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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 업데이트

 

"""'거소증/외국인등록증 가지고 계신 외국인 분들 드디어 비대면 은행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하다고 합니다.

관련 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9412760 (by @hack 님)

 

 

 

 

 

2022/05/09

 

아침에 경제관련 뉴스를 챙겨보다가 발견하여 업데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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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1. 이 글의 내용은 (아마도)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하고 계신 분에게만 해당하며, 대한민국 국적이어도 인증을 위한 본인 명의의 한국 휴대폰 번호 AND (주민등록증 OR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계시지 않은 분들은 실제 적용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2. Potentially 이 글과 관련된 주제들:

 

(1) FBAR(Foreign Bank and Financial Account Reporting) /  FATCA(Foreign Account Tax Compliance Act)

 e.g., ''해외금융계좌신고 (FBAR, FATCA) 엑셀 파일과 소소한 팁 공유'' (https://www.milemoa.com/bbs/board/9175976)

 

(2) 성적증명서 /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증명서 발급

 e.g., ''[업데이트] 한국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등 인터넷 무료 발급'' (https://www.milemoa.com/bbs/board/3208294)

 

그 외.............

 

--------------

 

 

안녕하세요,

 

2019년 연말에 '한국에 숨겨진(?) 내 돈 찾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7119923) 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본인 명의의:

(1) 보험 계약과 숨은 보험금 확인,

(2) 계좌, 카드, 보험, 대출 정보 조회 그리고

(3) 카드 포인트를 각각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와 그 이용방법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최근에 제가 제 정보들을 확인하다가 해당 정보들 (+ α) 을 더 손 쉽게 그리고 또 한 곳에서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어 글을 씁니다. 바로 토스라 불리는 앱입니다. 토스 이 외에도 여러 곳에서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기는 합니다만 (e.g.,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저는 이 앱이 가장 만족도가 높아 이 글을 중점으로 설명을 드립니다. 

 

약 4~5년 전부터 토스나 뱅크샐러드등의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사용자의 자산을 통합 조회하는 기능에 초점을 두고 서비스를 제공/확장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토스의 '통합계좌 조회'는 사용자가 여러 금융기관에서 개설한 계좌와 카드의 사용현황을 토스 앱 하나로 모두 조회할 수 있게 구현했었죠.

 

그리고 최근, 2022년 1월부터 데이터 3법이 개정되어 흔히 '마이데이터'라 불리는 정책이 시행되었습니다. 이 정책은 여기저기 퍼져있는 개인 금융 데이터를 모아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금융산업을 혁신하겠다는 정부 주도의 사업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소비자가 동의하면 예·적금 계좌 잔액, 카드 결제 잔액, 주식 보유 수량, 보험 납입 현황 등을 하나의 앱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책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해당 글을 참조 부탁드립니다: https://brunch.co.kr/@mobiinside/3809

 

토스와 같은 핀테크들 뿐만 아니라 은행사, 보험사, 그리고 금융투자사들까지 관련 사업에 뛰어들어 무한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토스와 같은 핀테크 기업들의 경우 이미 마이데이터형 서비스를 제공해 온 만큼 더 다양한 종류의 정보와 직관적인 User Experience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일단 토스를 설치하시고 각종 인증절차를 통해 토스인증서를 발급 받으세요. '공인인증서도 아니고, 금융인증서도 아니고 토스인증서라고?' 네, 맞습니다. '토스인증서가 뭔데?' 라고 물으시면 토스인증서는 이름 그대로 토스에서 발급하는 민간인증서 입니다. '그럼 민간인증서는 뭐야? 공인인증서랑 다른거야?'라는 궁금증이 드실텐데 네, 맞습니다 다른겁니다. 

 

지난 2020년 12월, 21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공인기관이 독점하던 본인 인증의 법적인 효력이 민간으로 확대된 것입니다. 공인인증서는 공동인증서로 명칭이 변경된 채 계속 서비스를 제공중이고 그 외 다양한 본인인증 서비스가 다른 민간 업체에 의해서 새로 생겨 났으며, 발급이나 사용도 간편하고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도 없다는 장점이 있어서 다양한 선택권이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맞아요, no more 보안프로그램, no more 엑티브 X!, no more 재발급 every year!). 

 

토스 인증서 발급 구체적인 방법: https://thisthatbase.com/toss-certificate-issued/ (발급에 본인 명의의 한국 휴대폰과 운전면허증 혹은 주민등록증이 필요합니다).

