹으면 4시간정도 숙면을 취하는데요, 이게 깨어났을때 약간 몽롱한 감이 있긴합니다. 몽롱함이 오래가지는 않아서 씻고 아침먹고 나면 개운해지는 수준입니다.

수면제 없이 장거리 출장갔을때는 오후시간에 어떤짓을 해도 잠이 깨지않고 머리가 계속 헤드뱅잉하는 상황이 거의 항상 있는데요, 수면제를 먹고나서부터는 오후에도 심하게 졸리지는 않아서 이제는 필수품이 됐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터라,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잠잘 준비를 완료하고 먹습니다.

비행기에서는 순항고도에서 첫 식사후 모든걸 정리하고 완전히 잘 준비가 된 후 반알만 먹습니다. 사고 날 가능성이 거의 없고, 4시간이라도 자는게 도착했을때 큰 도움이 됩니다.

호텔에서도 잠자리에 누워서 한알 먹고 눈 감고 있으면 대략 30분내로 잠이 들고 8시간정도 후에 깹니다. 휴대폰 보거나 하면 잠이 잘 안올때도 있어서 그냥 눈감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작용 아닌 부작용 중의 하나는, 수면제 없이 8시간 잘 수 있는 컨디션에서 반알만 먹고 자면 4시간 후에 깬다는 것 정도가 있습니다. 그 외에 몽유병증상은 제 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10여차례 출장(5~7일/출장)때에만 복용)

출장 후 집에 복귀해서는 수면제 없이도 잠이 잘 오더라고요, 집이 최고인것 같아요

드라마민이라는 멀미약도 비행기에서 숙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탑승직전 먹으면 첫 식사후 바로 잠들수 있었어요. 

그게 수면제가 먹는다고 바로 잠드는게 아니고 계속 몽롱하게 만들어서 어 자야지 하는거지 뭐 이게

환각이 있고 그런게 아닙니다. 저는 먹고서 잠 안올때도 있엇습니다.

그냥 필요할때만 드시고 졸피뎀은 잠은 자게해주는데 일어나면 머리가 아픕니다 

이거빼고는 없습니다. 

수면제는 종류도 많고, 사람마다 반응하는 정도와 방식도 많이 다릅니다. 잠을 들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수면제가 있고, 수면을 오래동안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수면제가 있는데, 졸피뎀은 주로 잠을 들지 못하는 경우에 많이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잠을 못자는 경우라면 수면유지가 안되는 경우일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일단 집에서 한번 테스트 해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저도 출장 많이 다닐때는 출장지에 가서 자기전에 졸피뎀 처음 이틀 정도는 먹었습니다.  5mg 로 시작하시면 몇시간은 주무실 거예요.  저희 업계가 출장이 워낙 많아서 동료들 중에도 출장갈 때 졸피뎀 처방 받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 많이 있었는데요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다 주무실 준비 하시고 침대에서 주무시기 직전에 드시는 게 안전하실 듯 해요.  출장 같이 많이 다니던 동료들 중에 먹고 갑자기 잠이 들어서 침대 아닌 곳에서 잠이든 사람들 몇 명 있었습니다.  

졸피뎀보다 좀 불편해도 멜라토닌이 좋을 것 같아요. 졸피뎀 오래 드시고 친정엄마가 안 좋아지셔서 되도록이면 천연멜라토닌이 낫지 싶어요.

Controlled substance로 분류되어 있는건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수면제 복용이 처음이신데, 졸피뎀 부터 시작하는건 정말 비추입니다. 멜라토닌이나 antihistamine 계열 (Benadryl) 아니면 OTC로 구매하실수 있는 sleeping tablet (이거 역시 antihistamine계열일겁니다) 사용하시는게 안전하실겁니다. 개인적으로는 anthistamine 보다 멜라토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