 

부가적인 내용입니다만 혹시 궁금하시다면:

1) 대한민국에서 정식 서비스 중인 전자서명 목록: https://namu.wiki/w/%EC%A0%84%EC%9E%90%EC%84%9C%EB%AA%85/%EB%AA%A9%EB%A1%9D#s-5.1

2)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민간인증서의 차이: https://www.youtube.com/watch?v=M51sHAWFNaI (유튜브 비디오) 

 

----------------

 

토스 인증서를 발급 받으신 후에 토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정보들

 

1. 자산 정보 (은행, 카드, 증권, 보험, 포인트....)

 

: 미국에서 많이 사용하시는 Mint와 유사한 기능이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Mint의 경우 계좌를 연결 할 때 각 계좌 해당 금융사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여 인증과정을 거쳐야 해서 계좌가 여러개인 경우 굉장히 번거롭습니다. 토스의 경우 토스인증서만 있으면 아무런 추가 로그인 없이 토스앱이 지원하는 모든 금융사의 정보를 알아서 한꺼번에 가져옵니다. 때문에 오래전에 만들어놓고 까먹고 있던 계좌를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FBAR(Foreign Bank and Financial Account Reporting) / FATCA(Foreign Account Tax Compliance Act) 와 관련하여 한국내 금융자산을 파악하시려는 분들께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절차: https://confucianism.tistory.com/326

 

사실상 토스인증서를 발급받는 처음의 그 귀찮음만 극복하시면 그 이후는 거의 모든 것이 자동입니다. 

 

지원 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MG새마을금고,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신협, SC제일은행, KDB산업은행, DGB대구은행, 제주은행, 하나은행, 우정사업본부, Sh수협은행, 한국씨티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산림조합, SBI저축은행, 토스뱅크 외..

 

지원 금융사: DB금융투자, KB증권, NH투자증권/모바일증권 나무, SK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외...

 

지원 카드사: KB국민카드, 신한카드, NH농협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카카오뱅크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BC카드, 케이뱅크카드, IBK기업은행카드, 씨티카드, 새마을금고카드, SC제일은행카드, 우체국카드, 대구은행카드, 부산은행카드, 경남은행카드, 수엽은행카드, 신협카드, 광주은행카드, 전북은행카드 외...

 

지원 보험사: 보험 정보는 서비스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지원 포인트: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외....

 

 

 

KakaoTalk_20220327_13513113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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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을 하시고 나면 앱 내에서 본인의 모든 금융 자산 목록을 한꺼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toss-service-manual-2_3-1-1024x897.jpg

 

 

 

2. 공동인증서, 수수료 없는 빠른 증명서 발급

 

지원 증명서 목록: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 소득금액증명, 병적증명서, 소득확인증명서, 토지, 임야대장등본, 사업자등록증명, 주민등록표등본, 주민등록표초본, 국내거소사실 사실증명, 지방세 납세증명서,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외 다수.....

 

KakaoTalk_20220327_141312162.jpg

 

 

---------------------------------

 

카카오페이와 뱅크샐러드도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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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20220327144624.png

 

카카오페이, vs. 토스 vs. 뱅크샐러드: https://it.donga.com/31720/ ('내 자산은 얼마일까?' 토스vs뱅크샐러드vs카카오페이에 연동해보니..)

6 댓글

정혜원

2022-03-27 23:50:29

토스를 보니 엄청 편하겠는데 한번 털리면 골치아프겠네요

MyLifeSoBright

2022-03-28 06:57:34

네... 편리함과 안전성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것이 종요할거같아요.

ReitnorF

2022-03-28 08:42:33

좋은 정보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hack

2022-05-09 21:15:15

참고로 토스 앱은 외국 국적이어도 외국인등록/거소증+본인 휴대폰으로 잘 가입이 되고 사용 가능합니다. 위에 적어 주신 인증서 발급도 되고요. 또한 다른 은행들에서도 오픈뱅킹을 통해서 모든 본인 계좌 한 곳에서 관리하는게 가능하기도 하고요.  

 

추가로 반가운 소식은 이제 외국 국적인 분들도 비대면으로 토스뱅크 계좌 개설이 가능해 졌습니다.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치고 또 중간에 다른 은행 계좌를 이용해서 인증하는 등 잘 이해 안 되는 과정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된다는데 의의를 두고 싶네요. 다만 처음 만들면 30만원 한도 계좌입니다. 한국내에서 직장다니시면 금방 풀 수 있지만 그게 아니면 세금/관리비 고지서 등을 보내서 풀어야 하는데 실거주 안 하시는 거면 또 여기서 걸리실 분들이 많을거 같아서 실질적으로 얼마나 유용할 지는 모르겠네요.

MyLifeSoBright

2022-05-10 14:53:27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큼큼

2023-11-27 21:52:21

변경사항 업데이트 합니다. 2023년 10월 23일 부로 더이상 가입 진행이 안됩니다 ㅠ 방금 상담원과 통화했구요.. 반드시 통신사에 본인인증 철차를 거치고 회원가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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